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의 마지막 관문을 어떻게 뚫고 나갈 것인가.

지역내일 2009-01-12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 면접은 꼭 해야 하는 마지막 관문이다.
면접에서 수험생은 어떻게 대처 할 것인가. 어떤 점을 고려하여 대비 할 것인지 알아보
겠다.
면접시험이란 수험생 개개인의 상황을 대화와 문제 제시를 통해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즉, 수험생이 지망하는 대학의 학부, 학과에서 공부하는데 적당한 성격의 소유자인가의 여부, 수험생의 인격, 성품, 감정과 표현력, 이해도, 판별력, 적극성, 책임감 등은 물론, 수험생의 가정 형편까지도 미리 알아보기 위한 것이 바로 면접인 것이다.
특히, 모든 사범대학(교육대 포함)의 면접은 교직에 임하는 자세, 교육적 사명감, 교사로서의 기본 자질, 교직 신념과 예절, 표현력 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점수화하여 총점에 반영한다. 또, 일반대학의 경우도 면접시험을 점수화하여 커트라인에 반영하는 대학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면접시험의 평가 기준에 대해서는 각 대학마다 조금씩 다른 기준을 정해놓고 있지만 공통적인 요지는 그 학생이 대학에 입학하여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학업에 임할 수 있는 지의 여부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일반적으로 공통되는 기준을 묶어보면 다음과 같다.
① 복장과 용모
사람끼리의 대면에 있어서 첫인상만큼 강하고 오래 남는 것도 없다.
수험생이 고사장소로 들어오는 바로 그 순간, 면접 담당 교수가 받게 되는 첫인상이 단정하고 예의 바르다면 담당 교수는 그 사람과 대화하기 이전에 좋은 점수를 주게 된다.
따라서 학생의 신분에 맞게 수염이나 머리를 지나치게 길게 하지 말고, 꼭 새 옷, 새 신발이 아니라도 깨끗이 빨아서 잘 다려 입는다면 보는 이로 하여금 깨끗한 인상을 받게 할 수 있을 것이다.
②말씨와 태도
복장과 용모가 첫눈에 뜨이는 것이라면 말씨와 태도, 즉 몸가짐은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담당교수의 관찰 대상이 되는 몸가짐과 함께 나누는 대화의 말씨는 첫인상만큼 중요하다.
수험생은 고사장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긴장하게 된다. 너무 긴장해서 몸가짐이 딱딱하게 굳는다면 제대로 면접에 임할 수가 없게 된다. 오히려 뜻하지 않은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으므로 평소와 똑같은 기분과 마음 상태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교수와의 면접 중에 무의식적으로 평소의 버릇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발을 심하게 떤다든지, 손가락 마디를 꺾는다거나, 머리를 심하게 긁적이는 등, 자신도 모르게 나타나는 이와 같은 행위는 상대방에게 불손하게 보여 점수가 깎일 수도 있는 것이다. 지나치게 긴장된 상태의 완전무결한 몸가짐을 요구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린아이 같은 손장난이나 발짓은 삼가야 한다. 또한 공손한 말씨와 차분한 어조로 질문에 답해야 함은 물론이다. 지나치게 긴장하여 경어의 사용에 실수를 범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대화할 때의 시선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상대방의 눈을 주시하는 것도 좋지만, 상대방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은 건방져 보일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상에서 살펴본 것은 수험생의 외양적인 측면이고 그 외에도 수험생의 사상이나, 개성, 가족 상황, 취미, 성격 등 개개인의 내적인 면에 대해 알아보게 된다. 워낙 제한된 시간이므로 각자에 대한 자세한 질문을 모두 할 수는 없고 한 두 질문을 통해 일반적인 평가를 하게 된다.
수험생이 대상의 사물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그 기준. 방법. 태도 등에 어떤 엉뚱한 요소는 없는가, 그 수험생 개개인이 즉, 위의 여러 가지 환경에 대하여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 또는 행동하는 데에 있어서 얼마나 치밀하고 확실하게 자신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가 등을 알아보는 것이다.

면접시험의 질문
사실 면접 담당교수가 무엇을 물어볼 것인가를 점치기는 어렵다. 하지만 질문의 내용이 대개 입학원서나 수험생의 성적. 말. 이력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일반적인 것을 열거해 보면, 수험생의 출신학교. 대학 및 학과 선택 동기. 가족상황. 취미. 교우관계. 종교. 사상관. 계열별로지녀야 할 기본실력 등이다. 대화에 있어서 공손해야 한다는 것은 앞서 얘기했으나 또한 정직하고 성실성이 있어야 한다. 가장 보편적인 질문은 대학 또는 해당 전공 학과를 선택한 동기나 대학 생활의 청사진에 관한 질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부모님이나 선배의 뜻에 따라 지원했노라 하는 대답은 금하고, 적어도 자신의 소신을 밝힐 수 있어야 한다.
짧은 시간 내에 자신의 모든 면을 표현할 수 없으며, 담당교수도 다 알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눈에 거슬리는 행위만 없다면 누구나 통과할 수 있는 절차가 면접인 것이다.
면접에 임하는 자세로는 다음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첫째: 침착성을 잃지 말것
둘째: 소신것 있는 자신의 모습과 실력을 나타 낼것
셋째: 질문의 내용을 못 알아들었으면 다시 물어서 확인 할것
넷째: 대기실에서 기다릴 때에도 차분히 앉아 면접의 질문에 대하여 미리 다시 생각해보고 마음가짐 을 차분히 가질것
대학 합격의 목표를 위한 마음 자세로 자신의 솔직담백한 모습을 침착하게 나타내서 꼭 합격의 영광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





2009년 1월9일(금)
경일학원 원장 허경구 (상담: 019-243-8910)


경 력
▶ 춘천여고 고3 담임등
교직경력 12년 [수학1급 정교사](~1990년)
▶ 서울 강남구 신사동
상아탑학원 강사 (1990년~1992년)
▶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국학원 강사 (1992년~1994년)
▶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
대일학원 강사 (1994년~2000년)
▶ 현: 경일학원 원장
수학전문 경일학원 원장 (1999년~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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