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를 만드는 사람들 사보니에 대표 김혜진씨

“환경, 건강을 생각하며 비누를 만들어요”

지역내일 2008-10-10
환경적인 부분도 실천할 수 있고 필요한 것들을 만들어 선물할 수 있는 점이 천연비누의 매력이라고 설명하는 비누를 만드는 사람들 대표 김혜진씨. 천연비누나 화장품은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아요. 특히 여성의 경우 저렴한 재료비만으로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만들어 쓸 수 있고 식물성 오일을 사용해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유전적인 영향으로 나이가 들면서 비염이나 얼굴 가려움증이 생기더군요. 이참에 천연비누와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써보자 싶어 배우게 되어 공방을 열었어요.
김혜진씨는 평소에 환경이나 건강에 관심도 많아 작은 실천이지만 천연비누나 화장품은 생활적인 부분에서 지역 환경도 생각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한다.
공방을 시작한 지난 1년 동안 마산사람들의 관심사나 수준 정도를 파악하느라 분주했지만 앞으로 그녀는 지역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 환경단체와 지역 내 여러 단체에 참여해 천연비누를 알리고 같이 만들어 보고 싶단다.
또 쉽게 만들어 쓰는 것에 지나지 않고 토론하고 실천하는 장으로 지역에서 아토피, 피부문제로 고민하는 주부들과 소모임을 만들어 활동하고 싶다고 한다.
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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