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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학년도 입학설명회 중동고등학교 지난 9일 오후 4시 중동고등학교(학교장 이명학) 삼성관 이용한홀에서 2025학년도 중동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설명회가 진행됐다. 현장 설명회와 함께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해 많은 중3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중동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꼴찌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학교118년 역사를 자랑하는 민족사학 중동고가 제시하는 학교 선택의 기준은 교육목표와 교사, 동문, 그리고 학생이다. 이명학 교장은 “‘서울대 몇 명 가는 학교’가 내 아이의 고교 선택의 기준이 되어선 안 된다”라고 강조하며 “중동고는 성적만이 평가의 척도가 아닌 ‘꼴찌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학교’로 ‘의롭게 생각하고 당당하게 행동하는 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여기에 중동고는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교사들이 함께한다. 실력이 출중한 이들 교사는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는 동시에 학생들과의 면담에도 많은 시간과 애정을 쏟아붓고 있다.‘후배는 선배를 존경하고 선배는 후배를 아끼는’ 학교, 바로 중동이다. 7만여 동문은 모교에 대한 사랑이 넘쳐나고, 후배들은 동문에 대한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여기에 재학생들도 배려와 협력의 마음이 크다. 선후배 사이 끈끈한 정과 돈독한 우애로 서로 아끼고 존중할 줄 아는 학생들이 바로 중동인이며 이는 오랜 시간 이어온 중동의 전통이다.중동고는 자타공인 명문고다. 하지만 중동을 수식하는 ‘명문’은 단순히 대입 결과만 포함되는 것이 아니다. 중동고는 ‘사회에서 얼마나 많은 동문이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가’ 측면에서 명문임을 자부한다. 그래서 교육철학 또한 남다르다.흔히 중동고라 하면 ‘서울대 등 주요대 합격자 서울 자사고 중 1위’ ‘수능 만점자 꾸준한 배출’ ‘주요 의대 다수 합격’ 등을 떠올리지만 결코 중동은 입시만 목표로 하지 않는다. 중동고는 ‘꼴찌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학교’ ‘성적만이 평가의 척도가 아닌 학교’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하는 학생이 존중받는 학교’ ‘잘하는 학생들은 더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각자의 소질을 존중받는 학교’가 되기 위한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인성을 갖춘 인재가 진짜다!인성 함양에 중점을 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역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먼저 ‘부모님의 마음을 보듬는’ 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학부모가 바뀌어야 교육이 바뀐다’는 신념 아래 진행되는 ‘중동 학부모포럼’은 8기까지 진행되어 많은 학부모가 참여하는 중동고 대표 학부모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들과의 갈등을 줄이고 소통을 키우기 위한 편지쓰기 프로그램도 있다. 부모의 진정한 마음이 담긴 편지와 함께 아이와의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이는 학생들의 긍정적 사고와 자기주도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학생들의 마음을 챙기기 위한 명상도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와의 소통구(중동고 똑!똑!똑)도 마련해 궁금증을 해소해가고 있다. 또, 미스터중동인(최고 인성), 도전창의상(다르게 생각하는 용기), 다독상 등도 선정해 졸업식 때 각 1000만 원씩 시상하고 있다. ‘꼴찌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학교’인 만큼 ‘자존감 향상 프로젝트’에도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다. ‘Jump-Up!’ ‘Build-up’ ‘Cheer up’ 상을 통해 많은 학생이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고 있다. 교과, 종합, 논술, 정시는 ‘하나’의 공부2025년에 1학년이 되는 현 중3 학생들은 2028 대입에서의 수능 개편과 내신에서의 고교학점제 주인공들이다. 이에 중동고 이경진 진학부장의 상세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선택과목 폐지로 모든 학생이 수능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봐야 하는 상황에서 평가원에서 예시 문항으로 발표한 문제 분석도 이어졌다.이 교사는 “난도가 그리 높지는 않았지만, 한 문제에 두 개 이상 과목이 융합되어 문제가 출제되는 형태를 보였다”라며 “특히 과학은 실생활과 접목해 실험을 제시한 유형도 있은 만큼 과목별 세부 영역까지 골고루 학습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5등급제로 변하는 고교내신에 대해서는 중동고 학생 수를 적용한 1등급 학생 수 변화를 보여줬다. 1등급(10%)이 늘어나고 상대평가 과목은 늘어나는 상황에서 내신 변별력이 다소 약화 될 것으로 내다보며 내신 등급을 구별하기 위한 면접, 서류 전형 강화 등을 예측했다. 또, 교과세특, 학생들의 과목 선택 등이 중요해진 만큼 ‘다양한 과목을 개설할 수 있는 학교의 능력까지 고려해 고교를 결정해야 할 것’을 조언했다.서울대에서 발표한 2028 대입개편안도 분석했다. 정시 40% 폐지(수시 확대), 수시에서의 서류/면접 강화, 지균에서의 최저폐지 및 인원 확대 등을 제시하며 수시의 중요성과 교내 활동 및 자기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정시에서의 내신 반영과 함께 ‘정시파이터’가 큰 의미가 없어진 만큼 교과, 종합, 논술, 정시는 하나의 공부라는 마인드로 집중하라고 조언했다.한편, 중동고는 재학생이 강한 학교로 2024학년도 서울대 합격생 42명 중 재학생이 21명이었으며 카이스트 합격생도 꾸준히 늘고 있다. 또한 누구나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분위기 속 2024학년도 대입에서 내신 7.6등급이 고려대, 4.38등급이 서울대에 합격하는 결과를 낳았다. 2025학년도 중동고 교육과정<1> 자사고다운 교육과정중동고는 백농미래교육연구소를 설치해 지난 1년간 ‘자사고다운’ 교육과정개발에 집중했다. 필수이수학점이 일반고에 비해 적은(총 9학점) 자사고의 장점을 살려 국영수탐 주요 과목에 더 많은 학점을 편제했으며, 특히 3학년 때 학교 지정과목 외 추가로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을 선택해 더 수강할 수 있다.또한 기존 개설 과목이 아닌 중동고만의 과목을 개발했다. 중동고 교사가 직접 개발하는 교육감 승인 과목(총8)을 통해 중동고만의 특별한 교육과정을 구성한 것. 특히 3학년 2학기에 개설되는 수학, 영어 과목을 직접 개발해 어떤 대학입시에도 대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또, 3학년 선택과목으로 배치한 6개의 교양수업 중 5개가 중동고에서 직접 개발하는 과목이다. <2> 전인적인 교육과정여기에 안광복 철학교사가 진행하는 전통 있는 철학수업이 정규교양수업으로 편성되어 있다.삶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대입 논술에 조예가 깊은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는 만큼 대입 논술 및 면접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되는 수업이다.매 학년 매 학기 체육 과목이 2학점으로 편제된 것도 눈에 띈다. 학생들은 중동고만의 최신 시설에서 과학적으로 설계된 체력관리에 집중하게 된다. <3>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과정중동고 2025학년도 신입생들은 정보 과목으로 2학년 때 데이터과학, 인공지능기초를 수강할 수 있다. 정보수업은 2025학년도 시작되는 수업이 아니라 이미 수년간 이뤄지고 있는 수업. 다양한 프로그래밍 및 교과융합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교육기기도 충분히 구비되어 있다. <4> 학생들의 자율적인 학습 욕구를 보장하는 교육과정또한 중동고는 공강 시간을 활용해 추가학점을 이수하고자 하는 학생을 위한 추가 강좌 개설도 추진 중이 2024-11-21
