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숙이 씨(남구 옥동)
죽순은 향과 맛이 독특하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에 좋다. 티로신이라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어 신경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스트레스를 견뎌낼 힘도 길러준다. 또 칼로리는 낮아 미용과 다이어트에도 더 없이 좋은 건강식일 뿐만 아니라 머리를 맑게 하는 작용이 있어 마음이 불안하고 스트레스로 짜증을 잘 내는 수험생에게 좋다.
죽순의 이삭 끝의 연한 부분은 맑은국 재료로, 한가운데는 둥글게 잘라 무침이나 튀김, 죽순밥이나 볶음으로 활용한다. 특히 미역과 함께 끓이거나 삶아서 초무침을 하면 봄철 요리로 미각을 돋워 준다.
김 씨는 “무엇보다도 물오른 죽순을 뜨거운 물에 데쳐 큼직하게 썰어놓고, 초고추장을 곁들인 ‘숙회’가 제철 죽순의 맛과 향을 즐기는 방법으로는 으뜸“이라고 소개한다. 아니면 전라도식으로 설탕, 마늘, 파를 듬뿍 넣은 초고추장에 데친 죽순을 함께 버무려 먹는데 새콤달콤하게 버무린 초고추장과 어우러진 아삭아삭한 죽순의 맛이 일품이라고 덧붙인다.
또 죽순을 이용한 쉬운 요리로는 죽순채볶음을 들 수 있는데 죽순 2개와 풋고추 1개를 같은 길이로 채 썰어 프라이팬에 볶다가 다진 파, 마늘, 소금으로 간하고 통깨를 뿌리면 된다고.
또 김 씨는 “죽순과 쌀뜨물은 궁합이 아주 잘 맞는데 죽순의 아린 맛을 제거하고 조직을 부드럽게 하려면 쌀뜨물에 삶는데, 삶은 죽순은 냄비째 뜨거운 물에서 그대로 식혀야 맛이 좋다”고 귀띔한다.
- 죽순 맑은 국 -
<재료> 생죽순 100g, 물 3컵, 다시마 가로 세로 15cm, 가다랑어포 1/2컵, 데친 미역 30g, 소금·참나물 약간씩
<조리법>
1. 찬물에 다시마를 넣고 물이 끓어오르기 직전에 다시마를 건지고 불을 끈다.
2. ①에 가다랑어 포를 넣어 5분 정도 우려 건진 뒤 소금으로 간한다.
3 죽순은 데쳐 길이로 저며 썬다.
4 국그릇에 죽순과 미역을 담고 ②를 부은 뒤 참나물로 장식한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조리법>재료>
죽순은 향과 맛이 독특하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에 좋다. 티로신이라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어 신경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스트레스를 견뎌낼 힘도 길러준다. 또 칼로리는 낮아 미용과 다이어트에도 더 없이 좋은 건강식일 뿐만 아니라 머리를 맑게 하는 작용이 있어 마음이 불안하고 스트레스로 짜증을 잘 내는 수험생에게 좋다.
죽순의 이삭 끝의 연한 부분은 맑은국 재료로, 한가운데는 둥글게 잘라 무침이나 튀김, 죽순밥이나 볶음으로 활용한다. 특히 미역과 함께 끓이거나 삶아서 초무침을 하면 봄철 요리로 미각을 돋워 준다.
김 씨는 “무엇보다도 물오른 죽순을 뜨거운 물에 데쳐 큼직하게 썰어놓고, 초고추장을 곁들인 ‘숙회’가 제철 죽순의 맛과 향을 즐기는 방법으로는 으뜸“이라고 소개한다. 아니면 전라도식으로 설탕, 마늘, 파를 듬뿍 넣은 초고추장에 데친 죽순을 함께 버무려 먹는데 새콤달콤하게 버무린 초고추장과 어우러진 아삭아삭한 죽순의 맛이 일품이라고 덧붙인다.
또 죽순을 이용한 쉬운 요리로는 죽순채볶음을 들 수 있는데 죽순 2개와 풋고추 1개를 같은 길이로 채 썰어 프라이팬에 볶다가 다진 파, 마늘, 소금으로 간하고 통깨를 뿌리면 된다고.
또 김 씨는 “죽순과 쌀뜨물은 궁합이 아주 잘 맞는데 죽순의 아린 맛을 제거하고 조직을 부드럽게 하려면 쌀뜨물에 삶는데, 삶은 죽순은 냄비째 뜨거운 물에서 그대로 식혀야 맛이 좋다”고 귀띔한다.
- 죽순 맑은 국 -
<재료> 생죽순 100g, 물 3컵, 다시마 가로 세로 15cm, 가다랑어포 1/2컵, 데친 미역 30g, 소금·참나물 약간씩
<조리법>
1. 찬물에 다시마를 넣고 물이 끓어오르기 직전에 다시마를 건지고 불을 끈다.
2. ①에 가다랑어 포를 넣어 5분 정도 우려 건진 뒤 소금으로 간한다.
3 죽순은 데쳐 길이로 저며 썬다.
4 국그릇에 죽순과 미역을 담고 ②를 부은 뒤 참나물로 장식한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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