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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 선택 앞둔 중3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 탐방_ 태원고등학교 태원고등학교(태원고)는 누구나 학교 활동에 참여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목표에 따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것을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 학교교육을 통해 미래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태원고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3년 동안 진로탐색→진로컨설팅→진학지도의 단계별로 진행되는 맞춤형 학년 집중지도로 학생들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대학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정확한 입시 정보 및 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년마다 세밀하게 이뤄지는 개별 진학지도로 저마다의 꿈을 구체화시켜주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학교교육을 통한 창의적 인재육성, 맞춤형 학년집중지도로 실현맞춤형 학년집중지도 시스템은 태원고가 자신 있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3년의 고교 생활에 맞춰 진로탐색→진로컨설팅→진학지도로 점차 꿈을 확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학년별로 운영되는 수많은 진로진학지도 프로그램들은 개별 학생들의 진로역량을 강화시키고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구체화시켜 준다.다중지능 검사, 꿈과 비전 진로체험 등 여러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1학년을 거친 태원고 학생들은 2학년이 되면 진로 및 과학‧인문학 등 다양한 특강으로 사고의 폭을 넓히고, 맞춤형 특기적성 교육 및 각종 특강 등에 참여해 진로를 구체화시킨다. 무엇보다 대학진학지원센터와 더불어 학기별로 진로교육기부 자원봉사단과 대교협 전문상담교사 등 다양한 외부 전문가들과의 진로컨설팅은 목표에 따른 실제적인 계획을 세우는 기회로 활용된다.3학년들에게 제시되는 진학지도는 지금까지의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 동아리와 봉사 등 학교 활동, 그리고 교과별 세부 특기사항까지 꼼꼼히 따져 희망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최적의 지원 전략을 제안해주는 개인별 맞춤형 진학지도 프로그램이 핵심이다.대학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층 강화한 진로진학 프로그램태원고에는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실시간 소통하는 특별한 밴드가 있다. 입시 변화를 분석한 각종 입시 정보를 비롯해 교내 대회에 대한 안내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는 대학진학지원센터 밴드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실시간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빠르게 답을 얻을 수 있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이런 대학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층 강화된 태원고의 진로진학프로그램은 올해 졸업생을 기준으로 서울대 2명, 연세대와 고려대 16명을 비롯해 의과대학 5명, 성균관대 16명, 한양대와 중앙대 11명 등 70여 명의 졸업생들이 서울 중위권 대학에 합격하는 결과를 이뤄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수시와 정시 전형의 비율이 50대 50으로 고르다는 것으로 학생들의 성적에 따른 최적의 대입전략으로 진학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대학진학지원센터장인 김주동 교사는 “대학진학지원센터는 개별 학생들의 학습상황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그동안 축적된 졸업생들의 데이터를 토대로 실제적인 입시지도가 이뤄진다”며 대학별 입학 설명회, 입시전략 강연을 비롯해 자기소개서 및 모의 면접까지 학교에서 입시의 모든 것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달라진 학습여건에 따라 1학기부터 쌍방향 수업으로 빠르게 전환태원고는 코로나19로 인해 혼란스러웠던 1학기부터 수업의 70%를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했다. 처음에는 학생들과 교사 모두 낯선 수업방식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지만 빠르게 쌍방향 수업방식을 도입한 만큼 등교 수업과 비슷한 수준의 수업내용과 소통을 할 수 있었다.이처럼 유연하면서도 신속한 태원고의 대처는 1학기부터 교육부 지침에 따라 공정성을 갖춰 시행된 평가방식을 통해 꼼꼼히 기록된 학생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2학기에는 일찌감치 시행한 쌍방향 수업을 보다 발전시켜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진로진학 상담, 특강 등 다양한 활동으로 연계해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예기치 못한 학습상황에서 빠르게 수업형식을 전환할 수 있었던 것은 교장, 교감과 부장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모든 교사들이 원격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교과 교사들이 함께 연구하며 효율적인 학습 자료를 개발하고, 학교에서는 원격수업에 필요한 여러 장비 등을 구입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다.