- 2024학년도 신입생 대상 중동고등학교 입학설명회 후기 지난 11월 11일(토) 오후 3시, 자율형 사립학교인 중동고등학교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가 열렸다.사전 예약이 5분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던 이번 설명회는 54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100주년 기념관(창조관)에서 열린 현장설명회이다. 여기에다 입장하지 못한 학부모를 위해 14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컨퍼런스 룸과 5개의 교실에서 온라인 생중계까지 진행됐다. 학교에서 준비한 모든 공간이 만석이 될 정도로 중동고에 대한 관심이 컸다. 이날 설명회 진행은 학교홍보담당 1학년 부장 강혜원 교사가 맡았다. 중3 남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모았던 중동고 입학설명회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인성을 중시하는 학교다운 학교, 중동고설명회 안내를 맡은 교직원과 재학생들은 마침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와 겹쳐 웰컴 선물로 막대과자와 생수를 준비했다. 긴장된 표정으로 교정을 들어오던 참가자들도 예약 확인이 끝난 후 웰컴 과자를 받고 나면 저마다 얼굴에 미소를 띠며 설명회장으로 들어갔다.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는 중동고의 ‘전통과 문화-중동의 진학-중동 생활 매뉴얼’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순서인 중동고의 전통과 문화는 이명학 교장이 맡았다. 중동고 동문이기도 한 이명학 교장은 성균관대 사범대 학장과 교육대학원장을 역임한 후 모교인 중동고를 찾았다. 누구보다 중동다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이 교장은 치열한 교육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강남의 한복판에서 중동이 왜 인성 교육을 강조하고 있는지, 그 결과로 졸업한 중동인들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고 있는지에 대해 긴 시간을 할애해 설명했다.이 교장은 중동고가 인성을 바탕으로 한 학교 교육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고교 3년간의 기간은 학생이 대학을 가기 위한 정거장이 아니라 인격을 완성하고 가치관을 확립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이 교장은 고등학교 선택 기준으로 ‘교육목표’, ‘교사’, ‘학생’, ‘동문’ 4가지를 꼽았다. 학교의 ‘교육목표’는 학교가 키워내고자 하는 인재상을 알려주고, 이는 학교의 우수한 비교과 프로그램들로 이어진다. 중동고는 의롭게 생각하고 당당하게 행동하는 인재를 양성하려고 애쓰고 있다.다음으로 살펴봐야 하는 것은 ‘교사’다. 교사의 실력과 능력은 기본이고, 교육에 대한 열정, 학생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잘 보듬어 주는가 등을 두루 살펴야 한다. 현재 재학생이 어떤 ‘학생’들인지, 왕따, 학교폭력이 없는지 점검해 보는 것도 진학할 학교를 선택할 때 간과할 수 없는 요건이다. 네 번째는 ‘동문’이다. 장학금은 물론 대학이나 사회에 나가 만나게 될 든든한 동문이야말로 인생의 자산이 될 수 있다. 여기에 더하여 중동고는 재단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쾌적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2024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새 건물 증축도 진행하며 신입생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재학생 중심의 주요 의대 합격 및 수능 만점자 꾸준히 배출두 번째 순서인 중동의 진학은 진학부 이승용 교사가 담당했다. 서울 최초의 자사고로서 117년의 역사와 전통 위에 해마다 뛰어난 입결을 보여주고 있는 중동고. 수시부터 정시까지 흐트러짐 없이 준비하는 곳이 바로 중동고다. 이는 중동고가 꼴찌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학교,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든지 성장할 수 있다라는 믿음을 주는 학교이기 때문이다.중동고는 매년 서울대 30여 명 이상을 비롯해 서연고 110여 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수시와 정시에서 고른 진학 실적을 내고 있다. 2023학년도에는 서울대 의예과 합격자 4명을 포함하여, 서울대 합격자가 33명이다. 2023학년도 의약학 계열 진학자가 100여 명에 이른다.중동고에서는 교과, 통합, 논술, 정시는 하나의 공부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수시부터 정시까지 학생들이 모든 전형을 끝까지 같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시의 학생부교과전형은 뛰어난 내신 성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은 다양한 활동 참여로, 논술은 교과 학습으로 다져진 실력으로 대비하고 있다. 정시인 수학능력시험은 학교 내신을 준비하면서 키운 우수한 학업역량으로 대비하고 있다.졸업생 선배가 전하는 중동 생활 매뉴얼세 번째 순서인 ‘중동 생활 매뉴얼’은 서울대 의예과에 진학한 116회 졸업생 정찬용 군이 맡았다. 전교 1등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2등이나 3등도 아니었던 자신이 서울대 의예과에 진학할 수 있었던 다양한 요인들을 중동고 3년의 생활 속에서 찾고 그 내용들을 PPT 안에 담아왔다. 중동고를 택했던 이유, 3년 동안 학교생활을 어떻게 충실하게 보냈고, 그 내용들을 학생부 안에 어떻게 녹여내 결과적으로 희망 대학 희망 학과에 진학할 수 있었는가를 매력적으로 설명했다.내신 성적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학업역량, 학업태도, 관심사를 나타내주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세부특기사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대비는 어떠했는지 꼼꼼히 알려줬다. 정찬용 군은 발표를 마무리하며 “여러분! 중동고에 오셔서 다시 안 올 소중한 고등학교 생활을 즐기며 입시도 챙기고, 친구하고 잘 놀고, 자기가 원하는 꿈도 찾고, 그러면서 훌륭하게 성장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입학설명회 끝 순서로 학교 투어가 예정되어 있어 2024학년도 신입생 교과과정과 입학전형은 별도로 소개되지 않았다. 구체적인 교과과정과 정확한 입학전형 일정이 궁금한 경우에는 중동고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날 진행된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 풀 영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1-23
- 중동고등학교, 소통과 성장 담은 교육의 터전 모든 학교 구성원이 함께하는 참교육 실현 강남구에 위치한 중동고등학교(교장 이명학, 이하 중동고)는 117년 역사를 자랑하는 최고의 명문 사학이다. 2009년 최우수 평가로 자율형사립고로 선정되었으며, 대규모 교육 투자와 견실한 재정을 바탕으로 교육 인프라가 해마다 발전하고 있다. 매년 진행되는 입학설명회는 늘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강남, 서초, 송파 지역의 중3 남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학교다. 중동고는 최고의 선생님과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있다는 자부심을 품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곡점을 맞아 교육환경을 다양하게 개선하고 있다.도움말 및 자료제공 : 중동고 강혜원 교사(홍보담당, 1학년 부장)다양한 대입 지원 전략 가능하게 하는 교육과정중동고 교육과정의 주요 특징은 학교 교육안에서 정시, 학종, 논술까지 모두 대비가 가능하도록 구현되어 있다는 점이다. 수능에서 어떤 조합을 선택하건, 학생들은 자신이 응시할 거의 모든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중동고의 교육과정은 수시 대비에도 최적화되어 있다.중동고는 강남구 내에서도 ‘과학II’ 과목 선택자가 많은 학교 가운데 한 곳이다. 또한, 탐구 과목의 경우 과학중점고 수준의 과목 개설과 운영이 가능하고, 3학년 때는 논술 수강도 가능하다. 2023학년도부터는 컴퓨터를 전공한 교사를 신규 초빙하여 ‘정보’ 과목을 신설하였으며,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인공지능과 코딩에 대해 전문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능력과 열정 갖춘 교사진중동고의 자랑 중 하나는 능력과 열정을 갖춘 교사진이다. 전공과목에 대한 전문성뿐만 아니라 존경과 예우를 받기에 충분한 품성을 지닌 교사가 많다. 그래서 ‘실력 있는 교사’가 있는 학교, ‘내실 있는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로 정평이 나 있다. 학교 재단에서도 체계적인 교사 임용제도에 따라 거의 매년 신규 교원을 지속적으로 채용하는 등 우수한 교원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각 과목 교사들은 해마다 수시와 정시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수업 활동과 평가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창체활동은 과목별 융합 및 독서, 기초 체력 증진, 교양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규 수업이나 창체활동은 2025학년도 이후 대입 전형에서 학생부 기재가 가능한 만큼, 실력 있는 교사진들이 꾸리는 내실 있는 수업의 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당당한 리더를 키우는 ‘학교다운 학교’중동고는 ‘의롭게 생각하고 당당하게 행동하는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바탕으로 ‘공정한 가치와 공동선을 추구하는 사람’,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 ‘자신보다 못한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 등 당당한 리더십을 지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따뜻한 가슴을 지닌 인재를 키우는데 방점을 두고, 힘든 고교 시절을 보내는 학생과 학부모가 가능한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그래서 전문상담교사를 특별 채용하고, 과학적 연구에 기반한 마인드풀니스 프로그램 ‘하루 3분 아침 명상’,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과 이해를 돕는 ‘부모님께서 아들에게 주는 마음의 글과 책’, 부모님의 교육적 가치관을 오롯이 세우며 마음의 안정과 대화 능력을 키우는 ‘중동 학부모 포럼’, ‘스마트폰 놓아보기 운동’ 등을 공들여 실시하고 있다.주요 의대 합격자의 꾸준한 배출 등 탁월한 진학 실적중동고는 매년 서울대 30여 명 이상을 비롯해 서연고 110여 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수시와 정시에서 고른 진학 실적을 내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3학년도에는 서울대 의과대학에 입학한 합격자 4명을 포함하여, 서울대 합격자가 33명이다. 2023학년도 의약학계열 진학자가 100여 명에 이르는 등, 주요 의대에서 합격자가 꾸준히 나온 만큼 의과대학 진학 실적도 탁월하다.