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카페' 검색결과 총 1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혹시 인생 라떼를 찾고 있나요? 날씨가 쌀쌀해지니 따뜻한 라떼 한 잔이 생각난다고 말하는 이가 많다. 추운 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고수하는 ‘얼죽아’들이 있는 반면 한여름에도 따뜻한 라떼를 고집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이처럼 따뜻한 라떼를 선호하는 이들은 고소한 우유의 맛과 더불어 라떼로 한층 부드러워진 커피 맛을 즐기기 위해서일 것이다. 카페라떼는 우유의 맛에 따라 커피의 맛과 풍미가 확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카페라떼의 우유 맛이 거기서 거기지 별다를 바가 뭐 있겠냐고 물을 수 있지만 이는 진정한 라떼의 맛을 아직 맛보지 못했기 때문. 우유 맛이 특별한 인생 라떼를 찾고 있거나 카페라떼의 진수를 맛보고 싶다면 정자동 KT먹자골목의 ‘커스텀 커피’를 방문해보길 권한다. 커스텀 커피 정자점은 커스텀 커피의 시그니처 컬러인 진녹색을 활용한 심플한 인테리어와 자연채광, 그리고 은은한 핀조명의 어울림이 좋아 카공족에게도 인기있는 카페다. 카페 분위기를 한층 업 시키는 데에는 카페의 큰 창문이 큰 역할을 한다. 커스텀 커피의 시그니처 메뉴는 단연 라떼류다. 이중 고소한 맛이 단연 돋보이는 ‘카페라떼’와 극강의 고소함과 달달함을 맛볼 수 있는 ‘흑임자 크림 라떼’는 꼭 한번 맛보길 추천한다. 진한 커피맛과 더불어 고소한 우유맛을 좋아한다면 카페라떼를, 달짝지근하면서 고소하고 부드러운 라떼를 원한다면 흑임자 크림 라떼를 권한다. 또한 이곳은 캔커피로도 유명한데 라떼와 아메리카노를 캔에 담긴 것으로 구입할 수 있다. 집에서 보관해두고 먹거나 야외 나들이 시 먹기 원한다면 캔커피를 선택하면 된다. 냉장보관하면 최대 2주까지 가능하며, 예약도 가능하다. 이밖에 라떼에는 바닐라, 녹차, 밀크티, 딸기, 초코 등이 있고, 다양한 티와 에이드도 맛볼 수 있다. 디저트는 스콘과 당근케이크가 준비되어 있다. 위 치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내정로11번길 10-5 1층문 의031-602-6780 2021-10-07
- 맛과 여유로 힐링할 수 있는 곳 카페 투어를 즐기는 분이라면 분위기 좋은 카페, 브런치가 맛있는 카페, 공부하기 적당한 카페 등 그날의 분위기에 따라 필요에 따라 카페를 선택할 것이다. 남들은 다 비슷하다고 해도 카페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카페마다 느껴지는 섬세한 차이를 알아가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다고 말한다. 브런치 메뉴가 맛있다면 다음으로 고려할 조건은 전체적인 카페 내부 인테리어. 마지막으로 카페에서 바라보이는 바깥 풍경도 훌륭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카페 명당이 될 것이다. 이러한 세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곳이 바로 분당 정자동 KT앞 카페 골목에 위치한 카페 ‘라삔’이다.카페 ‘라삔’은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널찍한 내부 공간도 좋지만 지금처럼 싱그러운 초여름의 풀내음을 만끽하고 싶다면 야외테라스에 자리를 잡아도 좋을 듯하다. 창밖으로 보이는 녹음 짙은 정원의 나무와 꽃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과 함께 늦은 아침인 브런치를 즐기는,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우니 두 배의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라삔’의 브런치 메뉴는 수제 함박 정식, 불고기 빠니니, 프렌치토스트 플레이트, 치즈오븐리조또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함박스테이크는 고기가 부드러워 아이들이 먹기에도 제격이며 함박스테이크 위에 취향껏 올려 먹을 수 있도록 반숙의 계란프라이도 따로 제공된다. 신선한 샐러드와 함께 먹는 수제 함박은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 부드러운 소불고기에 야채, 치즈를 더해 담백하고 고소한 불고기 빠니니 역시 인기 메뉴다. 프렌치토스트 플레이트는 푹신한 프렌치토스트와 달콤한 믹스베리 잼, 소세지와 베이컨, 미니 샐러드 보울과 과일 요거트가 제공되는 가성비 좋은 메뉴로 손꼽힌다. 이 밖에 커피와 함께 하면 좋은 허니 브레드, 갈릭 치즈 브레드, 치즈·당근·초코 케이크도 맛볼 수 있다. 위 치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71번길 4-6문 의 031-716-1612 2021-06-18