태원 비전 7품 프로그램을 포함한 학교 특색 프로그램 풍성태원고의 특색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은 학급별 특색활동 운영과 태원 비전 7품 프로그램이다. 성실히 인성, 한자, 동아리, 한국사, 방과후학교, 체험과 봉사, 독서의 7개 영역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인증을 수여하고 학생부에 기록되는 태원비전 7품은 모든 학생들에게 동기부여와 함께 다양한 영역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다.이외에도 진로맞춤형 심화학습이 이루어지는 창의과학반, 융합토론반, 미래탐구반 운영,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인 영시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꿈찾기 공부방, 다채로운 동아리와 학생자치활동 등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심화 학업역량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고 있다.비록 지난 1학기에는 계획되었던 프로그램들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지만 토요일을 이용해 학생들이 여러 프로그램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희망 계열별로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 다양하게 열려태원고의 교육과정은 공통교과를 시작으로 일반, 진로, 전문 교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과들로 편성되어 있다. 올해 입학한 고1학생들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3학년때 실용국어/기하/영미문학읽기 중 1과목, 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심화국어/미적분/확률과 통계/경제수학/수학과제탐구/영어독해와 작문/영어권문화 중 5과목을 선택해 희망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계획하도록 했다.또한 탐구교과 선택과 함께 진로직업/한국지리/경제/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I과 II, 민주시민/논술/환경/윤리와 사상/사회‧문화/동아시아사/정치와 법 등 21개 과목을 교과 영역간 선택과목으로 편성해 학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특히 올해부터는 주문형 강좌로 국제경제와 과학과제탐구를 운영하고 교내에서 개설이 되지 않는 과목들을 학생들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클러스터 교육과정도 운영한다.미니인터뷰-태원고등학교 오성룡 교장미니인터뷰-태원고등학교 오성룡 교장“학교는 학생들이 꿈을 찾고 이룰 수 있는 곳이어야”오성룡 교장은 “남들이 말하는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일은 이제 옛 이야기”라며 고등학교에서는 진정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며 그것을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고민하고 노력하는 과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진학에만 초점을 맞추다보면 정작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3년 동안 이런 고민조차 하지 않고 점수에 맞춰 진학한 학생들은 정작 미래를 위해 매진해야할 대학생활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며 시간을 허비하게 됩니다. 따라서 저희 태원고는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을 거쳐 진짜 자신의 꿈을 찾고 그에 따른 목표를 세워 진로를 결정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라며 1학년부터 학교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참여하다보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학년 집중지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올해부터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서 2학년을 대상으로 국제경제와 과학과제탐구, 2과목의 주문형강좌를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주문형 강좌를 적극 확대해 학생들이 희망 계열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라며 “누적된 졸업생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상황에 맞는 맞춤지도가 대학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점 또한 빼놓을 수 없다”고 진로진학지도에 대한 자신감도 2020-09-21
