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부부애를 일깨우는 드라마 같은 연극 ‘여보 고마워’가 오는11일, 12일 양일간 성산아트홀 대극장서 공연된다.
친정엄마, 줌데렐라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결혼 11년의 고참 주부이며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고혜정 작가의 유쾌한 부부 에세이를 무대 위로 옮긴 것.
작가의 베스트셀러 『친정엄마』가 어머니를 향한 딸들의 애틋한 마음을 담았다면,『여보, 고마워』는 결혼 생활 11년의 경험에서 나오는 진솔한 웃음과 눈물, 감동으로 자칫 잊기 쉬운 따뜻한 부부애를 일깨운다.
겉보기에 아무 문제 없어 보여도 다들 나름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부부들의 결혼생활을 결혼 11년 차인 저자 자신의 경험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눈물 나고 웃음 나는 이야기로 진솔하게 펼쳐 보인다.
콘서트 드라마 ‘여보 고마워’는 부부 서로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발견하며 화해와 용서라는 공감대로 이끌어 서로의 고마움을 일깨울 수 있도록 만들어 진 작품이다.
바로 당신의 여보가 곁에 있기에 당신이 행복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하는 것. 그래서 ‘여보, 고마워’라고 말하게 되는 것. 그것이 이 작품을 본 관객들을 통해 세상의 모든 부부에게 바이러스처럼 전파하고 싶은 메시지이기도 하다.
주 관객층인 30,40대의 부부들이 쉽게 볼 수 있는 드라마 같은 생활 연극으로 현실감과 생동감 있는 맛깔스런 대사는 물론, 관객들의 귀에 익숙한 노래들을 때론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고 때론 뮤지컬 같이 배우가 극중 직접 부르기도 한다. Scene과 Scene 사이에는 극의 흐름을 이끌어 가는 가수의 등장과 노래를 통해 콘서트와 뮤지컬 같은 독특한 형식의 대중 연극으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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