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지난 가을 교통사고 후유증과 일로 인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러한 경우 가벼운 최면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고 해서 지금부터 최면 상태를 경험해보기로 한다.
“지금부터 당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최면에 들어갑니다.”
“먼저 조용히 눈을 감고 숨을 들이마십니다.”→ “숨을 길~게 내쉬며 온몸의 긴장이 풀린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잠을 자듯 최대한 편안한 자세를 취하라고 최면사가 지시한다. 그리고 최면사는 또박또박 문장을 읽듯 필자에게 지시를 한다. 최면사의 말대로 조용히 눈을 감고 숨을 깊이 들이쉬다가 정지한 후 다시 숨을 내쉬며 온몸의 긴장이 풀리도록 마음을 모은다.
팔다리를 비롯해 온몸의 긴장이 풀어지도록 오로지 한 생각으로 집중하라고 주문한다. 최면사는 계속 숨을 들이쉴 때마다 주위 평화와 안정감이 들어온다고 말한다. 점차 하나의 생각으로 집중됨이 느껴진다. 그렇게 머리에서 발끝까지 완전한 휴식 속에 잠기도록 20여 가지를 대목대목 지시대로 따르니 급기야 온몸이 이완이 된 듯 스르르 풀어진다. 이 과정에서 최면사는 “당신은 매일 더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라며 암시를 준다.
이런 과정 속에 필자는 불안한 마음이 없어지고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이 최면에 걸려 깨어나지 못하면 어떡하지?’ ‘최면에 걸리면 기분이 어떨까?’하며 걱정 반, 호기심 반이었으며 과연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을까?하고 의문도 생겼기 때문이다.
놀라운 것은 최면을 거는 동안 최면사가 말하는 것을 전혀 기억을 못 하리라 생각했는데, 최면사가 말하는 소리가 또렷하게 잘 들렸으며 주변 음악소리, 거리의 차 경적소리 등 생생하게 들렸다. 무엇보다 최면 후 마음이 가볍고 얼굴에서 밝은 빛이 돌아 기분이 좋았다.
최면상태란?
가끔 TV 오락 프로그램에서 최면시술을 보게 되는데, 이때 최면 시술은 마치 마술처럼 보인다. 최면에 걸린 사람은 건 사람의 지시에 따라 판단력을 잃은 채 조종당하는 것처럼 행동하여 완전히 자기 통제력을 잃어버린 사람처럼 보인다.
어떤 지시에도 따르게 되고, 깨어나면 완전히 그 사실을 잊어버릴 것처럼도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오해다. 최면에 걸린 사람은 필자가 체험했듯이 자신이 지금 뭘 하고 있는지 분명히 알고 있고 자신의 가치기준에 따라 받아들일 수 없는 지시는 받아들이지 않으며 하기 싫은 말 또한 하지 않는다.
화면에 비치는 모습은 완전히 딴 세상에 가 있는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완전히 정신이 말짱한 상태에 있고 깨어난 후에는 최면 상태에서 있었던 일을 모두 기억한다. 따라서 TV에서 보여주는 과장되고 왜곡된 최면의 모습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최면치료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두려워한다.
그렇다면 최면의 진정한 모습은 어떤 것일까?
한국최면심리연구소 김기태 소장은 “최면은 대상에 대한 몰입된 상태, 잠재의식에 대해 문을 여는 키(kye)"라고 말한다. 최면에 들어가면 보통 정상적인 의식 상태와는 다른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최면 상태가 되면 몸과 마음이 편안하게 이완되고 암시에 더 잘 반응하는 상태로 되기도 한다고. 이렇게 암시에 더 반응을 보이는 상태는 하나의 생각이나 자극에 몰입하거나 집중되어진 상태로 만들어준다는 거다. 즉 최면 상태는 고도의 집중되어 있는 상태라는 것.
