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넙떠구리 콩쥐’ 동심을 부른다

지역내일 2008-09-12
모래놀이극 ‘넙떠구리 콩쥐의 노래’ 5~21일 공연

부천문화재단 판타지아 극장은 극단 얼굴과 얼굴이 준비한 모래놀이극 ‘넙떠구리 콩쥐의 노래’를 9월5일부터 21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2006년 춘천인형극제와 2007년 아시아 아동극 축제, 모스크바 국립인형극 축제 초청작으로 선정됐던 이 공연은 한국적인 이미지와 색채가 잘 녹아들어있다는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아름답고 예쁘지 않은, 넙대대하고 못 생긴 얼굴을 가진 인형들은 서양화가 김민숙씨가 직접 실로 감아 제작한 작품. 이 인형극의 독특한 점은 극을 진행하는 가운데 모래로 만들어가는 무대 변화다. 기존 인형극의 무대 개념을 넘어선 새로운 연출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생 최만춘과 그의 부인은 기도 하던 중 아이를 얻게 된다. 태어난 아이는 얼굴은 넓적하지만 노래를 잘 부른다 해서 넙떠구리 콩쥐로 불렸다. 콩쥐는 악독한 계모 배씨와 그의 딸 팥쥐가 사사건건 괴롭히지만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착하고 총명함으로 항상 꿋꿋하게 살아간다. 극이 진행되면서 콩쥐가 불러주는 희망과 용기의 노래는 우리 가슴에 평안을 느끼게 하는 것이 이 인형극의 매력이다. 부천문화재단 안병욱 씨는 “이 공연은 아이들에게 정서적이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한다. 또한 모래로 변형되는 무대 전환이 상상력을 자극하게 되어 아이들의 EQ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극장 로비에서는 모레 체험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연 시간은 약 55분. 24개월 이상 관람. 관람료 일반 1만원, 부천문화재단 유료회원 8000원. 평일 오전11시(단체), 오후4시, 주말과 공휴일 오후1시, 3시. 추석연휴인 9월13일과 16일은 공연이 없다.
문의 032-320-6335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