튼튼한 재원(財源)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시설 확보중동고는 시설이 좋은 학교로도 유명하다. FIFA 규격의 인조 잔디 구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실외 농구장 등 우수한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단련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애교심을 높이는데도 기여한다. 전문 사서가 관리하는 최고 수준의 학교 도서관 ‘중동문고’가 있어 학생들이 책을 읽으며 학문적,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장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작년에는 학생들의 창의력 및 예술 소양 증진을 위한 음악실과 미술실이 새롭게 리모델링되었다. 올해는 130억여 원의 비용을 소요하는 신교사 증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고교학점제에 맞춘 새로운 교육환경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공사는 2024년 3월에 마무리된다. 이 교육터에서 ‘학교다운 학교’로서의 중동은 더 크게 비상할 것으로 보인다.꼴찌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학교중동은 ’꼴찌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학교’로서 일등부터 꼴찌까지 저마다의 재능과 소질을 인정하고 교사들이 세심하게 배려한다. 실제 성적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을 가리지 않는 진로진학지도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뛰어나게 앞서기보다는 함께 나아가기를 지향하는 중동고는 입시 준비에서도 ‘차별 없는 지도’를 실현 중이다.커리어코칭 전담교사가 채용되어 차별화된 수준의 진로진학지도를 실시하고 있고,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도록 인성・진로 특강이나 자존감 향상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중동 학부모 포럼은 최고의 강사진이 진행하는 교육관, 소통법, 마음 힐링 강좌 등이 포함된 학부모 대상 강좌로 이 역시 만족도가 높다.2024학년도 중동고 신입생 입학설명회일시 : 11월 11(토) 오후 3시장소 : 창조관신청 : 11월 1일 오전 9시중동고 홈페이지*설명회 이후 교내 투어가 진행될 예정*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예정 2023-10-25
- 소통과 성장을 담은 교육의 터전, 차별 없는 학생 교육과 차별화된 진로진학지도 실현 중, 중동고등학교 다양한 대입 지원 전략 가능하게 해주는 교육과정 구안중동고는 116년 역사의 명문사학으로 최고의 시설과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있다는 자부심을 품은 강남의 자율형사립고등학교다. 중동고 교육과정의 주요 특징은 학교 교육안에서 정시, 학종, 논술까지 모두 대비가 가능하도록 구안되어 있다는 점이다. 수능에서 어떤 조합을 선택하건, 학생들은 자신이 응시한 거의 모든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학생들이 선택하는 과목의 폭이 지역에서 가장 넓은 학교로 손꼽히는 중동고의 교육과정은 수시 대비에도 최적화되어 있다.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진학 희망 계열에 대한 탐색을 돕기 위해, 2학년 때 탐구과목 이수는 ‘과탐 3+사탐 1’, 혹은 ‘사탐 3+ 과탐 1’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중동고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높고 지적 호기심이 강하여 ‘과학II’ 과목 선택자가 가장 많은 학교 가운데 하나로, 탐구과목의 경우 과학중점고 수준의 과목 개설과 운영이 가능하다. 나아가 3학년 때는 ‘논술’도 수강할 수 있으므로, 학생들이 대입 지원 전략을 다양하게 구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실력 있는 교사의 내실 있는 수업 진행중동고는 ‘실력 있는 교사’, ‘내실 있는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탁월한 교사진이 진행하는 수업은 그 자체만으로도 수능 대비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꾸준히 받고 있다. 학교 재단에서도 2016년 이후 25명의 교사를 신규 채용하는 등 우수한 교원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규 수업뿐 아니라, 창체활동에서도 중동고의 특별함은 돋보인다. 각 과목별 선생님들은 수시와 정시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수업 활동과 평가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창체활동은 과목별 융합 및 독서, 기초 체력 증진, 교양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규 수업이나 창체활동은 2025학년도 이후 대입 전형에서도 학생부 기재가 가능한 만큼, 실력 있는 교사진들이 꾸리는 중동고의 내실 있는 수업의 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인성 교육에 중점을 둔 ‘학교다운 학교’ 구현현 중동고의 이명학 교장은 성균관대 사범대학장과 교육대학원장을 역임하였다. 중동 중・고 동문이기도 한 이 교장은 모교를 ‘학교다운 학교’로 만들기 위해 인성에 중점을 둔 학교 교육 실현에 성심을 다하고 있다. 힘든 고교 시절을 보내는 학생·학부모가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따뜻한 가슴을 지닌 인재를 키우는 데 방점을 두고, 전문상담교사 특별 채용, 과학적 연구에 기반한 마인드풀니스 프로그램의 일환인 “하루 3분 아침 명상”,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과 이해를 돕는 “부모님께서 아들에게 주는 마음의 글과 책”, 부모님의 교육적 가치관을 오롯이 세우며 마음의 안정과 대화 능력을 키우는 “중동 학부모 포럼”, “스마트폰 놓아보기 운동” 등을 공들여 실시하고 있다.음악실, 미술실 리모델링 완료, 신교사 증축 공사도 착수 예정중동고는 재원(財源)이 튼튼한 자사고로 시설이 좋기로도 유명하다. FIFA 규격의 인조 잔디 구장, 실내 체육관, 테니스장, 실외 농구장 등 우수한 스포츠 시설뿐 아니라 전문 사서 교사가 관리하는 최고 수준의 학교 도서관인 ‘중동 문고’도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창의력 및 예술 소양 증진을 위해 음악실과 미술실이 새롭게 리모델링되어 보다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나아가, 중동고는 130억여 원의 비용 소요를 예정한 신교사 증축 공사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직후 시작한다. 소통과 성장을 담은 미래 교육터가 고교학점제에 발맞추어 새롭게 조성되는 것이다. 이 교육터에서 ‘학교다운 학교’로서의 중동은 더 크게 비상할 것으로 보인다.주요 의대 합격자 꾸준한 배출, 진학 실적 탁월중동고는 매년 서울대 20여명 이상을 비롯하여, 서연고 110여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수시와 정시에서 고른 진학 실적을 내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2학년도에는 서울대 의과대학에 입학한 재학생 합격자 3명을 포함하여, 서울대 합격자가 33명이다. 2022학년도 의・치・한 진학자가 80여 명에 이르는 등, 주요 의대에서 합격자가 꾸준히 나온 만큼 의과대학 진학 실적도 탁월하다.꼴찌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학교무엇보다도 중동고 입시 준비의 중요한 특징은 ‘차별 없는 지도’에 있다. ‘꼴찌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학교’로서 중동고는 일등뿐만 아니라 꼴찌까지 선생님들이 세심하게 배려하는 학교로 소문이 자자하다. 실제로 성적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을 가리지 않는 중동 선생님들의 따뜻한 지도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다른 학교에는 없는 커리어코칭 전담교사가 채용되어 차별화된 수준의 진로진학지도를 실시하고 있기도 하다.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도록 인성・진로 특강이나 자존감 향상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도 알차게 마련되어 있다. 중동 학부모 포럼은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학부모 대상의 강좌로, 교육관, 소통법, 마음 힐링 강좌 등을 포함하고 있다.입학설명회는 2차례 실시중동고의 교육과정과 학교 프로그램, 진학 실적 등 자세한 사항은 중동고 입학설명회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두 차례 실시하며, 1차는 10월 15(토) 10:00. 2차는 11월 22(화) 19:00로 시간이 잡혀 있다. 중동고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한 인원만 참석 가능하며,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할 예정이다.도움말 및 교육과정 자료제공:강혜원 학교홍보담당 1학년부장▒ 중동고 교육과정 단위 배당표 <2023학년도 입학생 기준>※ 2023년도 입학생의 학년별 교육과정 단위 배당표는 기안이며 추후 변동될 수 있음 2022-11-08
