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성장은 주부의 여가시간 증가와 함께 경제적 부담으로 돌아온다. 이 시점에서 주부들은 재취업을 생각한다. 하지만 자아실현과 함께 돈을 벌어야겠다는 결심 앞에 맞닥뜨리는 현실은 기나긴 공백시간에 대한 확인이다. 냉혹한 현실을 통과해나가기 위해서는 우선 마음가짐과 함께 자격증 취득, 정보수집이 중요하다. 주부 전문 직종은 전공과 무관하게 관련 경력 없이 몇 개월에서부터 1년 정도의 전문 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과 함께 재취업의 길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차기정부 출범과 함께 가장 주목받고 있는 직종 중에 하나는 아동영어지도사다.
차기정부는 내년부터 영어로 수업할 수 있을 정도로 영어에 능통한 30~40대 주부들을 초 ·중등 영어전문교사로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계획을 내 놓았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주부들이 방과 후 특기적성 아동지도사로 활동하거나 백화점 문화센터 및 사회복지관 등에서 일할 수 있는 자격증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 부각되고 있는 주부취업관련 자격증에 대해 알아봤다.
요술점핑클레이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신기한 요술
‘요술 점핑클레이(JumpingClay)''는 어린이는 물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EQ(감성지수) 개발 및 창의력, 상상력 향상을 도와주는 공작용 재료에 대한통칭이다. 인체에 완전 무해한 수용성 수지 휠러(Filler)로 구성된 인조점토를 가지고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 수 있다.
‘점핑클레이’는 재질이 워낙 가벼워 던지면 통통 튀는(jump) 성질이 있다는 데서 붙은 이름이다. 부드러우면서 색상이 선명하고, 색호환이 뛰어나 두 가지 이상의 색을 섞어 원하는 색을 표현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원하면 어느 작품이라도 만들 수 있을 만큼 그 응용 범위가 대단히 다양하다. 어린이에게는 두뇌개발, 창의력, 집중력을 길러주며, 어른들에게는 자녀교육과 더불어 자격증을 취득하여 전문인으로 활동할 수 있다.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초, 중, 고교 특기적성교사 및 사회복지관 및 문화센터 등에 출강할 수 있다.EH 그룹지도(어린이반, 취미반, 자격증반)가 가능하며, 작품을 만들어 부업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은 주 1회 2시간 수업을 기준으로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을 거쳐 사범반 까지 약 1년 정도 소요된다. 자격증 심사기준은 각 과정을 수강한 뒤 작품사진 각 6매씩을 심사기관에 제출하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자격 취득여부가 결정된다. 자격증은 사단법인 ‘한국예원문화협회’에서 발행한다.
POP디자이너
마음까지 표현되는 예쁜 글씨
상품구입을 유도하는 친근한 글씨체의 광고 문구를 눈여겨 본 적이 있을 것이다. POP광고(Point of Purchase Advertising)란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하는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광고형태, 즉 구매시점 광고를 말하는데, 그 중 상품의 특성에 맞는 개성 있는 글씨체를 사용하여 광고하는 손글씨 POP광고가 최근 들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피오피(POP)디자이너는 전공 및 학력 제한 없이 전문 사설교육기관, 각종 기관의 문화센터 등에서도 배울 수 있다.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각종 기업체와 문화센터등에서 피오피(POP)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기술을 익혀 직접 전문매장을 창업하거나 인력양성을 위한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POP광고의 선호증가로 인하여 피오피(POP)디자이너의 수요 eh한 RN준할 전망이다. 자격취득은 2급, 1급, 사범과정, 사범작품반 과정을 각각 이수 한 후 (사)대한민국POP디자인 광고협회에서 발행하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
어린이영어지도사
자녀 사교육비 부담 덜고 재취업전망 밝아
새 정부의 영어교육정책강화로 실력 있는 영어지도교사를 확보하기 위한 갖가지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다. 이와 맞물려 자녀에게 직접 영어를 가르쳐보고자 하는 주부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과 6살배기 딸을 둔 주부 한은영(34 · 서구 월평동)씨는 지난해부터 모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영어지도사 과정을 수강하고 있다. 한 씨는 “두 아이의 영어 사교육비도 만만치 않을뿐더러 어려서부터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영어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는 말을 듣고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까 고민하다 수강하게 되었다”며 “공부하면서 아이들의 발달과정에 맞는 영어교육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학습상담사
자기주도적 학습법 지도, 교육관련 창업에 유용
학습상담사는 학습자가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문제점을 진단하고 방법을 제시해주는 전문인 과정이다. 학업과 관련해 학습에서 효율성을 발휘하지 못하는 원인을 심리적인 측면과 방법론적인 측면으로 구분해 접근하고 그 원인별로 개입하는 역할을 맡는다. 학습상담사 과정은 공부방법 지도과정인 2급과 진단 및 평가과정인 1급으로 나뉜다. 2급 과정에서는 발달단계별 심리적 특성 및 상담개입방법, 학습상담모형과 내용이해, 사고력, 기억력, 집중력 향상전략과 시간관리 전략 등이 교육된다. 1급과정은 성격, 지능, 적성, 투사검사 등 다양한 심리검사를 통해 학습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익히게 된다. 각 교육과정은 실제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초 · 중 · 고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이론과 실기교육이 실시되며 정규과정 이수 후에는 한국기독교 심리상담학회에서 수여하는 학습상담사 1급 과 2급 자격증이 각각 부여된다.
