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총회' 검색결과 총 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양지역 일반고, 3월 학부모총회 일정은? 안양지역 초·중·고교가 3월 학부모총회 개최를 시작했다. 학부모총회는 전체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회 임원 등을 선출하고,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부터 학년별 교육과정과 특색 프로그램 등을 안내받는 행사다. 또한, 자녀의 담임교사를 처음으로 만나 학급운영에 대한 방향과 교육 계획 등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이에 더해, 고등학교는 학교의 입시 프로그램과 지난해 입시 결과 등이 학부모총회를 통해 전해지는 경우가 많아 고등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는 큰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그렇다면, 안양지역 일반고는 학부모총회를 언제 개최할까? 일부 일반고의 경우, 지난주에 학부모총회를 개최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일반고는 이번 주에 총회를 연다고 예고했다. 안양지역 일반고의 학부모총회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주요 내용과 함께 살펴보았다.안양 일반고 13일부터 학부모총회 개최안양 일반고 중에서는 백영고가 가장 먼저 학부모총회를 개최했다. 백영고는 지난 13일 오후 2시에 학교 강당에서 ‘2024년 학부모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학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백영고 학부모총회에서는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대한 안내와 함께 학년별 담임교사 및 부서 소개, 학부모회 구성 등이 진행되었다. 또한, 진학 정보와 2024학년도 대입 결과도 안내되었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각반 교실로 이동해 담임교사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성문고도 지난주 14일에 학부모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교내 소강당에서 진행된 학부모총회는 학교에 대한 소개와 학부모회 임원 및 운영위원을 선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총회가 끝난 후에는 각반 교실로 자리를 옮겨 담임교사와 대화를 나누었다.성문고 학부모총회에 참여한 2학년 학부모 김현영씨는 “총회 후, 담임선생님을 만나 올 한 해 동안 학급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를 듣고 학교의 입시 방향에 대한 궁금증도 질문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1학기 학부모 상담에 참여하기 전 미리 담임선생님의 얼굴을 익힐 수 있었던 것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백영고와 성문고를 제외한 나머지 일반고는 이번 주에 학부모총회를 개최한다. 우선, 월요일인 18일에는 부흥고가 학부모총회를 개최했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총회에는 많은 학부모가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3월 19일(화)에는 안양고와 양명고, 충훈고가 학부모총회를 개최한다. 안양고는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총회를 연다. 총회 후에는 학년별로 마련된 지정 장소로 이동해 ‘학년부 설명회’를 진행하며, 이후 각 반으로 자리를 옮겨 담임교사와의 만남을 가진다.양명고는 19일 오후 5시부터 어울림실에서 학부모총회를 연다. 2024년도 학교 운영계획 소개와 학부모 연수, 임원 선출 등이 진행되며, 총회 후에는 1·3학년 학부모는 각 반 교실로 이동해 설명회를 갖고, 2학년 학부모는 어울림실에서 학년 전달연수를 받게 된다. 충훈고는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충훈관에서 학부모총회를 개최하고, 담임교사와의 만남도 진행한다.이번 주 21일에 학부모총회 마무리안양 관양고와 동안고, 신성고, 안양여고, 양명여고, 인덕원고는 오는 20일에 학부모총회를 개최한다. 관양고의 경우, 이날 오후 6시부터 학교 체육관에서 진행하며, 동안고는 오후 4시부터 강당에서 학부모총회를 시작한다. 신성고는 오후 6시부터 교내 체육관에서 학부모총회를 개최하며, 안양여고는 오후 2시부터, 인덕원고는 오후 3시 10분부터, 양명여고는 오후 6시에 총회를 시작한다. 양명여고의 경우, 학교 공사로 개학이 미뤄지면서 18일(월)부터 새 학기를 시작해 이틀 후 바로 학부모총회가 개최되는 일정이다.평촌고는 21일(목) 오후 6시에 학부모총회를 개최한다. 평촌고는 전체 학부모가 강당에서 모이지 않고, 자녀의 교실로 가서 방송으로 총회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총회가 종료된 후에는 이동없이 바로 담임교사와의 간담회가 이뤄진다. 2024-03-19
