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불끈! 기운 펄펄!
알싸한 맛, 입맛 돌아오네~ - 산초 잎 장아찌
추어탕에 흔히 사용하는 산초. 그러나 산초의 어린잎을 먹는 사람은 흔치 않다. 이맘때만 만날 수 있는 산초 어린잎은 알싸한 맛으로 봄철 입맛을 당기는 데 최고다.
산초 어린잎은 재래시장에 가야 볼 수 있다. 1만 원 어치만 사면 4인 가족이 봄철 내내 먹을 수 있을 만큼 넉넉히 구입 가능하다.
모든 요리를 하기 전에는 산초 잎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어린잎을 사용하므로 살살 다뤄야 산초 본래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간장 장아찌는 두고 먹을 수 있고, 고추장 장아찌는 달콤해 산초 특유의 향에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에게 적당하다. 생김에 싸먹으면 좋다.
▶산초 간장 장아찌
①씻은 산초 잎에 끓는 물을 부어 6시간~7시간 정도 담가 놓는다. 산초 잎을 데치면 아삭한 맛이 사라진다.
②간장(2):생수(2):황설탕(1)을 팔팔 끓여 식힌다.
③산초를 작은 항아리에 담고 식힌 간장물을 붓는다.
④5일 뒤에 간장을 따라내어 끓인다. 간장을 식혀 산초에 붓고 5일 뒤, 한 번 더 한다. 이때는 소주를 조금 부어 변질을 막는다. 한 달 뒤쯤 먹을 수 있다.
▶산초 고추장 장아찌
①씻은 산초 잎은 물기를 완전히 뺀다.
②넓은 그릇에 산초 잎을 담고 고추장(2):물엿(1.5):간장(1)의 양념장을 끼얹는다.
③양념장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가끔 뒤적여준다. 바로 먹을 수 있다.
벗길수록 신비한 양파의 대변신
달콤한 햇양파, 아이들도 좋아해요 -양파김치, 양파피클
지금 많이 출시되는 햇양파는 맛이 달고 물이 많아 생으로 먹어도 훌륭하다. 박내금(36)씨는 “봄철이면 양파를 많이 이용한다.”며 “바로 먹을 수 있는 양파김치나 오래 두고 즐길 양파피클만 있으면 밥 한 그릇은 문제없다. 봄철 햇양파는 단 맛이 강해 아이들도 잘 먹는다”고 한다. 피클용 양파는 작고 단단할수록 좋고 오이를 함께 이용하면 더 상큼하다.
▶양파 피클
①양파(20개 정도)는 껍질을 벗겨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한다.
②홍고추는 씻어 물기를 완전히 닦고 구멍을 낸다.
③유리병에 양파와 홍고추를 담고 끓여 식힌 간장 초물-물(8):간장(8):식초(7):설탕(4)을 붓고 밀봉한다.
④3일 후 간장물을 따라내어 끓인 후 완전히 식혀 다시 붓는다.
⑤1주일 후쯤 먹을 수 있다.
▶양파 김치
①양파는 끝이 떨어지지 않게 껍질을 벗기고 큰 것은 반으로 자른다.
②부추는 다듬어 양파 길이에 맞춰 썬다.
③양파에 멸치 액젓을 부어 1시간 정도 절인다. 중간 중간 뒤섞는다.
④새우젓은 곱게 다진다.(새우젓이 없으면 생략해도 된다.)
⑤양파 절인 액젓을 따라낸다. 액젓에 고춧가루를 섞어 잠시 불렸다가 나머지 양념 재료를 넣는다.(양파가 4개일 경우 새우젓·다진 마늘 2큰 술씩, 다진 생강 1/4작은 술)
⑥양파에 양념을 버무린 후 부추를 넣고 살짝 섞는다. 입맛에 따라 설탕을 가미한다. 바로 먹을 수 있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알싸한 맛, 입맛 돌아오네~ - 산초 잎 장아찌
추어탕에 흔히 사용하는 산초. 그러나 산초의 어린잎을 먹는 사람은 흔치 않다. 이맘때만 만날 수 있는 산초 어린잎은 알싸한 맛으로 봄철 입맛을 당기는 데 최고다.
산초 어린잎은 재래시장에 가야 볼 수 있다. 1만 원 어치만 사면 4인 가족이 봄철 내내 먹을 수 있을 만큼 넉넉히 구입 가능하다.
모든 요리를 하기 전에는 산초 잎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어린잎을 사용하므로 살살 다뤄야 산초 본래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간장 장아찌는 두고 먹을 수 있고, 고추장 장아찌는 달콤해 산초 특유의 향에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에게 적당하다. 생김에 싸먹으면 좋다.
▶산초 간장 장아찌
①씻은 산초 잎에 끓는 물을 부어 6시간~7시간 정도 담가 놓는다. 산초 잎을 데치면 아삭한 맛이 사라진다.
②간장(2):생수(2):황설탕(1)을 팔팔 끓여 식힌다.
③산초를 작은 항아리에 담고 식힌 간장물을 붓는다.
④5일 뒤에 간장을 따라내어 끓인다. 간장을 식혀 산초에 붓고 5일 뒤, 한 번 더 한다. 이때는 소주를 조금 부어 변질을 막는다. 한 달 뒤쯤 먹을 수 있다.
▶산초 고추장 장아찌
①씻은 산초 잎은 물기를 완전히 뺀다.
②넓은 그릇에 산초 잎을 담고 고추장(2):물엿(1.5):간장(1)의 양념장을 끼얹는다.
③양념장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가끔 뒤적여준다. 바로 먹을 수 있다.
벗길수록 신비한 양파의 대변신
달콤한 햇양파, 아이들도 좋아해요 -양파김치, 양파피클
지금 많이 출시되는 햇양파는 맛이 달고 물이 많아 생으로 먹어도 훌륭하다. 박내금(36)씨는 “봄철이면 양파를 많이 이용한다.”며 “바로 먹을 수 있는 양파김치나 오래 두고 즐길 양파피클만 있으면 밥 한 그릇은 문제없다. 봄철 햇양파는 단 맛이 강해 아이들도 잘 먹는다”고 한다. 피클용 양파는 작고 단단할수록 좋고 오이를 함께 이용하면 더 상큼하다.
▶양파 피클
①양파(20개 정도)는 껍질을 벗겨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한다.
②홍고추는 씻어 물기를 완전히 닦고 구멍을 낸다.
③유리병에 양파와 홍고추를 담고 끓여 식힌 간장 초물-물(8):간장(8):식초(7):설탕(4)을 붓고 밀봉한다.
④3일 후 간장물을 따라내어 끓인 후 완전히 식혀 다시 붓는다.
⑤1주일 후쯤 먹을 수 있다.
▶양파 김치
①양파는 끝이 떨어지지 않게 껍질을 벗기고 큰 것은 반으로 자른다.
②부추는 다듬어 양파 길이에 맞춰 썬다.
③양파에 멸치 액젓을 부어 1시간 정도 절인다. 중간 중간 뒤섞는다.
④새우젓은 곱게 다진다.(새우젓이 없으면 생략해도 된다.)
⑤양파 절인 액젓을 따라낸다. 액젓에 고춧가루를 섞어 잠시 불렸다가 나머지 양념 재료를 넣는다.(양파가 4개일 경우 새우젓·다진 마늘 2큰 술씩, 다진 생강 1/4작은 술)
⑥양파에 양념을 버무린 후 부추를 넣고 살짝 섞는다. 입맛에 따라 설탕을 가미한다. 바로 먹을 수 있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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