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 복판에서 한국인이 교통사고가 났다.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한국인에게 미국 경찰관이 물었다.
“How are you?” 한국인이 대답했다. “I''m fine. And you?”
물론 우스갯소리지만 교과서에 나오는 대로 정석대답을 한 한국인은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연출하고 만 것이다.
이명박 정부의 영어교육정책 덕택인지, 최근 의사소통 가능한 언어로써 영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덕분에 영어사교육시장이 훨씬 두터워진 지금,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난 영어 학원을 알아봤다.
목표에 따라 선호 학원 달라
과거 주위 엄마들의 입소문에만 의존해 학원을 선택하던 것과는 달리 요즘은 엄마의 목표에 따라 선호하는 학원이 다르다. 엄마들은 특목고를 준비하는지, 원어민 수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하는지 등 최종목적에 따라 각 학원의 커리큘럼을 꼼꼼히 비교하는,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ate LA 어학원
Kate Language Academy는 미국 공립학교의 이민자를 위한 ESL과정의 교재를 사용한다. 교재는 스토리 중심의 구성으로 소설, 희곡, 시, 논픽션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술, 사회, 과학, 수학 등도 포함된 교재는 완벽한 몰입교육을 지향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영어로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업은 1주일에 5일, 하루 2시간씩인데 원어민 강사 1시간, 한국인 강사 1시간으로, 묻고 답하는 대화식으로 진행된다. 스토리 중심의 이야기는, 일주일에 2번 정도 한국인 강사가 미리 내용을 한 번 강의하고 본 수업에서는 외국인 강사가 한 번 더 심도 있게 진행해 완벽히 영어로 숙지하도록 한다.
한 단원이 끝나면 반드시 영어로 마인드맵을 그리도록 하고 있는데 교재의 내용을 이해해야만 할 수 있는 과정이다. 자신의 마인드맵을 친구들 앞에서 영어로 설명하는 게 숙제다. 강사는 학생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 반에 8명 정원이며 수강료는 29만 원.
문의 : 본점 275-0520 옥동점 256-0575
▶GATE 어학원
Gifted And Talented Education의 약자를 딴 GATE어학원은 울산 자체브랜드다. 울산에서만 6년째 영어 학원을 운영 중인 김혜정 원장의 야심작이다.
게이트 어학원은 특목고를 준비 중인 학생들이 많이 찾는다. 울산의 단일학원으로는 가장 많이 특목고, 자사고 등에 합격생을 배출했다. 과제물이 많기로도 유명하지만 김 원장은 “똑같이 해선 남들보다 뛰어날 수 없다”고 말한다.
게이트 어학원은 외부교재를 사용한다. 현재 토플을 중심축으로 해서 교육과정이 구성되어있지만 현실적 상황에 맞게 계속 변화를 주는 것도 특이사항이다. 또한 울산에서 유일하게 연세대학교 외국어학당 울산센터로 지정돼 그곳의 프로그램을 적용시킬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학생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테스트를 받는다. 불합격하면 테스트를 통과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가 들어간다. 수업시간은 1주일에 5일, 하루 2시간으로 구성되어있으나 테스트 불합격은 여기서 2시간이 늘어난다.
수업진행은 외국인이 30%, 한국인이 70% 분담하는데 학년이 낮을수록 외국인의 비중은 높아져 50%까지 담당하기도 한다. 한 반 정원 10명, 수강료 17만원(레벨에 따라 달라짐).
문의 : 삼산점 260-1838 옥동점 258-1505
▶TOSS Education
‘원어민처럼 영어를 하자’는 것이 토스의 목표다. 말하기, 듣기 중심의 스크린영어를 내세운 전국 프랜차이즈다. 기존의 문법위주의 교육을 탈피, 영어를 학습의 개념보다는 언어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곳이다.
토스는 일단 듣고 따라 하기에 익숙해지면 귀는 저절로 트여서 ‘영어에 대한 감’이 잡히기 시작, 나머지 영어활용능력(말하기, 읽기, 쓰기)은 자연스럽게 생기게 된다고 말한다. 다른 영어 학원과는 달리 원어민 강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유는 강사는 단지 수업의 동기부여자 또는 진행자에 지나지 않기 때문. 학생이 중심인 수업을 지향한다.
