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평상에서 선선한 가을바람 맞아가면서 할머니가 차려주시는 제대로 된 시골밥상 한번 먹어봤으면 좋겠다~’
시골에서 토속적인 우리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데가 이름 그대로 ‘시골밥상’이다. 상북면 궁근정리 궁근정초등학교를 막 지나면 멀리서도 한눈에 띄는 간판. 글씨보다 먹음직한 음식이 먼저 입맛을 다시게 한다.
이집은 특별난 음식은 없어도 골고루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반찬들로 이루어져 있어 양과 질에서 한 끼 식사로는 거뜬하다.
자리에 앉으면 바로 구수한 숭늉과 잡채가 등장, 이어 나오는 15가지 넘는 반찬들이 보기만 해도 다채롭다.
특히 된장을 재료로 하는 메뉴가 많다. 살짝 데친 열무에다 양파를 채 썰어 된장으로 무쳤는데, 여기에다 산초가루 함께하니 톡 쏘는 맛이 입맛 돌게 한다. 깻잎과 고추도 된장에 박아두었다가 내놓는데 이 장아찌만으로도 찬이 될 듯. 그리고 짤박하게 끓인 된장찌개, 시래기와 무를 채 썰고 된장 풀어 끓인 다음에 들깨가루 넣어 구수함 더하니 이것이 바로 시골밥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시래기국.
또 하나 시골밥상에서는 나물 또한 빠질 수 없다. 묵은 취나물을 기름에 볶았는데 고소하면서 취나물 특유의 쌉사르한 맛이 입맛 돌게 한다. 나물이 억세지 않고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그리고 고등어구이, 양념게장, 오징어젓갈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시골밥상에서 쌈이 또 필수인 만큼 푸짐하다. 양배추, 삼배추, 다시마를 젓갈이나 된장으로 한 손 가득 싸서 먹으면 포만감은 금세. 리필은 부담 없게.
“할머니, 여기 더 주세요~”
위치 : 상북면 궁근정리 궁근초등학교 뒤
영업시간 ; 오전 11시~ 오후 10시
메뉴 ; 시골밥상, 8가지 곡물 파전
문의 : 264-3437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시골에서 토속적인 우리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데가 이름 그대로 ‘시골밥상’이다. 상북면 궁근정리 궁근정초등학교를 막 지나면 멀리서도 한눈에 띄는 간판. 글씨보다 먹음직한 음식이 먼저 입맛을 다시게 한다.
이집은 특별난 음식은 없어도 골고루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반찬들로 이루어져 있어 양과 질에서 한 끼 식사로는 거뜬하다.
자리에 앉으면 바로 구수한 숭늉과 잡채가 등장, 이어 나오는 15가지 넘는 반찬들이 보기만 해도 다채롭다.
특히 된장을 재료로 하는 메뉴가 많다. 살짝 데친 열무에다 양파를 채 썰어 된장으로 무쳤는데, 여기에다 산초가루 함께하니 톡 쏘는 맛이 입맛 돌게 한다. 깻잎과 고추도 된장에 박아두었다가 내놓는데 이 장아찌만으로도 찬이 될 듯. 그리고 짤박하게 끓인 된장찌개, 시래기와 무를 채 썰고 된장 풀어 끓인 다음에 들깨가루 넣어 구수함 더하니 이것이 바로 시골밥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시래기국.
또 하나 시골밥상에서는 나물 또한 빠질 수 없다. 묵은 취나물을 기름에 볶았는데 고소하면서 취나물 특유의 쌉사르한 맛이 입맛 돌게 한다. 나물이 억세지 않고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그리고 고등어구이, 양념게장, 오징어젓갈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시골밥상에서 쌈이 또 필수인 만큼 푸짐하다. 양배추, 삼배추, 다시마를 젓갈이나 된장으로 한 손 가득 싸서 먹으면 포만감은 금세. 리필은 부담 없게.
“할머니, 여기 더 주세요~”
위치 : 상북면 궁근정리 궁근초등학교 뒤
영업시간 ; 오전 11시~ 오후 10시
메뉴 ; 시골밥상, 8가지 곡물 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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