르느와르, 뱃놀이에서 오찬
치악예술관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오는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세계명화체험전시회’를 연다. ‘세계명화체험전시회’는 세계 유명박물관들과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국내 특허기술로 캔버스 천에 그림을 복제 한 후 리터치한 작품들로 총 60여 점의 명작들을 전시한다. 특히 관람하기 편하도록 시대별, 작가별로 한 자리에 모아 놓았다.
이번 전시회는 주말 오후 2시 이후부터 작품관람과 함께 클래식연주회가 마련돼 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도 된 복제 명화는 문화적 가치를 지닌 상품으로 인정받았으며 미국에서는 ‘파인 포인트 쇼(Fine point Show)’라는 모사화 전시회가 매년 열리기도 한다. 복제 명화는 원작의 철저한 분석과 첨단 디지털공법 및 특허기술 획득으로 ‘제 2의 원작’이라고도 불린다. 진품은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의 작품을 한 전시관에 모아 전시할 수 없지만 복제 명화는 한 전시관에서 전시대의 작품과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원주시 문화체육사업소 서광호 소장은 “세계명화체험전시회는 어린이부터 초#중#고교생은 물론 일반에 이르기 까지 즐길 수 있는 미술체험프로그램이다. 특히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서양문화를 접할 수 있는 체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737-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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