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보리밥에 들어서면 뚝배기 가득 따끈하고 구수한 보리숭늉을 내 준다. 한 모금 마시며 어느새 한상 가득 각종 나물로 차려진 밥상 보리밥에 적당히 쌀밥을 섞어 12가지나물을 넣어 찹쌀 고추 장 듬뿍 넣어 쓱쓱 비벼 숟가락 가득 떠서 먹으면 “그래~ 이 맛이야”역시 우리 몸에 우리 것이야 신토불이 노래 가사 말에 흥겨운 수저놀음이 시작된다. 남양동 주택가 ‘시골보리밥’집 알뜰주부들 컨셉에 손색없는 맛집이다. 시골집 같은 정겨운 실내 분위기와 부담 없는 수다가 비빔밥 먹기 삼매경에 빠져 거슬리지 않는다. 이것저것 많아서 좋은 곳 푸짐해서 더 만족하는 집 새콤달콤 홍고추 썰어 넣어 매콤한 무채, 배추 겉절이, 덜 익은 열무 물김치 싱싱한 쌈 한 채반, 케일, 근대, 다시마 데친 쌈, 두부 동동 띄운 된장찌개, 군침 돌게 푹 고여 무 속 까지 간이 잘 베어들어 맛있는 고등어조림 정말 밥이 보약이다. 주인 김은란 씨는 “시골 보리밥집 특선 메뉴로 묵무침, 파전, 동동주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신토불이 먹거리 라고 자랑한다. 또 제주도 방목 도야지 구이도 참으로 맛있다는 말과 함께 손님들이 깔끔하게 비운 밥상의 빈 그릇을 보는 재미에 힘든 줄 모른다”고 한다.
위치 : 창원 남양동 와이몰 맞은편 주택가
메뉴 : 보리밥정식/삼겹살/도토리묵/파전
영업시간 : 오전11시30분~10시30분 (2주 일요일 휴무)
문의 : 055) 262-5114
기타 : 주변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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