김 소장은 일상생활에서도 우리는 최면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재미있는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을 때 긴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처럼 느껴진다 ▷지하철을 타고 가며 딴 생각에 잠겨 안내방송이 안 들린다 ▷잠들기 직전의 몽롱한 상태에서 어떤 영상이나 생각들이 머리에 맴돈다 ▷이외에도 어떤 일이나 생각에 깊이 빠져서 주위 환경이나 자극에 대해 둔감해진 상태는 모두 일종의 최면 상태라는 것.
최면의 활용범위와 효과
그동안 TV에서 보아온 최면은 초능력에다 신비롭게만 보였지만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병사들의 전쟁 신경치료를 심리적으로 치료한 것이 관심이 돼 영국 왕실에서 처음 최면이란 용어를 사용하면서 이론적인 연구를 본격화했다. 이후 미국 의학회에서도 최면을 치료수단으로 인정하여 오늘날에는 선진국에서 절대적 치료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 헌장에도 최면은 강력한 치료수단이라고 등록되어 있을 정도다.
김 소장은 “최면이 정신과 의사나 심리치료사들에 의해 치료요법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과학적인 치료접근 방법이면서 개인적인 능력에 한정되어 있지 않고, 객관적이기 때문에 누구나 배울 수 있고, 전통적인 치료법으로 해결되지 않은 각종 심리적 장애나 신경증적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정신과 의사들과 최면요법을 도입하고 있는 추세이다.
만성질환 통증 조절, 시험불안증 등에 효과적
최면을 받기 전에 먼저 자신이 최면에 잘 걸리는 유형인지 알아보는 최면 감수성 검사를 받는다.
책이나 영화 내용에 쉽게 몰입하고 연애에 잘 빠지는 사람일수록 최면에 잘 걸린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상상할 때 영상이 선명한 사람도 최면 감수성이 좋다. 성인보다는 청소년이 최면에 잘 걸리며, 지능이 높으면 최면 감수성도 높은 경향이 있다. 반면 부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는 최면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김 소장은 “최면의 효과는 대부분 의사의 치료 방법과 의사에 대한 환자의 신뢰에 따라 결정된다”면서 “최면 감수성이 높고 자기 최면을 열심히 하면 최면 치료를 1회 정도로 끝낼 수 있다”고 말한다. 혹여 최면을 받으면서 ‘최면사가 부도덕한 질문을 하거나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을까?’하고 우려하는데 이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최면 상태에 있으면서도 의식이 있기 때문에 곤란한 질문을 답을 안 해도 된다.
최면 치료를 받는 사람은 다양하다. 암이나 만성질환에 따른 통증을 조절하거나 시험불안증, 대인공포증, 무대공포증, 스트레스 등 정신적 불안이 있을 때도 효과적이다.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은 음악가들은 사전에 최면을 통해 뇌세포의 흥분을 중화시켜 주면 실제로 연주를 할 때 심적으로 편안한 상태를 갖게 된다고 한다.
대개 최면 치료는 10∼12회 받게 되는데 4, 5회만 받아도 좋아지는 사람이 있다. 한 번 최면 치료를 받는 데 1시간 정도 걸린다.
김 소장은 “최면은 각박하게 살아가는 현대인이 꿈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최면은 자신의 깊은 내면을 들여다보게 해서 자신에게 숨겨진 꿈을 찾아내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도록 해 준다”고 말한다.
[ 김기태 최면사에게 배우는 최면요법]
“스트레스 말끔히~”
세상을 살아가는데 대부분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스트레스는 여러 병을 동반할 수 있는데 스트레스를 최면으로 해소할 수 있다고 한다. 김기태 최면사로부터 간단하게 최면을 배워보자.
이 방법은 부모나 배우자가 옆에서 차분한 목소리로 천천히 읽어주거나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려주면 효과적이다. 자세는 편안한 의자에 앉거나 누워서 듣는 것이 좋다.
1. 눈을 감고 숨을 깊이 들이마십니다.
