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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이렇게 해주세요~ 어느새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떨어지는 낙엽과 스산한 날씨마저 수능을 앞둔 수험생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듯하다. 막바지 수능 마무리에 여념이 없을 수험생들. 대부분의 수험생은 평소보다 수능점수가 더 잘 나오길 기대하지만, 수능을 마치고 나면 예기치 못한 실수나 변수로 시험을 망쳤다는 이야기를 꼭 듣곤 한다. 그만큼 수능 당일 컨디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을 치르기 위해서 필요한 것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선배맘들에게 조언을 구했다.수능 시간표에 맞춰 생활하고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해야김현지(갈산동, 51)매년 수능 당일이면 수능장에 늦게 도착해 경찰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수험장에 도착했다는 뉴스가 단골처럼 나옵니다. 수능처럼 중요한 시험에 지각을 한다니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런 경우가 매번 발생하죠.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긴장한 나머지 잠을 설치다가 늦잠을 자는 경우도 있고, 알람을 잘못 맞춰 놓았다거나, 준비물을 빠뜨려 다시 집에 다녀오느라 지각을 하는 등 여러 변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허겁지겁 도착한 아이들은 아무래도 시험에 집중하기 힘듭니다. 때문에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과 더불어 여유있게 시험장에 도착해 화장실 위치 확인 등 시험장에 적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험일이 가까워질수록 막바지 공부를 한답시고 새벽까지 공부하고 늦게 일어나는 수험생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렇게 생활하다 보면 수능 당일 첫 교시 시험을 망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억지로 잠을 재울 수도 없는 일. 최소한 1~2주 전부터라도 수능 당일 컨디션을 위해 수능 시간표에 맞춰 기상하고,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라고 말하고 싶네요.수능 당일 도시락은 소화 잘되는 평소 먹는 음식으로황미현(내손동, 54)내신 지필고사와 달리 수능은 하루종일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마지막 시간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점심 도시락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요. 굳이 그럴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평소 먹지 않는 음식을 먹다 배탈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 먹는대로 무겁지 않게 소화 잘되는 음식을 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쉬는 시간 등에 먹을 수 있는 영양간식을 넣어주는 게 나은 것 같아요. 다들 초콜릿 등을 싸주기도 하죠. 다 이유가 있더군요.그렇지는 않겠지만 혹시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상비약을 넣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혹시 화장실에 자주 갈 일이 생기면 안 되니 지사제나 소화제, 두통약 정도는 준비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저희 아이는 수능 당일 아침에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해서 부랴부랴 소화제를 준비해 주었는데요. 수능 마치고 나올 때까지 불안한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긴장하면 배가 아픈 아이들도 있잖아요. 미리 상비약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아이들의 경우에는 생리주기에 수능 당일이 걸리지 않도록 미리 약을 처방받아 먹기도 한다던데, 혹시 모르니 위생용품도 챙겨 보내는 것이 좋겠죠.수능시계는 필수, 수능 준비물 미리 챙기세요~이진영(50세, 범계동)수능 당일 챙겨야할 가장 중요한 준비물이라면 수험표와 신분증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시험을 치를 수 없으니 당연한 것이겠죠. 그런데, 이렇게 당연한 준비물을 꼭 빼먹는 수험생이 나옵니다. 아이들에게만 맡기지 말고, 미리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아이는 주민등록증을 수능을 며칠 앞두고 분실해서 당황했었는데요.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이 있어서 다행이었죠. 