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개선으로 만성질환에서 벗어난다
비염 아토피 생리통 만성피로 우울증…망가진 생체 균형 잡아 치료, 건강과 비만 저절로 좋아져
도곡동에 사는 주부 김 모(40)세 씨는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이 몇 년째 비염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래서 찬바람만 불면 가슴부터 덜컥 내려앉았다. 또 비염이 도져 한참 고생할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답답하고, 약을 달고 살아야 하는 아들이 안쓰럽기까지 했다. 그동안 좋다는 병원을 다 다녀보고 검사라는 검사는 모조리 했으나 별 이상이 없다는 진단만 나왔다. 그러나 아들은 늘 코가 갑갑하다고 킁킁거리며 심할 때는 머리까지 아프다고 했다.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보아도 차도가 없자 김씨는 자포자기 심정으로 한방의 체질개선에 눈을 돌렸다. 아들의 체질에 맞춰 한약을 복용시켰고 인스턴트 위주로 먹었던 식습관도 한의원의 도움을 받아 체질에 적합한 음식으로 바꾸었다. 이런 패턴을 얼마간 유지하자 아들의 비염이 놀랍게도 호전을 보였다. ‘이젠 코로 숨을 편히 쉴 수가 있어 좋다’는 아들의 말에 뒤늦게나마 제대로 된 치료법을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체질에 맞지 않은 생활습관이 병 불러
현대인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만성질환과 난치성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비염, 두통, 어지럼증, 이명, 감기, 아토피, 탈모, 축농증, 생리통, 만성피로, 갱년기 증후군, 요통, 디스크, 화병, 우울증, 고혈압, 신장질환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각종 질환을 안고 산다.
몸이 불편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면 아무 이상이 없다는 진단이 나오지만 몸은 여전히 아프다. 원인을 알 수 없으니 딱 부러진 치료법도 없어 숙명처럼 병을 달고 살아야만 한다. 현대인들에게 왜 이런 현상이 올 것일까. 그렇다면 치료법은 영 없는 걸까.
현등한의원 박세기 원장은 “현대인들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생활로부터 과도한 스트레스와 오염된 생활환경, 인스턴트 위주의 부적합한 식생활 습관이 병을 부르는 중요한 원인”이라며 “이로 인해 면역계통의 문제가 생겨 몸 전체가 균형이 깨지면서 갖가지 질환에 시달리는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악순환에서 벗어나 건강한 몸으로 거듭나기 위해 한방에서는 체질개선으로 각종 만성질환과 난치성 질환들을 치료한다. 사람은 태어날 때 저마다 고유의 체질을 갖는다. 그래서각자 체질에 맞는 음식이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기호식품이나 칼로리와 영양가가 높은 음식만을 반복적으로 섭취하면서 면역계가 혼란을 가져와 병을 만든다. 이런 원인으로 한번 생긴 질환은 웬만해서는 잘 낫지 않고 오래가는 난치성 질환이나 만성질환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괴롭힌다.
박 원장은 “이와같은 난치성이나 만성 질환으로부터 벗어나려면 체질을 먼저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질개선은 타고난 체질적 소인에 맞춰서 같은 증상을 호소해도 체질에 따라 치료법과 섭생법을 달리 하는 것을 말한다. 자연친화적인 방법과 한약재, 침, 개개인의 체질에 맞는 맞춤식 진료 등을 통해 만성과 난치성 질환들을 치료한다.
한약 침 식이조절 운동으로 균형 맞춰
체질개선 치료는 먼저 설문지 작성과 상담을 통해 체질적 특성을 판단한 후, 개인의 체질에 맞게 한약을 처방한다. 필요한 경우 침도 병행한다. 약은 꾸준히 2~3개월 정도 복용해야 하며 그때그때 상황이 조금씩 바뀌므로 약을 한꺼번에 처방하지 않고 4~5일 분량씩 한다.
침이 병행되어 치료할 경우 일주일에 2회 정도 맞는다. 하지만 약을 위주로 치료하기 때문에 반드시 맞아야하는 것은 아니다.
박 원장은 “체질개선은 약으로만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없으므로 식이용법과 적당한 운동이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치료시 개개인의 체질에 맞는 생활습관과 적합한 음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치료효과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체질개선 치료 1개월 정도면 자신이 알 수 있을 정도로 변화가 온다. 전체적으로 몸의 컨디션의 변화와 대소변의 변화 등이 가장 먼저 오면서 몸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수 있다. 이는 망가진 몸의 균형과 생체리듬이 정상적으로 되돌아오면서 소화배설이 원활해져 몸의 노페물이 빠져나오기 때문이다. 체질이 개선되었기에 요요현상도 적다.
박 원장은 “몸의 노폐물이 빠져나오면 비만도 저절로 해결이 되기 때문에 체질개선은 건강과 비만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덧붙였다.