김기숙 리포터 kisu-71@hanmail.net
한자교육지도사
한자교육 수요 꾸준히 늘어 전망 밝아
한자는 우리말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언어생활과 문자생활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한자를 알아두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전반적인 과목에서 그 용어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학습능률 또한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한자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자녀에게 학습지를 시키거나 공부방, 한자학원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러한 수요와 맞물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직업이 한자교육지도사다.
한자교육지도사로 활동하려면 한자교육 진흥회, 각 대학 평생교육원, YWCA 등에 개설되어 있는 전문 과정을 이수하면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또 지도사 과정을 수료함과 동시에 대개 한자급수 1~3급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보통이다.
한자교육지도사는 학습지 교사, 방과후교사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으며 요즘은 프랜차이즈로 계약하거나 개인으로 한자공부방을 운영하는 경우도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천연비누 & 천연화장품 전문가
소지본으로 단기간에 창업도 가능
환경을 생각하고 또 건강을 먼저 챙기는 현대인들의 욕구에 부응해 요즘 각광받고 있는 직종이 바로 천연비누&천연화장품 전문가다. 웰빙바람을 타고 얼굴에 직접 맞닿는 비누와 화장품을 내 피부타입에 맞게 친환경제품으로 직접 만들어 쓰자는 현대인의 의지(?)가 만들어 낸 직종이기도 하다.
특히 정상적인 피부를 간직하고 있는 이들은 물론 여드름이나 아토피 피부염 등 각종 피부트러블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 모두에게 화학물질이 배제된, 개개인의 피부타입에 맞게 아로마오일이나 한방재료 등 각종 재료를 첨가하여 만든 천연비누와 화장품이 인기다.
이러한 천연비누와 화장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전문가로 활동하려면 천연비누 초 · 중 · 고급 과정 약 4주~6주, 천연화장품 과정 약 4주(각 1주일 2~3일 수업 기준)의 기간을 거치면 그 자격을 갖출 수 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요양보호사
‘240시간 교육으로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
오는 7월이면 노인장기요양보험 전면 실시된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이란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에게 의료 또는 가사 활동을 지원해 주는 사회보장제도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요양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전문적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국가자격증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국가자격증 제도라 해서 별도의 자격시험이 있는 것이 아니다. 올 2월부터 240시간 교육만 이수하면 누구나 국가자격증을 딸 수 있다. 1년 이상의 경력자는 80~160시간만 이수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의학 및 간호학적 기초(21시간), 섭취요양보호, 배설요양보호 , 개인위생 및 환경요양보호(72시간), 체위변경 및 이동요양보호, 안전 및 감염관련 요양보호, 임종 요양보호(25시간), 제도 및 서비스 이해, 직업윤리 및 자세(16시간), 가사 및 일상 활동 지원, 의사소통 지원(26시간) 등으로 구성된다.
