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뷰티 등 다양하게 찾아 누릴 수 있어
환경오염과 먹거리에 대한 불안이 심해지면서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중국산 저질분유의 원료로 쓰인 멜라민 파동으로 인해 무엇을 믿고 먹을 수 있을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때야말로 ‘유기농’으로 대표되는 건강한 먹거리를 비롯해 생활문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우리 지역에서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유기농 먹거리&생활문화를 소개한다.
유기농 먹거리
유기농하면 단연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다. 우리 지역에서는 다양한 유기농 먹거리들을 판매하는데, 식사와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등이 대표적이다. 모두 유기농을 표방하는 곳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선두한다.
서울 아산병원 내에 있는 ‘매키스’(02-3010-7986)는 커피와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함께 판매하는 곳이다. 시원함에 건강까지 더한 유기농 매키스는 여타의 아이스크림에 비해 깊은 맛은 잃지 않으면서 달지 않은 것이 특징. 매키스의 장윤경 캡틴은 “타 아이스크림 전문점에 비해 인공색소를 넣지 않아 색깔이 화려하지 않고 파스텔톤이며 맛이 깔끔하다”면서 “병원 내에 있어 의료진과 병원 직원 및 보호자가 주 고객이며 내원한 방문객이 한 번 맛을 보고 몇 개씩 사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올림픽 공원 앞에 위치한 ‘마켓오’(02-3431-8103)는 유기농 퓨전 레스토랑으로 유기농 재료로 만든 고단백, 저칼로리 요리들을 선보이고 있다. 파스타, 스시, 샌드위치, 샐러드, 쉬림프 등 매뉴도 다양하며 천연발효빵도 판매한다. 양념을 위한 간장과 설탕을 유기농으로 쓰는 한편 철원쌀, 강직맥우 등 주요재료의 경우는 원산지를 표시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였다. 홍영애 씨(방이동‧40)는 “인테리어가 멋스럽고 음식도 유기농이라 그런지 신선해 종종 들린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잠실점 5층에 있는 ‘수다’(02-415-5300)는 유기농 쌈밥집으로 이곳에서 사용하는 식자재의 95%이상이 국내산임을 표방한다. 쌈밥에 제공하는 쌈으로는 신선초, 당귀, 셀러리, 쌈추, 적로즈, 적상치 등 보통 6-8가지의 유기농 특수채소가 제공되며, 쇠고기와 돼지고기 또한 국내산을 사용한다. 메뉴로 수다 샤브샤브와 돼지고기 주물럭 쌈밥, 우리밀 김치전 등이 있다.
건대입구에 있는 ‘르뽀미에’(02-497-1979)는 홈스타일 베이커리로 매장에서 빵을 구워 판매하는 베이크오프 시스템을 도입해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빵, 케이크류와 함께 유기농 호박식빵, 유기농 소보로 등 유기농 베이커리와 유기농 커피를 판매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로뽀미에의 차정원 점장은 “유기농 재료로 반죽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이밖에 롯데호텔 잠실 베이커리 ‘델리카 한스’(02-411-7741)에서도 유기농 빵을 구매할 수 있다.
유기농 뷰티
천연 유기농 화장품과 헤어제품도 웰빙열풍을 타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지역에는 유기농 화장품을 이용해 피부와 헤어를 관리하는 곳이 있다.
잠실병원 뒤편에 있는 ‘청담스킨타운’(02-3431-1238)은 천연 100% 유기농 허브와 약초로 피부관리를 하는 곳이다. 원장 신유진 씨는 “피부에 안 좋은 성분이 계면활성제(석유추출 미네랄 오일)나 색소, 방부제 등이기 때문에 화학성분이 아닌 자연성분을 이용한 피부개선을 위해 영지, 알로에, 유칼립투스, 라벤더 등의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다”면서 “한 달만 관리해서 효과가 좋다”고 전했다. 피부와 두피 관리를 하며 100% 예약제로 운영한다.
잠실3동 트리지움 상가 내에 있는 ‘필로소헤어살롱’(02-416-1397)은 아베다컵셉 살롱으로 로 유기농식물, 아로마 오일을 주성분으로 하는 친환경 아베다 제품을 사용한다. 또한 파마와 염색도 고객들의 모발과 두피를 위하여 저자극의 제품만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기농 매장
유기농 매장으로 ‘한살림’, ‘자연드림’, ‘올가’ 등이 유명하지만 우리 지역에 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물품을 갖춘 곳으로 ‘새농’(02-3401-4900)을 빼놓을 수 없다. 새농은 친환경 농‧축산물을 보다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유기농 도매센터로 가락시장 내에 위치해 있다. 창고형 매장 안에 국내 농‧축‧수산물 뿐 아니라 콜롬비아산 커피, 설탕 등 수입 유기농 제품도 취급한다. 또한 문정동 훼밀리 상가에 있는 ‘유기농나라’(02-6285-1600)도 각종 유기농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뿐 아니라 홍삼제품과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광진구 노유1동에 위치한 ''늘푸른 가게’(02-468-9390)에선 천연세제나 환경수세미 등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회원이나 주민들이 우리 유기농 농산물도 구매할 수 있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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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과 먹거리에 대한 불안이 심해지면서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중국산 저질분유의 원료로 쓰인 멜라민 파동으로 인해 무엇을 믿고 먹을 수 있을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때야말로 ‘유기농’으로 대표되는 건강한 먹거리를 비롯해 생활문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우리 지역에서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유기농 먹거리&생활문화를 소개한다.
