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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통 스키야키&카이세키, 신사역 일식 ‘카와베’ 지난 9월 7일, 신사역 인근에 있는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 일본 정통 스키야키와 카이세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전문 레스토랑 ‘카와베 스키야키&카이세키’가 문을 열었다. 보는 즐거움과 먹는 행복을 선사했던 미야케 카즈야 (MIYAKE Kazuya) 총괄 쉐프의 정통 일본요리를 소개해본다.더 리버사이드 호텔, 새로 오픈한 정통 일본요리 레스토랑신사역 5번 출구 인근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 새로 오픈한 ‘카와베 스키야키&카이세키’(이하 ‘카와베’)는 정통 일본요리 34년 경력의 미야케 카즈야 (MIYAKE Kazuya) 총괄 셰프를 선두로 다채로운 일본요리를 선보이는 일식 레스토랑이다. ‘카와베(かわべ)’는 ‘강변’이라는 뜻의 일본어로 ‘리버사이드’ 호텔에 딱 어울리는 일식당 네이밍이 아닐까?‘카외베’는 일본요리의 기본과 전통적 기법을 중시하며 각 계절마다 신선하고 건강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새롭고 모던한 요리를 제공한다는 컨셉으로 ‘스키야키(샤브샤브) SET’ 와 함께 에도시대부터 연회에서 제공된 최고급 정식인 ‘카이세키 연회 7종 코스 요리(会席料理)’를 대표 메뉴로 하고 있다. 음식마다 서로 같은 재료, 같은 요리법, 같은 맛이 중복되지 않도록 한 다채로운 구성이 특징이다.실내는 모던하면서 단아한 분위기이며, 4인석 테이블이 대부분이다. 안락의자로 구성된 공간은 아이 동반 가족 외식이나 조촐한 모임을 갖기 좋고, 홀 안쪽으로는 6인부터 최대 16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룸도 있어서 가족행사나 직장인 팀 회식 공간으로도 제격이다.오랜 연구와 테스트를 통해 탄생한 명품 스키야키 코스‘카와베’의 대표 메뉴인 스키야키(샤브샤브)의 기본이 되는 고기는 일본 본토 답사를 실시한 것은 물론이고, 국내외 소고기의 다양한 부위와 품질을 오랜 시간 수백 차례 테스트를 실시해 최적합한 최상의 한우를 선택했다고 한다. 육질과 고기의 두께에 대해서도 수십 번의 연구를 통해 고기의 뛰어난 식감과 풍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정해졌다.스키야키 맛의 핵심인 와리시타(割り下)소스는 일본에서 공수해온 식재료로 미야케 카즈야 (MIYAKE Kazuya) 총괄 셰프가 직접 제조한 100% 일본 전통 수제소스로 준비했다. ‘카와베 스키야키 SET’의 구성은 사키즈케(식전 요리)로 차완무시(단호박소스 계란찜), 오츠쿠리에 제철 모둠 숙성회, 나카자라에 해산물 샐러드, 야끼모노는 은대구 된장구이가 나오고, 다음으로 모둠 야채가 포함된 한우 스키야키, 고기와 야채가 우러난 스키야키 육수에 살짝 끓여 먹는 생우동, 마지막 디저트로 수제 얼그레이 아이스크림 등이 나온다.‘더 리버사이드 호텔’ 김나리 홍보실장은 “야심차게 선보이는 스키야키(샤브샤브) 세트는 카이세키를 접목한 세트 메뉴이며, 호텔의 명성에 맞게 갓성비 코스로 준비했다. 계절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소스와 함께 끊임없이 코스 구성에 변화 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했다”고 밝혔다.정성이 가득한 연회 정식 ‘카이세키 요리’‘카이세키 요리’는 일본 에도시대부터 연회에서 제공된 정식인데, 제철 재료를 사용하며, 육미(단맛, 쓴맛, 신맛, 짠맛, 매운맛, 감칠맛), 오색(백, 흑, 녹, 적, 황), 오방(구이, 조림, 찜, 튀김, 회)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특징이다. ‘카와베 카이세키 코스’는 정성과 아름다움의 정수를 담아 어디서도 쉽게 접해보지 못한 7가지 코스 요리의 정점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오픈 기념으로 9월 이용 고객에게는 특가 이벤트도 진행하며, 무료 키즈메뉴도 제공한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107길 6, 더 리버사이드 호텔 지하1, 2층영업시간: 12:00~22:00, 월요일 휴무, 브레이크타임 15:00~18:00주차: 가능(발렛파킹)문의: 02-2643-6700 2023-09-21