- 정자동 커피&디저트 ‘카페 BLVD’ 정자동 KT먹자골목에 흔하지 않은 커피와 음료, 그리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로 많은 요식업 자영업자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카페 BLVD(블러바드)’는 오픈 몇 달 만에 고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인기 카페로 순항 중이다. 이렇듯 카페 BLVD가 코로나 시국임에도 단시간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흔치 않은 특색있는 메뉴와 사진 찍기 좋은 카페 분위기를 손꼽을 수 있다. 요즘은 카페는 사진이 예쁘게 찍히는 인스타스러운 곳이어야 ‘인스타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 수 있다. 여기에 어디에서도 흔하게 먹어볼 수 없는 ‘맛’이 있어야 고객들은 계속 발걸음을 한다. 이 두 박자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곳이 바로 카페 BLVD인 셈이다.카페 BLVD의 커피와 음료 그리고 디저트의 구성을 보면 이곳 사장님이 색다르고 흔치 않은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말차크림, 흑임자크림, 쑥크림, 브라운비스킷크림, 브라운치즈크림, 팝핑 등의 다양한 라떼류와 더워지는 날씨에 제격인 에이드가 그것. 좋은 원두를 사용한 아메리카노를 기본 베이스로 수제로 만든 크림을 얹은 다양한 라떼류는 부드러운 크림 맛에 입이 호강하는 그런 음료다. 샤인머스켓, 레몬그라스 파인레몬, 키위레몬믹서, 레드자몽 등 에이드 역시 독특한 비주얼에 눈을 뗄 수 없고, 그 맛에 압도될 정도다. 그밖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디저트류. 이곳은 디저트뿐 아니라 브런치를 겸할 수 있는데 브라운치즈크로플, 치즈케이크, 브라우니, 스콘 등의 디저트류와 브라타치즈 샐러드, 아보카도 샌드위치, 4계절 아보카도 베이크 등의 브런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현재 오전 11시 이전 방문 고객에게는 크림뷔레 마들렌을 무료로 제공하고, 테이크아웃 시 1000원 할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으니 잊지 말고 꼭 방문해보시길 바란다.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위 치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71번길 4-5 1층문 의 0507-1445-8905 2021-05-07
- 정자동 커피&디저트 ‘앱스트랙 커피’ 요즘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이들이 한 집 건너 한 집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과 같이 살아가고 있다. 카페나 식당 등 외출을 할 때 반려견과 항상 동행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불가능한 여건일 때가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근래에 반려견과 함께 입장이 가능한 카페도 쉽게 눈에 띌 정도로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애견인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을 터.정자동 전원마을 근처에도 반려견 동물 동반이 가능한 카페가 있어 많은 애견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곳은 애견인들에게 뿐만 아니라 깔끔한 카페 인테리어와 커피 맛과 스콘 디저트의 맛까지 아주 훌륭해 단골 손님이 많은 카페다. 정자동 ‘앱스트랙 커피’ 바로 그곳이다.‘앱스트랙 커피’는 일명 ‘주황색 카페’라고도 불린다. 브랜드 로고도 메뉴판도 카페 인테리어도 주황색으로 디자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테리어를 주황색과 우드톤을 조화롭게 매치해 강렬한 듯 눈에 확 띄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준다. 카페가 2층 구조로 되어있는데 통창으로 둘러싸여 있고 주황색 세로줄 무늬 사이로 얼핏얼핏 보이는 야외의 광경이 제법 멋스럽기까지 하다. 