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 2009 신입생모집

하고자 하는 열정이면 취업의 길은 열린다.

국비로 기술연마, 자격취득, 취업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지역내일 2008-12-20 (수정 2008-12-20 오후 11:14:36)


취업이 하늘의 별따기인 요즘,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비용으로 공부도 하고 자격증도 따고 나아가 취업까지 하는 사람들이 있다. 원주의 숨겨진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우산동에 위치한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를 찾아가 보았다.

작지만 강한 지역대학
1978년 4월 ‘원주 직업 훈련원’으로 개교한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는 1994년 7월 ‘원주직업전문학교’로 명칭이 바뀐 뒤 2006년 3월에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로 승격되었다. 지역사회 및 산업의 필요로 하는 인적#기술적 지원을 목적으로 생겨난 폴리텍대학은 매년 훌륭한 학생들을 배출해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007년도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의 수료생 352명 중 317명이 원주 소재 독일 지멘스그룹을 비롯해 신일정공 등에 입사해 90%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 조영환 학장은 “청년 실업이 높은 요즘 일하고자 하는 젊은이나 사업을 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의 비젼을 보고 눈높이를 낮추면 누구나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가능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에서는 내년 2010년 2월 17일까지 200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산업설비과만 제외하고는 모두 1년 과정이며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진 15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교육비와 실습비가 지원 될 뿐 아니라 원한다면 기숙사 생활도 무료로 할 수 있다. 식비도 지원되며 직종에 따라서는 훈련수당 20만원, 교통비 5만원 등 총 25만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전형방법은 면접과 서류심사로 이루어지는데 초과 직종에 한해서는 학습능력 평가를 실시하기도 한다. 2007년의 경우 의료공학과가 높은 경쟁률을 보여 학습능력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올해 재학생 중 대졸 이상의 학력 소유자가 46%에 이를 정도로 교육과정의 질 또한 높다.

강의현장 리플레시’ 제도
산업현장과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시스템을 도입하여 기업체의 기술동향을 발 빠르게 교육현장에 적용하는 ‘1교수 10기업 전담제’를 도입하였다. 이는 졸업 후 학생들을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어 기업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400여 개의 기업과 연계하고 있으며 산업체의 현장기술 전문가가 실무중심의 신기술을 그때그때 강의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짜여 있다. 이렇게 군살을 뺀 학사과정은 전문기술을 배워 산업 현장에 취업하려는 실속파들에게 단연 인기다.

졸업하면서 최고 6~8개의 자격증을 따기도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는 2007년 10월 공조냉동기계 등 8개 종목의 국가기술 자격시험 인증시험장으로 지정되었다. 재학생들은 매일 다뤄 익숙한 기계로 시험을 볼 수 있어 자격증 취득의 길이 더 쉬워졌다. 취업문이 더 넓어진 셈이다.
수업은 보통 아침 9시에 시작해 오후 6시 정도면 끝나는데 수업 후 여가시간도 자유롭게 보낼 수 있으며 동아리 활동도 할 수 있다. 전문 교수진에게서 학과에 관련된 수업을 배우고 영어와 같이 교양 수업도 함께 이뤄지고 있어 대학생활을 압축해 놓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 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 교학팀의 김송년 차장은 “면접에서는 일하고자 하는 열정이 어느 정도인지 본다”면서 “졸업생들 중 간혹 원주권에만 취업 하려고 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라고 말한다. 굳이 원주권과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잠재력이 있고 자신의 능력을 더욱 발휘할 수 있는 곳이라면 도전해 볼 수 있는 용기를 가졌으면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평생교육이란 말이 있다. 배움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평생에 걸쳐 이뤄진다. 배우고자 하고 일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에서 자신의 능력을 키워 못 다 이룬 꿈을 충분히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문의: 741-7020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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