- 제주도 모슬포식 고등어회, 논현동 ‘겨울바다’ 강남에서 제주도 고등어회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신사역과 강남을지병원 사거리 인근에 있는 19년 된 노포 논현동 횟집 ‘겨울바다’가 바로 그곳이다. 서울에서 싱싱한 생 고등어를 맛볼 수 있는 곳은 별로 없는데, ‘겨울바다’의 수족관에서 활기차게 헤엄치는 고등어를 만날 수 있다.‘겨울바다’의 대표 메뉴는 고등어회지만, 고등어회 이외에도 도다리회, 모둠회, 자연산 참가자미 세꼬시, 광어회, 활전복 등 당일 직송되는 신선한 회가 다양하고, 생 대구탕, 무안 뻘낙지, 통문어 등도 맛볼 수 있다. 점심메뉴로는 생대구탕, 동태탕, 물회, 회덮밥, 성게비빔밥, 각종생선구이와 조림, 초계메밀냉면 등이 있다.고등어회 세트(35,000원/1인)는 2인 이상 주문 가능하고, 멍게가 곁들여진 고등어회 접시, 찰조밥, 돌김, 미나리무침, 쌈장과 초고추장 등이 같이 나와서 돌김에 싸서 먹으면 제주도 현지 고등어회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곤이가 듬뿍 들어간 생 대구탕도 깔끔하고 개운해 ‘겨울바다’의 인기 메뉴다. 상당히 규모가 있는 음식점이라 각종 모임이나 직장인 회식 장소로도 제격이다.위치: 강남구 도산대로24길 4 ES힐스영업시간: 평일 11:20~22:00 (브레이크타임 14:00~16:30)/토 16:30~21:30/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발렛파킹)문의: 02-545-0313 2023-05-19
-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품격 있는 메뉴 , 삼성동 일식당 ‘마쯔가제’ 삼성동 코엑스 인근 호텔 오크우드 프리미어 3층에 위치한 ‘마쯔가제’는 정갈한 메뉴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코스 요리와 신선한 식자재로 만드는 계절 메뉴를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곳, 일식당 ‘마쯔가제’를 소개한다.다양한 코스 요리와 신선한 계절 음식‘소나무에 부는 바람’이라는 뜻의 ‘마쯔가제’는 호텔 외식과 일식 파인 다이닝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면서 신규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식당 안은 예약 손님들로 북적이고, 거기에 직원들의 친절하고 세심한 서비스가 더해져 더욱 활기가 넘쳐난다. 매장은 홀 44석, 다찌 8석, 단독 룸 11개 규모이며 룸 주변으로 실제로 살아 있는 물고기가 헤엄치는 작은 연못이 설치돼 상견례나 손님 접대 등 격식 있는 자리에 어울리는 곳이다. 외부와 차단된 듯한 고즈넉한 분위기는 상호 그대로 ‘소나무에 부는 바람’을 연상케 한다.베테랑 셰프들이 만드는 파인 다이닝 일식이곳에서는 국내 특급호텔 일식당 출신의 베테랑 셰프들이 만드는 여러 가지 코스 요리와 계절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세계 3대 요리학교로 알려진 ‘츠지원’ 심화 과정을 수료한 헤드 셰프는 서양요리와 접목한 다채로운 파인 다이닝 일식을 선보인다. 또한 셰프들 각자의 노하우가 축적된,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소스와 메뉴는 코스 요리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준다.코스 요리는 스시 코스, 프로모션 코스 등 다양한 메뉴와 가격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심 특선’에는 스시 정식, 도미 정식, 오우스시, 회덮밥 정식, 대구탕 정식 등이 있다. 