- 안양지역 고교, 3월 학부모총회 성황리 개최~ 안양지역 대다수의 초・중・고가 지난주 2023년 학부모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학부모총회는 올해는 대부분 대면으로 전환돼 학부모들의 발길을 학교로 이끌었다.특히, 안양지역 고등학교의 경우는 대학입시를 위한 학교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알기 위해 대면으로 바뀐 올해에 더 많은 학부모가 학교를 찾기도 했다.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된 안양지역 고교들의 학부모총회 분위기를 들여다봤다. 강당을 가득 채운 학부모총회 열기학부모총회는 전교생의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회 임원을 선출하는 중요한 자리다. 또한, 학교소개와 선생님 소개, 교육과정, 대입 결과 등에 대한 안내와 담임교사와의 만남 및 상담도 진행된다. 이런 이유로, 많은 학부모들이 3월에 진행되는 학부모총회에는 꼭 참석하려 노력한다.올해는 그동안의 비대면 학부모총회에서 벗어나 안양지역 대부분의 고교가 대면으로 학부모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이전처럼 강당에서 전체 총회를 하고, 각 반 교실로 자리를 옮겨 담임교사와 만나는 순서로 진행됐는데, 학부모들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안양 백영고등학교는 지난 15일 2023년 학부모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학부모총회는 강당인 엘림관에서 대면으로 진행됐다. 학부모총회는 유투브의 백영고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방송돼 대면과 비대면 채널 모두를 활용해 진행한 것이 특징이었다.총회는 3학년 학생의 공연을 시작으로, 학교장의 인사말과 학년별 담임교사의 인사 및 소개, 그리고 여러 부서의 소개가 이어졌다. 또한, 2023학년도 대입 결과와 생활기록부 기록 및 활동 요령이 중점적으로 안내되었다. 대입 결과는 주요 대학에 합격한 수치적인 합격률 외에도 다양한 사례가 함께 소개되어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었다. 학부모총회 후에는 각 반 교실로 이동해 담임교사와의 만남도 가졌다.신입생 학부모 이지영씨는 “지난해 입시 결과가 좋은 것을 보니, 1학년인 우리 아이도 학교에서 입시 준비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대면으로 총회를 하니 학교나 선생님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는 것 같아 비대면일 때보다 훨씬 좋았다”고 말했다.신성고등학교는 같은 날인 15일 오후 6시부터 학부모총회를 개최했다. 신성고 체육관에서 진행된 학부모총회에는 체육관을 거의 채울 정도로 많은 학부모가 참여해 학교에 대한 깊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이날 총회는 학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교사 소개와 신성고의 교육과정 및 특색 프로그램, 기숙사, 동아리, 학사일정, 시험 등 전반적인 교육활동이 안내되었다. 또한,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2023학년도 대입 결과’도 소개되었다. 신성고의 경우, 2023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15명, 의학계열 41명, 연세대 20명, 고려대 26명, 한양대 45명, 중앙대 62명 등 뛰어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총회에 참석한 1학년 학부모 문영미씨는 “신성고의 실적이 좋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오늘 총회에서 확인하니 놀라울 정도”라며 “기숙사와 야간자율학습, 독서 프로그램 등 학교의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의 학교생활이 기대되고, 대입 준비도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신성고 역시 강당에서의 총회를 마무리하고, 각 반 교실로 이동해 담임교사와의 시간을 가졌다. 담임교사는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특이사항 등을 안내했고, 질문을 받아 답변도 진행했다.학부모총회는 이번 주까지 이어져평촌고는 지난 16일 학부모총회를 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된 학부모총회는 학년별로 등록한 후 자녀의 교실로 이동해 총회를 진행했다. 학부모들은 각반 교실에 있는 화면을 통해 총회에 참석하고, 이후에는 담임교사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성문고는 16일 오후 5시부터 학교에서 학부모총회를 열었다. 성문고 소강당에서 진행된 학부모총회에는 1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학교소개와 학부모회 임원 선출, 학교운영위원 선출이 진행되었으며, 총회를 마친 후 각반 교실로 이동해 담임교사와의 시간을 가졌다.부흥고는 17일 오후 4시부터 학교 시청각실과 각 교실에서 학부모총회 및 학교교육과정 설명회를 가졌으며, 동안고와 인덕원고는 이번 주 21일에 2023학년도 학부모총회를 개최한다. 2023-03-23
- 학부모총회 참석과 담임 면담은 내 아이에 대한 관심 새 학년이 시작된 지도 어느새 열흘이 지났다. 자녀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새로 입학한 학부모들은 내 아이가 새로운 학교, 새로운 담임선생님과 친구들 사이에서 과연 적응을 잘할지, 달라진 교육과정과 교과 선생님들은 잘 맞는지 걱정이 많았을 것이다. 또, 자녀가 새 학년으로 진급한 경우도 바뀐 담임선생님과 친구들에 대해 궁금할 것이고 지난 한 해보다는 더 나은 학교생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할 것이다.열흘이면 아이들은 학교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해 안정을 찾아가는 시기일 것이다. 그에 맞춰 학부모들의 걱정도 서서히 줄어든다. 학교, 학생, 학부모가 모두 새 학년을 맞아 안정을 찾아가면서 빠른 학교는 3월 셋째 주, 늦은 학교는 넷째 주에 학부모총회가 열린다. 발 빠른 고등학교의 경우는 각 학년별로 대학입시 설명회를 실시하기도 한다. 학부모로서는 다시 학교와 자녀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할 시기이다.#부모는 관리자 아닌 코치,자녀의 학교생활에 간섭 아닌 관심 갖기중고등학교 시기는 신체적, 정서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발달이 활발한 시기이다. 감수성이 예민하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며 주변 환경의 영향도 많이 받는다. 또한 부모의 간섭과 보호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하면서도 자신이 생각하는 희망과 현실 사이의 차이로 방황하기도 한다. 