음료와 디저트 메뉴 역시 카페 디자인만큼이나 심플하다. 커피는 블랙(아메리카노), 화이트(라떼)가 시그니처 메뉴이고 그밖에 플랫 화이트, 콜드브루, 바닐라, 모카, 비엔나 등이 있다.디저트류는 스콘과 치즈케이크가 전부다. 대신 디저트 모두는 이곳 사장님이 직접 베이킹한다고. 너무 쓰지도 산미가 많지도 않은 부드러운 커피와 치즈케이크의 조합은 잔잔하던 마음을 살짝 달뜨게 한다.치즈케이크 말고도 투박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풍부한 버터향을 품은 스콘 위 블루베리 또는 라즈베리 잼의 조화 역시 훌륭하다. 카페방문 시 운이 좋은 날은 이곳의 마스코트 봉길이도 만날 수 있으니 그날의 운을 점쳐보시길. 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곡로 4 문의: 0507-1338-3123 2021-02-03
- 정자동 수제 양갱전문점 ‘카페 멤브리오(선미양갱)’ 최근 전통 디저트로만 여겨졌던 양갱이 건강한 디저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트렌드를 알고 있던 차에 정자동에서 ‘선미양갱’을 발견했다.‘제 아무리 트렌드라도 양갱은 양갱이지’라는 생각으로 어릴 적 맛봤던 길쭉한 양갱을 떠올리며 방문한 이곳 양갱의 첫 인상은 ‘참 곱다’였다. 화려하다기보다는 단아한 모양과 고운 빛깔로 전통 디저트라는 수식어와 딱 어울리는 수제양갱들은 진짜 양갱이 맞는지 다시 한 번 자세히 들여다보게 된다.‘선미양갱’은 국산 통팥 앙금과 제철과일로 만든 건강 디저트다. 제철과일 외에도 딸기, 녹차, 무화과, 공주 밤, 호두, 연자육를 담뿍 넣어 재료 본연의 맛과 함께 등 재미난 식감까지 선사하는 기본 양갱은 밀가루를 넣지 않고 당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어린 자녀는 물론 부모님 간식으로도 좋다.또한 특허를 받아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양갱케이크’도 빼놓을 수 없다. 동물성재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비건 케이크로 딸기, 녹차, 초콜릿 양갱으로 만든 ‘양갱케이크’는 전통 디저트로 여겼던 양갱의 반전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예약주문 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각양각색의 양갱들을 보자기로 곱게 싼 품격이 느껴지는 선물과 ‘양갱케이크’는 특별한 선물을 찾는 이들을 만족시켜주기에 충분하다.수제 양갱전문점이라고 양갱만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양갱도 요리”라는 생각으로 고민 끝에 선보인 짭짤한 프레첼에 와인에 절인 무화과 꽁포트를 넣은 양갱과 고소한 버터를 넣어 극강의 단짠 조합을 자랑하는 ‘양갱 버터 프레첼’과 딸기 양갱과 우유 얼음을 갈아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양갱 특유의 씹히는 맛이 재미난 ‘딸기 양갱 스무디’도 맛볼 수 있다. 2020-10-12
- 정자동 카페&디저트 ‘동네카페’ 친절한 사장님, 정성이 담긴 음료와 디저트, 한낮에는 여유가, 저녁에는 이야기가 있는 곳이 바로 동네 카페가 아닐까. 소위 핫플레이스라 불리는 곳들과는 다른 따스한 감성이 있고, 소박한 정이 넘쳐난다는 동네 카페만의 장점이 있어 동네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때로는 나만 알고 싶은, 나만의 비밀 아지트이지만 친한 동네 친구에게는 소개해주고 싶은 그런 곳이 바로 정자동 ‘동네카페’다.동네 아지트로 제격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는 신상 카페, ‘동네카페’는 카페 이름부터가 ‘동네카페’로 기억하기 쉬우면서도 입에 착 달라붙는다. 진한 스페셜 블렌딩 커피맛 역시 입에 딱 좋다. 소금, 딸기, 초코, 치즈, 카라멜, 호두크림치즈 등 여섯 종류의 100% 수제 다쿠아즈와 딸기,초코, 망고 등의 젤라또는 꼬마 손님에게 인기 만점 디저트이다. 이밖에 레몬, 자몽, 생강 등의 차 종류와 복숭아, 자몽, 레몬 에이드, 로얄밀크티, 베리라떼 등 다양한 음료를 맛볼 수 있다.무엇보다 이곳은 배달과 테이크아웃 커피 맛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이유는 요즘 핫한 테이크아웃용 캔에 커피와 음료를 담아 주기 때문. 이는 차가운 음료는 차갑게 따뜻한 음료는 따뜻하게 조금 더 긴 시간 온도를 유지해주고 위생적이며 휴대하기 편한 여러 장점이 있다. 더불어 그 카페만의 로고를 새겨넣어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신박해 눈길을 끈다.