- 중동고 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중동고등학교에서 지난달 13일(토) 오전 10시에 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약 2년여 만에 열린 현장설명회로 100주년 기념관(창조관)에서의 신청 인원이 조속히 마감돼 1층 컨퍼런스룸에서 추가 신청 인원을 받을 정도로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설명회에 이어 오는 22일(화) 오후 7시에 한 번 더 열릴 예정인 제2차 신입생 입학설명회 실시에 앞서 먼저 열린 제1차 설명회의 주요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봤다.고교 3년간은 인격 완성하고 가치관 확립하는 시기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는 학교홍보담당 1학년 부장 강혜원 교사의 사회로 중동고의 전통과 문화, 교육과정과 진학, 졸업생의 중동 생활 매뉴얼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동고의 입학전형을 안내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본격적인 입학설명회는 중동고 동문으로 성균관대 사범대 학장과 교육대학원장을 역임한 이명학 교장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이 교장은 중동고가 인성을 바탕으로 한 학교 교육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장은 신중하게 학교 선택을 잘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고교 3년간의 기간이란 학생이 대학을 가기 위한 정거장이 아니라 오히려 자녀의 인격을 완성하고 가치관을 확립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학교 선택을 할 때는 우선 학교의 인재상을 알려주는 학교의 교육목표를 봐야 하고 개인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어떤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가를 봐야 한다고 했다. 중동고는 의롭게 생각하고 당당하게 행동하는 인재를 양성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한다. 학교 선택의 다음 기준은 실력 있는 교사다. 교사의 능력이 출중한가, 학생에 대한 열정은 풍부한가, 그리고 학생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잘 보듬어 주는가를 잘 살펴봐야 한다. 이외에도 현재 재학생이 어떤 학생들인지, 왕따, 학교폭력이 없는가도 점검해 보는 것이야말로 진학할 고교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고려사항이라고 했다.이외에도 중동고는 쾌적한 학습공간 제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신교사 증축을 올해 대입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직후 착공할 예정이라고 했다.진로에 따른 선택과목 선택 위해, 핵심교과 개설 여부 확인해야중동고의 교육과정은 담당인 김상기 교사가 설명했다.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진로 희망 대학의 희망학과가 요구하는 핵심 교과가 학교에 개설되어 있는가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중동고 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진학 희망 계열에 대한 탐색을 돕기 위해서 2학년 때 탐구과목 이수를 ‘과탐 3+사탐 1’, 혹은 ‘사탐 3+과탐 1’로 하고 있다.2023학년도 교육과정과 관련해 기존과 달리 적용되는 부분에 대해 살펴보면, 우선 음악, 미술이 각 학기 두 시간씩 일 년 과정으로 총 1시간 늘었다. 또, 정보 과목이 2학년의 공통과목으로 변경된다, 한국사의 경우 기존 1학년 3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어드는 대신 3학년에 1시간을 새로 배정했다. 논술은 3학년 각 학기에 두 시간씩 공통으로 개설되어 있고 외국어는 1학년 때 중국어와 스페인어 중 하나를 선택한다. 확률과 통계는 2학년 공통과목으로 개설되어 있다. 진로에 따른 과목을 선택하기 위해 어떤 과목이 학교에 개설되어 있는가도 중요하지만 개설된 과목의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느냐도 중요하다. 중동고는 인문 3개 반, 자연 9개 반으로 나뉘는데 개설된 모든 과목이 거의 폐강되지 않고 원활하게 잘 운영되고 있다고 했다.수시부터 정시까지 모든 전형을 끝까지 같이 준비중동고의 진학과 관련해서는 진학부의 이승용 교사가 알려줬다. 2023학년도 입학생이 대상인 2026학년도 대입의 가장 큰 변화는 대입 자소서 폐지와 고교학점제로의 이행이다. 이에 대한 대비를 위해서는 준비된 학생부와 우수한 수능 역량이 필요하다.중동고에서는 교과, 통합, 논술, 정시는 하나의 공부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수시부터 정시까지 학생들이 모든 전형을 끝까지 같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시의 학생부교과전형은 뛰어난 내신 성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은 다양한 활동 참여로, 논술은 교과 학습으로 다져진 실력으로 대비하고 있다. 정시인 수학능력시험은 학교 내신을 준비하면서 키운 우수한 학업 역량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무엇보다도 중동고의 입시 결과의 핵심은 ‘누구나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분위기에 있다’고 한다. 특히 중동고는 재학생이 강하고,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강한 학교로 4등급 이하의 학생들도 서울 주요 대학에 진학하는 등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중동고는 매년 서울대 20여 명 이상을 비롯하여,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110여 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수시와 정시에서 고른 진학 실적을 내고 있다.졸업생이 말하는 중동 학교 생활 매뉴얼중동고 설명회가 막바지에 이를 무렵에 서울대 의예과에 진학한 제115회 졸업생인 윤지호 군이 자신이 보낸 3년간의 학교생활을 알려주는 시간이 있었다. 수시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한 윤 군은 자신이 중동고를 택한 이유와 중동고 3년동안 학교생활을 어떻게 충실히 보내서 희망 대학 원하는 학과에 진학했는가에 관해 공을 들여 준비한 발표 자료로 이야기했다.특히, 내신 성적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학업역량, 학업태도, 관심사를 나타내주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세부특기사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대비는 어떠했는지 꼼꼼히 알려줬다. 윤 군은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로 ‘즐겁게 고교생활을 하면서, 불안해하지 말고 미리 준비하라’는 이야기로 마무리를 했다.입학전형, 1단계 추첨 및 2단계 면접 모두 시행 예정중동고는 지난 2022학년도 일반전형에서 327명 모집에 486명이 지원해 약 1.4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사고인 중동고의 입학전형은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2단계 전형이며 올해는 1단계 추첨 및 2단계 면접을 모두 시행할 예정이다. 1단계는 성적 제한 없이 각 전형별 정원의 1.5배수를 추첨해 선발하고 2단계는 면접으로 최종선발한다.1단계 전형(추첨)합격자는 온라인으로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는데 자기소개서에 들어가는 자기주도학습 과정,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 핵심 인성요소에 대한 중학교 활동 실적, 인성 영역 활동을 통해 느낀 점 등이 평가 요소다. 2단계 면접은 공통 문항 2문항과 개별 문항 2문항의 총 4문항이 출제된다. 중동고의 면접 문항을 하나 예를 들면 ‘다른 학교가 아닌 중동고를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 입학 후 자신의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에 대해 설명해 보라’를 들 수 있다. 자세한 2023학년도 중동고 입학전형 요강은 학교 홈페이지의 신입생 입학안내 공지 사항을 참조하면 된다.제 2차 2023학년도 중동고 신입생 설명회▶일시 : 11월 22일 (화) 오후 7시▶장소 : 중동고 100주년 기념관(창조관) 및 온라인 생중계*참석 가능 인원과 참여 방법은 학교 홈페이지 게제 2022-11-04
- 2022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 연세대 건축공학과 1 김은수(중동고 졸) 김은수 학생(강남구 중동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학업우수형)에 합격했다. 이공계열과 인문계열의 융합적 관심사로 진로 스펙트럼을 넓게 갖고 차근차근 탐색해나가며 건축 분야로 진로를 결정했다고 한다. 김은수 학생의 진로 심화 탐색 과정과 학교 활동 등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 <관심 분야>인문·이공계열을 아우르는 분야, 건축학 관심 김은수 학생은 처음부터 건축학 분야로 진로를 설정한 것은 아니지만, 중학교 때부터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이공계열에도 흥미가 많아 이 두 가지 분야를 아우르는 분야로 진로 방향을 설정했다고 한다.“인문과 이공계열 두 분야를 아우르면서도 관심이 많은 분야가 건축학이었습니다. 특히 건축 설계 부분이 가장 끌렸어요. 연세대학교는 건축학과 건축공학을 1학년 때 건축공학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현재 저의 학부는 건축공학과입니다. 그러나 설계를 중점적으로 배우는 건축학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앞으로의 진로도 건축 설계를 희망하고 있습니다.”<진로 탐색>적극적인 학교 활동으로 꾸준히 진로 탐색진로 스펙트럼은 넓었으나 고1 때까지 명확하게 진로를 설정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다양한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진로 탐색 과정을 거쳤다.