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카페' 검색결과 총 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핑크덕후를 위한 쉼터 백현동에 위치한 ‘핑크하네’는 멀리서부터 강렬한 핑크색이 눈길을 끄는 곳으로 다양한 핑크색 톤으로 꾸며진 카페 곳곳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하네’는 터키어로 집을 뜻하는 말이라니 핑크하네는 핑크색 집이라는 뜻이 되겠다. 이곳의 간판은 물론이고 테라스도 핑크색으로 칠해져 있으며, 실내의 LED 레터조명과 벽에 걸린 액자도 핑크색이고 심지어 빨대와 컵홀더도 핑크색이다. 그렇다고 해서 핑크하네가 핑크색 인테리어로만 주목받는 것은 아니다. 핑크하네에는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수제음료가 준비되어 있는데 핑크색 토핑으로 눈길을 끄는 것은 물론, 맛도 훌륭하다. 핑크색 크림이 올라간 핑크크림모카와 아몬드크림라떼는 핑크하네를 크림맛집이라 불러도 충분할 만큼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색색의 층이 보기만 해도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히비스커스 패션후루츠에이드와 핑크레몬마일도 마시기 전에 인증샷을 남겨야 후회하지 않는다. 카페에서 늘 카페라떼만 마셨다면 핑크하네에서는 진한 홍차향이 우유와 함께 부드럽게 넘어가는 밀크티에 도전해 보자. 커피와는 또다른 홍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유난히 뜨거웠던 이번 여름에는 빙수를 찾는 손님도 많았다고 한다. 100% 우유로 만드는 눈꽃 우유빙수에 취향껏 토핑을 고를 수 있다. 딸기와 망고, 복숭아, 블루베리 등 과일빙수에는 치즈를 얹어 시원한 우유빙수와 산뜻한 과일, 고소한 치즈맛이 어우러지도록 했고, 쫄깃한 인절미를 올린 인절미빙수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오레오빙수도 준비되어 있다. 그 외에도 핑크 크림을 곁들인 핑크크림 크로플도 커피나 에이드와 함께 먹기에 좋다. 핑크하네의 모든 음료수는 테이크아웃 시 500원 할인되며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 위 치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 92 나동상가 103호문 의 010-2728-3087 2021-08-27
- 사랑스러운 음식으로 소확행 동판교에 위치한 아비뉴프랑에는 여러 음식점들이 자리 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내리쬐는 햇볕을 받으며 마치 파리지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비앙또아’다. 보기에 좋은 음식이 먹기에도 좋다는 말을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곳, 너무도 사랑스러운 음식들로 소확행을 즐길 수 있는 ‘비앙또아’를 소개한다.오픈 테라스가 주는 자유로움최근 실내보다는 개방감과 자유로움, 그리고 멋을 주는 테라스를 갖춘 음식점들이 인기다. 이곳 또한 예외는 아니다. 문을 열자마자 오가는 사람들을 의식하기 보다는 어느 곳에서나 느낄 수 있는 실내와는 다른 색다른 분위기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빠르게 테라스부터 자리가 찬다.갑자기 더워진 날씨가 살짝 고민되기는 했지만 마치 파리지앵처럼 일상의 여유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 테라스에 앉아 햇볕에 반짝이는 연초록빛 나뭇잎과 판교의 건물들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지루할 틈이 없다.와~ 소리 절로 나는 예쁜 비주얼비주얼보다는 맛에 비중을 더 두는 편이지만 이곳 음식은 너무도 사랑스럽다. 우선 이곳의 대표 메뉴라 나오는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단점(?)을 지닌 프렌치 토스트는 폭신폭신한 머슈멜로처럼 잘 구워낸 토스트에 흩뿌린 슈가 파우더, 그리고 달콤함이 묻어나는 바나나와 베리류 장식이 저절로 입안 가득 침이 고이게 한다. 신선한 야채샐러드에 초록빛 아보카도, 빨간 방울토마토, 노란색의 달걀과 주황빛 새우를 입맛 따라 올려 먹을 수 있는 오픈 샌드위치는 맛은 물론 시각과 식감까지 그만이다.여러 메뉴 중에서 단연 떡볶이가 눈길을 끈다. 각 테이블마다 하나씩을 차지하고 있는 비앙또아 떡볶이는 비록 요즘 유행하는 로제 떡볶이는 아니지만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소스가 잘 배인 떡은 쫀득함까지 일품이다. 이곳 떡볶이에는 특이하게 곱게 채 썬 깻잎이 함께 내어지는데 예상외로 매콤함은 잡고 개운한 뒷맛을 선사하는 깻잎과 떡볶이의 새로운 조합을 맛볼 수 있다. 게다가 기분 좋게 매운 떡볶이 소스에 살짝 찍어 먹으면 그 맛이 더 좋은 치즈볼은 단 3개라는 점이 너무도 아쉽다.이외에도 새우, 양송이, 그리고 표고버섯이 들어간 스프에 고소한 치즈 빵을 찍어 먹는 재미난 메뉴, 명란과 게살, 부드러운 아보카도 맛이 잘 어우러진 크림 파스타와 비질 페스토 오일파스타 등도 인기다. 