‘동네카페’는 캔커피가 가지는 장점을 이용해 아메리카노 캔 5+1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관용으로 선택할 수 있어 추석 선물용으로, 또는 장거리 고향 가는 길에 ‘동네카페’ 커피를 가지고 가기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 ‘동네카페’의 모든 음료와 디저트는 배달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사장님이 직접 신속배달도 해주는 특별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로 144 상가동 105호문의: 070-4888-4499 2020-09-21
- 정자동 카페&디저트 ‘Bean House’ 가끔은 감성에 빠져 분위기 좋은 앤티크한 카페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가 있다.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독서를 즐기기도 하고, 괜히 추억에 빠져 이런저런 생각에 잠기기도 하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하기에 안성맞춤인 곳, 정자동 kt카페거리에 자리한 ‘Bean House’가 바로 그런 곳이다.‘Bean House’는 코로나19가 터지기 직전에 오픈했다. 때문에 사람들에게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근래 주인장이 직접 베이킹한 치즈케이크와 부드러운 핸드드립 커피 맛에 매료된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모던한 도시에 살다보면 가끔은 빈티지스러운 레트로 분위기를 즐기고 싶을 때가 있다. ‘Bean House’의 공간은 전축, LP판, 오래된 TV, 타자기, 전화기, 재봉틀, 풍금 등 다양한 소품들 때문에 추억의 그 시대로 초대받은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갈색 톤의 테이블과 의자, 빈티지 가구들로 차분한 분위기를 더한다. 이는 주인장이 소품 하나하나 사서 모은 것들로 애정 어린 손때가 묻어 있어서인지 더욱 값져 보인다.분위기가 전부가 아니다. 이곳의 커피는 스페셜티 원두로만 직접 로스팅해온 것으로 커피향이 아주 좋다. 또한 주인장이 직접 만든 수제 치즈케이크도 놓쳐서는 안 된다. 이밖에 마테차나 히비스커스에 들어가는 과일은 직접 블랜딩한다. 비엔나 커피도 ‘Bean House’의 자랑 중 하나다. 샌드위치, 프렌치토스트와 커피를 함께 할 수 있는 세트메뉴도 준비돼 있다.조용히 혼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는 창가자리로, 친구들과 옛 추억을 들춰보며 수다떨기엔 널찍한 테이블이 있는 자리로, 맛있는 커피와 옛날 소품들을 구경하기 좋은 ‘Bean House’에서 분위기를 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71번길 4-4문의: 070-8835-7767 2020-07-06
- 정자동 수제 디저트 전문점 ‘고래제과’ 언제부터인가 작은 수제 디저트점이 하나둘 생겨난다. 소규모로 운영되며 SNS로 예약을 받고, 다 팔리면 그날 영업은 종료된다.정자동 골목에 위치한 ‘고래제과’도 그런 곳이다. 레트로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상호명과 근엄한 궁서체의 입간판은 일단 사진부터 찍고 보는 요즘 인싸들의 취향에 딱이다.좋은 맛은 좋은 재료에서 나온다는 소신을 가진 이곳의 사장 겸 파티시에는 100% 유기농 밀가루와 고메 발효 버터를 사용한다. 쑥우유와 쑥카스테라 안에 들어가는 쑥도 국내산을 사용하며, 밀크티나 얼그레이는 시판되는 농축액이 아닌 차잎을 직접 우려내서 쓴다. 카라멜 시럽 역시 매장에서 만들어 신선하고 고유의 풍미가 살아있다.‘고래제과’는 오픈한 지 3개월이지만 SNS의 입소문을 탄 덕분에 그 맛을 보려면 서둘러야 한다. 가장 빨리 품절된다는 카스테라는 기본 카스테라 외에도 쑥, 모카, 생크림 세 가지 맛이 더 있다. 묵직한 맛이 일품인 파운드케이크도 있다.특히 두꺼운 초콜릿 옷을 입은 발로나 초코 파운드케이크는 보기만 해도 진한 초콜릿 맛이 입안에 가득해지는 느낌이다. 최근에는 더블바닐라 파운드케이크도 새롭게 내놓았다.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까눌레도 언제나 인기 만점이다.빵은 역시 우유랑 먹어야 제맛. 이곳에서는 수제우유도 판매하고 있다. 레트로 느낌 물씬 풍기는 옛날 기름병에 담긴 쑥우유와 수제밀크티는 특유의 진한 맛에 반한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다고 한다.고래를 좋아해서 ‘고래제과’라고 이름 붙였다는 이 재미있는 디저트 전문점은 SNS로 미리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가야 헛걸음하지 않고 맛난 빵을 품에 안아볼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71번길 3문의; 010-3107-0271 2020-06-08
