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이들이 들떴다. 산타할아버지를 믿는 아이건 믿지 않는 아이건 크리스마스라는 단어 앞에 설레기는 매한가지.
비싼 선물을 하기엔 주머니 사정이 가볍고, 그냥 넘어가기엔 아이 얼굴을 마주할 염치가 없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울산의 아동전용 소극장에서 다양한 공연을 준비한다. 가족끼리 행복이 퐁퐁 터질 공연장으로 가보자.
크리스마스 특선, 캐롤 뮤지컬 ‘산타와 루돌프’
재밌는 교육극을 만들기로 유명한 동그라미 극장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선으로 캐롤뮤지컬 ‘산타와 루돌프’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루돌프 사슴 코’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동그라미 극장 김보현 대표는 “생긴 것이 다르다고 따돌림 당하지만 실망하지 않고 자신의 단점인 빨간코를 장점으로 만들어, 남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극을 설명한다.
무대는 빨간색, 초록색, 흰색만으로 꾸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냈다. 흰눈이 쌓인 전나무 숲과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보면서 관객들은 동화의 나라에 빠져 든다. 또 신비한 산타할아버지의 방을 구경할 수 있다.
극이 시작되면 산타마을의 우체부가 등장하여 관객에게 크리스마스카드를 주며 상상의 산타마을로 데려간다.
이 공연은 배우들과 관객들이 함께 신나는 캐롤송을 부르면서 때로는 루돌프의 슬픔을 함께 느끼고 포근한 산타할아버지의 코믹연기에 마음껏 웃을 수 있다.
산타 역엔 최병수, 루돌프 사슴 역엔 김은주, 심술쟁이 사슴 역은 심한나, 장난꾸러기 사슴 역은 한송이가 맡아 신나는 캐롤과 흥겨운 율동을 보여준다.
12월5일~24일까지. 평일 10시20분, 11시20분. 토요일 오후 2시, 4시. 문의 : 동그라미 소극장(258-1248)
가족뮤지컬 ‘피터팬과 후크선장’
가족뮤지컬 2007 “피터팬과 후크선장”은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ROM Musical Company 에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이다. 화려한 의상, 신나는 춤과 노래로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시종일관 환상의 동화나라로 안내한다.
별빛이 빛나는 밤, 피터팬를 동경하던 세 아이들은 피터팬과 함께 동화의 나라로 날아간다. 아이들이 동화 나라의 멋진 풍경을 감탄하고 있을 때, 후크선장이 나타나 피터팬을 헤치려 하지만 악어가 나타나 후크선장을 쫓아낸다. 피터팬은 후크선장이 악어에게 한쪽 팔을 잃었으며, 그의 뱃속에서 후크선장의 손목시계가 똑딱거리는 소리에 놀라 도망간 것이라고 아이들에게 설명해 준다.
그러던 어느 날 후크선장은, 피터팬 몰래 아이들을 해적선으로 데리고 와서 자기의 부하가 되면 살려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도 후크의 부하가 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자 화가 난 후크선장은 아이들을 사형대로 걸어가라고 한다.
웬디가 사형대위에서 바다로 떨어지려고 하는 순간! 피터팬과 인디언들이 나타나 후크와 해적들을 물리친다. 그리고 동화나라의 평화를 축하하는 축제가 벌어진다.
1월13일까지. 평일 오후2시,4시. 주말 12시,2시,4시. 문의 : 롯데마트 진장점 소극장(240-2662)
동요 놀이극 ‘떴다 떴다 비행기’
이야기와 해설이 있는 동요이야기 “떴다 떴다 비행기!”
동요를 부르며 관객과 함께 놀이를 하는 ‘떴다 떴다 비행기’는 ‘비행기’ 동요를 시작으로 이솝의 많은 이야기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공연이다. 총 8곡의 동요가 이루어지는 상황을 통해 함께 노래를 부르며 관객과 함께 이야기와 놀이를 풀어가는 형식의 동요콘서트 형태의 공연.
신나는 동요도 배우고 재미있는 이야기여행을 떠나는 즐거운 시간이 될 ‘떴다 떴다 비행기~’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성탄의 추억을 만들어 보자.
