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은 대부분 눈물샘, 그리고 나머지는 결막에 있는 보조 눈물샘에 의해서 생성이 됩니다.
이러한 눈물의 기능은 혈관이 없는 각막에 대기중의 산소를 공급해 주고, 박테리아를 살균하는 작용과 각막의 표면을 매끈하게 해주어 더 깨끗하게 볼 수 있게 하는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분비된 눈물은 어디론가 알맞게 배출이 되어야 하는데, 생성된 눈물의 일부는 공기중으로 증발되어 사라지게 되고 나머지는 눈물길(하수관)로 내려가서 코 속으로 배출이 됩니다. 그러나 생성과 배출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눈물이 마르거나 넘쳐날 수 있게 됩니다. 하수도가 막히면 물이 내려가지 않고 고인물이 썩게 되듯이 눈물길이 막히게 되면 눈물이 고이게 되고 이어서 눈물주머니 염증이 생기게 되면 눈곱이 끼게 되어 불편하게 됩니다.
* 눈물 배출의 경로
눈물샘(수도꼭지)에서 눈물이 생성 → 누점(물꼭지, 마개) → 눈물소관(상수도관) → 총누소관(상수도관 두 개가 합쳐진 부위) → 눈물주머니(눈물 수집관) → 코눈물관(하수도관) → 코속으로 배출
위의 배출경로 중 어느 한 곳에 문제가 생기면 눈물이 고일 수 있으며, 가장 흔히 막히는 부위는 코눈물관(하수도관)입니다. 눈물길 수술은 막힌 곳을 뚫어주기 보다는 막힌 위쪽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눈물이 나서 손수건으로 자꾸 닦아내어 불편해요?
일단 안과에서 눈물의 과다분비에 의한 것인지 아닌지 감별이 필요합니다. 눈물이 과다 분비되는 경우, 흔한 원인으로 눈이 건조해서 시리고 아파 눈물이 나는 반사적 눈물흘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과다분비가 아니라면 눈물의 배출기능장애로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는 경우입니다.
“아이가 눈꼽이 끼고 눈물이 나서 짓물러요”
대게 태어나면서 눈물길의 마지막 배출구인 하스너 밸브가 뚫려서 나오나 20% 정도는 막혀있게 됩니다. 생후 1세 안에 보통 좋아지지만 증상(눈꼽, 눈물, 눈꺼풀 피부 발적)이 계속되는 경우는 처치가 필요합니다.
점안약 혹은 마사지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마사지는 공통눈물소관부위를 검지로 눌러 눈물점의 분비물이 역류되어 나오는 것을 막으면서 눈물주머니와 코눈물관내에 압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안쪽과 아래쪽으로 약간 세게 훑어 내리는 것으로 한 번에 다섯 번 이상, 하루에 2회 이상 실시합니다.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 생후 6개월을 전후로 탐침을 시행합니다.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로도 성공률은 90%에 가깝습니다. 계속 눈물이 날 경우, 실리콘관 삽입술, 눈물길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병영성모안과 김경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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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눈물의 기능은 혈관이 없는 각막에 대기중의 산소를 공급해 주고, 박테리아를 살균하는 작용과 각막의 표면을 매끈하게 해주어 더 깨끗하게 볼 수 있게 하는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분비된 눈물은 어디론가 알맞게 배출이 되어야 하는데, 생성된 눈물의 일부는 공기중으로 증발되어 사라지게 되고 나머지는 눈물길(하수관)로 내려가서 코 속으로 배출이 됩니다. 그러나 생성과 배출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눈물이 마르거나 넘쳐날 수 있게 됩니다. 하수도가 막히면 물이 내려가지 않고 고인물이 썩게 되듯이 눈물길이 막히게 되면 눈물이 고이게 되고 이어서 눈물주머니 염증이 생기게 되면 눈곱이 끼게 되어 불편하게 됩니다.
* 눈물 배출의 경로
눈물샘(수도꼭지)에서 눈물이 생성 → 누점(물꼭지, 마개) → 눈물소관(상수도관) → 총누소관(상수도관 두 개가 합쳐진 부위) → 눈물주머니(눈물 수집관) → 코눈물관(하수도관) → 코속으로 배출
위의 배출경로 중 어느 한 곳에 문제가 생기면 눈물이 고일 수 있으며, 가장 흔히 막히는 부위는 코눈물관(하수도관)입니다. 눈물길 수술은 막힌 곳을 뚫어주기 보다는 막힌 위쪽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눈물이 나서 손수건으로 자꾸 닦아내어 불편해요?
일단 안과에서 눈물의 과다분비에 의한 것인지 아닌지 감별이 필요합니다. 눈물이 과다 분비되는 경우, 흔한 원인으로 눈이 건조해서 시리고 아파 눈물이 나는 반사적 눈물흘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과다분비가 아니라면 눈물의 배출기능장애로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는 경우입니다.
“아이가 눈꼽이 끼고 눈물이 나서 짓물러요”
대게 태어나면서 눈물길의 마지막 배출구인 하스너 밸브가 뚫려서 나오나 20% 정도는 막혀있게 됩니다. 생후 1세 안에 보통 좋아지지만 증상(눈꼽, 눈물, 눈꺼풀 피부 발적)이 계속되는 경우는 처치가 필요합니다.
점안약 혹은 마사지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마사지는 공통눈물소관부위를 검지로 눌러 눈물점의 분비물이 역류되어 나오는 것을 막으면서 눈물주머니와 코눈물관내에 압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안쪽과 아래쪽으로 약간 세게 훑어 내리는 것으로 한 번에 다섯 번 이상, 하루에 2회 이상 실시합니다.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 생후 6개월을 전후로 탐침을 시행합니다.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로도 성공률은 90%에 가깝습니다. 계속 눈물이 날 경우, 실리콘관 삽입술, 눈물길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병영성모안과 김경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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