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재외프랑스인협회(ADFE)와 함께 지난 12월 13일(토) 반포4동 청룡공원에서 이웃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 장터’를 열었다. 이 행사는 프랑스 음식을 통해 한?불 주민간 친선을 도모하고,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불우이웃을 돕는 뜻 깊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게 되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장터는 서울프랑스학교 교장 등 주한 프랑스인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열렸다. 반포4동 거주 프랑스인들이 가정에서 직접 만든 치즈, 훈제 연어요리, 거위간 요리, 즉석에서 데워먹는 따뜻한 포도주 등 정통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며 눈과 혀를 즐겁게 했다. 또한 크리스마스트리도 직접 만들고, 산타 모자를 쓴 프랑스인들이 요리를 홍보하는 등 한껏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우었다. 특히 이날 얻어진 수익금은 지역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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