토스는 화면으로 나오는 상황을 정확히 듣고 그대로 따라하는 모방훈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화면 속 주인공은 몸짓과 감정, 표정까지 그대로 따라해야 한다. 그러다보니 전체 3년 3개월 과정 중에 1년만 지나도 영어에 대한 ‘감’이 잡힌다고 한다.
과제물도 없어 학생들이 좋아한다. 해서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 처음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이 쉽게 영어를 받아들인다.
반 구성은 반드시 학년에 맞춘다. 흔히 말하는 레벨 개념이 아닌 아이의 정서적, 지적 능력에 따라 반을 구성해야한다는 것이 토스의 주장이다. 처음 토스를 찾으면 지금까지 해온 단어, 문법 암기나 읽고 해석하기 등의 ‘공부’하는 학습 습관을 씻어내는 과정을 반드시 거치기 때문에 ‘영어 수준’은 별 의미가 없다.
원 안에서는 반드시 영어로만 대화해야 한다.
1주일 2회나 3회 수업 선택가능. 한 반 12명 정원. 교재비 포함 한 달 수강료 24만8천 원.
문의 : 옥동점 274-3335 야음점 276-0708 삼산점 256-8822 구영점 248-7227
▶Boston Prep.
보스톤 프랩은 옥동 엄마들 사이에 요즘 한참 입소문을 타고 있는 학원이다. 유학전문어학원으로 미국교과서를 교재로 채택하고 있다. 교육학을 전공하고 테솔 석사 자격을 갖춘 강문정 원장이 3년 전 옥동에 문을 연 학원이다.
강 원장은 울산대학교에서 테솔과정 강의와 초등학교 교사들을 상대로 한 영어연수를 맡을 정도로 이 분야에선 이름이 났다. 그래서인지 지금은 수강 신청자가 밀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할 정도다.
한 반에 4~5명 소수정예다. 주 3회 하루 90분 수업. 외국인과 한국인이 45분씩 번갈아가며 진행한다. 90분 내내 영어로만 수업. 학생 수가 적으니 아이 한 명당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
그래서인지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프리토킹과 토론 등 말하기 능력이 강화된다. 강 원장은 “적어도 6개월이면 귀와 입이 뚫린다”고 말한다.
보스톤 프랩은 수강신청 전에 반드시 레벨 테스트를 거치는 데 여느 학원과는 달리 영어로 표현하는 능력을 많이 본다. 테스트 또한 듣고 읽고 해석하는 것이 주가 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내용을 자신만의 영어로 표현하라는 것이 주다.
파닉스를 완벽히 알지는 못해도 짧은 단어 정도는 읽을 수 있는 수준의 학생은 수강 가능하다. 테스트를 통과하면 수준에 따라 반이 결정된다.
과제물은 읽기, 듣기, 단어 외우기 등이 있는데 초등 고학년이 되면 영어일기쓰기와 주제에 따른 에세이쓰기가 첨가된다.
주 3회 수업, 한 달 수강료 30만 원.
문의 : 옥동 260-0054
▶청담 어학원, LCI Academy, 차일드 유 어학원
그 외에도 토론 중심의 청담 어학원이 유명하다. 하지만 토론중심이다 보니 오히려 쉬운 문법에 약하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청담어학원에서는 3개월 과정의 문법수업을 따로 진행하고 있다.
또 청담 어학원은 에세이쓰기를 강조하는데 학생들의 실력이 거의 논술문 수준으로 써 낸다고 한다. (문의 : 266-9407)
무거동에 위치한 LCI는 영어유치원까지 운영하는 학원이다. 최근에는 말하기 과정을 강화해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LCI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교재를 사용한다. (문의 : 225-0505)
몰입교육을 내세우는 차일드 유 어학원 교재는 미국에서 공식 교과서로 인정된 온라인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한다. 만화영화처럼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미국교과서 프로그램에는 원어민 발음은 물론이고, 움직이는 그림, 구어체 영어, 문어체 영어 등이 동시에 제공된다.
몰입교육이니만큼 전 과목을 영어로 공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더구나 과목별로 수준에 맞는 학년을 선택하기 때문에 개인별 맞춤교육이 가능하다.(문의 : 227-8422)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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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are you?” 한국인이 대답했다. “I''m fine. And you?”