“중동고등학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는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학교에서 운영하는 READ 프로그램(독서), 다양한 세미나, 인문학 캠프와 같은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매주 수요일에 열리는 ‘수요특강’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활동을 통해서 다른 분야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는 건축만의 매력을 알게 되었죠. 이후 진로에 대해서 확신을 갖게 되어 2학년 때부터는 건축과 연결할 수 있는 비교과 활동과 세미나에만 집중적으로 참여했습니다. 3학년이 되어서 자기소개서를 준비할 때, 이렇게 다양하게 참가한 프로그램 덕분에 더욱더 풍성하게 채울 수 있었습니다.”<학생부 속 ‘김은수 표’ 강점 활동>3학년 철학 _ 교과 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김은수 학생은 철학 교과 수업시간에 ‘학교 건축’에 대해서 약 30 슬라이드 분량의 파워포인트를 발표 자료로 준비했다. 학교 건축과 관련한 현재 상황과 그 원인을 도출해 개선 방향을 잡고, 어떻게 학교 건축을 바람직하게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해 심화 탐구한 내용이 교과 세특에 상세히 담겨 있다.<슬기로운 학습>김은수 학생은 고2, 고3 시기를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보내야 했다. 수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2개 학년이었기에,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학생부 관리와 내신 관리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① 마음가짐 다잡고 효율적인 학습 패턴 유지“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을 하게 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최대한 풀어지지 말자’였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내주시는 과제를 모두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고, 특히 학기 말에 학생부 관련 과제는 건축과의 연관성을 살려서 작성하려고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물론, 학교를 가지 않고 온라인 수업으로 이루어질 때는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이 남기 때문에 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내신과 수능 공부에 균형을 이루며 공부해나갔죠. 특히 2학년 때부터 배우는 과목은 수능으로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비대면 수업도 열심히 듣고 다양한 인터넷 강의와 문제집을 활용하면서 학업에 집중했습니다.”② 내신 관리“학교 내신은 시험 약 한 달 반 정도 전부터 계획을 세우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한 달 반에서 한 달 정도가 남았을 때는, 한 과목씩 정복한다는 생각으로 집중적으로 공부했죠. 특히 고2 때 등장하는 수능 과목인 수Ⅰ, 수Ⅱ, 과학탐구는 조금 이른 시기에 심화까지 숙달하고 내신을 보겠다는 다짐으로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사실, 내신은 수능보다는 덜 하지만 공부 슬럼프가 매우 많이 찾아옵니다. 특히 고3 내신 공부는 정신적으로 지치는 면이 있습니다. 이러한 슬럼프는 어쩔 수 없이 시간을 보내면서 극복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로 밤에 노래를 들으면서 산책하는 것으로 저만의 극복 방법을 찾았고, 매일매일 같은 시간표와 학업 스케줄 속에서 아주 사소한 일탈을 통해 슬럼프를 최대한 이겨내려고 노력했습니다.”<‘김은수 표’ 내신관리 방법>▶국어중동고 국어 내신의 경우 학년별로 시험의 유형과 스타일이 매우 크게 바뀌었기 때문에, 시험의 형태를 파악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고, 내신 기출문제와 최대한 다양한 자료를 구해서 풀었다. 고2, 고3 때는 문학작품에 중점을 두고 내신이 출제되어서 교과서와 학교 선생님 필기, 인터넷 강의(고3 수능특강), 참고서 등을 모두 모아 단권화해서 공부했다.▶수학 & 과학탐구수학은 매일매일 꽤 많은 분량을 정해놓고 문제를 푸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수학과 과학탐구 과목의 경우, 고2 때부터 수능 기출문제를 활용하며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하는 형태로 공부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흔들림 없는 정신력으로 수시와 정시의 균형 이루기김은수 학생은 후배들을 위해 자신이 느꼈던 진솔한 경험담을 들려주었다.“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보다 훨씬 더 긴 레이스라고 생각될 때가 많습니다. 저 또한 주변의 수많은 ‘정시 권투선수’ 사이에서 수시를 챙기면서 정말 힘들 때도 많았고, 정시로 돌리고 싶은 마음이 든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수능 고사장에서 시험을 볼 때 ‘내가 그렇게 열심히 준비한 수시’가 마음에 큰 안정을 주었습니다. 정말로 정신력에 있어서 그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정시 확대 등 입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고, 수시가 ‘마음의 안정’이 되는 점도 분명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수시만 준비하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어렵겠지만 수시와 정시의 비중을 고려해 잘 균형을 맞춰서 알찬 고3을 보낸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2023학년도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Tip 연세대 수시 준비 팁1. 나만의 자기소개서1번 문항을 크게 3가지 부분으로 나눠서 담았다. 먼저, 주로 1학년 때 했던 독서 활동을 기반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책 두 가지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건축에 대해 갖게 된 생각과 학교 영어신문 동아리 활동을 연계해 담았다. 두 번째는 2학년 때 참가했던 SLEP(이공계 지도력 프로그램) 활동을 중점적으로 부각했고, 마지막으로 3학년 때 건축에 대한 심화 발표 활동을 학생부 내용과 연계해 자기소개서에 담았다.2. 건축공학 관련 도서 활동1학년 때부터 건축 관련 유명한 저서는 모두 찾아 읽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책은 공간의 심리학 도서 <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 : 마음을 지배하는 공간의 비밀>이다. 학교 공부에서는 접할 수 없는 실제 건축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책으로, 진로에 대한 확신을 더해준 책이다.3. 연세대 면접 후일담면접을 특별히 준비하지 않았고, 면접 전날에 전년도 기출문제를 확인한 정도였다. 실제로 면접을 볼 때의 경험담을 말하면, 내 경우 고1 통합과학 내용이 출제되었고 추론의 정도도 복잡하지 않은 편이었다. 수시 면접은 특별히 준비한다고 해서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 면접관들은 면접만을 준비한 학생을 통과시킨다기보다, 3년 2022-06-24
- 2022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 카이스트 무학과1 한태환(중동고 졸) 한태환 학생(강남구 중동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카이스트(KAIST) 무학과에 합격했다. 카이스트는 모집단위 구분 없이 ‘무학과 모집’으로 선발해 1년간 자유롭게 전공을 탐색하고 학년 말 세부 전공을 선택한다. 한태환 학생이 카이스트로 진학하게 된 계기와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과정 등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카이스트에 지원하게 된 이유>카이스트연구소 논문으로 진로 관심 폭발한태환 학생은 생명공학에 관심이 많았고 이와 관련한 분야의 연구를 탐구하는데 누구보다 열정이 뜨거웠다. 특히 연구 성과가 담긴 논문이나 최신 연구 트렌드에 관심이 많았다. 카이스트에 지원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저는 늘 생명공학 분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 우리 몸의 청사진이 되는 유전체 연구에 흥미를 느끼고 있었는데, 이러한 유전체 연구를 이용하여 헌팅턴병을 치료할 실마리를 발견한 카이스트연구소의 논문을 읽고 카이스트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학종 준비를 위한 비교과 활동>한태환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면서 비교과 활동의 주요 방향을 두 가지로 잡았다. 하나는 진로와 연계한 학술적 관심사를 드러낸 수 있는 활동이고, 또 다른 하나는 사회성을 드러내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활동이다.① 학술적 관심사에 초점을 맞춘 활동“중동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과학실험 아카데미나 이공계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제 진로와 관련한 학술적 탐구 활동을 심층적으로 했습니다. 