도움말 : 현등 한의원 박세기 원장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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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아토피 생리통 만성피로 우울증…망가진 생체 균형 잡아 치료, 건강과 비만 저절로 좋아져
도곡동에 사는 주부 김 모(40)세 씨는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이 몇 년째 비염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래서 찬바람만 불면 가슴부터 덜컥 내려앉았다. 또 비염이 도져 한참 고생할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답답하고, 약을 달고 살아야 하는 아들이 안쓰럽기까지 했다. 그동안 좋다는 병원을 다 다녀보고 검사라는 검사는 모조리 했으나 별 이상이 없다는 진단만 나왔다. 그러나 아들은 늘 코가 갑갑하다고 킁킁거리며 심할 때는 머리까지 아프다고 했다.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보아도 차도가 없자 김씨는 자포자기 심정으로 한방의 체질개선에 눈을 돌렸다. 아들의 체질에 맞춰 한약을 복용시켰고 인스턴트 위주로 먹었던 식습관도 한의원의 도움을 받아 체질에 적합한 음식으로 바꾸었다. 이런 패턴을 얼마간 유지하자 아들의 비염이 놀랍게도 호전을 보였다. ‘이젠 코로 숨을 편히 쉴 수가 있어 좋다’는 아들의 말에 뒤늦게나마 제대로 된 치료법을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체질에 맞지 않은 생활습관이 병 불러
현대인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만성질환과 난치성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비염, 두통, 어지럼증, 이명, 감기, 아토피, 탈모, 축농증, 생리통, 만성피로, 갱년기 증후군, 요통, 디스크, 화병, 우울증, 고혈압, 신장질환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각종 질환을 안고 산다.
몸이 불편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면 아무 이상이 없다는 진단이 나오지만 몸은 여전히 아프다. 원인을 알 수 없으니 딱 부러진 치료법도 없어 숙명처럼 병을 달고 살아야만 한다. 현대인들에게 왜 이런 현상이 올 것일까. 그렇다면 치료법은 영 없는 걸까.
현등한의원 박세기 원장은 “현대인들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생활로부터 과도한 스트레스와 오염된 생활환경, 인스턴트 위주의 부적합한 식생활 습관이 병을 부르는 중요한 원인”이라며 “이로 인해 면역계통의 문제가 생겨 몸 전체가 균형이 깨지면서 갖가지 질환에 시달리는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악순환에서 벗어나 건강한 몸으로 거듭나기 위해 한방에서는 체질개선으로 각종 만성질환과 난치성 질환들을 치료한다. 사람은 태어날 때 저마다 고유의 체질을 갖는다. 그래서각자 체질에 맞는 음식이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기호식품이나 칼로리와 영양가가 높은 음식만을 반복적으로 섭취하면서 면역계가 혼란을 가져와 병을 만든다. 이런 원인으로 한번 생긴 질환은 웬만해서는 잘 낫지 않고 오래가는 난치성 질환이나 만성질환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괴롭힌다.
박 원장은 “이와같은 난치성이나 만성 질환으로부터 벗어나려면 체질을 먼저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질개선은 타고난 체질적 소인에 맞춰서 같은 증상을 호소해도 체질에 따라 치료법과 섭생법을 달리 하는 것을 말한다. 자연친화적인 방법과 한약재, 침, 개개인의 체질에 맞는 맞춤식 진료 등을 통해 만성과 난치성 질환들을 치료한다.
한약 침 식이조절 운동으로 균형 맞춰
체질개선 치료는 먼저 설문지 작성과 상담을 통해 체질적 특성을 판단한 후, 개인의 체질에 맞게 한약을 처방한다. 필요한 경우 침도 병행한다. 약은 꾸준히 2~3개월 정도 복용해야 하며 그때그때 상황이 조금씩 바뀌므로 약을 한꺼번에 처방하지 않고 4~5일 분량씩 한다.
침이 병행되어 치료할 경우 일주일에 2회 정도 맞는다. 하지만 약을 위주로 치료하기 때문에 반드시 맞아야하는 것은 아니다.
박 원장은 “체질개선은 약으로만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없으므로 식이용법과 적당한 운동이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치료시 개개인의 체질에 맞는 생활습관과 적합한 음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치료효과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체질개선 치료 1개월 정도면 자신이 알 수 있을 정도로 변화가 온다. 전체적으로 몸의 컨디션의 변화와 대소변의 변화 등이 가장 먼저 오면서 몸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수 있다. 이는 망가진 몸의 균형과 생체리듬이 정상적으로 되돌아오면서 소화배설이 원활해져 몸의 노페물이 빠져나오기 때문이다. 체질이 개선되었기에 요요현상도 적다.
박 원장은 “몸의 노폐물이 빠져나오면 비만도 저절로 해결이 되기 때문에 체질개선은 건강과 비만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덧붙였다.
도움말 : 현등 한의원 박세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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