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은 춘천시 모든 읍면동에 1일 여성동장이 오는 날! 퇴계동 주민자치센터에도 퇴계동 자원봉사단의 현영순 단장이 1일 동장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현씨는 “공무원이 되어 동장이라는 자리까지 오르기는 30여년이 걸린다고 한다. 그 자리를 하루 체험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일의 어려움을 떠나 재미있고 신나게 1일 동장체험에 나선다고 한다.
2004년부터 부녀회 활동과 퇴계동 자원봉사활동으로 동네일에 열심이었던 현씨는 “퇴계동 주민으로서 한번쯤 경험해봐야 하는 일로 생각한다”며, 봉사의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가족들의 격려에 힘입어 여성 1일 동장인 것이 자랑스럽다고도 한다. 이 날의 일과는 인구가 밀집되어 업무량이 특히 많은 퇴계동사무소 직원의 고충과 민원을 살피고, 동네를 구석구석 살피는 일에 동장과 동행하는 일이다.
환경관리우수 자치단체 시상식 참여를 시작으로 경로당 방문, 환경미화원 청소현장 방문, 주민자치센터 수강생과의 대화 시간이 이어졌다.
문의 010-8419-5293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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