가격은 55,000~78,000원 선.새로 출시한 마쯔가제 특선 메뉴 3종지난 4월, 새로 출시한 마쯔가제 특선 메뉴 ‘히츠마부시, 카이센동, 텐동’도 눈길을 끈다. ‘히츠마부시’는 따뜻한 밥 위에 카바야키(장어구이)를 잘게 썰어 밥공기에 덜어 먹는 일본 나고야의 대표 음식으로 손꼽히는 장어덮밥이고, ‘카이센동’은 도미, 혼마구로, 우니, 장어 등의 카이센(해산물)에 아보카도 등이 어우러진 일본식 덮밥, ‘텐동’은 새우, 아나고, 단호박, 고구마, 시소를 바삭하게 튀긴 튀김과 밥 위에 타레(간장)소스, 온센타마고(온천 계란)를 곁들여 먹는 덮밥 요리다. 이러한 3종의 신메뉴는 깔끔한 한상 차림으로, 홀 이용 고객은 점심 저녁 구분 없이 언제든지 가능해 비즈니스 고객뿐 아니라 트렌디한 일식을 원하는 젊은 층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격은 40,000~58,000원 선.이 밖에도 ‘마쯔가제’는 상견례나 비즈니스 모임 같이 섬세한 메뉴 구성이 필요한 고객을 위하여 사전 예약 시 사케, 와인 등 다채로운 주류와 페어링한 맞춤식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단, 단독 룸 이용 고객에 한해서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87길 46 호텔 오크우드 프리미어 3층영업시간: 평일·주말 및 공휴일/12:00~22:00, 브레이크 타임/15:00~18:00주차: 호텔 주차장 (식사 시 3시간 무료)문의: 02-3466-7733 2023-05-19
- 선릉역 맛집 ‘천사의 섬’ 선릉역 1번 출구 뒤쪽 먹자골목에는 다양한 업종의 식당들이 즐비하다. 그 많은 식당들 중에서 어디를 가야 할지, 어떤 메뉴를 선택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있다. 가성비와 음식 맛은 물론, 신선한 식자재에 건강까지 고려한 곳이라면 더욱 좋으련만 그런 집을 찾기란 쉽지 않다. 수소문 끝에 숨은 맛집으로 이름난 ‘천사의 섬’을 찾아가 봤다.해산물은 신안군 임자면에서 직송전통 일식 요리 전문점 ‘천사의 섬’은 선릉역 1번 출구와 포스코센터 중간, 뒤쪽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식당 이름치고는 낭만적인, 색다른 느낌의 상호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건물 1층 입구에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잘 정돈된 아담한 내부가 펼쳐진다. 주방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던 정제호 오너 셰프가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천사의 섬’은 정 대표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을 의미한다고 한다. “신안군은 유인도, 무인도를 합쳐 1004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고, 또 공교롭게도 저희 부부의 결혼기념일이 10월 4일이기도 하다”며 그는 머쓱하게 웃는다.매일 아침 만드는 정갈한 밑반찬정 대표가 이곳에 자리를 잡은 지도 어언 10년째. “그동안 코로나19로 많이 힘들었지만 꿋꿋하게 잘 버텨왔고, 최근에는 상황이 점차 호전되면서 매출도 오르고 있다”는 그는 경영철학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친절과 정직’을 꼽는다. 그래서인지 그의 얼굴에는 편안함이 배어있고 직원들 몸짓 하나하나에서도 진심이 느껴진다.홀은 12개 테이블에 50여 석, 안쪽으로는 좌식 테이블이 놓인 4개의 단독 룸이 설치돼 있다. 이곳의 메뉴는 싱싱한 회를 비롯해 대구탕, 대구지리, 알탕 등의 탕 종류와 생선구이, 회덮밥, 생선초밥 등이 있다. 해물이나 생선은 제철에 나는 가장 신선한 것을 신안군 임자면에서 직송해 사용한다. 아울러 김치, 나물, 묵무침, 오이무침, 깻잎김치 등의 정갈한 밑반찬도 정 대표가 아침마다 직접 만든다.