물론 우스갯소리지만 교과서에 나오는 대로 정석대답을 한 한국인은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연출하고 만 것이다.
이명박 정부의 영어교육정책 덕택인지, 최근 의사소통 가능한 언어로써 영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덕분에 영어사교육시장이 훨씬 두터워진 지금,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난 영어 학원을 알아봤다.
목표에 따라 선호 학원 달라
과거 주위 엄마들의 입소문에만 의존해 학원을 선택하던 것과는 달리 요즘은 엄마의 목표에 따라 선호하는 학원이 다르다. 엄마들은 특목고를 준비하는지, 원어민 수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하는지 등 최종목적에 따라 각 학원의 커리큘럼을 꼼꼼히 비교하는,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ate LA 어학원
Kate Language Academy는 미국 공립학교의 이민자를 위한 ESL과정의 교재를 사용한다. 교재는 스토리 중심의 구성으로 소설, 희곡, 시, 논픽션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술, 사회, 과학, 수학 등도 포함된 교재는 완벽한 몰입교육을 지향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영어로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업은 1주일에 5일, 하루 2시간씩인데 원어민 강사 1시간, 한국인 강사 1시간으로, 묻고 답하는 대화식으로 진행된다. 스토리 중심의 이야기는, 일주일에 2번 정도 한국인 강사가 미리 내용을 한 번 강의하고 본 수업에서는 외국인 강사가 한 번 더 심도 있게 진행해 완벽히 영어로 숙지하도록 한다.
한 단원이 끝나면 반드시 영어로 마인드맵을 그리도록 하고 있는데 교재의 내용을 이해해야만 할 수 있는 과정이다. 자신의 마인드맵을 친구들 앞에서 영어로 설명하는 게 숙제다. 강사는 학생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 반에 8명 정원이며 수강료는 29만 원.
문의 : 본점 275-0520 옥동점 256-0575
▶GATE 어학원
Gifted And Talented Education의 약자를 딴 GATE어학원은 울산 자체브랜드다. 울산에서만 6년째 영어 학원을 운영 중인 김혜정 원장의 야심작이다.
게이트 어학원은 특목고를 준비 중인 학생들이 많이 찾는다. 울산의 단일학원으로는 가장 많이 특목고, 자사고 등에 합격생을 배출했다. 과제물이 많기로도 유명하지만 김 원장은 “똑같이 해선 남들보다 뛰어날 수 없다”고 말한다.
게이트 어학원은 외부교재를 사용한다. 현재 토플을 중심축으로 해서 교육과정이 구성되어있지만 현실적 상황에 맞게 계속 변화를 주는 것도 특이사항이다. 또한 울산에서 유일하게 연세대학교 외국어학당 울산센터로 지정돼 그곳의 프로그램을 적용시킬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학생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테스트를 받는다. 불합격하면 테스트를 통과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가 들어간다. 수업시간은 1주일에 5일, 하루 2시간으로 구성되어있으나 테스트 불합격은 여기서 2시간이 늘어난다.
수업진행은 외국인이 30%, 한국인이 70% 분담하는데 학년이 낮을수록 외국인의 비중은 높아져 50%까지 담당하기도 한다. 한 반 정원 10명, 수강료 17만원(레벨에 따라 달라짐).
문의 : 삼산점 260-1838 옥동점 258-1505
▶TOSS Education
‘원어민처럼 영어를 하자’는 것이 토스의 목표다. 말하기, 듣기 중심의 스크린영어를 내세운 전국 프랜차이즈다. 기존의 문법위주의 교육을 탈피, 영어를 학습의 개념보다는 언어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곳이다.
토스는 일단 듣고 따라 하기에 익숙해지면 귀는 저절로 트여서 ‘영어에 대한 감’이 잡히기 시작, 나머지 영어활용능력(말하기, 읽기, 쓰기)은 자연스럽게 생기게 된다고 말한다. 다른 영어 학원과는 달리 원어민 강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유는 강사는 단지 수업의 동기부여자 또는 진행자에 지나지 않기 때문. 학생이 중심인 수업을 지향한다.