핸드메이드 제빵사
차별화된 빵으로 대학강단에 설 수 있어
가족들이 먹는 음식들을 모두 집에서 직접 만드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새해에는 과자나 빵 등도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겠다고 다짐하는 주부들도 많다. 가족들에게는 건강에 좋은 간식도 제공하고 자격증을 취득해 소득으로도 연결될 수 있는 핸드메이드 제빵사가 인기다. 핸드메이드 제빵사도 주부들에게 적합한 자격증이다. 몸에 좋은 재료들을 엄선해 나만의 차별화된 빵과 과자를 얼마든지 다양하게 만들 수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격증 취득은 물론 우리밀과 우리 쌀을 이용해 집에서 직접 만든 각종 쿠키와 빵은 판매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자격증 취득 후 홈메이드 제과점 및 대학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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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정부는 내년부터 영어로 수업할 수 있을 정도로 영어에 능통한 30~40대 주부들을 초 ·중등 영어전문교사로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계획을 내 놓았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주부들이 방과 후 특기적성 아동지도사로 활동하거나 백화점 문화센터 및 사회복지관 등에서 일할 수 있는 자격증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 부각되고 있는 주부취업관련 자격증에 대해 알아봤다.
요술점핑클레이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신기한 요술
‘요술 점핑클레이(JumpingClay)''는 어린이는 물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EQ(감성지수) 개발 및 창의력, 상상력 향상을 도와주는 공작용 재료에 대한통칭이다. 인체에 완전 무해한 수용성 수지 휠러(Filler)로 구성된 인조점토를 가지고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 수 있다.
‘점핑클레이’는 재질이 워낙 가벼워 던지면 통통 튀는(jump) 성질이 있다는 데서 붙은 이름이다. 부드러우면서 색상이 선명하고, 색호환이 뛰어나 두 가지 이상의 색을 섞어 원하는 색을 표현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원하면 어느 작품이라도 만들 수 있을 만큼 그 응용 범위가 대단히 다양하다. 어린이에게는 두뇌개발, 창의력, 집중력을 길러주며, 어른들에게는 자녀교육과 더불어 자격증을 취득하여 전문인으로 활동할 수 있다.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초, 중, 고교 특기적성교사 및 사회복지관 및 문화센터 등에 출강할 수 있다.EH 그룹지도(어린이반, 취미반, 자격증반)가 가능하며, 작품을 만들어 부업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은 주 1회 2시간 수업을 기준으로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을 거쳐 사범반 까지 약 1년 정도 소요된다. 자격증 심사기준은 각 과정을 수강한 뒤 작품사진 각 6매씩을 심사기관에 제출하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자격 취득여부가 결정된다. 자격증은 사단법인 ‘한국예원문화협회’에서 발행한다.
POP디자이너
마음까지 표현되는 예쁜 글씨
상품구입을 유도하는 친근한 글씨체의 광고 문구를 눈여겨 본 적이 있을 것이다. POP광고(Point of Purchase Advertising)란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하는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광고형태, 즉 구매시점 광고를 말하는데, 그 중 상품의 특성에 맞는 개성 있는 글씨체를 사용하여 광고하는 손글씨 POP광고가 최근 들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피오피(POP)디자이너는 전공 및 학력 제한 없이 전문 사설교육기관, 각종 기관의 문화센터 등에서도 배울 수 있다.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각종 기업체와 문화센터등에서 피오피(POP)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기술을 익혀 직접 전문매장을 창업하거나 인력양성을 위한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POP광고의 선호증가로 인하여 피오피(POP)디자이너의 수요 eh한 RN준할 전망이다. 자격취득은 2급, 1급, 사범과정, 사범작품반 과정을 각각 이수 한 후 (사)대한민국POP디자인 광고협회에서 발행하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
어린이영어지도사
자녀 사교육비 부담 덜고 재취업전망 밝아
새 정부의 영어교육정책강화로 실력 있는 영어지도교사를 확보하기 위한 갖가지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다. 이와 맞물려 자녀에게 직접 영어를 가르쳐보고자 하는 주부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과 6살배기 딸을 둔 주부 한은영(34 · 서구 월평동)씨는 지난해부터 모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영어지도사 과정을 수강하고 있다. 한 씨는 “두 아이의 영어 사교육비도 만만치 않을뿐더러 어려서부터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영어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는 말을 듣고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까 고민하다 수강하게 되었다”며 “공부하면서 아이들의 발달과정에 맞는 영어교육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학습상담사
자기주도적 학습법 지도, 교육관련 창업에 유용
학습상담사는 학습자가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문제점을 진단하고 방법을 제시해주는 전문인 과정이다. 학업과 관련해 학습에서 효율성을 발휘하지 못하는 원인을 심리적인 측면과 방법론적인 측면으로 구분해 접근하고 그 원인별로 개입하는 역할을 맡는다. 학습상담사 과정은 공부방법 지도과정인 2급과 진단 및 평가과정인 1급으로 나뉜다. 2급 과정에서는 발달단계별 심리적 특성 및 상담개입방법, 학습상담모형과 내용이해, 사고력, 기억력, 집중력 향상전략과 시간관리 전략 등이 교육된다. 1급과정은 성격, 지능, 적성, 투사검사 등 다양한 심리검사를 통해 학습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익히게 된다. 각 교육과정은 실제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초 · 중 · 고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이론과 실기교육이 실시되며 정규과정 이수 후에는 한국기독교 심리상담학회에서 수여하는 학습상담사 1급 과 2급 자격증이 각각 부여된다.
