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좋은 집’-황골 휴게소

부담 없이 쉬었다 갈 수 있는 원주의 쉼터

다양한 메뉴와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지역내일 2008-12-15 (수정 2008-12-15 오전 11:58:17)



원주는 복 받은 도시다. 시내에서 15분이면 산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치악산 입석대 입구에는 ‘전망 좋은 집’이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옆에는 계곡물이 흐르고 뒤에는 치악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전망 좋은 집’ 황골 휴게소. 입석대 등산로입구에 위치해 있는 ‘전망 좋은 집’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언제든 쉬었다 갈 수 있는 휴게소다.

치악산의 정기가 흐르는 ‘전망 좋은 집’
후덕한 인심을 가진 유순희 대표는 “경치도 좋고 공기도 맑아 커피 한 잔 하며 전망을 내다보고 있으면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편안하다”고 한다.
‘전망 좋은 집’은 10분 정도면 치악산 입석대 입구까지 산책할 수 있다. 봄에는 벗꽃길을 산책할 수 있으며 여름에는 푸른 녹음을 즐기고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산을 즐길 수 있다. 겨울에는 흰 눈으로 뒤덮인 겨울 산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사계절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전망 좋은 집’은 오가는 등산객도 등산을 마치고 내려와 동료를 기다릴 때 서슴없이 들어와 잠시 쉬어도 좋을 만큼 편안한다.
‘전망 좋은 집’의 실내는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언제 찾아 가도 늘 반겨줄 것만 같다.

전문요리사가 만드는 한식과 양식을 저렴하게
오랜 친구와 산책하거나 등산하고 내려와 따끈한 한방차 한잔 마시며 지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곳이 바로 ‘전망 좋은 집’이다. 한방차는 24시간 푹 달여 만든 십전대보탕으로 건강에도 좋아 어른들이 좋아하는 메뉴다. 차와 음료 및 식사는 일반 레스토랑 가격의 반값도 되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요즘 같은 때에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전망 좋은 집’은 한식, 양식, 분식 및 스낵, 차 및 음료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어 고르는 재미가 있다. 또한 한식과 양식 각각 요리사가 따로 요리하기 때문에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는 고급양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돈가스나 스테이크도 직접 수제로 만들기 때문에 부드러운 맛이 뛰어나며 소스 또한 모두 직접 만들어 매일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식사에 나오는 밥은 농사지은 쌀로 밥을 짓기 때문에 햅쌀의 고소함을 맛 볼 수 있다.

단체모임이나 집안의 잔치 음식 걱정 없어
집안의 잔치나 모임을 결정할 때 손님에게 대접할 음식이 가장 신경이 쓰인다. 그러나 ‘전망 좋은 집’에서 하면 전문한식요리사가 요리하기 때문에 음식 걱정이 없다. 음식은 모임에 따라 맞춤형으로 해주기 때문에 모임의 종류에 따라 원하는 데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돌이나 회갑연에는 대부분 떡이나 과일 등 따로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그러나 ‘전망 좋은 집’에서는 식사 값만 내면 장소 제공이나 손님접대를 위한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유 대표는 “내 집에 온 귀한 손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좋은 재료로 넉넉하게 준비해 대접한다. 그래서 한 번 온 손님은 ‘전망 좋은 집’ 마니아가 된다”고 한다.

단체 및 각종모임하기에 좋아
‘전망 좋은 집’은 1층과 2층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120여평에 200석이 준비돼 있어 돌, 피로연, 각종 단체모임 뿐만 아니라 세미나, 회식 자리로도 좋다. 장소가 넓어 답답하지 않고 사방이 통유리로 된 창이기 때문에 경치 좋은 전망을 내다보며 여유 있는 모임을 가질 수 있다.모임에 갔을 때 주차공간이 넉넉지 않으면 들어설 때부터 짜증이 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전망 좋은 집’은 대형주차장을 구비해 주차 걱정이 없다. 대형 버스가 주차를 해도 무난하다.
유 대표는 “직원들이 처음 오픈할 때부터 지금까지 함께 일해 왔기 때문에 모두 가족 같다. 그래서 직원들이 모두 내일처럼 일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한다”고 한다.

문의: 732-9090, 9390, HP011-362-0307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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