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 장유정 작가의 새로운 명작

지역내일 2008-08-10
‘형제는 용감했다’ 현대예술관서 펼쳐

‘형제는 용감했다’가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현대예술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송승환(프로듀서)-장유정(작/연출)-장소영(작곡/음악감독)으로 이어지는 환상의 라인업에 박정환, 송용진, 정동현 등 뮤지컬계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2008년 그 어느 작품보다 주목도가 높고 완성도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그 동안 뮤지컬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던 한국의 전통 종갓집, 전통 장례식, 유림에 관한 내용들을 극중에서 재현하여 우리도 잘 몰랐던 내용을 무대 위에서 풀어낸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작품 내용은 힙합, 보사노바, 자이브, 클래식 등 다양하면서도 젊은 컨셉의 음악으로 장소영 작곡가가 색을 입혔으며, 장유정 작가 특유의 연출로 가슴 따뜻한 드라마가 재치 있게 무대 위에서 펼쳐질 것이다.
‘형제는 용감했다’는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김종욱 찾기’를 통해 뮤지컬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장유정 작가가 총 4년에 걸친 기획(집필기간 2년 포함)을 통해 세상에 내놓은 작품이다. 장유정 작가는 안동 종갓집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방문을 통해 많은 내용을 이야기 속에 투영시켰다. 이 작품을 통해 전통은 무시하고 현대적 가치만 중시하는 현 세태를 성찰함과 더불어 새로운 소재를 발굴함으로써 공연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문의:202-6300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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