- 분당 진학교사에게 듣는 고교 입학 준비 졸업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졸업에 대한 기쁨보다 고등학생이라는 무게를 더 크게 느낀다. 본격적인 대학 입시가 시작되는 고교생활을 위해 이번 겨울방학에 만반의 준비를 해둬야 한다는 조바심 때문이다. 그러나 해마다 고등학교 1학년을 지도하는 교사들은 학습에만 치우친 준비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조언한다. 오히려 중학교와 달라진 고등학교 생활을 누가 먼저 적응하느냐가 고스란히 학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입학을 앞 둔 지금부터 고교 생활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도움말 김주동 교사(태원고등학교 진학지원센터장), 이지훈 교사(늘푸른고등학교 대입지원센터 부장)중학교와 다른 학교생활, 학습 못지않게 힘들어지난 3년 동안 익숙했던 공간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해야 하는 낯설음은 생각보다 큰 어려움으로 다가온다. 늘푸른고등학교의 이지훈 대입지원센터 부장은 “많은 학생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차츰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지만 낯설음을 떨치지 못해 고등학교 내내 위축된 모습으로 지내는 학생들도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와 같은 어려움은 아는 사람의 문제까지 겹쳐지면 더욱 힘들어진다.예를 들어 중학생들은 대체로 직설적이다. 아직은 순수하기 때문에 좋고 싫음이 예측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른바 ‘처세’를 알게 된 고등학생들은 직설적인 표현이 아니라 돌려 말하거나 내면의 생각을 숨기기도 한다. 이는 곧 성숙해진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학생에 따라 이런 변화를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인 나머지 진정한 인간관계가 아니라는 억측에 빠져 학교생활에서 더욱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태원고등학교의 김주동 진학지원센터장은 중학교와 다른 엄격한 생활지도를 어려움으로 꼽았다. 빨라진 등교시간과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야간자율학습으로 학교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스스로 시간과 생활을 관리해야 한다. 고등학교에서의 출결부분의 지각, 조퇴, 질병 등은 대입에서 불리하게 작용되기 때문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학생들은 보다 철저히 자신의 생활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수행평가와 발표 평가도 놓쳐서는 안 돼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가장 큰 차이는 어려워진 학습 난이도와 부쩍 증가한 학습량이다. 중학교와 견주어 힘들어진 학습이지만 진도는 빠른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고등학교에서는 개인적인 탐구의 시간보다는 다루어야 할 지식을 흡수해야하는 시간이 훨씬 많다”고 이지훈 부장은 말하며 “이런 이유로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반드시 주요 과목에 대한 깊은 탐구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학습 과제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찾는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고등학교 학습 준비를 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김주동 센터장은 “주요교과인 국어, 영어, 수학과목에 대한 학습도 중요하지만 모든 수업이 대입과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중요한 내용이나 수행평가, 발표평가 등을 하나라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에는 내신에서 수행평가가 차지하는 비율이 크기 때문에 중학교 때처럼 이를 소홀히 했다가는 내신등급에서 불리해진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또한 이들은 고등학교의 많은 학습을 성실히 하려면 우선 체력이 갖추어져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입학 전, 반드시 3년간의 교육과정을 살펴보자진학할 학교를 배정받으면 반드시 입학할 고등학교의 3년간의 교육과정과 하루 일과표, 과목별 시험의 비율(수행평가와 지필평가의 비율)을 사전에 파악해 보고 1년간 이루어지는 경시대회 일정표, 동아리 구성표 등을 모두 점검해 보라고 김주동 센터장은 제안한다.앞으로의 3년 동안 자신이 학교에서 어떤 활동에 참여하고 무엇을 중점적으로 생각해야 할지를 생각해보고 계획해둬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은 이미 구체적인 진로가 결정된 학생보다는 아직 진로가 막연해 고등학교에서 탐색하겠다는 마음을 먹은 학생들의 경우에 더욱 필요하다.그렇다고 조급하게 마음을 먹을 필요는 없다. 분당지역의 학교들에서는 1학년들에게 진로특강이나 선배와의 만남 등 각종 행사를 제시함으로써 진로를 탐색하고 자연스럽게 구체적인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학교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진로에 맞는 전공적합성을 보여줄 수 있는 동아리활동도 마찬가지다. 1학년 때는 본인이 하고 싶은 동아리를 가입해서 활동하고, 그 후에 진로와 관련된 동아리에 가입하는 방법이 좋다. 처음부터 한 방향으로 활동을 하는 것보다 경험을 토대로 좀 더 구체적인 활동들을 계획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을 하는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낸다.