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송림화원 유춘길 대표

“제4회 생활원예 콘테스트에서 은상 탔어요”

지역내일 2008-08-10
“지난해에도 참여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아쉬웠는데 재도전한 보람이 있어요.”
‘제4회 생활원예 콘테스트’에서 베란다정원 분야 은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유춘길(38․ 송림화원 대표) 씨의 소감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농촌진흥청이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2일간)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개최했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예선을 거쳐 전국 16개 시 ․ 도에서 84명이 출전, 유 씨가 이 같은 성적을 거둔 것.
유 씨가 출품한 작품은 팔손이, 푸미라, 고무나무, 마리안느, 칼라디움 등 8여종 식물과 달팽이 모형, 울타리 등 부소재로 꾸며졌는데, 실내정원 분위기에 맞게 아담하면서도 전체 조화가 잘 이루어졌다는 평이다.
유 씨 또한 󰡒실내정원 꾸미기는 좁은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특히 구성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소재와 부재료를 보고 바로 작품을 구상할 수 있어서 순조롭게 작업했다󰡓고.
유 씨는 5년 전부터 남구 신정동에서 누이(유은희 씨)와 송림화원을 운영하면서 특히 실내정원에 관심을 가져오고 있다.
󰡒공기 정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집안에 실내정원을 설치함으로써 산소 공급은 물론이고 새집증후군 예방도 가능하므로 신축 아파트나 건물 등에서 많이 요구된다󰡓고 유 씨는 설명한다.
특히 󰡒실내정원을 꾸밀 때는 아름다움을 우선으로 보기에 좋게 꾸미기보다는 어떤 환경에도 잘 견딜 수 있는 식물, 즉 오래 살 수 있는 식물 선택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해병대 출신이고 운동 선수였던 유 씨가 꽃과 식물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어릴 때부터 화초가 많은 집에서 성장했고, 특히 꽃꽂이 연구가인 누나 유은희 씨의 영향이 컸다는 유 씨는 이번 수상도 누나의 공으로 돌린다.
식물을 다루는 일 외에도 유 씨는 사회복지 마케팅 공부를 하고 있는 열성파다. 공부를 마치는 대로 노인들을 위해 원예치료를 계획하고 있다.
문의 : 송림화원(260-3002, 011877-5711)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