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산양읍 풍화리 소재 제일 SEAFOOD 대표 강상욱(41)씨는 지난 17일 산양읍사무소를 찾아 추운 겨울 경제난으로 어렵게 생활하시는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400가마(920만원 상당)를 쾌척했다.
제일 SEAFOOD 대표 강상욱씨는 산양읍 풍화리에서 육상 배양장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적지 않은 물품을 기탁하게 된 것은 본인이 "지난날 가난을 겪어 봤기 때문에 누구보다 그 아픔을 잘 알고 있다"며 "지금처럼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쌀을 전해왔다.정광민 산양읍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여파로 불우이웃 돕기에 대한 발길이 뜸해지고 있는 요즘 강상욱씨의 뜻이 전읍민에게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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