이지훈 부장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탐구 시간을 가짐으로써 목표 의식을 분명히 한다면 외부 환경에 의해 내면이 흔들릴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에 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중학교까지 배운 내용에 대한 점검이 우선고교 입학을 앞둔 겨울방학에 고교 과정을 앞서 공부할 것을 강조하는 학원들이 많다. 그러나 김주동 센터장은 학교별 진단평가에 대비하여 중3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볼 것을 제안했다. 서점에서 판매하는 진단평가 대비 문제집을 1회 정도 풀이하면 도움이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진단평가가 왜 중요하냐고 질문할 수도 있지만 일부학교에서는 진단평가 결과로 심화반을 편성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 외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중학교까지 배운 기초 내용이 잘 확립되어 있어야 심화된 고등학교 학습을 무리 없이 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김주동 센터장은 “너무 많은 과목에서의 선행은 오히려 학습에 대한 흥미와 집중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학습하는 수학과목은 고등학교 모의평가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며, 영어과목은 고등 기본 단어를 학습하면 좋다”고 구체적인 학습법을 알려주었다.“무엇이든 자기만의 학습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지훈 부장은 말하며 독서에 대한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요구하는 성취기준에 도달하기 위해서 독서는 꼭 필요합니다. 과제의 해결과 발표 능력의 향상을 비롯해 교육과정 내의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서 독서의 힘은 매우 큽니다. 특히 요즘 고등학생들은 대학생이나 성인들이 읽는 수준의 책들도 읽어낼 정도로 은근히 수준이 높지만 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여전히 많습니다. 독서는 많이 할수록 이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방학 기간에 많은 독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태원고등학교 김주동 진학지원센터장“자기주도적 학습 태도가 중요합니다”졸업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입학하면 내신을 꼭 챙겨라’입니다. 정시 전형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도 수시로 모집하는 학생 수는 많기 때문에 내신시험(지필평가+수행평가)은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주변의 선배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입니다. 같은 학교에서 공부한 선배들의 이야기는 새로운 학교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학생 스스로 문제를 풀고 문장을 분석하면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늘푸른고등학교 이지훈 대입지원센터부장“책임감과 공감이 삶을 바꾼다”고등학교 생활은 성인의 삶을 준비하는 마지막 기간입니다. 자기 삶에 대한 책임감도 가져야 하고, 타인과 공감하며 살아가는 법도 배워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이 두 가지가 학교에서의 생활도 행복하게 만들고 학습에 더 열중할 수 있는 힘도 키워 줍니다. 따 2019-12-30
- 태원고등학교, 맞춤형 학년 집중지도로 진로역량 강화해 원하는 성과 거둬 태원고등학교(태원고)의 교육 목표는 학교교육을 통한 창의적 인재육성이다. 따라서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세상을 바꾸는 창의 인재육성’을 목표로 입학한 순간부터 졸업까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아 끊임없이 노력할 수 있도록 진로진학 지도를 강화했다. 또한 태원고 모든 학생들의 3년간 노력이 고스란히 드러날 수 있는 학생부종합전형 시스템을 운영해 여러 대학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학업역량과 진로의 꿈을 구체화 시켜주는 맞춤형 학년 지도3년의 고교 생활에서 좋은 대학 진학이 중요한 목표 중 하나일 수는 있지만 전부일 수는 없다. 다시 말해 좋은 고등학교 교육을 위해서는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학생들이 진지하게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선택한 진로를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이런 이유로 3년간 맞춤형 학년 지도가 이뤄지는 태원고의 교육이 다를 수밖에 없다. 학년에 따라 진로탐색→ 진로컨설팅→ 진학지도의 집중 지도로 진로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그 꿈을 위한 노력을 구체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교육과정에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태원고의 교육과정은 학생부종합전형에 부합하는 것으로 해마다 꾸준한 진학 결과로 대학들에서 인정받고 있다.진로역량 못지않게 중요한 학업역량을 키우기 위해 태원고는 창의과학반, 융합토론반, 미래탐구반을 운영한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우수 학생프로그램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심화 학업역량을 향상시키는 태원고 대표 프로그램이다.