하루종일 즐기는 올 데이 브런치요즘 가벼운 브런치 메뉴를 찾는 이들이 많지만 보통은 시간대가 정해져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곳 비앙또아에서는 하루 종일 언제든 원하는 브런치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무더워진 날에 활력을 더해줄 한라봉 에이드와 베리 에이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음료다.최근 입소문이 나면서 찾는 이들이 많지만 대기하는 동안 아비뉴프랑의 재미난 곳들을 구경할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위치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177번길 25아비뉴프랑 1층 127호문의 031-707-1088 2021-05-20
- 정원 속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 차가워진 날씨에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이 절로 생각난다. 바이러스의 공포 속에 사람들과 두런두런 앉아 여유롭게 향긋한 커피 한 잔을 할 여유는 사라졌지만 맛있는 커피를 포장해 소확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달라진 요즘 모습이다. 지금은 ‘테이크아웃 커피가 대세’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다. 테이크아웃 커피이기 때문에 커피의 맛은 별로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다면 그건 큰 오산. 테이크아웃전문점이지만 커피 맛도 훌륭할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또한 멋진 카페가 요즘은 많아지는 추세다.IT산업의 본거지 판교 테크노밸리에 자리잡은 ‘퐁당퐁당커피’ 역시 맛있는 커피에 깔끔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인근 회사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이다. 아메리카노 한 잔에 2000원이라니 지금 시대에 찾기 힘든 착한 가격의 커피가 아닐까 싶다. 다양한 생과일주스 역시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쌀쌀해진 날씨에 제격인 얼그레이, 레몬차, 유자차, 쌍화차 등 다양한 티도 착한가격에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마카롱과 같은 간단한 디저트도 함께 맛볼 수 있고 아침을 거르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베이글과 커피 세트도 준비되어 있다.무엇보다 ‘퐁당퐁당커피’의 가장 큰 매력은 방문하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하는 입구 꽃길과 정원이다. 계절마다 다른 종류의 꽃과 나무가 잘 손질되어 있어 방문하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해 준다. 정원에 수국꽃이 만개했을 때에는 지나가던 사람들의 발길을 잡고 휴대폰 카메라를 들이대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고. 날씨 좋은 날 정원을 바라보면 맛보는 커피 한 잔은 풍광이 아름다운 여행지에서 마시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또한 ‘퐁당퐁당커피’ 2층의 판교명품장어에서 식사한 손님들에게는 음료당 500원 할인혜택을 준다고 하니 기억해두시길.위치: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606번길 45문의: 031-8016-6665 2020-11-30
- 백현동 디자인 소품&홈메이드 브런치 카페 ‘eeRun(이런)’ 치솟는 기온에 숨이 턱턱 막히는 오후. 은은한 화이트 톤에 기분이 청량해지는 감성카페를 찾았다.아기자기한 디자인 소품들로 연출된 공간에 통창으로 쏟아져 내리는 햇살이 어우러지며 사랑스러운 공간을 연출하는 이곳은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 컷을 건질 수 있어 일명 비주얼 카페로 불린다. 셀카에 대한 자신감 부족으로 평소 음식사진만 찍었더라도 일단 한 번 사진을 찍어 보면 너무 만족스러워 여러 컷의 사진을 찍게 된다는 것이 이곳을 찾은 손님이 알려주는 장점이다.굳이 사진이 아니어도 볼거리 먹을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다. 시간과 주인의 눈치를 보느라 쭈욱~ 매장을 한 번 돌아보고 나오지 않아도 되는 복합 공간이 주는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커피 애호가들을 위해 준비한 깔끔한 산미와 진한 맛의 커피는 그날의 기분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으며 더위에 지친 나를 위한 비타민이 필요하다면 100% 수제 생과일 수박주스를 비롯한 딸기라떼와 자몽 에이드 등 상큼한 수제 음료들이 그만이다.또한 출출함을 달래줄 수 있는 치킨 시저샐러드, 텐더 마요 버거, 슈가 시나 도넛 등 홈메이드 브런치는 매장에서 정성껏 만들어져 건강까지 챙겨준다.