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글로벌인재전형 / 성균관대 글로벌리더전형 / 중앙대 글로벌리더전형 /
연세대학교 UIC / 이화여대 스크랜튼국제학부전형 / 한양대Global한양전형 / 한동대 어학특기자전형 /외대TOEFL,TOEIC우수자 / 서강대 알바트로스 / 경희대학교 국제학부전형, 국제화추진전형 등등
위의 리스트는 금년 대학입시에서 글로벌전형/국제학부전형을 시행하는 학교들이다. 이에 대하여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한다면 새로운 입시경향에 대하여 상당히 발빠른 학생이거나 부모일 터이고 글로벌 전형/국제학부전형에 대해 아직도 들어본 적이 없다면 정보력이 떨어지는 학생이거나 부모라고 할 수 있겠다.
연세대 진학한 K양의 뒤늦은 후회
필자를 통해서 교환학생에 참가, 미국 미시간주에서 10학년을 보내고 귀국하여 열심히 수능을 준비한 끝에 연세대 생활과학대에 진학한 K양이 요즘 고민에 빠졌다고 털어놓았다.
K양은 교환학생을 끝마치고 귀국하면서 수능 이외에 대학을 진학하는 다양한 경로에 대하여 크게 알아보지 않았다. 그래서 같은 학교, 같은 반 친구들과의 경쟁만 생각하였고 내신 1등급을 받기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한 끝에 연세대에 합격하였다. 본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미국 1년을 다녀왔으니까 국내 학업에 뒤지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에 곁눈질 할 새도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연세대에 입학한 후에 비로소 언더우드 국제학부(UIC)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고 ‘아 내가 교환학생을 마치고 돌아온 후 바로 이곳을 목표로 공부했더라면 충분히 갈 수 있었을 텐데…’하고 후회 했다고 한다. 아니 후회의 차원을 넘어 반수까지 고민 중이다.
왜 K양이 언더우드 학부로 진학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까? 그 이유는 언더우드학부가 그만큼 인재가 모여 있고 또 미래에 대한 전망이 높은 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전형/국제학부는 각 대학의 간판
지금은 국내 각 대학이 앞다투어 글로벌전형/국제학부를 신설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첫 사례를 만든 연세대 언더우드학부를 먼저 얘기하지 않을 수 없겠다.
연세대 언더우드학부는 미국 명문대학으로 유출되는 국내 우수학생(외고생, 민사고 등)을 흡수하고 아울러 미국 유학 중인 우수 한국인 고등학생을 국내로 유치할 목적으로 2005년에 설립되었다. 지난해부터 국내 타 대학 국제학부와의 차별화를 확실히 하고자 언더우드 국제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9년 입시 모집에서 인문/공학 계열 총 70명 모집에 667명이 지원 9.5대 1의경쟁률을 보였다.
연세대 언더우드 국제대학은 이제 연세대의 간판 단과대라고 할 수 있다. 고려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의 국제학부도 마찬가지로 자기 대학의 간판 학부가 되었다.
국제학부는 대부분 전과목 강의가 영어로 이루어지고, 강의 내용도 법학, 경영학, 인문학, 공학 등이 망라되어 있어 재학생의 만족도가 높고 졸업 후 진로도 유망하기 때문이다.
교환학생, 충분히 자격있다
대부분의 국제학부 입시요강은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큰 틀에서는 비슷하다. 영어에세이, 공인 영어점수, 영어 면접, 내신성적, SAT점수 등이 필요하다. 입학생은 대체로 외국유학을 2~3년 한 학생, 한국의 외국어고교 졸업생 등 다양하다. 그런데 국제학부 입시에 대해 오해를 하는 것 중 하나가 영어의 유창함이다.
대부분의 학생이나 부모들은 영어가 매우 유창해야 한다거나 토플이 만점 가까워야 하지 않나 하고 생각한다. 그래서 외국생활을 2~3년 이상 한 학생이 응시할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국제학부 합격생을 보면 영어의 유창함이나 토플 점수보다도 에세이, 면접 등에서 좌우 되는 경우가 많고 또 한국 학교의 내신도 못지않게 중요함을 알 수있다.
교환학생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자질이 우수한 편이다. 또한 불과 1년이지만 대부분 한국어를 쓰지 않으면서 1년을 보내기 때문에 영어능력이 일반유학생보다 훨씬 빨리 향상된다. 그래서 한국유학생이 많은 곳에서 2~3년 유학한 학생들보다 오히려 영어능력이 더 향상된 경우가 많다. 외국에서 오래 생활한 학생에 비해 한국학교 내신을 따라가기는 더 쉽다. 또한 영어에세이라 하더라도 논리적 사고력, 시사상식 등은 외국에서 오래 생활한 학생보다 유리하다.