인문사회·자연과학·융합사회·융합물리·융합생명과학 5개 트랙 운영 노하우 담은 교육과정 구축지난 3년간 태원고는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개정되기 이전부터 인문사회, 융합사회, 자연과학, 융합물리, 융합생명과학 5개의 특성화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1학년 공통과목에 이어 진로와 적성에 따른 자유수강제를 기반으로 한 2학년, 그리고 일반과정과 진로집중과정으로 나누어 맞춤교육을 실현한 3학년의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경쟁력을 키웠던 것이다. 비록 2015 개정교육과정 실시로 예년과 동일하지는 않지만 5개 트랙 운영 노하우와 함께 더욱 강화된 학생들의 선택권이 반영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올해 1학년들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경제수학, 수학과제탐구, 영어권 문화 등을 포함해 12과목의 기초교과 선택 교과들이 있으며 탐구교과 선택과목으로 여행지리와 생활과학 등 4개 과목을 구성했다. 태원고 교육과정에서 눈에 띄는 것은 교과 영역 간 선택과목 수다. 학생들은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의 I·II 과정을 비롯해 현대세계의 변화, 논술, 국제경제, 고급 물리학/화학/생명과학 등 26개의 과목들 중에 원하는 것을 수강할 수 있다.태원 비전 7품 프로그램을 포함한 학교 특색 프로그램태원고의 여러 특색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은 태원 비전 7품 프로그램이다. 성실히 인성, 한자, 동아리, 한국사, 방과후학교, 체험과 봉사, 독서의 7개 영역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기준에 따라 1~4등급의 인증을 수여하고 학생부에 기록되는 태원 비전 7품은 모든 학생들에게 동기부여와 함께 다양한 영역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다.이외에도 진로맞춤형 심화학습이 이루어지는 창의과학반, 융합토론반, 미래탐구반 운영,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인 영시티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와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는 집단 독서심리상담 프로그램인 청소년 자아성장프로그램 독서힐링캠프 등을 운영한다.방학을 이용한 융합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학생이 중심이 되는 2019 학생주도 챌린지 프로젝트와 글로벌 경영·미디어·인문학 토론 아카데미와 진로비전 어드벤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인문특강, 컴퓨터와 로봇 등 공학리더 아카데미, 의학·생명·화학·융합탐구 토론 아카데미와 진로비전 어드벤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자연 특강은 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으로 지적 호기심을 확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맞춤형 학년 지도와 대학진학지원센터로 1학년부터 책임 지도해태원고의 진로진학지도는 학년별로 꼭 필요한 지원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진로직업 체험과 특강을 비롯해 학생부종합전형을 대할 수 있는 특강 등 진로와 진학을 모두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로탐색’을 하는 1학년에 이어, 2학년들은 맞춤형 특기적성 교육을 강화하고 방과학교, 진로·과학·인문학 특강과 컨설팅, 다양한 자율 활동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진로컨설팅’을 제공받는다. 3학년은 입시전략, 대학별 입학설명회, 예비대학 프로그램 참가는 물론 진학주치의제를 통한 모의 면접 및 자기소개서까지 놓치지 않는 학생별 맞춤형 진학지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학지도 프로그램으로 3년의 결실을 맺게 된다.1학년부터 체계적으로 대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온라인 상담 등으로 대입에서 개별 학생들을 경쟁력을 강화시킨 대학진학지원센터는 태원고의 자랑이다. 운영하는 밴드에 86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할 정도로 신뢰를 받고 있는 대학진학지원센터는 올해 졸업생들 중 서울대 4명을 비롯해 연세대와 고려대, 의학계열은 물론 해외대학까지 많은 학생들이 진학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미니인터뷰 - 태원고등학교 오성룡 교장“학교에서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쓸 것입니다”태원고에서 진학부장과 교감을 거쳐 교장에 오른 오성룡 교장은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싶다”는 말을 시작으로 오랜 고민과 노력을 통해 학생들 모두를 위해 운영되는 태원고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소개했다.“처음부터 진학에 초점을 맞추다보면 정작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저희 태원고에서는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민하고 자신의 꿈을 찾은 후에 진로와 진학을 결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1학년부터 차근차근 자신의 진로를 찾는 과정은 3학년이 되어서는 스스로 세운 목표를 향해 지치지 않고 노력하게 해준답니다”라며 태원고가 맞춤형 학년 집중지도를 강화한 이유를 설명했다.