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문원초등학교(교장 김용국) 인조잔디 운동장 사업에 대한 학부모와 시민단체의 항의가 거세지고 있다.
지난 달 29일 사업자 입찰을 마친 문원초는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공사를 위해 운동장 주변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공사준비에 들어갔다.
이에 지난 22일 인조잔디 운동장 사업을 반대하는 학부모들은 “학부모들의 공청회 요구와 토론회 요구 등 학부모 의견을 무시한 채 진행되는 공사는 전면 무효”라며 “계속되는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행하는 학교측에 항의하기 위해 천막농성 및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시작된 천막농성에서 학부모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은‘문원초 인조잔디 반대 동네결사 일동’의 이름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인조잔디 운동장 사업 전면 중단을 학교측에 요구하고, 시에는 사업비 지원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사업 반대 입장을 보이는 학부모 측의 이명엽 씨는 “사업 반대입장을 취하는 학부모들에게 사업자 측에서 내용증명을 보냈다”며 “내용증명은 학부모의 개인정보가 필요한 만큼 학교장이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시민 서명운동과 함께 학교장 퇴진운동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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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9일 사업자 입찰을 마친 문원초는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공사를 위해 운동장 주변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공사준비에 들어갔다.
이에 지난 22일 인조잔디 운동장 사업을 반대하는 학부모들은 “학부모들의 공청회 요구와 토론회 요구 등 학부모 의견을 무시한 채 진행되는 공사는 전면 무효”라며 “계속되는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행하는 학교측에 항의하기 위해 천막농성 및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시작된 천막농성에서 학부모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은‘문원초 인조잔디 반대 동네결사 일동’의 이름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인조잔디 운동장 사업 전면 중단을 학교측에 요구하고, 시에는 사업비 지원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사업 반대 입장을 보이는 학부모 측의 이명엽 씨는 “사업 반대입장을 취하는 학부모들에게 사업자 측에서 내용증명을 보냈다”며 “내용증명은 학부모의 개인정보가 필요한 만큼 학교장이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시민 서명운동과 함께 학교장 퇴진운동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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