그리고, 주민증 분실 시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증 발급 확인서를 받아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꼼꼼히 체크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수험표 분실 시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을 가지고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관리 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이 가능하다고 하네요.필기도구도 중요합니다.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0.5mm, 흑색),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는 휴대가 가능하니 넉넉하게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시침과 분침 등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는 반입이 가능하니 반드시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 수능시계라고 해서 1~2만 원이면 살 수 있는 시계를 미리 마련해 손목에 차고 시계보는 버릇을 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그 외에, 휴지와 물티슈, 손 세정제 및 마스크 등도 챙기면 좋을 것 같네요. 2023-11-08
- 선배맘이 전하는 수능 대비 노하우 어느새 낙엽이 지고 날씨가 쌀쌀해 지니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실감이 든다. 이제 수능을 일주일 앞두고, 마무리 학습에 한창일 수험생들. 수능이 끝나고 나면 생각지 못한 변수로 시험을 망쳤다는 이야기를 꼭 듣곤 한다. 그 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으려면 남은 수능당일 시험 컨디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을 마무리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선배맘들에게 얘기를 들어봤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수능 시간표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해 주세요~신미현(갈산동, 51)수능을 망쳤다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전날 긴장감에 잠을 자지 못한 상태로 시험장에 도착해, 첫 시험인 국어를 망쳤다는 이야기기 가장 많은 것 같아요. 첫 교시인 국어를 망치고 나면 다음 시험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죠. 때문에 수능 날 맑은 정신으로 집중해서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잠을 푹 자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오지 않는 잠을 억지로 자라고 한다고 잠을 잘 수 있는 것은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기간을 두고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2주 전부터 6시 30분 기상, 12시 이전 취침에 맞춰 습관을 들였어요. 기상 후 2시간 이후가 가장 정신집중이 잘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늦어도 6시 30분에 기상하도록 알람을 맞춰서 깨우곤 했습니다. 그전에는 새벽에 공부하고 낮에 자는 생활습관이 있어서 사실 걱정을 했었는데요. 마지막 2주 동안 그 생활습관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죠. 다행히 잘 따라주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저도 힘들었지만요.사실, 하루 종일 시험을 본다는 것이 체력적으로도 힘든 일인 것 같아요. 내신 지필고사는 하루에 한 두 과목 보지만, 수능은 여러 과목을 하루에 다 보다 보니 지속적으로 집중해서 시험을 본다는 것이 사실 쉬운 일은 아니죠. 어떤 아이들은 점심 시간 이후에는 졸음이 쏟아져서 영어 시간에는 항상 졸아서 망쳤다는 이야기도 하더군요. 체력 자체가 약한 아이들은 마지막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많이 합니다. 체력이 좋아야 공부도 잘한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더군요. 그래서인지 고3 아이들치고 영양제 하나 먹지 않는 아이들이 없죠. 수능일이 가까워져 올수록 아이들 건강과 영양 상태에 대해 더욱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아요. 혹시라도 모르기 때문에 독감 백신은 미리 맞아두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 감기에 걸리거나 배탈이 나지 않도록 음식도 신경 써야겠죠.평소에는 아침도 간단하게 씨리얼 정도만 먹다가 수능을 앞두고는 밥과 국으로 메뉴도 바꿔줬어요. 아무래도 쌀쌀한 수능 당일 따뜻한 국과 밥을 먹고 가는 것이 든든할 것 같고, 자칫 유제품이나 찬 음식이 배탈이라도 일으킬까 걱정이 되더군요. 점심 메뉴도 수능 당일 도시락 메뉴를 아이랑 함께 정해서 미리 먹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이제 며칠 남지 않은 수능. 이제 와서 후회되는 것도 있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아요. 