“성적에 구애받지 않고 태원고 학생들 모두에게 진로진학프로그램을 적용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대학진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밴드를 운영해 시기별로 꼭 필요한 대입 자료들을 그때그때 학부모들과 공유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하는 대학진학지원센터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믿음은 대단합니다”라며 “사교육 이상의 지원을 하는 이곳에서는 우리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지도가 이루어진다는 점 또한 장점입니다”라고 진로진학지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오 교장은 덧붙여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학년별 건물을 운영하고 도서실과 여러 활동들이 이루어지는 쾌적한 학습공간을 비롯해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학습 환경 또한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도 인정한 태원고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2019-12-02
- 태원고등학교 수능 응원 행사 11월 11일, 수능을 앞둔 태원고등학교(교장 오성룡)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있었다. 인생에서 가장 큰 시험대에 오르는 후배들을 위해 태원고 졸업생들의 힘찬 응원이 담긴 선물을 전달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12회 졸업생인 ‘모찌이야기’의 김민수 대표가 후배들의 수능 대박을 응원하며 정성껏 만든 모찌와 함께여서 더욱 의미 깊었다.걱정마라 후배들아, 우리가 있다수능을 앞둔 학생들은 많은 응원을 받는다. 수능의 무게를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모르는 사람이라도 수험생이라고 하면 우선 응원을 전달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고교 3년 동안 곁에서 지켜봐준 친구와 선생님, 그리고 부모님의 응원은 큰 힘이다.해마다 이맘때면 태원고 졸업생들은 후배들의 수능을 응원하는 행사를 준비한다. 각자의 일터에서 자리를 잡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선배들의 응원은 그 어떤 응원보다 든든한 힘이 되어 준다.오성룡 교장은 “벌써 3년째 수능을 앞두고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달해주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사업가인 김민수 졸업생이 개발한 모찌를 선물로 전달해주니 더욱 의미 깊습니다. 단순히 모찌가 아니라 선배들의 정과 기운을 가득 받은 후배들은 이번 수능에서 대박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동문들의 격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1회 졸업생인 문영길 동문회장은 “순수한 선후배의 정으로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지만 태원고를 졸업했다는 자부심을 후배들에게도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이번 행사를 준비한 선배들의 마음을 모아 후배들에게 기운을 불어 넣어주었다.선배가 만든 모찌~ 응원 그 이상의 의미이날 고3 학생들에게 전달된 수능 선물은 특별하다. 태원고를 졸업한 김민수 대표의 ‘모찌이야기’에서 직접 만들어 가져온 것이기 때문이다. 부드럽고 쫄깃한 모찌에 갖가지 맛을 지닌 과일이 들어있는 색다른 모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 태원고 졸업생이 개발한 것이라니 태원고랑 아무런 연고없이 단지 같은 지역에 산다는 이유만으로도 자랑스럽다.특히 지금의 사업체를 이루기 위해 여러 어려움을 극복한 김 대표의 노력과 끈기, 그리고 열정이 담긴 모찌이기 때문에 후배들에게는 더욱 응원이 된다. “고등학교 때는 방송부로 활동은 했지만 눈에 띄는 학생은 아니었어요. 나름 열심히 학교생활을 한 후에 영상제작과에 진학하고 졸업했어요. 자연스럽게 관련 일을 하던 중에 일본에서 맛본 모찌 하나가 제 인생을 바뀌어 놓았답니다”라는 말로 시작된 그의 이야기는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화려하고 달콤한 모찌에는 청년 사업가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어려운 고비들을 이겨내고 이제 어엿한 청년 사업가가 된 김 대표는 “어느 정도 사업이 자리를 잡게 되자 감사의 마음을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가장 먼저 모교 후배들을 응원하는 행사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별일 아닌 것처럼 말하지만 후배들을 위해 진로특강을 하기도 했던 김 대표의 솔직담백한 현실조언에 후배들이 감동했다는 뒷이야기를 오성룡 교장은 전해주었다.졸업생을 대표해 “열심히 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김 대표와 동문회장의 응원으로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직접 느끼게 된 태원고 고3 학생들은 아무리 가슴 떨리는 수능이라도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힘을 얻었을 것이다. 2019-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