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이 전시·체험·역사·교육기능을 갖춘 테마공원으로 거듭난다.
거제시는 지난 6일 전시 위주인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다기능 테마파크로 확장하기 위해 올해 1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에 착수, 2010년 말 준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2010년 부산~거제간 거가대교 개통에 맞춰 새롭게 탈바꿈하는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민족의 아픔’과 ‘전쟁의 상처’를 알리는 과거 이야기보다는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평화’와 ‘희망’을 주제로 모든 세대가 융합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내용 담게 된다.
유적공원 인근 1570㎡ 부지에 조성 될 테마파크에는 세계평화 미래관과 가족단위 관람객 체험·놀이공간인 키즈빌리지, 특수영상으로 전쟁과 평화를 체험할 수 있는 4D영상관 등이 건립된다.
또 기존 포로수용소 유적공원과 새로운 전시물들을 연결하는 타임터널, 한국전쟁에 참전한 16개국 병사의 모습을 세운 광장,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를 둘러볼 수 있는 입체탐험관 등이 새로운 볼거리로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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