토스는 화면으로 나오는 상황을 정확히 듣고 그대로 따라하는 모방훈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화면 속 주인공은 몸짓과 감정, 표정까지 그대로 따라해야 한다. 그러다보니 전체 3년 3개월 과정 중에 1년만 지나도 영어에 대한 ‘감’이 잡힌다고 한다.
과제물도 없어 학생들이 좋아한다. 해서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 처음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이 쉽게 영어를 받아들인다.
반 구성은 반드시 학년에 맞춘다. 흔히 말하는 레벨 개념이 아닌 아이의 정서적, 지적 능력에 따라 반을 구성해야한다는 것이 토스의 주장이다. 처음 토스를 찾으면 지금까지 해온 단어, 문법 암기나 읽고 해석하기 등의 ‘공부’하는 학습 습관을 씻어내는 과정을 반드시 거치기 때문에 ‘영어 수준’은 별 의미가 없다.
원 안에서는 반드시 영어로만 대화해야 한다.
1주일 2회나 3회 수업 선택가능. 한 반 12명 정원. 교재비 포함 한 달 수강료 24만8천 원.
문의 : 옥동점 274-3335 야음점 276-0708 삼산점 256-8822 구영점 248-7227
▶Boston Prep.
보스톤 프랩은 옥동 엄마들 사이에 요즘 한참 입소문을 타고 있는 학원이다. 유학전문어학원으로 미국교과서를 교재로 채택하고 있다. 교육학을 전공하고 테솔 석사 자격을 갖춘 강문정 원장이 3년 전 옥동에 문을 연 학원이다.
강 원장은 울산대학교에서 테솔과정 강의와 초등학교 교사들을 상대로 한 영어연수를 맡을 정도로 이 분야에선 이름이 났다. 그래서인지 지금은 수강 신청자가 밀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할 정도다.
한 반에 4~5명 소수정예다. 주 3회 하루 90분 수업. 외국인과 한국인이 45분씩 번갈아가며 진행한다. 90분 내내 영어로만 수업. 학생 수가 적으니 아이 한 명당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
그래서인지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프리토킹과 토론 등 말하기 능력이 강화된다. 강 원장은 “적어도 6개월이면 귀와 입이 뚫린다”고 말한다.
보스톤 프랩은 수강신청 전에 반드시 레벨 테스트를 거치는 데 여느 학원과는 달리 영어로 표현하는 능력을 많이 본다. 테스트 또한 듣고 읽고 해석하는 것이 주가 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내용을 자신만의 영어로 표현하라는 것이 주다.
파닉스를 완벽히 알지는 못해도 짧은 단어 정도는 읽을 수 있는 수준의 학생은 수강 가능하다. 테스트를 통과하면 수준에 따라 반이 결정된다.
과제물은 읽기, 듣기, 단어 외우기 등이 있는데 초등 고학년이 되면 영어일기쓰기와 주제에 따른 에세이쓰기가 첨가된다.
주 3회 수업, 한 달 수강료 30만 원.
문의 : 옥동 260-0054
▶청담 어학원, LCI Academy, 차일드 유 어학원
그 외에도 토론 중심의 청담 어학원이 유명하다. 하지만 토론중심이다 보니 오히려 쉬운 문법에 약하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청담어학원에서는 3개월 과정의 문법수업을 따로 진행하고 있다.
또 청담 어학원은 에세이쓰기를 강조하는데 학생들의 실력이 거의 논술문 수준으로 써 낸다고 한다. (문의 : 266-9407)
무거동에 위치한 LCI는 영어유치원까지 운영하는 학원이다. 최근에는 말하기 과정을 강화해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LCI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교재를 사용한다. (문의 : 225-0505)
몰입교육을 내세우는 차일드 유 어학원 교재는 미국에서 공식 교과서로 인정된 온라인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한다. 만화영화처럼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미국교과서 프로그램에는 원어민 발음은 물론이고, 움직이는 그림, 구어체 영어, 문어체 영어 등이 동시에 제공된다.
몰입교육이니만큼 전 과목을 영어로 공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더구나 과목별로 수준에 맞는 학년을 선택하기 때문에 개인별 맞춤교육이 가능하다.(문의 : 227-8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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