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도 참여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아쉬웠는데 재도전한 보람이 있어요.”
‘제4회 생활원예 콘테스트’에서 베란다정원 분야 은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유춘길(38․ 송림화원 대표) 씨의 소감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농촌진흥청이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2일간)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개최했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예선을 거쳐 전국 16개 시 ․ 도에서 84명이 출전, 유 씨가 이 같은 성적을 거둔 것.
유 씨가 출품한 작품은 팔손이, 푸미라, 고무나무, 마리안느, 칼라디움 등 8여종 식물과 달팽이 모형, 울타리 등 부소재로 꾸며졌는데, 실내정원 분위기에 맞게 아담하면서도 전체 조화가 잘 이루어졌다는 평이다.
유 씨 또한 실내정원 꾸미기는 좁은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특히 구성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소재와 부재료를 보고 바로 작품을 구상할 수 있어서 순조롭게 작업했다고.
유 씨는 5년 전부터 남구 신정동에서 누이(유은희 씨)와 송림화원을 운영하면서 특히 실내정원에 관심을 가져오고 있다.
공기 정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집안에 실내정원을 설치함으로써 산소 공급은 물론이고 새집증후군 예방도 가능하므로 신축 아파트나 건물 등에서 많이 요구된다고 유 씨는 설명한다.
특히 실내정원을 꾸밀 때는 아름다움을 우선으로 보기에 좋게 꾸미기보다는 어떤 환경에도 잘 견딜 수 있는 식물, 즉 오래 살 수 있는 식물 선택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해병대 출신이고 운동 선수였던 유 씨가 꽃과 식물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어릴 때부터 화초가 많은 집에서 성장했고, 특히 꽃꽂이 연구가인 누나 유은희 씨의 영향이 컸다는 유 씨는 이번 수상도 누나의 공으로 돌린다.
식물을 다루는 일 외에도 유 씨는 사회복지 마케팅 공부를 하고 있는 열성파다. 공부를 마치는 대로 노인들을 위해 원예치료를 계획하고 있다.
문의 : 송림화원(260-3002, 011877-5711)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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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생활원예 콘테스트’에서 베란다정원 분야 은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유춘길(38․ 송림화원 대표) 씨의 소감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농촌진흥청이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2일간)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개최했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예선을 거쳐 전국 16개 시 ․ 도에서 84명이 출전, 유 씨가 이 같은 성적을 거둔 것.
유 씨가 출품한 작품은 팔손이, 푸미라, 고무나무, 마리안느, 칼라디움 등 8여종 식물과 달팽이 모형, 울타리 등 부소재로 꾸며졌는데, 실내정원 분위기에 맞게 아담하면서도 전체 조화가 잘 이루어졌다는 평이다.
유 씨 또한 실내정원 꾸미기는 좁은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특히 구성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소재와 부재료를 보고 바로 작품을 구상할 수 있어서 순조롭게 작업했다고.
유 씨는 5년 전부터 남구 신정동에서 누이(유은희 씨)와 송림화원을 운영하면서 특히 실내정원에 관심을 가져오고 있다.
공기 정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집안에 실내정원을 설치함으로써 산소 공급은 물론이고 새집증후군 예방도 가능하므로 신축 아파트나 건물 등에서 많이 요구된다고 유 씨는 설명한다.
특히 실내정원을 꾸밀 때는 아름다움을 우선으로 보기에 좋게 꾸미기보다는 어떤 환경에도 잘 견딜 수 있는 식물, 즉 오래 살 수 있는 식물 선택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해병대 출신이고 운동 선수였던 유 씨가 꽃과 식물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어릴 때부터 화초가 많은 집에서 성장했고, 특히 꽃꽂이 연구가인 누나 유은희 씨의 영향이 컸다는 유 씨는 이번 수상도 누나의 공으로 돌린다.
식물을 다루는 일 외에도 유 씨는 사회복지 마케팅 공부를 하고 있는 열성파다. 공부를 마치는 대로 노인들을 위해 원예치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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