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인 이채령 군은 체력이 형편없다. 운동장 한 바퀴만 뛰어도 헉헉댄다. 달릴 일이 잘 없거니와 학교 체육시간에도 땀 흘려 뛴 기억은 없다.
학교에서 학원으로 다시 집으로 이어지는 다람쥐 쳇바퀴 도는 생활 어디에도 ‘몸을 사용해야 할 일’은 없다. 어쩌다 친구들과 삼삼오오 머리를 맞대고 닌텐도 삼매경에 빠지는 것은 채령 군의 유일한 놀이다.
체력이 좋아야 공부도 잘 한다
‘공부만 잘하면 된다’던 부모들의 생각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고3 아들을 둔 권정희(43, 화봉동) 씨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도 체력싸움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체력이 뒷받침이 돼야 공부도 잘 한다”고 한다. 그래서 권 씨는 주위 학부모들에게 “어릴 때 아이의 체력을 길러놓으라”고 신신당부한다.
NEXT 체능교실 이상윤 대표는 “최근 어린이들이 신체활동의 횟수가 줄어들고 앉아서도 즐길 수 있는 놀이가 많아지면서 체격은 커지는데 반해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초등학생 체력인증기준을 크게 낮췄다는 발표도 있었다.
이 대표는 “요즘은 중학교 이상 진학하면 전공하지 않는 이상 운동을 한다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그래서 초등학생시절에 체력을 길러 놓지 않으면 자라면서는 어렵다고 봐야한다”고 말한다.
기능향상 보다 자신감 발달에 중점 둬야
하지만 아동기의 체육활동은 청소년이나 성인들의 그것과는 달라야 한다. 기능향상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신체성장을 촉진시키고 기본 운동능력과 사회성, 자신감을 발달시킬 수 있어야 한다. 천편일률적인 활동보다는 아이의 신체 상태에 맞는 활동으로 내성적이거나 소극적인 아이도 기꺼이 참여할 수 있으면 더 좋다.
체육활동을 진행하는 강사의 자질도 중요한데 아동을 ‘지도’하는 사람이 아닌 ‘놀 수 있는’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몇 사람이 있어도 똑같은 아이는 없다. 각자의 개성을 인정할 줄 알고, 번잡하고 귀찮은 일이 많은 아이의 특성에 대비할 줄 아는 강사가 좋다.
울산에서 유아나 아동들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은 ▶현대문화유아스포츠단 (288-0433) ▶한마음유아스포츠단 (252-4939) ▶키즈아이유아스포츠단 (295-3235) ▶YMCA유아스포츠단 (288-8500) ▶넥스트 체능교실 (267-9345)이 있다. 이밖에도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축구교실이나 방과 후 교실 등이 있다.
놀면서 체력이 쑥쑥~ 울산에도 체능교실이 생겼어요~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만 있던 초등전문 체능교실이 지난 2월에 울산에 문을 열었다. NEXT 체능교실이 바로 그곳으로 태권도나 축구교실로 한정적이던 아동스포츠분야에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NEXT는 축구, 농구, 배드민턴, 수영, 골프, 스키 등 다양한 스포츠와 레저를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강사진 또한 서울에서 5년 동안 체육교실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이상윤 대표를 비롯해 전직프로축구선수들로 구성돼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 대표는 “NEXT는 학년별로 팀을 구성하고 미리 아이의 체력조건이나 개인적 특성을 진단하기 때문에 활동 내내 소외되는 아이가 없게 합니다. 또 놀면서도 체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용하므로 아이들도 힘든 줄 모르고 집중하고 부모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설명한다.
덧붙여 이 대표는 “아이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내 몸을 움직여 느끼는 즐거움과 게임이 아니어도 충분히 즐길거리가 있다는 걸 알았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한다.
문의 : NEXT 체능교실 ☎267-9345
도움말 : NEXT 체능교실 이상윤 대표 (267-9345)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학교에서 학원으로 다시 집으로 이어지는 다람쥐 쳇바퀴 도는 생활 어디에도 ‘몸을 사용해야 할 일’은 없다. 어쩌다 친구들과 삼삼오오 머리를 맞대고 닌텐도 삼매경에 빠지는 것은 채령 군의 유일한 놀이다.
체력이 좋아야 공부도 잘 한다
‘공부만 잘하면 된다’던 부모들의 생각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고3 아들을 둔 권정희(43, 화봉동) 씨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도 체력싸움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체력이 뒷받침이 돼야 공부도 잘 한다”고 한다. 그래서 권 씨는 주위 학부모들에게 “어릴 때 아이의 체력을 길러놓으라”고 신신당부한다.
NEXT 체능교실 이상윤 대표는 “최근 어린이들이 신체활동의 횟수가 줄어들고 앉아서도 즐길 수 있는 놀이가 많아지면서 체격은 커지는데 반해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초등학생 체력인증기준을 크게 낮췄다는 발표도 있었다.
이 대표는 “요즘은 중학교 이상 진학하면 전공하지 않는 이상 운동을 한다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그래서 초등학생시절에 체력을 길러 놓지 않으면 자라면서는 어렵다고 봐야한다”고 말한다.
기능향상 보다 자신감 발달에 중점 둬야
하지만 아동기의 체육활동은 청소년이나 성인들의 그것과는 달라야 한다. 기능향상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신체성장을 촉진시키고 기본 운동능력과 사회성, 자신감을 발달시킬 수 있어야 한다. 천편일률적인 활동보다는 아이의 신체 상태에 맞는 활동으로 내성적이거나 소극적인 아이도 기꺼이 참여할 수 있으면 더 좋다.
체육활동을 진행하는 강사의 자질도 중요한데 아동을 ‘지도’하는 사람이 아닌 ‘놀 수 있는’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몇 사람이 있어도 똑같은 아이는 없다. 각자의 개성을 인정할 줄 알고, 번잡하고 귀찮은 일이 많은 아이의 특성에 대비할 줄 아는 강사가 좋다.
울산에서 유아나 아동들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은 ▶현대문화유아스포츠단 (288-0433) ▶한마음유아스포츠단 (252-4939) ▶키즈아이유아스포츠단 (295-3235) ▶YMCA유아스포츠단 (288-8500) ▶넥스트 체능교실 (267-9345)이 있다. 이밖에도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축구교실이나 방과 후 교실 등이 있다.
놀면서 체력이 쑥쑥~ 울산에도 체능교실이 생겼어요~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만 있던 초등전문 체능교실이 지난 2월에 울산에 문을 열었다. NEXT 체능교실이 바로 그곳으로 태권도나 축구교실로 한정적이던 아동스포츠분야에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NEXT는 축구, 농구, 배드민턴, 수영, 골프, 스키 등 다양한 스포츠와 레저를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강사진 또한 서울에서 5년 동안 체육교실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이상윤 대표를 비롯해 전직프로축구선수들로 구성돼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 대표는 “NEXT는 학년별로 팀을 구성하고 미리 아이의 체력조건이나 개인적 특성을 진단하기 때문에 활동 내내 소외되는 아이가 없게 합니다. 또 놀면서도 체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용하므로 아이들도 힘든 줄 모르고 집중하고 부모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설명한다.
덧붙여 이 대표는 “아이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내 몸을 움직여 느끼는 즐거움과 게임이 아니어도 충분히 즐길거리가 있다는 걸 알았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한다.
문의 : NEXT 체능교실 ☎267-9345
도움말 : NEXT 체능교실 이상윤 대표 (267-9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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