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을 대표하는 음식인 닭갈비를 명품화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춘천시는 내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국비 15억 원 등 30억 원을 들여 제품 규격화, 원료육 사양기술 개발 등 춘천닭갈비명품화 사업을 벌인다. 이번 명품화사업은 춘천을 대표하는 음식인 닭갈비를 전국적 인지도를 갖춘 향토음식으로 육성, 새로운 웰빙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춘천시는 명품화사업을 위해 올 6월 춘천닭갈비협의회, 춘천육계발전협의회, 강원대, 관련 연구소가 참여하는 춘천닭갈비명품화사업단(단장 신해식 강원대교수)을 발족, 현재까지 수차례에 걸쳐 협의를 벌여왔다.
명품화사업은 ▲역량강화사업으로 컨설팅, 농가, 음식점 교육 및 견학 ▲ 조사 연구사업으로 명품화 연구용역, 홍보 및 마케팅, 외식홍보 행사 ▲ 명소화 사업으로 지리적 표시, 업소 이미지 개선지원, 테마 닭갈비사업, 인증패 부착, ▲개별지원사업으로 청정사육 환경지원, 유통지원, 주방 화장실 등 환경개선 사업 등이다.
시관계자는 “내년 국비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명품화 사업을 통해 닭갈비를 세계적인 명품음식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