김기숙 리포터 kisu-71@hanmail.net
한자교육지도사
한자교육 수요 꾸준히 늘어 전망 밝아
한자는 우리말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언어생활과 문자생활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한자를 알아두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전반적인 과목에서 그 용어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학습능률 또한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한자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자녀에게 학습지를 시키거나 공부방, 한자학원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러한 수요와 맞물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직업이 한자교육지도사다.
한자교육지도사로 활동하려면 한자교육 진흥회, 각 대학 평생교육원, YWCA 등에 개설되어 있는 전문 과정을 이수하면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또 지도사 과정을 수료함과 동시에 대개 한자급수 1~3급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보통이다.
한자교육지도사는 학습지 교사, 방과후교사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으며 요즘은 프랜차이즈로 계약하거나 개인으로 한자공부방을 운영하는 경우도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천연비누 & 천연화장품 전문가
소지본으로 단기간에 창업도 가능
환경을 생각하고 또 건강을 먼저 챙기는 현대인들의 욕구에 부응해 요즘 각광받고 있는 직종이 바로 천연비누&천연화장품 전문가다. 웰빙바람을 타고 얼굴에 직접 맞닿는 비누와 화장품을 내 피부타입에 맞게 친환경제품으로 직접 만들어 쓰자는 현대인의 의지(?)가 만들어 낸 직종이기도 하다.
특히 정상적인 피부를 간직하고 있는 이들은 물론 여드름이나 아토피 피부염 등 각종 피부트러블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 모두에게 화학물질이 배제된, 개개인의 피부타입에 맞게 아로마오일이나 한방재료 등 각종 재료를 첨가하여 만든 천연비누와 화장품이 인기다.
이러한 천연비누와 화장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전문가로 활동하려면 천연비누 초 · 중 · 고급 과정 약 4주~6주, 천연화장품 과정 약 4주(각 1주일 2~3일 수업 기준)의 기간을 거치면 그 자격을 갖출 수 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요양보호사
‘240시간 교육으로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
오는 7월이면 노인장기요양보험 전면 실시된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이란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에게 의료 또는 가사 활동을 지원해 주는 사회보장제도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요양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전문적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국가자격증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국가자격증 제도라 해서 별도의 자격시험이 있는 것이 아니다. 올 2월부터 240시간 교육만 이수하면 누구나 국가자격증을 딸 수 있다. 1년 이상의 경력자는 80~160시간만 이수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의학 및 간호학적 기초(21시간), 섭취요양보호, 배설요양보호 , 개인위생 및 환경요양보호(72시간), 체위변경 및 이동요양보호, 안전 및 감염관련 요양보호, 임종 요양보호(25시간), 제도 및 서비스 이해, 직업윤리 및 자세(16시간), 가사 및 일상 활동 지원, 의사소통 지원(26시간) 등으로 구성된다.
핸드메이드 제빵사
차별화된 빵으로 대학강단에 설 수 있어
가족들이 먹는 음식들을 모두 집에서 직접 만드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새해에는 과자나 빵 등도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겠다고 다짐하는 주부들도 많다. 가족들에게는 건강에 좋은 간식도 제공하고 자격증을 취득해 소득으로도 연결될 수 있는 핸드메이드 제빵사가 인기다. 핸드메이드 제빵사도 주부들에게 적합한 자격증이다. 몸에 좋은 재료들을 엄선해 나만의 차별화된 빵과 과자를 얼마든지 다양하게 만들 수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격증 취득은 물론 우리밀과 우리 쌀을 이용해 집에서 직접 만든 각종 쿠키와 빵은 판매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자격증 취득 후 홈메이드 제과점 및 대학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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