유기농 먹거리
유기농하면 단연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다. 우리 지역에서는 다양한 유기농 먹거리들을 판매하는데, 식사와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등이 대표적이다. 모두 유기농을 표방하는 곳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선두한다.
서울 아산병원 내에 있는 ‘매키스’(02-3010-7986)는 커피와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함께 판매하는 곳이다. 시원함에 건강까지 더한 유기농 매키스는 여타의 아이스크림에 비해 깊은 맛은 잃지 않으면서 달지 않은 것이 특징. 매키스의 장윤경 캡틴은 “타 아이스크림 전문점에 비해 인공색소를 넣지 않아 색깔이 화려하지 않고 파스텔톤이며 맛이 깔끔하다”면서 “병원 내에 있어 의료진과 병원 직원 및 보호자가 주 고객이며 내원한 방문객이 한 번 맛을 보고 몇 개씩 사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올림픽 공원 앞에 위치한 ‘마켓오’(02-3431-8103)는 유기농 퓨전 레스토랑으로 유기농 재료로 만든 고단백, 저칼로리 요리들을 선보이고 있다. 파스타, 스시, 샌드위치, 샐러드, 쉬림프 등 매뉴도 다양하며 천연발효빵도 판매한다. 양념을 위한 간장과 설탕을 유기농으로 쓰는 한편 철원쌀, 강직맥우 등 주요재료의 경우는 원산지를 표시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였다. 홍영애 씨(방이동‧40)는 “인테리어가 멋스럽고 음식도 유기농이라 그런지 신선해 종종 들린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잠실점 5층에 있는 ‘수다’(02-415-5300)는 유기농 쌈밥집으로 이곳에서 사용하는 식자재의 95%이상이 국내산임을 표방한다. 쌈밥에 제공하는 쌈으로는 신선초, 당귀, 셀러리, 쌈추, 적로즈, 적상치 등 보통 6-8가지의 유기농 특수채소가 제공되며, 쇠고기와 돼지고기 또한 국내산을 사용한다. 메뉴로 수다 샤브샤브와 돼지고기 주물럭 쌈밥, 우리밀 김치전 등이 있다.
건대입구에 있는 ‘르뽀미에’(02-497-1979)는 홈스타일 베이커리로 매장에서 빵을 구워 판매하는 베이크오프 시스템을 도입해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빵, 케이크류와 함께 유기농 호박식빵, 유기농 소보로 등 유기농 베이커리와 유기농 커피를 판매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로뽀미에의 차정원 점장은 “유기농 재료로 반죽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이밖에 롯데호텔 잠실 베이커리 ‘델리카 한스’(02-411-7741)에서도 유기농 빵을 구매할 수 있다.
유기농 뷰티
천연 유기농 화장품과 헤어제품도 웰빙열풍을 타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지역에는 유기농 화장품을 이용해 피부와 헤어를 관리하는 곳이 있다.
잠실병원 뒤편에 있는 ‘청담스킨타운’(02-3431-1238)은 천연 100% 유기농 허브와 약초로 피부관리를 하는 곳이다. 원장 신유진 씨는 “피부에 안 좋은 성분이 계면활성제(석유추출 미네랄 오일)나 색소, 방부제 등이기 때문에 화학성분이 아닌 자연성분을 이용한 피부개선을 위해 영지, 알로에, 유칼립투스, 라벤더 등의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다”면서 “한 달만 관리해서 효과가 좋다”고 전했다. 피부와 두피 관리를 하며 100% 예약제로 운영한다.
잠실3동 트리지움 상가 내에 있는 ‘필로소헤어살롱’(02-416-1397)은 아베다컵셉 살롱으로 로 유기농식물, 아로마 오일을 주성분으로 하는 친환경 아베다 제품을 사용한다. 또한 파마와 염색도 고객들의 모발과 두피를 위하여 저자극의 제품만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기농 매장
유기농 매장으로 ‘한살림’, ‘자연드림’, ‘올가’ 등이 유명하지만 우리 지역에 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물품을 갖춘 곳으로 ‘새농’(02-3401-4900)을 빼놓을 수 없다. 새농은 친환경 농‧축산물을 보다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유기농 도매센터로 가락시장 내에 위치해 있다. 창고형 매장 안에 국내 농‧축‧수산물 뿐 아니라 콜롬비아산 커피, 설탕 등 수입 유기농 제품도 취급한다. 또한 문정동 훼밀리 상가에 있는 ‘유기농나라’(02-6285-1600)도 각종 유기농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뿐 아니라 홍삼제품과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광진구 노유1동에 위치한 ''늘푸른 가게’(02-468-9390)에선 천연세제나 환경수세미 등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회원이나 주민들이 우리 유기농 농산물도 구매할 수 있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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