30일까지. 문의 : 뉴코아아울렛 소극장(228-5100)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비싼 선물을 하기엔 주머니 사정이 가볍고, 그냥 넘어가기엔 아이 얼굴을 마주할 염치가 없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울산의 아동전용 소극장에서 다양한 공연을 준비한다. 가족끼리 행복이 퐁퐁 터질 공연장으로 가보자.
크리스마스 특선, 캐롤 뮤지컬 ‘산타와 루돌프’
재밌는 교육극을 만들기로 유명한 동그라미 극장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선으로 캐롤뮤지컬 ‘산타와 루돌프’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루돌프 사슴 코’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동그라미 극장 김보현 대표는 “생긴 것이 다르다고 따돌림 당하지만 실망하지 않고 자신의 단점인 빨간코를 장점으로 만들어, 남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극을 설명한다.
무대는 빨간색, 초록색, 흰색만으로 꾸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냈다. 흰눈이 쌓인 전나무 숲과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보면서 관객들은 동화의 나라에 빠져 든다. 또 신비한 산타할아버지의 방을 구경할 수 있다.
극이 시작되면 산타마을의 우체부가 등장하여 관객에게 크리스마스카드를 주며 상상의 산타마을로 데려간다.
이 공연은 배우들과 관객들이 함께 신나는 캐롤송을 부르면서 때로는 루돌프의 슬픔을 함께 느끼고 포근한 산타할아버지의 코믹연기에 마음껏 웃을 수 있다.
산타 역엔 최병수, 루돌프 사슴 역엔 김은주, 심술쟁이 사슴 역은 심한나, 장난꾸러기 사슴 역은 한송이가 맡아 신나는 캐롤과 흥겨운 율동을 보여준다.
12월5일~24일까지. 평일 10시20분, 11시20분. 토요일 오후 2시, 4시. 문의 : 동그라미 소극장(258-1248)
가족뮤지컬 ‘피터팬과 후크선장’
가족뮤지컬 2007 “피터팬과 후크선장”은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ROM Musical Company 에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이다. 화려한 의상, 신나는 춤과 노래로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시종일관 환상의 동화나라로 안내한다.
별빛이 빛나는 밤, 피터팬를 동경하던 세 아이들은 피터팬과 함께 동화의 나라로 날아간다. 아이들이 동화 나라의 멋진 풍경을 감탄하고 있을 때, 후크선장이 나타나 피터팬을 헤치려 하지만 악어가 나타나 후크선장을 쫓아낸다. 피터팬은 후크선장이 악어에게 한쪽 팔을 잃었으며, 그의 뱃속에서 후크선장의 손목시계가 똑딱거리는 소리에 놀라 도망간 것이라고 아이들에게 설명해 준다.
그러던 어느 날 후크선장은, 피터팬 몰래 아이들을 해적선으로 데리고 와서 자기의 부하가 되면 살려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도 후크의 부하가 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자 화가 난 후크선장은 아이들을 사형대로 걸어가라고 한다.
웬디가 사형대위에서 바다로 떨어지려고 하는 순간! 피터팬과 인디언들이 나타나 후크와 해적들을 물리친다. 그리고 동화나라의 평화를 축하하는 축제가 벌어진다.
1월13일까지. 평일 오후2시,4시. 주말 12시,2시,4시. 문의 : 롯데마트 진장점 소극장(240-2662)
동요 놀이극 ‘떴다 떴다 비행기’
이야기와 해설이 있는 동요이야기 “떴다 떴다 비행기!”
동요를 부르며 관객과 함께 놀이를 하는 ‘떴다 떴다 비행기’는 ‘비행기’ 동요를 시작으로 이솝의 많은 이야기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공연이다. 총 8곡의 동요가 이루어지는 상황을 통해 함께 노래를 부르며 관객과 함께 이야기와 놀이를 풀어가는 형식의 동요콘서트 형태의 공연.
신나는 동요도 배우고 재미있는 이야기여행을 떠나는 즐거운 시간이 될 ‘떴다 떴다 비행기~’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성탄의 추억을 만들어 보자.
30일까지. 문의 : 뉴코아아울렛 소극장(228-5100)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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