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덕이는 활어처럼 싱싱함이 느껴지는 자갈치,
눈과 입으로 느껴지는 짜릿한 만족과 즐거움,
부산 자갈치축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제17회 부산자갈치축제'가 자갈치시장과 남항 앞 바다, 용두산 공원에서 오는 10월 8일(수) 출어제를 시작으로 12일(일)까지 5일간 열린다.
매년 10월이면 부산 남항 앞바다에서는 퍼덕이는 활어들의 싱싱하고 활기찬 축제가 열린다. 동양 최대의 수산물 집산지, 듣기만 해도 정겹고 푸근해지는“자갈치아지매''들의 억척스런 삶의 터전인 자갈치시장과 용두산공원, 중구일원에서, 이제는 우리 귀에 너무도 친숙한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슬로건의 2008년 「제17회 부산 자갈치축제」가 '여는 마당', '오이소 마당', '보이소 마당', '사이소 마당' 등 4개 마당으로 나뉘어 3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올해도 변함없이 문화체육관광부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되어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수산물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길놀이
올해는 광우병 ․ 조류독감 등으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발맞춰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강조하고, 축제의 주역인 시민과 관광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우선 길놀이에 단체 및 개인의 창작 작품을 공모 참여케 하고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건군 60주년 기념 해군 국제관함식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해군 의장대와 군악대가 참가하여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등 어느 해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피난행렬과 6.25사변으로 형성된 자갈치 테마거리를 조성하여 그 시절을 돌아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관광객 참여체험 프로그램 중, 매년 인기 종목인 '장어․문어이어달리기', '오징어 빨리잡기', '슛~ 멍게' 등은 내용과 규모를 강화하고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여 참여기회와 만족도를 높이고,'어린이낚시터', '나도 자갈치 아지매' 등 온가족과 연인 친구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으며 특히 각종 활어가 살아 퍼덕이는 대형수조에 들어가 게임을 즐기는 '고기야 놀자', 직접 잡은 활어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생선회 맛 천국', 초대형 접시에 100명 이상이 먹을 수 있는 세계 최대 생선회 요리를 제작하여 시식하는 '도전!기네스 행사'와 “생선회 정량 달기” 등 관광객이 수산물과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멍게던지기
나도 자갈치 아지매
또한 인간을 위해 희생된 물고기의 넋을 달래는 물고기 위령제(慰靈薦度 영산대제)에 시민이 참여 분향토록 하고 만선과 풍어의 기쁨을 즐기는 만선제에도 관람객이 함께 어울리는 신명난 축제 한 마당을 연출한다.
그리고 부산관광고 학생들의 청소년 생선회요리 시연 및 작품전과 미래의 고객인 고등학생들의 수산물 재래시장 체험행사 등은 교육적 효과는 물론 재래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자갈치의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갈치 이모저모 사진전, 각종 수산물과 생선회에 관한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생선회 상식전시를 자갈치시장 새 건물 3층 전문전시실에, 세계 해양 민속품 난장거리는 야외 부스에 설치하여 교육적 효과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게 하고, 남항 앞 바다에는 부산남항 범선 유람선 [누리마루호]에 불을 밝혀 새로운 구경거리를 제공한다.
맨손으로 활어잡기
수산물 깜짝경매
주 무대에서는 [자갈치노래자랑], 개막축하공연, 얼쑤~부산타령 (늘푸른 관현악단 15인조의 연주), Bravo Silver (부산실버예술단) Youth Festival (대학생, 중학생 밴드, 대학 응원단), 우리가락 좋을시고, 아지매밴드“오아시스” 자갈치 나들이, Bye자갈치 (잉카 엠파이어) 등이 5일간 상시 공연되어 어느때고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이 밖에도 어패류시장 앞 수변공원 페스티벌 아트 카페에서는 캐리커처 그려주기, 가훈 써 주기, 물고기 그림 그리기 등을 예술인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제작하여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으며, 사업번창과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소망 축등 달기는 축제 전부터 신청 접수하여 축제장에 내걸 수도 있다. 또 ‘수산물 깜짝 경매’를 통해서는 싱싱한 수산. 해산물, 다양한 건어물을 참가자가 원하는 경매 가격에 구입해 보는 재미를 맛볼 수 있으며, 노래솜씨를 자랑할 수 있는 현장노래방과 ‘건어물 60년 역사전’도 같이 개최된다.
먹거리도 풍성해 축제기간 내내 펼쳐지는 ‘수산물 난전거리’와 ‘자갈치 특산물 판매전’에서는 싱싱한 수산물과 질 좋은 건어물을 마음껏 먹고 살 수 있으며, 특히 회원들이 운영하는 미니 회 센터에서는 만원 한 장에 생선회, 장어구이, 곰장어 구이, 전복죽, 조개구이 등에 소주 한 잔 곁들여 친구 가족 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자갈치 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폭을 넓히고자 전국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축제의 이모저모를 촬영한 “자갈치를 찍어라”사진 공모전도 개최된다.
(사)부산자갈치축제위원회는, “불량식품 및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행사장 주변 음식점 및 노점상을 위생 단속 지도하고 신고사항을 접수, 즉석 처리함으로써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할 예정이다. 또 회원업소가 아닌 곳은 단속이 미치지 못하니 반드시 회원업소 표찰을 확인하고 이용할 것을 당부한다.
축제관광객
홈페이지 www.ijagalchi.co.kr
전화 (051)243-9363 / 팩스 (051)254-6646
자료협조 : 자갈치축제 총 감독 이선진(051)243-9363
정선화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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