알차고 실속있는 저녁 코스요리직장인들 사이에서 ‘혜자식당’으로 소문난 이곳의 단골 메뉴로는 대구탕, 회덮밥, 생선구이, 생선초밥 등이 있으며 특히 생선구이로 나오는 노르웨이산 고등어는 일단 크기가 엄청 커 모두를 놀라게 한다. 크기뿐 아니라 식감도 부드럽고 촉촉해 그야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 또 참치, 숭어, 방어, 야채가 듬뿍 올라간 푸짐한 회덮밥과 참치, 전복, 광어, 도미가 등장하는 생선초밥도 손님들의 최애 메뉴로 손꼽힌다.점심시간에는 회, 초밥, 구이, 식사로 구성된 ‘정식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22,0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저녁 코스요리도 인기 만점이다. 갑(1인/45,000원), 을(1인/65,000원), 참치회, 계절 음식 등이 있으며 ‘갑’의 경우, 회, 낙지, 굴(겨울), 멍게, 구이, 생선찜, 조림(혹은 탕), 디저트가 차례대로 서빙된다. 이때 정 대표의 솜씨를 한껏 살린 시원한 조개탕이 서비스로 나오기도 한다. 요즘 같은 봄철에는 시즌 메뉴로 ‘도다리쑥국’도 선보인다.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70길 14-10 남양빌딩 2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브레이크타임/오후 2시~4시, 일요일 휴무주차: 건물 주차장문의: 02-553-7617 2023-04-20
- 합리적인 가격의 일식 ‘브라더솥밥&후토마키’ 강남역과 뱅뱅사거리 인근 서초동 풍림아이원 상가에 스시집 메뉴를 혼밥이나 포장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브라더솥밥&후토마키’가 있다. 20여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는 아담한 음식점인데, 점심시간에는 인근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아 자리가 없을 정도다.이 집이 인기 있는 이유는 고급스러운 일식집에서 맛볼 수 있는 지라시스시, 도미솥밥, 후토마키, 덮밥 등의 메뉴를 강남에서 1만 원대의 가격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는데다 모든 요리에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직접 우려낸 육수와 소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건강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도미 순살을 푸짐하게 올린 도미솥밥(18,000원)은 간장양념과 고추장양념 중 선택해서 비벼먹을 수 있는데, 단호박, 은행, 쪽파 등이 들어가 비주얼이나 맛이나 오마카세 스시집 수준이다. 참다랑어 등살, 생연어, 문어 등 여러 가지 사시미를 초밥용 밥인 샤리에 올려 나오는 지라시스시(19,000원)와 프리미엄 후토마키 정식(18,000원)도 인기 메뉴이며, 사이드 메뉴로 교쿠도 디저트처럼 맛볼 수 있다.위치: 사당점- 서초구 방배천로2길 15(방배동) 1층영업시간: 평일 11:00~20:00(B.T. 14:00~17:00), 토/일 휴무(포장/배달 가능)주차: 가능문의: 02-522-2250 2023-03-23
- 고급스러운 일식 코스요리 다이닝 ‘청담로바’ 명품 숍들이 즐비한 도산대로 청담동 일대는 음식도 명품을 추구하는 곳이 많다. 학동사거리 인근에 있는 ‘청담로바’도 그중 하나인데, 고급스러운 일식 코스요리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기념일이나 특별한 디너 모임 장소로 제격일식 코스요리 레스토랑 ‘청담로바’는 도산대로 학동사거리에서 청담사거리 사이에 있는 청담스퀘어 B동에 있다. 건물 지하 주차공간이 넓어서 차를 가져가면 편하게 주차할 수 있고,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압구정로데오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다.