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7일 평창군 도암면 용평리조트 돔경기장에서 제6회 강원 관광서비스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도내 관광업체 종사자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산품을 이용한 신메뉴 개발로 도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2003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전국관광서비스노동조합연맹 강원지역본부(의장 김임형)가 주최하고 강원도 후원으로 열렸다.
경연 종목은 3개 부분 4 종목으로 관광현장에 종사하는 일반부와 관광 꿈나무인 학생부로 나뉘어 경연을 벌였다. 조리부문은 한식과 양식으로 도내 특산물을 이용하여 120분간 조리 및 전시를 하고, 식음 부분은 양식 풀코스를 기본으로 실제 서브 방식으로 태도, 복장, 자세, 표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특별부문은 아이스카빙과 칵테일을 가지고 우열을 가렸다. 도내 군부대 장병들이 참가하여 진중 요리솜씨를 가지고 경연을 벌이는“군인부문”도 특별히 개최되었다.
행사 전날인 11월 6일에는 관광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음, 조리, 객실 등 분야별 현장 체험학습이 열렸으며 대학교수, 관광관련 학과 학생, 관광사업체 종사자들이 참가하는‘관광인의 밤’워크숍을 개최하여 강원 관광산업에 대한 주제 및 사례발표를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강원관광의 현실과 비전을 토의했다.
한식 부문 으뜸상에 황창섭, 문정순(현대성우리조트), 양식부문 으뜸상에 이황용, 최주현(한화리조트/설악), 식음 부문 으뜸상에 김다영(현대성우리조트), 군인 부문 우수상에 방성진, 장석원(강릉공군 18행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자는 관광음식 판매업소로 지정되어 각종 홍보활동을 지원받고 해외연수 프로그램 참가의 기회도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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