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동 ‘어! 만두네’ 강춘화(49세)씨

“ 만두맛보다 행복 파는 아줌마로 통합니다”

지역내일 2008-10-10

남양초등학교 위 남양상가 맞은편 놀이터 길 포장마차에서 8년째 만두를 파는 아줌마 남양동 사람이면 “아~ 그 아줌마 참 부지런한 사람이지요.”한다 길을 가는 초등학생도 어~만두 아줌마 모르면 간첩이랄 만큼 유명한 사람이다. 개그우먼 버금가는 구수한 입담에 살맛나게 일하는 아줌마 은근히 사람을 웃게 만드는 마력을 가진 사람 그를 아는 사람들은 “저래도 남나?” “흙 파놓고 장사해?” 한 마디씩 걱정의 말을 건넨다. 강 춘화 씨는 만두집을 하기 전 6년 정도의 전문 보험설계사 일을 한 커리어우먼이었다. 남편의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전업을 했다. 만두 빚는 기술을 전수 받아 이젠 어엿한 진해에 ‘어! 만두네’ 만두 전문집을 가진 사장이 되었다. 신선한 만두와 쫄깃한 순대로 판매율을 자랑한다. 장사 시작 후 4년간은 한 번도 쉬는 날 없이 맛있는 먹거리를 정직하게 만들었다. ‘행복 파는 봄꽃’ 강씨의 수식어이다. 남양동 녹을 먹기에 남양동에 조금의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며 남양동 길흉사에도 빠짐없이 참여한다. 강씨는 몸소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 4년째 어린이날 선착순 100명의 어린이들에게 무료 만두 서비스를 하고 있다. 수능 전날에는 수험생들에게 수능 만점 기원 만두 서비스를 한다. 하교 길 학생들에게 더 잘 먹여야 한다는 엄마 같은 맘으로 덤을 주면서 잊지 않고 기분 좋은 응원의 메시지를 날린다. 또 동네 노인정에서 만두를 사러 오시는 노인 분들에게 항상 어묵과 함께 국물 패키지를 선물한다. 바쁜 와중에도 짬을 내서 더 바쁜 주위 난전 봉사 도우미를 자처 하며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안부를 건네며 가을 햇살보다 더 따사로운 웃음을 짓는다. 8년째 단골이 된 사람들은 특허 낸 상호 ‘어! 만두네’ 만두 맛보다 더 아름다운 이 사람을 기억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