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조리는 전라도에서 불리는 대두어 머리 큰 물고기이다. 문조리. 문졸로 불리며 조림으로 특히 맛있는 물고기다. 문조리란 우스꽝스런 생선 이름에 호기심이 생겨 주인에게 “문조리 고기 어떻게 생겼어요?” 물어보며 문조리 고기 코팅된 사진을 보여주기도 한다. 모레무지처럼 작고 투명한 고기이다.
장유 대청리 대동피렌체 아파트 맞은편 ‘고향쌈밥’집에서는 제철에 나는 싱싱한 생선으로 계절별 메뉴로 독특하게 맛깔 나는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장유 사람들에게는 문조리 조림 메뉴가 낯설지 않다. 갓 잡은 신선한 문조리 생선 아래 큼직큼직하게 썬 무랑 감자를 깔고 뭉근하게 졸인 문조리 조림 비린내 없이 칼칼한 양념을 하여 국물을 자작하게 조려 상추쌈에 듬뿍 얹어 먹으면 칼슘과 단백질 가득 영양가득 제대로 맛있는 식사를 했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주방에서 적당하게 끓여 나와 테이블에서 졸여서 먹는다. 커다란 냄비 가득 빨간 양념된 문조리 조림은 흔하지 않은 요리이기에 특별한 맛에 장유의 미식가들이 자주 찾는다. 점심시간 예약을 하지 않고 찾아 갔다가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며 돌솥 밥 짓는데 걸리는 시간도 감안 하여 예약은 필수. 6년째 변함없는 오로지 맛으로 승부하는 무뚝뚝한 주인아주머니가 직접 주방에서 음식을 깐깐하게 만든다.
위치 : 장유 대청리 대동피렌체 아파트 맞은편
메뉴 : 쌈밥/ 문조리 조림/ 제주 오겹살
영업시간 : 오전10시~오후10시
문의 : 055) 313 - 5037
기타 : 전용 주차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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