2. 잠시 정지한 후 숨을 길게 내쉬며 온몸의 긴장이 풀린다고 생각합니다.
3. 팔다리와 온몸의 근육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4. 자신의 호흡에 마음을 집중하고 숨을 깊이 들이쉬고 내쉽니다.
5. 규칙적으로 고르게 호흡하면서 긴장을 풉니다.
6. 숨을 내쉴 때마다 몸 안의 긴장과 불안이 모두 밀려나가고, 숨을 들이쉴 때마다 주위의 평화와 안정감이 들어온다고 생각합니다.
7. 이제는 온몸의 근육이 하나하나 풀어진다고 생각합니다.
8. 감고 있는 눈 주위와 이마, 얼굴의 근육들이 완전히 풀어진다고 생각합니다.
9. 입 주위와 턱의 근육들이 완전히 풀어진다고 생각합니다.
10. 이 사이를 약간 벌리고 턱의 긴장을 풉니다.
11. 목과 어깨의 근육을 모두 풀어줍니다.
12. 숨을 쉴 때마다 당신의 몸과 마음은 더 깊은 휴식으로 들어갑니다.
13. 가슴과 등의 근육들도 모두 풀어주십시오.
14. 가슴 속의 심장과 폐의 깊은 곳까지 안전히 긴장을 풀어줍니다.
15. 양 팔의 긴장이 풀리며 그 편안함 이완이 두 손 끝까지 퍼집니다.
16. 이제 숨을 내쉬며 배의 근육을 모두 풀어줍니다.
17. 두 다리의 근육을 완전히 풀어줍니다.
18. 발가락 끝까지 모든 근육의 긴장이 풀어집니다.
19.당신은 이제 온몸의 긴장이 풀려 완전한 휴식 속에 잠겼습니다.
20. 이제 당신은 아주 깊고 기분 좋은 이완 상태에 들어왔습니다.
21 깊은 상태에서 당신의 몸이 쉬는 동안 당신의 마음은 아주 깊은 내부의 몸이 열립니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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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당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최면에 들어갑니다.”
“먼저 조용히 눈을 감고 숨을 들이마십니다.”→ “숨을 길~게 내쉬며 온몸의 긴장이 풀린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잠을 자듯 최대한 편안한 자세를 취하라고 최면사가 지시한다. 그리고 최면사는 또박또박 문장을 읽듯 필자에게 지시를 한다. 최면사의 말대로 조용히 눈을 감고 숨을 깊이 들이쉬다가 정지한 후 다시 숨을 내쉬며 온몸의 긴장이 풀리도록 마음을 모은다.
팔다리를 비롯해 온몸의 긴장이 풀어지도록 오로지 한 생각으로 집중하라고 주문한다. 최면사는 계속 숨을 들이쉴 때마다 주위 평화와 안정감이 들어온다고 말한다. 점차 하나의 생각으로 집중됨이 느껴진다. 그렇게 머리에서 발끝까지 완전한 휴식 속에 잠기도록 20여 가지를 대목대목 지시대로 따르니 급기야 온몸이 이완이 된 듯 스르르 풀어진다. 이 과정에서 최면사는 “당신은 매일 더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라며 암시를 준다.
이런 과정 속에 필자는 불안한 마음이 없어지고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이 최면에 걸려 깨어나지 못하면 어떡하지?’ ‘최면에 걸리면 기분이 어떨까?’하며 걱정 반, 호기심 반이었으며 과연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을까?하고 의문도 생겼기 때문이다.
놀라운 것은 최면을 거는 동안 최면사가 말하는 것을 전혀 기억을 못 하리라 생각했는데, 최면사가 말하는 소리가 또렷하게 잘 들렸으며 주변 음악소리, 거리의 차 경적소리 등 생생하게 들렸다. 무엇보다 최면 후 마음이 가볍고 얼굴에서 밝은 빛이 돌아 기분이 좋았다.