따라서 교환학생을 마치고 국내학교로 복학하는 학생이라면 충분히 국제학부를 노릴 수 있는 기본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필자는 교환학생을 마친 학생들이 국내 복귀를 두려워하여 과도한 경제적 부담을 안고 미국유학을 이어가기보다는 국내 고교를 마치고 국제학부를 노려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
애임하이교육㈜ (구.에듀타임즈국제센터) 손재호 이사
(02)582-7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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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UIC / 이화여대 스크랜튼국제학부전형 / 한양대Global한양전형 / 한동대 어학특기자전형 /외대TOEFL,TOEIC우수자 / 서강대 알바트로스 / 경희대학교 국제학부전형, 국제화추진전형 등등
위의 리스트는 금년 대학입시에서 글로벌전형/국제학부전형을 시행하는 학교들이다. 이에 대하여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한다면 새로운 입시경향에 대하여 상당히 발빠른 학생이거나 부모일 터이고 글로벌 전형/국제학부전형에 대해 아직도 들어본 적이 없다면 정보력이 떨어지는 학생이거나 부모라고 할 수 있겠다.
연세대 진학한 K양의 뒤늦은 후회
필자를 통해서 교환학생에 참가, 미국 미시간주에서 10학년을 보내고 귀국하여 열심히 수능을 준비한 끝에 연세대 생활과학대에 진학한 K양이 요즘 고민에 빠졌다고 털어놓았다.
K양은 교환학생을 끝마치고 귀국하면서 수능 이외에 대학을 진학하는 다양한 경로에 대하여 크게 알아보지 않았다. 그래서 같은 학교, 같은 반 친구들과의 경쟁만 생각하였고 내신 1등급을 받기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한 끝에 연세대에 합격하였다. 본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미국 1년을 다녀왔으니까 국내 학업에 뒤지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에 곁눈질 할 새도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연세대에 입학한 후에 비로소 언더우드 국제학부(UIC)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고 ‘아 내가 교환학생을 마치고 돌아온 후 바로 이곳을 목표로 공부했더라면 충분히 갈 수 있었을 텐데…’하고 후회 했다고 한다. 아니 후회의 차원을 넘어 반수까지 고민 중이다.
왜 K양이 언더우드 학부로 진학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까? 그 이유는 언더우드학부가 그만큼 인재가 모여 있고 또 미래에 대한 전망이 높은 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전형/국제학부는 각 대학의 간판
지금은 국내 각 대학이 앞다투어 글로벌전형/국제학부를 신설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첫 사례를 만든 연세대 언더우드학부를 먼저 얘기하지 않을 수 없겠다.
연세대 언더우드학부는 미국 명문대학으로 유출되는 국내 우수학생(외고생, 민사고 등)을 흡수하고 아울러 미국 유학 중인 우수 한국인 고등학생을 국내로 유치할 목적으로 2005년에 설립되었다. 지난해부터 국내 타 대학 국제학부와의 차별화를 확실히 하고자 언더우드 국제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9년 입시 모집에서 인문/공학 계열 총 70명 모집에 667명이 지원 9.5대 1의경쟁률을 보였다.
연세대 언더우드 국제대학은 이제 연세대의 간판 단과대라고 할 수 있다. 고려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의 국제학부도 마찬가지로 자기 대학의 간판 학부가 되었다.
국제학부는 대부분 전과목 강의가 영어로 이루어지고, 강의 내용도 법학, 경영학, 인문학, 공학 등이 망라되어 있어 재학생의 만족도가 높고 졸업 후 진로도 유망하기 때문이다.
교환학생, 충분히 자격있다
대부분의 국제학부 입시요강은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큰 틀에서는 비슷하다. 영어에세이, 공인 영어점수, 영어 면접, 내신성적, SAT점수 등이 필요하다. 입학생은 대체로 외국유학을 2~3년 한 학생, 한국의 외국어고교 졸업생 등 다양하다. 그런데 국제학부 입시에 대해 오해를 하는 것 중 하나가 영어의 유창함이다.
대부분의 학생이나 부모들은 영어가 매우 유창해야 한다거나 토플이 만점 가까워야 하지 않나 하고 생각한다. 그래서 외국생활을 2~3년 이상 한 학생이 응시할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국제학부 합격생을 보면 영어의 유창함이나 토플 점수보다도 에세이, 면접 등에서 좌우 되는 경우가 많고 또 한국 학교의 내신도 못지않게 중요함을 알 수있다.
교환학생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자질이 우수한 편이다. 또한 불과 1년이지만 대부분 한국어를 쓰지 않으면서 1년을 보내기 때문에 영어능력이 일반유학생보다 훨씬 빨리 향상된다. 그래서 한국유학생이 많은 곳에서 2~3년 유학한 학생들보다 오히려 영어능력이 더 향상된 경우가 많다. 외국에서 오래 생활한 학생에 비해 한국학교 내신을 따라가기는 더 쉽다. 또한 영어에세이라 하더라도 논리적 사고력, 시사상식 등은 외국에서 오래 생활한 학생보다 유리하다.
따라서 교환학생을 마치고 국내학교로 복학하는 학생이라면 충분히 국제학부를 노릴 수 있는 기본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필자는 교환학생을 마친 학생들이 국내 복귀를 두려워하여 과도한 경제적 부담을 안고 미국유학을 이어가기보다는 국내 고교를 마치고 국제학부를 노려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
애임하이교육㈜ (구.에듀타임즈국제센터) 손재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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