실내는 블랙, 그레이, 우드 톤의 고급스럽고 차분한 색감과 은은한 조명이 조화를 이뤄 편안하고 느긋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다. 고급 레스토랑들이 입점한 청담스퀘어 B동에서도 특히 도산대로 뷰가 멋진 창가자리가 여럿이라 특별한 기념일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멋진 곳이다. 셰프와 소통하며 음식에 집중할 수 있는 카운터석도 있고, 오붓한 모임이나 접대를 위한 프라이비트 룸도 마련되어 있다. 14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룸이 있어서 미리 예약한다면 고급스러운 연말 디너 모임 장소로도 제격이다.조선호텔 스시조 출신 셰프들이 선사하는 일식‘청담로바’는 조선호텔 스시조 출신 셰프들이 준비하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고급 일식 레스토랑이다. 청담동 일대에 스시 전문점을 비롯해 실력 있는 일식집들이 많은데, ‘청담로바’도 그중 하나로 급부상할 것 같다.런치타임에는 코스 주문만 가능하고, 디너에는 코스 외에 단품 메뉴도 주문할 수 있다. 디너코스는 A(200,000원/1인)와 B(150,000원/1인) 코스가 있는데, ‘디너코스 A’를 주문해보니 계절 전채, 아나고 유비끼, 도빙무시, 모둠 사시미 10pcs, 한우 스테이크, 네기도로 아보카도, 우나기 아게모노, 이꾸라 금태 돌솥밥, 디저트의 순서로 이어졌다. 각각의 요리와 조화를 이룬 그릇과 담음새까지 돋보인 코스였다.9가지 요리로 이어진 다채로운 디너코스9가지 코스요리로 이어진 ‘청담로바’의 디너코스는 처음부터 입맛을 사로잡았다. 계절전채요리로 나온 ‘차왕무시’는 단순한 계란찜이 아니라 랍스터, 우니, 캐비어까지 올라간 품격이 다른 계란찜이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나온 ‘아나고 유비끼’는 담음새가 돋보였다. 질주전자에 아나고, 닭고기, 새우, 은행 등을 넣고 끓인 ‘도빙무시(土瓶蒸し)’는 일본요리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는데, 담백한 육수가 술안주로도 좋고 해장음식으로도 제격이었다.‘모둠 사시미’는 참치뱃살, 참돔, 관자, 단새우, 아까미와 캐비어, 광어, 잿방어, 줄무늬전갱이, 고등어초절임, 우니 등으로 구성돼 저마다의 맛과 식감을 자랑했다. 데미그라스소스로 풍미를 더한 ‘한우 스테이크’, 참치 뱃살과 아보카도가 멋지게 어우러진 ‘네기도로 아보카도’, 민물장어를 튀겨내 겉바속촉에 고소함도 일품이었던 ‘우나기 아게모노’, 금태구이와 연어알이 예쁘게 토핑된 ‘금태솥밥’까지 하나하나 우열을 가리기 힘든 맛의 향연이었다.마지막 디저트로 나온 녹차 아이스크림 모나카는 금빛 접시 위에 진주를 품은 조개 모양으로 담겨 나와 마치 보석을 맛보는 듯했다.위치: 강남구 도산대로 420(청담동) 청담스퀘어 타워빌딩 B동 2층 221호영업시간: 매일 11:30~22:00(B.T. 15:00~17:30)주차: 가능(청담스퀘어 3시간 무료)문의: 02-6480-8899 2022-12-22
- 회와 해산물을 밥에 비벼 먹는 카이센동 ‘이츠로바’ 요즘 다양한 해산물을 한 그릇에 담은 일본식 카이센동 전문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러 종류의 회나 해산물을 맛보려면 아무래도 여러 명이 횟집을 찾아가거나 가격이 만만치 않은 고급 스시집을 찾아가야 하는데, 카이센동 메뉴는 혼자서라도 신선한 바다 식재료를 편안하게 맛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음식을 따로 먹는 것을 선호하는 식문화의 변화도 개별적인 일식 덮밥 메뉴가 인기를 끄는데 한 몫 했을 것이다. 최근에 새로 오픈한 카이센동 전문점 ‘이츠로바’를 소개해본다.스토리가 있는 카페테리아 분위기의 편안한 일식당‘이츠로바’는 삼성역 인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식당가에 새로 오픈한 일식 카이센동 전문점이다.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반쯤 오픈된 카페테리아 분위기의 공간이라 답답하지 않고 캐주얼한 느낌이 들고, 밝은 우드 컬러의 테이블과 플랜테리어의 색감은 편안함을 준다.