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관내에 운행되고 있는 마을버스가 명품서초에 걸맞도록 업그레이드한다. 서초구에는 마을버스가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20개 노선 143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서초구 마을버스 교통수송수단 분담률은 8.7%이고, 1일 이용인구가 13만여명으로 서울25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먼저, 마을버스 표지판이 산뜻하고 심플하게 정비되는데, 표지판에는 노선도, 첫차와 막차시간, 운수회사안내 등을 표시하여 이용자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승차대를 새롭게 설치할 계획인데 내년에는 승차대 100개소를 설치하고, 간이의자도 설치한다.
아울러 마을버스 운행실태를 점검하는 암행 감시단인 ‘마을버스 주부모니터’ 36명의 활동이 대폭 강화된다. 서초구에서는 모니터 요원들이 제출한 점검표를 분석하여 신속한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마을버스 이용 및 환경개선사항, 친절사례 등을 종합평가하여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구청장 표창, 마을버스 정기 점검 시 대상에 제외, 행정처분시 양정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마을버스의 서비스와 환경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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