최면상태란?
가끔 TV 오락 프로그램에서 최면시술을 보게 되는데, 이때 최면 시술은 마치 마술처럼 보인다. 최면에 걸린 사람은 건 사람의 지시에 따라 판단력을 잃은 채 조종당하는 것처럼 행동하여 완전히 자기 통제력을 잃어버린 사람처럼 보인다.
어떤 지시에도 따르게 되고, 깨어나면 완전히 그 사실을 잊어버릴 것처럼도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오해다. 최면에 걸린 사람은 필자가 체험했듯이 자신이 지금 뭘 하고 있는지 분명히 알고 있고 자신의 가치기준에 따라 받아들일 수 없는 지시는 받아들이지 않으며 하기 싫은 말 또한 하지 않는다.
화면에 비치는 모습은 완전히 딴 세상에 가 있는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완전히 정신이 말짱한 상태에 있고 깨어난 후에는 최면 상태에서 있었던 일을 모두 기억한다. 따라서 TV에서 보여주는 과장되고 왜곡된 최면의 모습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최면치료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두려워한다.
그렇다면 최면의 진정한 모습은 어떤 것일까?
한국최면심리연구소 김기태 소장은 “최면은 대상에 대한 몰입된 상태, 잠재의식에 대해 문을 여는 키(kye)"라고 말한다. 최면에 들어가면 보통 정상적인 의식 상태와는 다른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최면 상태가 되면 몸과 마음이 편안하게 이완되고 암시에 더 잘 반응하는 상태로 되기도 한다고. 이렇게 암시에 더 반응을 보이는 상태는 하나의 생각이나 자극에 몰입하거나 집중되어진 상태로 만들어준다는 거다. 즉 최면 상태는 고도의 집중되어 있는 상태라는 것.
김 소장은 일상생활에서도 우리는 최면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재미있는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을 때 긴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처럼 느껴진다 ▷지하철을 타고 가며 딴 생각에 잠겨 안내방송이 안 들린다 ▷잠들기 직전의 몽롱한 상태에서 어떤 영상이나 생각들이 머리에 맴돈다 ▷이외에도 어떤 일이나 생각에 깊이 빠져서 주위 환경이나 자극에 대해 둔감해진 상태는 모두 일종의 최면 상태라는 것.
최면의 활용범위와 효과
그동안 TV에서 보아온 최면은 초능력에다 신비롭게만 보였지만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병사들의 전쟁 신경치료를 심리적으로 치료한 것이 관심이 돼 영국 왕실에서 처음 최면이란 용어를 사용하면서 이론적인 연구를 본격화했다. 이후 미국 의학회에서도 최면을 치료수단으로 인정하여 오늘날에는 선진국에서 절대적 치료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 헌장에도 최면은 강력한 치료수단이라고 등록되어 있을 정도다.
김 소장은 “최면이 정신과 의사나 심리치료사들에 의해 치료요법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과학적인 치료접근 방법이면서 개인적인 능력에 한정되어 있지 않고, 객관적이기 때문에 누구나 배울 수 있고, 전통적인 치료법으로 해결되지 않은 각종 심리적 장애나 신경증적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정신과 의사들과 최면요법을 도입하고 있는 추세이다.
만성질환 통증 조절, 시험불안증 등에 효과적
최면을 받기 전에 먼저 자신이 최면에 잘 걸리는 유형인지 알아보는 최면 감수성 검사를 받는다.
책이나 영화 내용에 쉽게 몰입하고 연애에 잘 빠지는 사람일수록 최면에 잘 걸린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상상할 때 영상이 선명한 사람도 최면 감수성이 좋다. 성인보다는 청소년이 최면에 잘 걸리며, 지능이 높으면 최면 감수성도 높은 경향이 있다. 반면 부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는 최면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김 소장은 “최면의 효과는 대부분 의사의 치료 방법과 의사에 대한 환자의 신뢰에 따라 결정된다”면서 “최면 감수성이 높고 자기 최면을 열심히 하면 최면 치료를 1회 정도로 끝낼 수 있다”고 말한다. 혹여 최면을 받으면서 ‘최면사가 부도덕한 질문을 하거나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을까?’하고 우려하는데 이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최면 상태에 있으면서도 의식이 있기 때문에 곤란한 질문을 답을 안 해도 된다.
