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가 구(舊) 토지대장이나 건축물대장, 폐쇄지적(임야)도 등 종이문서로 관리되어오던 부동산관련 증명서류 총 3종 72만장을 신청 즉시 전산발급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부동산관련 증명서류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발급시간도 3분 이내로 단축돼 민원인들의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구는 민원증명 이외에도 지금까지 종이문서로 보관되고 있던 부동산 관련 토지이동결의서, 측량결과도, 환지설명서, 면적측정부, 지적복구공시조서, 지세명기장 등 총 8종 33만장의 부동산 서류에 대한 전산화 작업도 완료했다. 건축 인?허가, 소유권 확인 소송 및 재산관리 등의 업무처리 시에도 해당 부동산 자료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어 행정능률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현재 서초구청에서 발급하는 부동산 관련 민원증명은 연간 31만건, 일평균 1천1백건에 이른다. 앞으로 온라인 처리로 구청을 찾는 민원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주민들이 구청을 방문하는데 소요되는 기회비용도 크게 절약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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