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통시장 다시 오고 싶어요”

강원도 전통시장 탐방단 설문결과 100% 만족

지역내일 2009-01-09
‘2008년도 강원도 전통시장 탐방단’참여고객 1500명을 대상으로 강원도가 실시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참가자 전원이 탐방단 참여에 대해 100%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탐방단 운영을 통한 강원도 전통시장 홍보 효과가 크며, 이중 94.7%는 향후에도 도내 전통시장 재방문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관광상품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100%가 동의했다. 방문시장별 만족도는 속초중앙시장과 정선시장, 양구5일장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탐방단은 강원도내 전통시장과 인근 관광지 또는 축제를 연계한 코스를 외부관광객이 탐방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에 수도권 지역주민과 기자단 760명을 대상으로 최초로 실시했다. 2008년에는 수도권 지역주민과 기자단 1570명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했고 G마켓 등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관광상품 홍보와 고객 모집을 실시해 쇼핑몰을 통한 탐방단 이용고객들에게‘강원도 전통시장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하기도 하였다.
탐방단 1인당 전통시장에서의 물품구입 금액은 평균 4만원으로 탐방단 운영기간 중 약 600만원의 매출효과를 거뒀으며 방문시장별로는 약 700만원의 추가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문진·속초 수산시장, 횡성시장, 봉평 5일장 선호도 높아
강원도는 전통시장 탐방단 참여고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가기 위해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2009년에도 전통시장 탐방단을 보다 내실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2007년과 2008년 설문조사 결과 탐방단이 특히 선호한 강릉 주문진 수산시장, 속초 중앙시장, 횡성시장, 봉평 5일장, 정선 5일장, 양구 5일장 등의 전통시장을 비롯한 특성화 시장을 중심으로 탐방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내 전통시장의 재방문율 제고를 위해 탐방단 이용고객들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하고 참여후기 공모와 시상을 실시하는 한편 탐방단이 선호하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만족도가 높은 특성화시장에 대하여 시설 및 경영현대화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이와 함께 수도권 전철 동영상 광고 등을 통해 도내‘전통시장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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