최면 치료를 받는 사람은 다양하다. 암이나 만성질환에 따른 통증을 조절하거나 시험불안증, 대인공포증, 무대공포증, 스트레스 등 정신적 불안이 있을 때도 효과적이다.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은 음악가들은 사전에 최면을 통해 뇌세포의 흥분을 중화시켜 주면 실제로 연주를 할 때 심적으로 편안한 상태를 갖게 된다고 한다.
대개 최면 치료는 10∼12회 받게 되는데 4, 5회만 받아도 좋아지는 사람이 있다. 한 번 최면 치료를 받는 데 1시간 정도 걸린다.
김 소장은 “최면은 각박하게 살아가는 현대인이 꿈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최면은 자신의 깊은 내면을 들여다보게 해서 자신에게 숨겨진 꿈을 찾아내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도록 해 준다”고 말한다.
[ 김기태 최면사에게 배우는 최면요법]
“스트레스 말끔히~”
세상을 살아가는데 대부분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스트레스는 여러 병을 동반할 수 있는데 스트레스를 최면으로 해소할 수 있다고 한다. 김기태 최면사로부터 간단하게 최면을 배워보자.
이 방법은 부모나 배우자가 옆에서 차분한 목소리로 천천히 읽어주거나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려주면 효과적이다. 자세는 편안한 의자에 앉거나 누워서 듣는 것이 좋다.
1. 눈을 감고 숨을 깊이 들이마십니다.
2. 잠시 정지한 후 숨을 길게 내쉬며 온몸의 긴장이 풀린다고 생각합니다.
3. 팔다리와 온몸의 근육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4. 자신의 호흡에 마음을 집중하고 숨을 깊이 들이쉬고 내쉽니다.
5. 규칙적으로 고르게 호흡하면서 긴장을 풉니다.
6. 숨을 내쉴 때마다 몸 안의 긴장과 불안이 모두 밀려나가고, 숨을 들이쉴 때마다 주위의 평화와 안정감이 들어온다고 생각합니다.
7. 이제는 온몸의 근육이 하나하나 풀어진다고 생각합니다.
8. 감고 있는 눈 주위와 이마, 얼굴의 근육들이 완전히 풀어진다고 생각합니다.
9. 입 주위와 턱의 근육들이 완전히 풀어진다고 생각합니다.
10. 이 사이를 약간 벌리고 턱의 긴장을 풉니다.
11. 목과 어깨의 근육을 모두 풀어줍니다.
12. 숨을 쉴 때마다 당신의 몸과 마음은 더 깊은 휴식으로 들어갑니다.
13. 가슴과 등의 근육들도 모두 풀어주십시오.
14. 가슴 속의 심장과 폐의 깊은 곳까지 안전히 긴장을 풀어줍니다.
15. 양 팔의 긴장이 풀리며 그 편안함 이완이 두 손 끝까지 퍼집니다.
16. 이제 숨을 내쉬며 배의 근육을 모두 풀어줍니다.
17. 두 다리의 근육을 완전히 풀어줍니다.
18. 발가락 끝까지 모든 근육의 긴장이 풀어집니다.
19.당신은 이제 온몸의 긴장이 풀려 완전한 휴식 속에 잠겼습니다.
20. 이제 당신은 아주 깊고 기분 좋은 이완 상태에 들어왔습니다.
21 깊은 상태에서 당신의 몸이 쉬는 동안 당신의 마음은 아주 깊은 내부의 몸이 열립니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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