과학실험아카데미는 화학, 생물, 물리 등 여러 분야를 체험을 해볼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를 채워나가는데 있어, 학기부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공계리더십 프로그램은 제 관심사였던 유전공학에서 많이 사용하는 ‘전기영동법’, ‘DNA 중합효소 연쇄반응’과 같은 기법들을 실제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는 교과서만으로 배운 과학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의 과학을 체험해보고 흥미를 가지는 진로 관련 유의미한 활동이었습니다.”② 사회성·공동체 일원으로서의 활동“저는 학생회장 선거관리원과 사이버 외교동아리(반크) 활동 등으로, 이를 통해 제 개인의 학업과 진로뿐 아니라 제가 속한 사회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교과와 연계한 학생부 세특>관심 분야에 대한 자신만의 이야기 담기한태환 학생은 과목별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과 관련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는 것이 ‘가장 좋은 학생부, 가장 진실성 있는 학생부, 가장 차별화된 학생부’라고 말한다. 각 과목에서 세특을 챙기기 위해 그 과목에만 해당하는 주제를 선택하다 보면 전체적인 학생부의 흐름에서 일관성이 결여돼 오히려 좋지 않다는 생각에서다.“저는 생명공학 분야가 주된 희망 진로였기에 각 과목 세특에 생명공학 관련된 이야기를 조금씩이라도 담아내고자 노력했습니다.”<영어 세특>‘리포솜과 약물전달 시스템에 관한 논문’의 영어 원문을 읽고, 이와 관련한 주된 내용과 기대효과 등에 대한 보고서를 영어로 작성했다.→ 이러한 활동은 EBS 수능특강의 특정 지문과도 연계되는 내용이었기에, 학업과의 연관성을 보이는 동시에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관심사를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었다.<생명과학Ⅱ 세특>최근 발표된 대학 논문을 읽으면서 수업시간에 배운 용어들을 위주로 내용을 정리하고 탐구하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헌팅턴병의 발병 체계와 관련된 논문을 읽고 생명과학Ⅱ 단원 중 하나인 ‘유전자의 전사와 번역’에 연결 지어 이해하려는 노력과 탐구 열정을 보고서에 잘 드러냈다.<내신 관리 & 멘탈 관리>약점을 강점으로 만드는 한태환 표 마인드컨트롤강남지역 자율형사립고인 중동고는 우수한 학생이 많이 모여 있어 학생들의 내신 간극이 매우 촘촘하지만, 한태환 학생은 자신만의 마인드컨트롤, 약점을 강점으로 만드는 ‘한태환 표 학습 방향’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내신 관리를 하면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던 것은 다소 기복이 큰 수학 점수였습니다. 내신 수학의 특성상 문제들을 빠르고 깔끔하게 풀어내는 것이 요구되는데, 시험 전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매년 한두 번 정도는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고민도 많았고 수학 시험이 다가오면 불안하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제가 조절할 수 없는 것보다 조절할 수 있는 것에 더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수학 공부를 소홀히 한 것은 아니지만, 아무리 많은 문제집을 풀고 오답노트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실수를 없앨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죠. 그래서 적어도 교과서나 수업한 내용 중에서 문제가 출제되었을 때, 몰라서 못 푸는 일은 없도록 노력헸습니다. ‘어쩔 수 없이 내줘야 하는 점수는 내주되, 잃어서는 안 되는 점수는 반드시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공부하니, 적어도 시험 결과에 있어서 후회하는 일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카이스트 진학을 위한 준비>카이스트 인재상에 부합하는 ‘나’를 알리기한태환 학생은 수시에서 카이스트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면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카이스트가 바라는 인재상’과 ‘고등학교 생활의 충실한 활동’을 드러내고자 노력했다.“카이스트 인재상과 중동고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그리고 최근 연구 실적 등을 고려하면서 자기소개를 작성했습니다. 카이스트 입학처에는 지‘식 탐구를 즐거워하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가며 높은 인류의식으로 사회에 기여하려는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에 초점을 맞춰 저의 강점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최근 연구 실적의 경우 카이스트와 보스턴 의대 공동연구진이 ‘헌팅턴병의 발병 기작’에 관해 작성한 논문과 연결지어, 저의 관심을 부각했습니다. 또, 학업역량을 드러내는 문항에는 고등학교 3년 동안의 학업을 ‘학’과 ‘습’으로 구분지어서 진로와 연관해 관심사가 좁혀져나가는 과정을 일종의 서사 형식으로 작성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 활동들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주로 담았습니다.”<후배들을 위한 수시 조언>3학년 1학기 내신 성적 관리 중요한태환 학생은 ‘의외로 수시도 정시처럼 막판 뒤집기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3학년 1학기 내신성적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2학년 전체 성적과 같은 비율로 고려되고 또한 상대평가 과목 수가 이전에 비해 적기 때문에 평균 내신등급을 크게 올리기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수능 공부와 병행하는 것이 조금 힘들더라도 조금만 힘내서 3학년 1학기까지만 버틸 수 있다면 분명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대다수 고등학생들이 대입을 위해 고교생활에서 ‘많은 재밌는 것들’을 포기하고 내신과 학생부를 챙기느라 바쁩니다. 그러나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 일정 부분 ‘희생’한 만큼, 수시와 수능이 끝난 이후의 행복이 더 크게 다가올 것입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후회 없는 고교생활을 보내기 바랍니다..”Tip 카이스트 면접 후일담카이스트 면접은 크게 ‘학업평가’ 외 &lsq 2022-05-19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의예과 1학년 양찬진 학생(중동고 졸) 양찬진 학생(강남구 중동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의예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서울대 의예과 외에도 성균관대 의예과(학과모집전형), 울산대 의예과(학생부종합면접형), 고려대 의예과(학업우수형)에 모두 합격하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우수 사례를 남겼다. 양찬진 학생의 수시 합격 비결은 무엇일까? 목표는 높게, 진로는 폭넓게양찬진 학생은 고교 입학 당시 자신이 가장 좋아했던 과목인 과학에 초점을 맞춰 자연계열로 방향을 설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뚜렷한 목표가 없었기에 ‘이과에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과’인 서울대 의대를 희망하며 고교 생활을 충실히 해나가기로 다짐했다.“1학년 때 책을 읽으며 뇌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조금 더 심화한 독서 과정에서 저의 관심사를 신경과 의사까지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가장 높은 학과를 목표로 했지만, 이때부터 진로에 더욱 확신을 가졌고,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아직 진로 로드맵을 그리기에는 의학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에, 현재 대략적인 관심분야만 설정해두고 구체적인 진로의 방향은 공부를 더 한 뒤에 결정하고자 합니다.”꿈 키워준 동아리와 학교 주요 활동① 독서토론부와 토요융복합세미나 통해 시야 넓혀의학 계열로 희망 전공을 확정한 뒤에는 의사의 길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이어나갔다. 의사로서의 직업 특성상 의사소통 능력과 공감 능력이 강조되기에 이러한 능력을 기르기 위해 ‘독서토론부’ 동아리 활동으로 눈을 돌렸다. “독서토론부 활동은 하나의 사안에 대해 여러 관점에서 생각해보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써 구체화시키는 능력은 면접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토요융복합세미나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 분야의 강연들을 듣고 책을 읽으며, 사고의 폭을 확장하고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던 활동입니다.”② 중동고 SELP 활동이 의학적 관심 디딤돌중동고만의 특색 프로그램인 SELP 활동도 진로를 심화하고 확장해나가는데 자양분이 되었다.“SELP는 서울대학교 측과 연계해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대한 다양한 실험, 강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학교 활동입니다. 저는 생명과학 분야에 지원했는데, 활동 중에서 초파리의 돌연변이와 관련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 활동 이후 돌연변이에 의한 신경계의 변화 및 신경세포의 회복 기작까지 여러 공부를 할 수 있었기에 다양한 공부의 디딤돌이 되어주었습니다.”학교 수업이 학업역량, 진로 심화 키워 ① 과학과제연구로 비판적 사고력 키워양찬진 학생은 ‘수업’이 곧 수시 경쟁력을 쌓는 가장 좋은 자양분이 되었다고 말한다. 