미리 재수를 한다고 공부를 소홀히 하는 아이들도 간혹 있다고 하던데, 마지막 일주일,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요?수능 날 필요한 준비물 꼭 챙기세요~이진숙(50세, 안양시 범계동)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수능을 앞두고 학습적인 부분에서는 거의 마무리가 됐을 텐데요, 저는 수능 날 챙겨야 할 준비물 목록을 적어 지금부터 미리 준비해 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수능 날 준비물은 아이와 엄마가 함께 챙기고 점검하며 더블 체크하는 것이 더욱 좋답니다. 준비물은 하나라도 빼먹으면 아이가 긴장하며 시험에 집중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게 다루어야 합니다.그럼, 수능 날 챙겨야 할 준비물은 무엇인지 살펴볼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수험표와 신분증입니다. 너무 중요해서 도저히 빼먹지 않을 것 같지만, 의외로 여러 학생이 수험표나 신분증을 빼먹고 시험장에 온답니다. 물론, 수험표의 경우는 분실 시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을 가지고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관리 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분실했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혹시 가는 길에 수험표를 분실할 수도 있으니 시험장에 갈 때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것을 한 두 장 정도 챙겨가면 좀 더 안심이 되겠네요.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필기도구입니다.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0.5mm, 흑색),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는 휴대가 가능한 물품이니 빠짐없이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을 대비해 두 개 이상 챙기면 더욱 좋겠지요?또한, 시침과 분침 등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는 반입이 가능하니 반드시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시계는 시험장에서 많이 중요합니다. 수능은 시험 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시험이기 때문에 문제 풀이 시 시간 안배와 시험시간 준수를 위해 시계는 필수이기 때문이지요. 요즘은 검색창에 수능시계라고 치면 숫자 크기가 크고, 소음이 적은 아날로그 시계 목록을 만날 수 있습니다. 1~2만 원대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날로그 시계가 없다면 수능 시계를 준비해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아울러, 수능 시험장에 반입이 불가한 물품도 있으니 반드시 미리 확인하고 가지고 가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가지고 갔다면 매 교시 시작 전에 가방에 넣어 시험실 앞에 제출하면 되니까 너무 걱정은 마시고요. 아이에게 미리 일러두면 긴장하지 않겠지요?참, 점심 도시락을 챙기는 것도 절대 잊으면 안 됩니다. 또한, 두통약이나 소화제, 지사제 등의 비상약은 물론 휴지와 물티슈, 간단한 간식, 손세정제 및 마스크 등도 꼭 챙겨가야 할 물품들입니다.수능선물로 달콤 끝판왕 ‘마카롱’ 준비했어요이미란(46, 안양시 평촌동)조카가 올해 수능을 보는 고3 수험생이에요. 응원차 선물하나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고민하다가 마카롱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대다수 사람들은 수능 선물로 찹쌀떡이나 합격 엿 또는 귀여운 캐릭터를 선물하는데 저는 마카롱이 안성맞춤인 것 같더군요. 마카롱은 프랑스의 디저트로 머랭 과자의 일종이잖아요. 계란 흰자, 설탕에 아몬드가루와 식용 색소를 혼합해서 만드는데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이 나고 만드는 사람의 스킬이 중요해 고급과자로 인식되어 있는 것 같아요.지난여름, 지인분께서 마카롱을 선물로 주셔서 맛을 봤는데 그 맛이 잊혀지지 않더군요. 많이 달지 않고 쫀득쫀득한 맛이 피곤할 때나 달달한게 생각날 때 먹으면 눈이 반짝 뜨이더라고요. 특히 여학생인 조카는 긴장을 하게 되면 항상 당 충전할만한 달콤한 간식을 찾곤 했는데 달콤함의 끝판왕은 뭐니뭐니해도 마카롱 아니겠어요?건강 생각해서 홍삼을 선물할까도 생각해보고, 평소 장이 좋지 않아 설사와 변비를 번갈아 하는 조카에게 유산균은 어떨까 고민했지만 알록달록 예쁜 비주얼을 자랑하는 마카롱으로 결정했어요. 요즘은 마카롱에 녹차, 치즈, 블루베리, 딸기, 바닐라, 커피, 초코 등 다양한 맛을 첨가해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고, 마카롱의 모양도 휴지모양, 도끼모양, 손바닥 모양 등 재치 넘치는 마카롱이 많더군요. 씹는 맛도 알맹이가 들어있어 식감도 좋고 부드러워 한 입 베어 물면 달달한 맛이 입안 가득 채워지는 뚱카롱이 디저트로도 손색이 없는 것 같아요.수능 도시락은 소화가 잘되는 메뉴, 수험생이 좋아하는 메뉴로!김윤정(51, 안양시 신촌동)올해는 수능이 예년보다 늦어 추위가 걱정됩니다. 안 그래도 ‘수능 추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수능 날마다 추위가 찾아오는데요. 그런 만큼 도시락에도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지요.날씨가 추울 때 따뜻한 국물은 수능 긴장감을 풀어주기에 좋은데요. 평소 좋아하는 국을 싸주어도 좋고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 소고기뭇국을 고려해 보세요. 소고기를 푹 우려낸 국물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이기도 하고, 2021-11-10