그런 만큼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학교생활은 아이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또한 부모의 간섭보다는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아이들은 겉으로는 의연하게 새 학년을 시작했더라도 ‘선생님이 자신에게 관심은 보일까’, ‘친한 친구가 없어 반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가 되는 것은 아닐까’, ‘학교 수업과 공부는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등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을 것이다. 집에 와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시시콜콜 이야기하는 학생도 있지만 대부분은 부모가 묻는 말에 건성으로 대답하기 십상이다.아이의 학교생활이 궁금하기도 하고 믿음직스럽지 못한 면도 있어서 꼬치꼬치 따지듯이 묻기 시작하면 아이는 이내 지나친 간섭으로 받아들이고 말문을 닫아버린다. 또, 아이가 슬쩍 흘리듯이 말한 고민을 무심코 지나치거나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여도 마찬가지다. 부모 입장에서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기도 한다.자녀와의 소통에서 중요한 것은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간섭 아닌 관심이다. 기본적인 학교 교육과정이나 학사일정, 선생님 이름도 모르면서 자녀에게 관심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 관심을 가장한 형식적인 대화나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대신 해주는 것이 관심은 아닐 것이다.#학부모총회는 학교 및 담임선생님과소통의 장 마련하는 시간학년 초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관심 갖기 차원에서 학부모총회나 공개수업, 담임 면담 등은 중요하다. 학교 및 담임선생님과 자녀를 중심으로 소통의 끈을 마련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우선 학부모총회에서는 학교 소개 자료, 연간 학사일정, 새로 도입하는 교육 시스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방법 안내, 진학 관련 입시정보 등에 대해 설명하고 책자나 프린트로도 배포한다. 내 아이 학교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또한 학급에 따라 다르지만 담임선생님은 학부모들에게 당부하는 말을 전하고, 학교에서의 하루 일과, 학급 시간표, 교과별 학습 조언, 학급 운영의 특징이나 규칙, 학급 행사 등을 소개하고 담임과 상담을 원할 때는 언제가 좋은지 선생님 수업 시간표를 안내하기도 한다. 학교와 학급, 담임선생님의 교육방침과 소통방법 등 한 학년 동안 꼭 필요한 내용을 파악하게 되는 것이다.학교에 따라서는 학부모 총회와 공개수업을 같이 진행하기도 하고, 공식적인 총회가 끝난 후 원하는 학부모들은 담임선생님과 개인면담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담임선생님과 1:1 상담 시간이 주어진다면 바쁘더라도 꼭 참여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의 면담은 새 학년이 시작되고 불과 20일 전후이기 때문에 담임선생님이 학생 개개인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지 않다.따라서 상담 내용은 자녀의 성격, 행동특성, 사회성, 건강, 생활태도, 학습습관 등 담임선생님이 알아두면 좋을 만한 자녀 소개 정보와 진로 희망, 특기나 흥미사항, 그동안 해온 진로탐색활동 등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다. 준비 없이 면담에 임했다가 자녀교육의 어려움에 대한 하소연만 되풀이 하거나 자녀 교육에 대해 부모도 하지 못한 생활습관 바로잡기 등 무리한 요구사항만 나열하는 것은 좋지 않다.특히 고3 학부모들은 3월 학력평가(3월 9일 실시) 결과에 따른 진학 상담도 병행하기 쉬운데 이때 자녀의 성적 결과에 대한 걱정보다는 어떻게 보완해나가며 진로 방향을 설정할지에 대해 상담하는 것이 좋다.#학부모 봉사나 모임에도 참여해내가 모르는 우리 아이 알아가기학부모총회에서는 학교나 학급운영 지원을 위해 학부모 봉사자들을 정하기도 한다. 대체로 급식 식재료 검수나 배식상황 점검, 시험감독, 자율학습실 감독 봉사 등이다. 간혹 바쁜 학부모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봉사를 번거로운 일로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봉사 또한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해 보다 애정과 관심을 갖고 이해하는 계기가 된다. 시험 감독을 하고 나면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게 시험에 임하는지 이해하게 되고, 자율학습실 봉사를 하고 나면 내 아이가 아니어도 밤늦도록 공부하는 학생들이 안쓰러워지기도 한다.또, 학부모총회는 공식적으로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첫 만남이므로 앞으로 있을 학급 학부모 모임 날짜를 정하기도 한다. 학부모 모임을 밥이나 차 마시며 엄마들이 수다를 즐기는 시간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입시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고, 좋은 설명회나 사교육을 소개받기도 하며, 미처 모르고 있었던 내 아이의 학교생활도 엿볼 수 있다. 같은 반 자녀를 둔 부모라는 인연으로 대화하다 보면 좋은 정보도 나누고 위로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이선이의 교육칼럼 2017-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