테이블마다 ‘이츠로바’의 스토리가 담긴 리플렛이 있는데, 만화로 표현되어 있어서 흥미롭다. 호기심 많고 고집 있는 당나귀 로바는 바다를 여행하는 게 소원이어서 쌀을 지고 여행을 떠났는데, 물고기를 구경하던 로바가 그만 바다에 빠졌다. 쌀 냄새를 맡은 물고기들이 몰려들어 헤엄쳐 나온 로바에게 물고기들이 잔뜩 붙어 있어 그것을 본 로바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좋은 재료와 신선한 맛의 ‘로바 카이센동’을 만들었다는 스토리다. 스토리의 주인공 ‘이츠로바’의 호기심 많고 고집스러운 로바 셰프가 궁금해진다.‘이츠로바’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카이센동메뉴는 카이센동 다섯 가지로 단출한데, ‘이츠로바’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카이센동을 선보인다. 일본어인 ‘카이센동(海鮮丼)’은 한자에서 알 수 있듯이 덮밥용 밥 위에 참치, 연어, 전복, 우니, 오징어 등 신선한 회와 해산물을 모아서 담아낸 덮밥 메뉴다. 대체로 회와 해산물을 한눈에 보아도 어떤 식재료인지 알 수 있도록 담아내는데, ‘이츠로바’의 카이센동은 비주얼이 다르다.가장 기본적인 대표 메뉴는 ‘로바동’(19,000원)으로 전복, 오징어, 참치, 새우, 연어알, 청어알 등이 믹스되어 수북하게 올라가 밥에 비벼 먹기 좋다. ‘로바동’을 기본으로 다양한 고급 바다 식재료가 추가된 ‘이츠로바동’(28,000원)과 ‘우니동’(26,000원)은 더욱 다채롭게 카이센동을 맛볼 수 있고, 장어를 주재료로 한 ‘우나기동’(39,000원), 차돌을 올린 ‘니꾸동’(21,000원) 등도 있다. 하이볼과 생맥주도 있어서 인근 직장인들은 퇴근 후 간단히 회식자리를 갖기도 좋다.부드러운 식감과 다채로운 바다의 풍미 선사‘이츠로바동’과 ‘우나기동’을 주문해봤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애피타이저로 치즈두부토스트와 차돌우동샐러드가 작은 접시에 담겨 나와 가볍게 입맛을 돋우었다.‘이츠로바동’은 전복, 오징어, 청어알, 참치, 새우, 연어알 등이 담긴 ‘로바동’에 우니, 게살, 캐비어 등도 추가돼 더욱 풍성한 바다의 풍미를 선사했다. 식재료가 신선하고 부드러워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메뉴였다. 작은 컵에 쯔유가 곁들여 나와 취향에 따라 추가할 수 있다. ‘우나기동’은 밥 위에 적양파, 부추, 계란지단 등이 색감 좋게 올라가고 그 위에 잘 구워진 장어를 소복하게 올렸다. 장어는 양념이 담백했고 탱글탱글하고 쫀득한 식감이 느껴졌다. 밥을 조금 남겨 육수를 요청하면 그릇에 부어 주는데 남은 밥을 말아서 육수와 함께 맛보면 또 다른 별미를 경험할 수 있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 517(삼성동)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영업시간: 11:00~22:00(주문마감 20:30), 브레이크타임 15:00~17:30주차: 가능문의: 0507-1361-2271 2022-09-22
- 정성 가득한 일식 카이센동 전문점 ‘청담돈’ ‘청담돈(DON)’은 학동사거리 CGV청담씨네시티 인근에 있는 카이센동 전문점이다. 지하철로는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에서 가깝다. 일본에서 낮에는 요리학교를 다니며 밤에는 수산시장이나 스시야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유학생들이 모여 만든 일식당이라고 한다.핫한 맛집이라 식사시간대에는 손님이 많은데, 브레이크타임이 없는 곳이라서 번잡한 식사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하면 좋다. 덮밥 전문점치고 매장이 꽤 넓은 편이라서 모임도 가능하고 혼밥하기 좋은 테이블도 있다. 메뉴는 여러 가지 회를 올린 카이센동을 비롯해 덮밥 메뉴들이 많고, 토핑을 추가할 수도 있어서 기호에 맞게 맞춤형으로 덮밥을 구성할 수 있다. 덮밥 외에 사시미, 우니, 구이, 나베, 새우튀킴 등의 사이드 메뉴도 있어서 오붓한 술자리 모임을 갖기 좋은 곳이다.대표 메뉴는 ‘특상 청담 카이센동’(35,500원)과 ‘청담 카이센동’(19,500원)인데, ‘특상 카이센동’의 경우 참다랑어 뱃살, 아까미, 광어, 도미, 고등어, 전복, 새우, 관자, 우니, 연어알, 날치알, 계란 등 신선한 고급 회와 해산물이 수북하게 올라가 일식 오마카세가 부럽지 않은 메뉴다.위치: 강남구 도산대로49길 11 2층영업시간: 11:30~22:00(주문마감 21:30)※배달(배민, 쿠팡이츠), 포장 가능주차: 발렛파킹문의: 02-549-0302 2022-09-01
