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미국인 가정 홈스테이와 한인 가정 홈스테이

지역내일 2008-09-30
유학이 일반화 되지 않았을 때는 중,고교생 유학이라면 으레 기숙형 사립학교(Boarding School)를 염두에 두었다. 하지만 이제 조기유학생이 늘어나면서 기숙사가 없는 학교들, 소위 말하는 데이스쿨(day school) 중에서도 유학생을 받는 곳이 많아졌다.
어떤 이는 보딩스쿨로 보내는 게 좋다 하고 어떤 이는 데이스쿨로 보내는 게 좋다고 한다.
데이스쿨이 좋은가, 기숙학교가 좋은가 하는 것은 학생의 나이나 성격 등에 따라서 달라진다. 물론 학부모 입장에서는 비용도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된다

데이스쿨과 홈스테이
데이스쿨은 당연히 홈스테이를 하면서 다녀야 한다. 그런데 어떤 가정에 홈스테이 하는 것이 좋을까?
뉴저지나 오렌지카운티, 패어팩스 등 한인사회가 형성되어 있는 곳이라면 당연히 한국 가정에 홈스테이 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데이스쿨 유학을 떠나는 경우 대부분 친척을 통해서 학교를 찾게 되므로 위 지역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럴 경우 대체로 처음 떠나보내는 부모 입장에서 안심하고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영어습득이 늦어지고 가끔은 아이의 학업 및 생활관리에 있어서 한국 부모와의 견해 차이로 서로 불편한 사이가 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유학을 보내려는 학부모들의 경향이 바뀌어 가급적이면 아예 처음부터 백인가정에 홈스테이 하면서 유학하고자 하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캠프 등을 통해서 현지인 가정에 홈스테이 해 본 경험있는 학생이 늘어난 때문이기도 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백인 가정 홈스테이에 대한 정보가 늘어난 때문이기도 하다.
국내외 유학원 중에는 이런 경향에 맞추어 미국 전역에 지사망을 구축하여 다양한 지역으로 데이스쿨 유학을 보내는 곳들이 많이 생기고 있고, 한인사회가 많이 형성되지 않은 곳에 지사를 두고 현지 학교에 가디언 등록을 하여 학생의 입학 및 홈스테이 관리를 하고 있다.

미국인가정 홈스테이와 한인가정 홈스테이
그런데 한인사회의 규모가 커지면서 사실상 미국 전역에 우리 교포가 거주하지 않는 곳이 드물게 되었다. 따라서 영어몰입 환경을 제공할 수 있으면서도 교포 가정에 숙식 할 수 있는 지역도 많아졌다.
유학을 보내려는 부모의 희망사항도 더 다양하게 변주가 가능해진 셈이다. 영어몰입환경이 가능하다면 문화적 차이가 큰 백인 가정에 숙식하는 것보다는 한국인 가정에 숙식하는 것이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적을 수 있다. 반대로 유학의 목표가 뚜렷한 학생의 경우 처음부터 백인 가정에서 시작하는 것이 낫다.

***************박스처리요---백인가정 한인가정---
백인가정
-100% 영어몰입환경
-숙식비가 한인가정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다
-가정규율이 엄한 경우가 많다
-한국부모와의 접촉 어려움

한인가정
-집에서는 한국어 사용
-백인가정보다 숙식비 비싸지만 한국음식제공
-한국부모처럼 보살필 수 있다
-한국부모의 접촉이 쉽다

위의 비교를 보면서 내 아이의 나이, 성격, 영어능력, 목표의식 등을 감안해서 홈스테이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백인가정 홈스테이는 가디언 필수
아이가 아직 영어가 미숙하고 또 나이가 어린 경우라면 한인가정 홈스테이를 권한다. 아이가 어릴 경우 정서적으로 부모를 떠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기에 급격한 환경의 변화를 주지 않는 편이 낫다. 아이가 적어도 중2 이상이라면 가급적이면 백인가정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할 것을 권한다. 한인가정에서 시작하는 것 보다 영어습득이 빨라 질 뿐 아니라 한국 친구와의 접촉이 적어지므로 현지 학교 적응도 더 빨라진다.

애임하이교육(주)
(구, 에듀타임즈국제센터)
손재호 이사
(02)582-7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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