특히 과학과제연구 수업 시간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직접 제대로 된 연구를 수행한 것이 거의 처음이었기에,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느낀 것들이 참 많았습니다. 특히, 실험을 설계하며 정밀한 실험 결과를 도출해내기 위해 고려해야 할 점들이 매우 많다고 느꼈고, 교과서에는 결론만 나와 있는 실험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생각의 발전을 자기소개서에도 담을 수 있었습니다.”② 교과 수업과 연계한 탐구 열정양찬진 학생의 학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국어 세특이다.“국어 수업 시간에 ‘다른 사람의 마음 문제’와 ‘헤겔의 노예’에 관한 글을 읽은 뒤 이 둘을 뇌과학과 관련한 ‘거울신경’과 연관 지어 자료를 조사를 했습니다. 일례로, 저는 화학 수업 시간에는 광촉매에 대한 추가 탐구 및 온도에 의한 평형 이동과 촉매에 의한 평형 고정이 어떤 면에서 다른지를 탐구했습니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 세특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긴 하나, 저처럼 꼭 무리하게 진로와 연결 짓지 않고 과목마다 그 과목의 공부를 추가적으로 하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내신관리 비법? 학종은 성실함의 싸움!공부에 왕도가 없듯, 양찬진 학생은 ‘내신 관리에 특별한 비법이 없었다’라고 말한다. 매 시험을 100점을 목표로 준비하되, 시험장에서는 많이 틀려도 된다고 스스로를 다독인 것이 내신 관리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다. 고교 3년 내신 평균 1.2등급으로 늘 최고의 성적을 유지했지만 양찬진 학생에게도 학업 슬럼프가 있었다.“2학년 2학기 문학 시험에서 3등급을 받으며 슬럼프가 찾아왔었습니다. 당시 제가 어떤 점을 잘못했는지 점검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공부량과 편협한 사고를 꼽아내었고, 그 결과 3학년 국어시간에 다시 국어 성적을 1등급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 때문에 입시에 불리해질 것이라는 핑계를 스스로에게 대지 말기 바란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도 그랬지만, 결국 모두가 똑같은 상황에 처해 있기에 오히려 조금만 더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학종은 성실함의 싸움이기에, 목표를 까먹지 않고 성실함을 잃지 않는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물리학2 시간에 도플러 효과에 대해 배우며, 교과서에는 나와 있지 않은 빛에서의 도플러 효과를 탐구했다. 그 과정에서 2학년 때 배운 상대론적 효과를 적용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이처럼 공부를 함에 있어 교과서에 있는 빈틈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이전에 배운 내용을 활용하고, 혼자서 고민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2. 서울대 자소서 독서 3권① <안드로이드는 전기 양의 꿈을 꾸는가?>를 통해 상식적이지만 당연한 인간적인 가치들을 살면서 놓치지 않아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고 ②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통해 인간 정신에 대한 의견을 친구들과 나눠볼 수 있었으며 ③ <슈베르트와 나무>를 통해 정상과 비정상이 과연 무엇일지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다. 2021-05-13
- 2021학년도 수능 만점자 인터뷰 중동고 3학년 신지우 학생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서울 중동고등학교(강남구) 3학년 신지우 학생은 공부 습관이 몸에 배어 있었다. 초등학교 때 교내 수학경시대회에서 수상한 것이 강력한 학습 동기부여가 되어 ‘자기주도학습’이 일상이 된 것이다. 신경정신과 의사를 꿈꾸는 신지우 학생의 수능 만점 후일담을 들어봤다. 자신을 믿고 자신감을 갖고! 나만의 강력한 학습 동기부여중동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신지우 학생은 학교에서 ‘자기주도학습의 끝판왕’이라고 불린다. 공부가 ‘책을 읽고 지식을 습득하며 생각의 고리를 얽어 사고의 깊이를 더하는 지적 탐험의 시간’, 그것도 ‘즐거운 지적 탐험의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발적으로 강력한 학습 동기부여가 생길 수 있었던 이유는 초등학교 때 받은 ‘상’과 관련이 있다.“초등학교 때 교내 수학경시대회에서 상을 받았는데, 그때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당시 은상을 받았는데 수상의 기쁨과 더불어 ‘금상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해볼 만하다,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자연스럽게 공부하는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었죠.”그래서일까? 신지우 학생은 수능 만점 비결에 대해 ‘특별한 비법이 없다’고 말한다. 책을 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지극히 평범한 ‘신지우표 일상’이라는 것이다. 밤 11시에는 항상 잠자리에 들고 아침 6시에 일어나 6시 40분경 학교에 도착하는 것, 그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는 것이 하루의 시작점이었다. 그야말로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 수능 만점자의 일과였다.“아침 일찍 학교에 도착하면 조회시간 전까지 책을 읽었습니다. 아침에 머리를 풀어주고 가볍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거든요. <경제학콘서트>는 두 번씩 읽었고, 가장 좋아하는 작가인 베르나르 베르나르의 책 <나무>, <고양이>, <기억>, <죽음> 등을 읽었습니다. 그다음 수업이 시작되면 수업에 집중하고 자습 시간에는 수능 시간표대로 공부해나갔죠.”수시에 집중, 정시도 대비하는 자발적인 투트랙 자기주도학습 전략신지우 학생은 고교 내신 1등급 초반대를 유지하며 수시모집에서 이미 서울대 의예과, 연세대 의예과, 울산대 의예과 등에 지원한 상태이다.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날 때까지 수시에 집중하고, 그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정시 준비에 돌입했다. 수시에 집중하면서도 정시에 대비하는 ‘자발적인 투트랙 학습 전략’을 구축한 것이다. 사실상 말이 쉽지, 우수한 학생이 몰려 있는 강남에서도 최상위권과 상위권층이 두터운 자율형사립고에서 변별력을 위해 촘촘한 내신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상상 그 이상의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고2 1학기 때 생각보다 성적이 나오지 않아 잠시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다행히 같은 반에 전교 1등 친구가 있어서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었고, 결국 성적 반등을 이룰 수 있었죠.”2학년 때까지 방과후에 학교 자습실에서 10시까지 공부했다는 신지우 학생은 3학년 때 코로나19 여파로 학교 수업도 원격으로 이루어지다보니 ‘어차피 혼자 공부할 거면 집에서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 집을 자습실 삼아 심리적‧정신적 흔들림 없이 공부해나갔고 한다.일별, 주별, 월별 등 학습 계획을 수립하지 않는 것도 ‘신지우표 공부 방법’ 중의 하나이다.“계획을 세우면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날그날 제 능력에 맞춰서 공부했습니다. 머리가 아플 때까지 공부하고 보통 밤 11시에 잠을 잤는데, 어떤 날은 공부하고 나니 자기 전까지 2~3시간 정도 남더라고요. 그럴 때는 유튜브를 보면서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딱히 특정 유튜브를 찾아서 본다기보다는 그저 영상이 뜨는 대로 그 알고리즘을 따라가며 봤어요.”‘특별한 공부 방법이나 학습 계획이 없었다’는 신지우 학생의 말이 이제야 수긍이 간다. 공부든, 휴식이든 억지로 끼워 맞추는 대신 물 흐르듯 마음 가는대로 일상을 영위하는 ‘몸에 밴 좋은 습관들’이 수능 만점의 비법인 셈이다.후배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조언입시 중압감 버리고 마음 편히 갖길 신지우 학생은 수능 만점 이전에 6월, 9월 모의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6월 모의평가에서는 수학 영역에서만 1개, 9월 모의평가에서는 국어 영역에서만 1개 틀렸을 뿐이니 2021학년도 수능에서 전 과목 만점(탐구 : 물리학Ⅰ, 생명과학Ⅱ)은 어느 정도 예측 가능했을 터. 그럼에도 그는 결코 자만하지 않았다.“‘수능을 못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못 보면 어쩌지’라고 조바심내기보다는 ‘못 볼 수도 있다’며 오히려 마음을 더 편안하게 가졌죠. 그래서 실수하지 않고 수능을 잘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을 보면 입시에 쫓기듯 공부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되는데, 그런 부담감을 떨쳐버리는 것이 제 실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후배들에 따뜻한 조언을 더하는 신지우 학생에게 마지막으로 ‘꿈’에 관해 물었다.고등학교 1학년 때 탐구실험 과제연구로 주어진 ‘치매를 치료하는 방법’에 관해 조사하면서 현대 과학의 동향, 그중에서도 ‘파킨슨병·치매를 치료하는 그래핀’에 꽂혀 신경정신과 의사의 길을 꿈꾸게 되었다는 것. 거시적인 꿈의 지향점에 앞서 지금, 바로 이 순간 가장 하고 싶은 일 혹은 소소한 희망 사항이 무엇이냐고 물으니 역시나 예상치 못한 답변이 돌아왔다.“하고 싶은 것보다 하고 싶지 않은 걸 하고 싶어요. 음,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는 것.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않는 것. 한 번쯤은 이런 것을 해보고 싶습니다. 하하하”몸에 밴 습관을 한 번쯤 깨트려 보는 것도 재충전의 시간이 된다는 의미. 그래서 후배들이 공부와 입시라는 압박감에서 벗어나 마음 편안하게 고등학교 생활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뜻이다. 그의 담백한 웃음소리에서 수능 만점자의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본다.언젠가 미래의 진료실에서 만나게 될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평범한 것 같은 신경정신과 의사 선생님’의 모습을 떠올리며, 신지우 학생의 꿈을 힘차게 응원한다. 2020-12-24