- 품격 있는 일식, 숙성회와 복요리 전문 ‘아카사카’ 긴 장마 끝에 태풍까지 여러 차례 지나가니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마음마저 우울해질 때가 종종 있다. 품격 있고 깔끔한 음식으로 기분전환이 가끔 필요하지 않을까. 강남역 인근 고급 일식당 ‘아카사카’를 소개해본다.강남역 인근에서 14년째 운영 중인 정통 고급 일식집강남역 6번 출구 인근 ‘서초타운트라팰리스’에 있는 ‘아카사카(赤坂)’는 2007년에 개업해 14년째 운영 중인 정통 고급 일식집이다. 일본 요리와 활복 요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어서 최상급 숙성회와 다양한 활복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아카사카’는 일본의 동경 중심지에 위치한 번화가로 정치, 경제, 문화적 교류가 활발해 오랜 맛집들이 즐비한 곳이다. 일본 지명을 따온 강남역 일식당 ‘아카사카’에서는 동경 긴자에 있는 호텔 일식당과 아카사카의 복요리 전문점에서 정통으로 일식요리를 공부하고 경험한 일식 명장 곽문영 셰프가 명품 일식을 선보이고 있다.코스로 즐기는 디너 메뉴, 직장인을 위한 런치 정식과 단품 메뉴‘아카사카’의 메뉴는 런치 메뉴, 코스 메뉴, 단품 메뉴, 특별 메뉴로 나뉜다. 저녁 대표 메뉴는 코스 메뉴 4가지로 가장 기본적인 ‘사시미’ 코스를 비롯해 ‘스페셜 사시미’, ‘활복 코스요리’, ‘아카사카 풀 코스요리’가 있으며, 가격은 1인 기준 110,000원~200,000원이다. 부담이 되는 가격이지만 활복 요리를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활복 코스’(150,000원)를, 숙성회와 활복지리를 함께 맛보고 싶다면 ‘스페셜 사시미’(130,000원)를 추천할 만하다.일식 코스와 활복지리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대표 메뉴인 ‘스페셜 사시미’ 코스를 주문하자, 전복죽으로 시작해 복가스 샐러드, 모둠사시미, 랍스터 회와 해산물, 물회, 활복지리, 도미머리조림, 모둠튀김, 마끼, 셔벗으로 이어진다. 모둠사시미와 해산물의 구성이 고급스럽고 신선해 진정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고, 활복지리는 손질 후에도 살아 움직이는 복어를 테이블에서 바로 끓여내는데 복어의 식감도 예술이고 국물도 깔끔하다.점심 메뉴로는 ‘아카사카정식’을 비롯해 ‘특정식’, ‘사시미정식’ 등의 정식 메뉴와 초밥, 덮밥, 전복죽, 복죽, 지리와 매운탕 등이 있다. 점심 메뉴의 가격은 30,000원~75,000원 수준으로 일상적인 점심식사로는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가족 기념일 식사나 손님 접대용 특별 메뉴로는 좋을 듯하다.모두 룸으로 이루어져 상견례, 가족기념일, 손님 접대 장소로 제격실내 공간은 셰프의 공간과 맞닿은 다찌석 몇 자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룸으로 이루어져 있다. 크고 작은 룸들의 이름은 동경, 오사카, 교토, 긴자, 우에노, 신주쿠 등의 지명을 사용해 일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조용한 장소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오붓한 모임을 갖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공간이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74길 23(서초동 1327) 서초타운트라팰리스 지하1층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평일 브레이크타임 오후 2시 30분~5시 30분), 일요일 휴무주차 : 가능문의 : 02-585-1145 2020-09-10
