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변상은)에서 시행한 친환경 농업 지원사업이 농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약 620ha에 활용할 수 있는 양의 친환경 병해충 방제, 토양환경 개선, 생육향상용 친환경 자재 등을 898농가에 지원한 후 지난 8월 30일 사업에 대한 농가 반응과 추후 사업계획에 참고하기 위하여 참여농가의 25%인 224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농민들은 친환경 자재를 주로 과수, 채소작물 및 병해충 방제를 위해 사용하였고, 농가의 참여율은 친환경인증을 획득한 농가가 약 50%정도였으며, 일반재배농가의 친환경농업 실천의지도 높게 나타났다. 친환경자재를 사용한 결과 충분히 친환경농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답한 농가가 85%였으며, 특히 일반재배농가의 경우도 면적에 제한 없이 지원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현재 친환경인증 면적이 2007년 503농가, 484ha보다 많은 581농가, 567ha로 매년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며, 이에 따라 원주시에서는 친환경 농업의 계속적인 확대를 위해서 병해충방제 및 토양개량에 효과가 있는 자재가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예산 증액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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