- 2021학년도 중동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지난 11월 12일(목) 저녁 7시 중동고 창조관에서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교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학교소개를 듣는 ‘중동 방문의 날’ 설명회에 이은 두 번째 설명회로, 2024학년도 대입과 중동고의 특장점, 교육과정 및 과목별 대비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4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창조관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예약한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 학부모들을 위해 온라인 실시간 중계도 함께 진행됐다. 설명회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참고자료 2021학년도 중동고 신입생 입학전형요강, 2021학년도 중동고 신입생 학교소개 브로셔114년 역사와 전통을 지닌 명문사학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중동고등학교는 자율형사립고등학교로 114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명문사학이다. 서울 최초의 자사고로서 2019년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통과했으며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창조적 글로벌 리더’를 기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설명회는 중동고 재학생과 졸업생, 교사들이 함께 만든 홍보 영상으로 시작됐고 이어 김시용 교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김시용 교장은 민족 사학인 중동고를 소개하면서 향후 2~3년 동안 100억 원을 투입하여 2022년 고교학점제에 대비하는 학교 시설 인프라를 증축할 것이며,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4차 산업시대 미래사회를 맞아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편한다고 말했다.튼실한 수업 속에 경쟁력 키우는 학교이어서 입학홍보부장인 안광복 교사가 현 중3 학생들이 치를 2024학년도 대입의 핵심 키워드와 이에 대비하는 중동고의 특장점에 대한 설명했다. 2024학년도 대입은 대입공정성 강화방안과 2023 서울대 대입안 등으로 어느 해보다 변화가 많고 혼란한 입시가 예상되는데, 중동고는 이를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었다.안 교사는 2024학년도 대입의 키워드로 서울 주요 16개 대학의 정시(수능 선발) 40% 확대, 학생부 비교과 대입 미반영, 그리고 블라인드 평가를 꼽았다. 또한 2023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교과 평가가 어떻게 반영되는지 설명하면서 이는 “정시에 올인해서 정시에 성공하는 경우는 드무니 학교생활에 충실하라는 의미”라고 해석했다.또한 안 교사는 “교과, 종합, 논술, 실기(특기), 정시는 하나의 공부이다. 중동고는 모든 트랙이 하나의 경쟁력으로 모이는 것을 지향하며, 모든 학생이 튼실한 수업 속에서 경쟁력을 갖춰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교과, 종합, 논술, 실기(특기), 정시가 one track으로 하나가 된 학교가 좋은 학교이고 이런 학교가 바로 중동고이다”라고 말했다.대입 변화에 맞춰 자사고 프로그램을 교과에 녹여내중동고는 최고의 시설과 쾌적한 환경을 갖췄고, 최고의 교사진, 최상의 수업을 자랑한다. 철학교사, 자사고 특성화 프로그램(창체) 교사가 있는 학교이며, 2015년 이후 교사 28명(물리 2명, 생물 1명, 지학 1명, 화학 1명)을 초빙했다. 안 교사는 “중동고는 어떤 수업도 비는 시간 없이 제대로 운영한다. 창체 시간은 대부분 학교가 독서 수업 등으로 채우지만, 중동고는 제대로 수업하기 위해 박사급 정교사 2명을 특별 채용했다. 또한 과학 교사를 많이 채용했는데, 이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가장 경쟁력이 나타날 수 있는 교과가 과학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중동고는 70개에 가까운 자율형사립고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매년 1억 원 이상을 이들 특별프로그램에 투자해왔다. 그러나 앞으로 이런 비교과 프로그램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게 되면서 중동고는 교육과정 TF를 통해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교과화 해서 교과에 녹여내는 작업 중이다. 중3 학생들이 중동고에 입학할 시점에는 차별화된 학교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다.도전 두려워하지 않는 분위기, 우수한 진학성과의 밑바탕중동고는 숫자로 된 진학률을 내세우지 않는다.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운 수치라고 보기 때문이다. 공신력 있는 서울대 합격자 자료(국회 보고자료)를 통해 중동고의 서울대 진학 현황을 보면 중동고는 매년 20명 이상 안정적으로 진학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서울대 의대 학종 합격자 매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이는 중동고가 이미 학종 시스템을 잘 완성했음을 의미한다.또한 중동고는 꾸준히 수능 만점자를 배출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도전정신이 뛰어남을 의미한다. 안 교사는 여러 자료를 들어 중동고 학생들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중동고 입결의 핵심은 ‘누구나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분위기’에 있음을 밝혔다. 학생들은 좋은 학업 분위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달리면 좋은 결실을 본다는 믿음을 가지고 잘하려는 의지가 충만하며, 학교는 한 명도 소외되는 학생 없이 끝까지 끌고 가서 좋은 결과를 내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이밖에 대입 합격생들의 내신성적과 전형유형, 합격대학도 자세히 공개했다. 중동고 진학 성과가 궁금한 이들은 학교 홈페이지에 링크된 2차 설명회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진학 이야기는 11월 21일에 있을 3차 설명회에서 들을 수 있다.폭넓은 교육과정, 학생이 수행하는 수업중동고는 직관적이고 합리적인 교육과정과 과목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이 특징이다. 2021학년도 신입생의 교육과정을 보면 2학년 탐구과목은 10과목 중 4과목 선택, 제2외국어는 4과목 중 1과목 선택이다. 특히 과학 중심(자연 계열) 학생은 제2외국어를 필수로 하지 않고 ‘과학과제 연구’를 선택할 수 있다. 3학년 기초과목 선택도 자신이 희망하는 계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목이 개설되었으며, 사탐과목은 ‘법과 정치’를 제외한 모든 과목이 편성돼서 사회 중심(인문 계열) 학생의 선택폭을 넓혔다. 과탐과목도 ‘융합과학’을 편성해 Ⅱ과목 외의 선택권을 제시했다.교육과정을 설명한 교무부 유연준 교사는 “교육과정 편성 못지않게 어떻게 운영되는가도 중요하다. 정시 비중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학종도 입시의 한 축이므로 생기부에 학생들의 개별화된 기록이 담기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이 수행하는 수업이 전제되어야 한다”라면서 실제로 중동고에서 어떻게 학생이 수행하는 수업이 이뤄지는지 사회문제탐구, 과학과제탐구 등의 과목 사례를 통해 보여주었다.이어서 국어과 김수학 교사와 수학과 김정희 교사가 과목별 교육과정 특징과 평가방법, 공부 방법, 입학 전 준비사항 등에 관해 설명했다. 중동고는 11월 21일(토) 오전 10에 3차 설명회를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중동 졸업생과의 대화(서울의대, 자전), 자소서 및 면접 대비법이며, 온라인 생중계로도 참여할 수 있다.중동고 2021학년도 모집 정원<면접 사항>자사고 입시 준비는 곧 면접 준비라고 할 수 있다.- 입시 총점 = 면접 점수(100점)/서류 점수 없음- 면접관 : 응시자 1인을 3명이 심사(본교 2명+외부 1명)- 면접 문항 : 자소서, 생기부를 기초로 제작(공통/개별 2문항씩 총 4문항)※자소서 점수는 따로 없으며 감점요소만 도출- 면접방법 : 5분 이내에 4개의 문항을 읽고 대답<3차 설명회>11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 자사고 특성화 프로그램- 중동 졸업생과의 대화(2020학년도 서울의대, 자유전공 입학)- 자소서 및 면접 대비법현장 설명회와 온라인 생중계 동시 진행. 당일 학교 홈페이지에서 링크 확인 2020-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