- 모던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서초역 일식당 ‘앨리스시’ 후덥지근한 날에는 아무래도 깔끔한 일식이 먹고 싶어진다. 모둠회나 스시에 시원한 생맥주나 스파클링 와인 한 잔 함께 하면 그 청량감만큼 더위도 잊게 된다. 서초역 인근에 모던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일식당이 새로 생겨서 찾아가봤다.쾌적하고 깔끔한 공간에서 즐기는 일식 다이닝 서초역 1번 출구 바로 인근에 있는 ‘앨리스시’는 오픈한지 몇 달 전에 오픈한 신생 일식당이다. 오래된 일식당이나 지하에 있는 일식당의 경우 음식이 고급스러워도 쾌적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앨리스시’는 매장이 2층에 새로 오픈한 매장이라 상당히 쾌적한 느낌이고, 넓은 창을 통해 자연광이 들어오니 실내가 산뜻하고 기분도 상쾌해진다. 실내 온도도 쾌적하게 유지해 음식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실내 공간 곳곳에 있는 재미있는 문구들도 인상적이라 매장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 홀의 테이블이 많은 편이고, 모임을 갖기에 좋은 구분된 공간, 다찌 공간 등이 있어서 식사 목적에 따라 자리를 예약하면 좋다.계절 사시미, 스시, 구이와 튀김, 덮밥 등 다양한 단품 메뉴‘앨리스시’는 스시를 코스로 먹는 스시전문점은 아니다. 계절사시미를 비롯해 스시, 구이, 튀김, 덮밥 등의 다양한 단품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곳이다.‘계절사시미’(34,000원/2인)를 주문하자 제일 먼저 차왕무시(계란찜)가 나와서 속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기본 절임반찬으로 오이, 무, 컬리플라워 등의 삼색 츠케모노가 나오는데 색감이 참 곱고 맛도 상큼하다. 이날의 ‘계절사시미’에는 연어알이 들어간 게우소스 전복찜, 광어, 도미, 참치, 청어, 고등어, 관자, 광어지느러미, 아지 등이 나왔는데, 담음새도 깔끔하고 하나하나 최상의 회를 맛볼 수 있었다.‘스시’(12피스, 25,000원)는 광어, 참치, 연어, 전복, 관자, 새우 등이 정갈하게 담겨 나오는데, 간이 적당하고 감칠맛이 일품이다. 후토마키(10피스, 19,000원)는 생선살, 시소, 오이, 계란, 아보카도, 새우튀김 등이 들어가 담백하고 고소하면서 아삭한 식감을 준다.튀김 요리 중 인기 메뉴인 ‘연근 가지 새우살 튀김’(17,000원)은 연근과 가지 사이에 새우살을 채워서 튀겨냈는데, 모양은 중국요리집의 멘보샤와 비슷하지만, 아삭한 식감이 좋고 기름지지 않고 훨씬 고소하고 담백하다.가성비 좋은 점심 정식 메뉴, 사케 및 와인리스트도 갖춤서초역 인근에 직장인들이 많아서인지 ‘앨리스시’에는 점심시간에 가성비 좋은 점심 정식 메뉴들이 있다. 스시정식(10피스, 15,000원)과 사시미정식(12피스, 20,000원), 카이센동(13,000원), 우나기동(25,000원) 등이 있으며 점심정식 메뉴에는 샐러드, 츠케모노, 차완무시, 스프 등이 함께 나온다.‘앨리스시’에서 음식과 함께 할 수 있는 주류로는 일식당답게 사케 종류가 메인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리스트와 소주, 맥주 등도 갖추고 있다. 콜키지 비용을 부담하면 와인 반입도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반포대로30길 9(서초동 1553-15)블루힐65 201호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5시), 토요일 휴무주차: 가능(3시간 무료)문의: 070-4112-5678 2020-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