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셋째주 문화가 소식

지역내일 2008-12-21 (수정 2008-12-21 오전 12:24:53)

생명영상나눔이, 미디어 전시회 열어
원주의 힘과 근력을 사진과 영상으로 표현해

원주환경운동연합소모임인 ‘생명영상나눔이’는 원주를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연다. 두 번째 지역읽기 프로젝트인 이번 전시회는 순환-원주혁신도시 프로젝트를 주제로, 백귀헌 외 22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혁신도시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원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원주지역의 작가들이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표현했다. 상지영서대 시각영상디자인과 김영길 교수의 지도 아래 이뤄진 이번 전시는 미디어 프로젝트로서 사진, 영상, 미디어의 전시 방법을 사용해 원주의 환경을 재조명한다.


이유라의 강원소리 ‘잃어버린 소리를 찾아서’

이유라의 강원소리 ‘잃어버린 소리를 찾아서’가 지난 13일 춘천 국악원 풍류당에서 공연됐다.
(사)강원소리진흥회 이유라 이사장은 “강원의 소리인 토속민요를 보존하고 전승하며 발전시키기 위해 강원소리 대중화 작업의 일환으로 공연을 하게 됐다”고 한다.
이번 공연은 강원 소리의 진수를 볼 수 있었던 공연이다. 강원도아리랑을 시작으로 철원 콩 농사 소리인 콩씨 뿌리는 소리, 콩밭 매는 소리, 콩 거두는 소리, 콩 타작소리와 정선아라리, 화천 곱새치기소리, 양구 얼레지타령, 횡성 동그랑땡, 군밤타령 등을 불렀으며 인기 국악가요인 님 찾아 아리랑, 조각배, 배 띄어라, 연꽃 피어 오르리, 가야지로 흥겨운 신명의 시간이 됐다.


김기복 화가 개인전, ‘한지와 채색조형과의 만남’

인동갤러리에서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김기복 화백 개인전시회를 연다. 이번 개인전에서 김 화백은 조형의 개념과 원리, 요소를 현대회화에 접목시킨 새로운 기법을 이용해 전통한지와 채색의 조형을 표현했다. 


원주사회복지관, 노인대학 졸업식 및 학예회

원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7일 원주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졸업식 및 학예회를 열었다. 이번 학예회에서는 노인대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요가와 우리 춤, 체조 등을 선보였다. 원주사회복지관은 현재 250여명의 노인들이 등록돼 있으며 평균 150명의 노인들이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2008 생명문화특강 - 신화와 상징이야기

신화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해보는 ‘재밌는 신화와 상징이야기’가 마련된다. 19일에는 판부문화의 집에서 그리스 여신보다는 생소하지만 우리 삶에서는 더 가까운 동북아시아의 여신신화에 대해 알아본다. 20일에는 ‘오랜미래신화미술관’에서 해설이 깃든 다양한 신화미술 관람과 신화 상징을 붓으로 그려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12월 19일(금) 오전 10~12시 판부문화의 집 / 20일(토) 오전 10~오후2시 오랜미래신화미술관 / 2만원(체험재료비 포함) 문의 033-761-8854


제 2회 원주국제댄스대회

원주국제댄스대회가 12월 20일(토) 오후 4시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실버댄스 포메이션, 유.초.중.고 특기적성댄스 포메이션, 청소년댄스 포메이션, 밸리/재즈댄스 포메이션, 치어/기수/워십댄스 포메이션, 요가/다이어트댄스 포메이션, 토탈댄스 포메이션 및 전통무용공연 등 다양한 춤의 세계를 볼 수 있다.
12월 20일(토) 오루 4시 치악예술관 일반 1만원 학생 5천원
문의 010-9427-3334


가족 뮤지컬 미녀와 야수

극단 유리가면이 24, 25일 크리스마스 기간에 가족 뮤지컬 미녀와 야수를 공연한다. 마음이 착한 소녀 벨과 마법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의 사랑이야기를 아름다운 음악,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엮었다. 포그머신, 드라이 아이스, 꽃가루 등을 이용한 무대장치로 아이에게는 더욱 기억에 남을 공연이 될 것이다.
12월 24일(수) 오후 4시, 7시 / 25일(목) 12시, 오후 2시, 4시 백운아트홀 입장료 1만2천원
문의 010-2094-6748


아듀 2008 - 성악가와 횡성합창단이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횡성 합창단의 7회 송년 음악회가 20일 횡성문학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횡성 한우리 합창단은 올해 최용석 지휘자를 영입하여 횡성 합창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횡성을 대표하는 문화단체로 도약을 준비중이다. 미녀와 야수의 주제곡, 한국가곡 ‘선구자’, ‘실버벨’ 등의 캐롤송, 오페라 ‘세빌의 이발사’와 ‘카르멘’의 대표곡 등을 들을 수 있다.
12월 20일(토) 오후 7시 30분 횡성문화관 대공연장
문의 033-343-5509


파보리챔버앙상블 정기연주회

원주지역출신 클래식 전공자들로 구성된 파보리챔버앙상블의 정기연주회가 22일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줄리아니의 ‘기타협주곡 A장조 작품번호 30번’을 기타리스트 고충신씨와 협연하며, 칼 젠킨스의 ‘팔리디오’,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 무곡’, 모짜르트 ‘교향곡 40번’을 길주영씨가 지휘한다.
12월 22일(월) 오후 7시 30분 치악예술관 5천원
문의 010-2624-9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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