- 수능 당일 준비물 챙기기 2017학년도 수능이 다음 주 목요일(11월 17일)이면 치러진다. 수능 전날부터 당일 아침까지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나 몸과 마음이 분주하다. 수능 날 가져가야 할 준비물은 일주일 전부터 미리 생각해보고 빠짐없이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금지 물품에 대해서도 미리 숙지해 고사장에서 당황하거나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또한 부모가 아이를 위해 챙겨야할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도시락과 간식이다. 수능 당일 휴대 가능한 준비물에서부터 도시락까지 정리해봤다.참고자료 2017학년도 수능 부정행위 예방 안내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및 휴대 가능 물품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은 휴대용 전화기,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스마트워치·스마트센서 등 웨어러블 기기,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가 해당된다.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반입한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시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제출한 물품은 응시하는 모든 영역/과목의 시험이 끝난 후 되돌려 받을 수 있다.1, 3교시 시작 전 수험생 본인 여부 확인 시, 휴대한 시계를 신분증·수험표 등과 함께 책상 위에 의무적으로 올려놓도록 하고, 감독관이 시계를 점검한다. 감독관의 시계 확인 요구에 불응하는 경우에도 부정행위로 간주된다.시험 중 개인이 휴대할 수 있는 물품으로는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과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 등이다. 특히 이번 수능에서는 이미 예고한 대로 휴대 가능한 시계의 범위가 축소되고 점검을 강화하므로 유의해야 한다.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 펜은 시험실에서 개인당 하나씩 지급된다. 샤프 펜은 개인이 가져올 수 없으며, 컴퓨터용 사인펜, 연필, 수정테이프 등 개인이 가져온 물품을 사용해 전산 채점 상 불이익이 발생한 경우 수험생 본인이 감수해야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따뜻한 도시락과 영양 간식으로 에너지 보충수험생 도시락은 소화가 잘되는 부담스럽지 않은 것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지만 그 또한 아이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아이의 기호와 식성, 영양, 소화력 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준비해야 한다.보온도시락을 준비할 때는 적당한 크기의 보온력이 좋은 것으로 선택한다. 인터넷보다는 직접 보고 크기, 휴대성, 보온력 등을 따져보고 고르는 것이 좋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엄마들 생각보다 밥을 많이 먹지 않으므로 너무 크지 않은 것을 선택해야 휴대하기 좋다. 날씨가 추울 수 있고 교실 밖 교정에서 바람을 쐬며 점심을 먹을 수도 있으므로 음식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보온력이 좋은 것을 고른다. 따뜻한 물을 담을 수 있는 보온병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도시락 메뉴는 특별식보다는 따뜻한 밥과 평소 수험생이 집에서 자주 먹어 익숙한 반찬 서너 가지면 적당하다. 여학생들 중에는 긴장감이 커서 점심을 거의 못 먹어 죽을 싸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도시락 싸가는 것을 귀찮아하더라도 수능 주간에는 도시락과 친숙해지도록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김밥은 따뜻하게 먹기 어려워 소화가 안 될 수 있으니 겨울철 수험생 도시락으로는 부적절하다. 또, 차가운 우유도 장이 민감한 학생에게는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바나나나 귤처럼 비타민이 풍부하면서 먹기 편한 과일, 따뜻한 음료와 시원한 음료 한두 개, 낱개로 포장된 달달한 초콜릿이나 포도당 캔디, 견과류 등 두뇌활동에 도움이 되는 간식을 여유 있게 넣어주면 쉬는 시간에 챙겨 먹을 수 있다. 2016-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