일단 맛좋은 음식으로 기분이 좋아지면 매장에 전시되어 있는 디자인 소품들을 구경할 차례. 특이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지닌 디자인이 돋보이는 반지, 목걸이 등 액세서리와 더위를 잊게 해주는 시원한 디자인의 의류와 모자, 가방 등 잡화를 이것저것 살펴보다 보면 어느새 기분이 좋아진다. 단, 합리적인 가격에 마음을 뺏긴 나머지 생각지 않은 플렉스(?)를 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외에도 공간의 멋을 더해주는 액자와 향초 등 인테리어 소품도 준비되어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0번길 28 1층문의: 010-3789-1262 2020-06-29
- 판교 로스터리 카페·베이커리&캐주얼 다이닝, ‘카페랄로’ 12월이면 어느새 한 장밖에 남지 않은 달력이 주는 아쉬움과 함께 각종 연말모임을 떠올리게 된다. 매번 비슷한 장소에서의 모임이 싫증난다면 올해는 좀 더 특별한 모임이 가능한 판교 운중 저수지의 ‘카페랄로’를 선택해보자. 각 층에서 바라다 보이는 풍경도 분당지역과 서울에서 일부로 찾을 정도로 최고지만 운중 저수지를 옆에 끼고 커다란 나무들 사이로 난 도로를 달리다보면 경치 좋은 어느 산장에 온 듯한 설렘까지 주기 때문이다.회사, 친구, 가족 등 각종 모임에 제격해마다 맞이하는 연말모임은 같은 구성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모임과는 다른 특별함을 욕심내게 한다. 아마 열심히 한해를 살아온 나에 대한 상과 같은 의미를 갖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연말모임에 제격인 장소가 바로 카페랄로다.12월을 맞아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더한 이곳의 실내는 화려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이 가득하다. 특히, 함께 하는 인원에 맞춰 테이블 세팅이 가능한 이곳에서는 많은 인원이 찾더라도 아래층의 독립된 공간에서 여유롭게 모임을 즐길 수 있어 좋다.연말을 맞아 각종 모임을 위한 구성도 눈에 띈다. 40인 이상 모임의 경우 파스타, 스테이크, 샐러드 등 금액 대별로 선택해 구성할 수 있는 메뉴들의 최고 조합은 잊지 못할 연말모임으로 기억하게 해줄 것이다. 게다가 맛좋은 디저트를 덤으로 주는 푸짐한 인심과 12월부터 2월까지는 콜키지 프리 행사까지 더해져 보다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다.연인과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한 최고의 크리스마스분당을 비롯해 서울 근교 데이트 코스로 인기인 이곳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찾는 이들이 더욱 많다. 특별한 날인만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최고의 장소를 선택하려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 아이부터 나이 지긋한 부모님까지 다양한 연령의 입맛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가족 모임으로는 이곳을 따라갈 수 없다. 24일과 25일에는 마들렌과 마카롱 등으로 구성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도 증정되니 놓치지 말자.양 많고 푸짐해 가성비가 좋을 뿐 아니라 육즙 가득 머금은 두툼한 육질이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끝내주는 스테이크는 크리스마스 대표 메뉴다. 이외에도 버섯 향 가득한 ‘버섯 크림 피자’, 와인과 곁들이면 멋진 분위기를 완성해주는 ‘홍합 스튜’와 ‘해산물 스튜’도 인기다. 평일 런치 콤보와 디너&주말 세트를 이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치고의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맛있어서 한 번, 풍경이 좋아 또 한 번, 자꾸 오고 싶은 곳음식과 장소, 이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곳을 찾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카페랄로에서는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를 비롯해 직접 로스팅해 신선한 맛과 풍미를 자랑하는 스페셜티 드립커피와 막 구워낸 빵들로 언제 찾아도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더욱이 햇빛 가득한 날, 비 오는 날, 낮은 구름이 운치를 자아내는 흐린 날 등 그날그날 날씨에 따라 다른 운중 저수지와 청계산의 풍경은 자주 찾아도 다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어떤 날에 찾아도 만족스러운 분위기는 벌써부터 눈 내리는 운중 저수지의 겨울 풍경을 기다리게 한다. 위치 분당구 하오개로 246문의 031-709-5711 2019-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