- 정자동 베이커리&카페 ‘헨느’ 찬찬히 찾아봐야 보일 것 같은 작은 곳이지만 문밖으로 새어나오는 빵 굽는 냄새와 커피 냄새로 금방 찾을 수 있는 그런 곳, 바로 카페 ‘헨느’이다. 분당중앙고등학교 인근의 오래된 숨은 카페 명소이기도 하다. 비밀 아지트로 삼으면 딱 좋을 2층 다락방 같은 공간은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 자리라고. 앤티크한 의자와 테이블, 그리고 2층 공간이 어우러져 따스하면서도 푸근함이 느껴진다. 작지만 테라스와 폴더 통창이 있어 날이 더워져 문을 활짝 열어젖히면 또 다른 분위기를 낼 것 같은 기대감을 갖게 한다.카페 ‘헨느’의 매력은 무엇보다 주인아저씨가 직접 만드는 다양한 베이커리에 있다. 지금 유행하는 알록달록한 먹기에도 아까운 디저트 모양새를 갖추고 있진 않지만, 투박한 모양의 디저트들의 맛은 눈을 번쩍 뜨이게 한다. 호두가 듬뿍 들어간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호두파이, 건강한 통밀로 만든 당근 파운드, 짭조름한 크림치즈 맛 뒤로 풍기는 상큼한 레몬 향이 그만인 크림치즈 레몬 쿠키,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 다크 초콜릿이 아낌없이 들어간 브라우니, 담백한 버터 스콘과 부드러운 마들렌 등. 커피나 티와 함께하면 제격인 디저트가 다양하게 펼쳐져 있어 무엇을 먹을지 결정장애를 일으키게 하는 디저트 맛집이 바로 이곳이다. 뭐니 뭐니 해도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식빵. 인기 메뉴이기에 조금만 늦어도 금세 품절되니 남들보다 서둘러야 함은 필수다.직접 내린 더치커피 500㎖ 병으로 구입할 수 있고, 레몬에이드, 레몬생강차, 유자차 등은 모두 생과일로 직접 만든 것들이다. 간단히 브런치로 즐길 수 있는 프렌치 토스트와 더블토스트도 마련되어 있다. 여름에는 직접 삶은 흑임자 팥빙수도 맛볼 수 있다고 하니 벌써부터 여름이 기다려진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168 예광프라자문의: 031-714-8488 2020-03-30
- 낭만과 감성이 숨 쉬는 곳 정자동 전원마을의 디저트 카페 ‘모과 아래’는 오픈한 지 6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 분위기가 어딘지 모르게 낯설지 않은 것이 푸근하면서도 따뜻하다. 마치 어느 시골 동네의 아주 오래된 카페처럼. 이곳은 카페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모든 메뉴의 섬세한 플레이팅이 예뻐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카페 ‘모과 아래’의 시그니처 메뉴는 마카롱과 티다.마카롱은 여느 다른 곳에서 맛보지 못한 색다른 마카롱이 준비되어 있다. 톡톡 깨뜨려 먹는 달콤한 맛이 매력인 크림 브륄레, 담백한 맛이 색다른 아보카도, 브레첼이 올라앉은 소금 캐러멜, 바나나와 누텔라 초코잼이 조화로운 바나나 누텔라, 진짜 자몽 한 덩어리가 들어있어 더욱 싱그러운 자몽 등. 먹기에도 아까운 마카롱 비주얼이 보는 맛을 선사한다. 이곳의 마카롱은 청치자가루, 오징어먹물가루, 말차가루 등 천연재료로 색을 내어 먹는 이의 건강까지 생각했다.이곳의 티 메뉴 또한 특별하다. 총 네 종류가 있는데 그 이름부터가 사랑스럽다. 캐모마일, 루이보스, 페퍼민트, 레몬글라스를 블랜딩한 ‘모과 아래’, 복숭아 오일, 해바라기 꽃잎, 우롱을 섞은 ‘한들한들’, 사과, 오렌지껍질, 히비스커스, 로즈힙을 믹스한 ‘왈랑왈랑’, 망고오일, 망고조각, 블랙티를 혼합한 ‘소근소근’. 네 글자 순수 우리 말로 지어진 티네임은 직접 먹어보지 않아도 그 맛이 느껴지는 것 같다.생화, 생과일, 말린 식물과 아기자기한 패브릭 소품을 조화롭게 꾸민 카페 인테리어와 카페 밖에서 키우는 모든 꽃과 식물이 플레이팅 재료로 활용하는 주인장의 미적 감각 때문에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 없다. 꼬끄, 머랭쿠키, 스콘. 밀크 슈패너 역시 이곳의 베스트 메뉴이니 맛보길 권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곡북로 23문의: 010-3459-5253 2019-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