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에이' 검색결과 총 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어린 시절의 교육은 사람 되는 그릇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껏 놀지 못한 아이들이 메타인지 강화 없이 원리를 따지지 않고 단순히 지식을 암기, 적용하는 데에 길들여지면 스스로 깊이 있게 사고하고 융합하는 선천적 능력을 좀먹습니다. 교육과 학습의 탈을 쓰고 소위 가두리식 관리로 아이들을 길들이면 하늘보다 넓다는 뇌를 간장종지 속에 가두는 우를 범하기 쉽습니다. 사고의 그릇은 작아지고 스스로 꿰어내는 능력이 현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남이 던져주는 가공 음식을 일부 받아먹는 행위와 비슷한 것을 학습으로 여기는 많은 어린이들은 뭔가를 배우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미엘린 강화와 시넵스 묶음작업(헵스의 룰)이 뇌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학원, 과외 등 수업받은 것을 두고 무언가가 뇌 속으로 들어왔다고 착각하는 것일 뿐 실은 영양실조상태(두뇌거식증)로 방치될 수 있고, 제대로 사고하고 꿰어낼 수 있도록 잡아주고 끌어주는 정성어린 말들은 멀리하고 오히려 가볍게 위로해 주는 자극에 더욱 집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공허한 자리 위로 어설픈 위로와 근거없는 자신감, 타인의 시선에 눈높이가 맞추어진 착각이 뒤덮으면, 자기객관화가 되지 않을뿐더러 때때로 열등감이라는 감옥에 갇혀 자존심 훼손의 핑계거리를 바깥에서 찾기도 합니다. 아주 나쁜 경우 인성까지 망가질 수 있고, 낮은 수준의 파동으로 남을 끌어내려 하향평준화에 안주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평생 제대로 된 학습과 깨우침은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학습은 특히 전두엽에서 정리가 될 때 자기 것이 됩니다. 스스로 발화하거나 완전한 문장으로 완결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 소중한 결정적 시기에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안다고 착각하는 뇌로 만들지 않으려면 메타인지강화 연습이 필요합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왜? 왜 그렇지? 어떻게 이렇게 되지? 를 따지면서 학습하면 됩니다. 그 쉬운걸 안 하고, 못하는 습관이 자리 잡으면 나중에 고치기 정말 힘듭니다. 나이 들어감에 따라 성취로부터 얻어지는 기쁨(delight)들은 점점 멀어지고, 눈앞의 작은 이익이나 재미(fun)만을 추구하는 뇌(인지적 구두쇠)가 되어 남탓회로에 갇혀 사고하는 저급의 연결망 속에 매몰되기 쉽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사람이 되는 그릇을 키워주어야 합니다.ENA융합영어학원김현정 부원장 2022-01-19
- 초등부터 고등까지, 영어를 도구로 언어사고력의 그릇을 키워주세요! 불수능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올해의 수능성적표가 배부됐다. 코로나19로 학력 저하가 우려되는 가운데, 공부력을 어떻게 올릴 수 있을지 학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깊다. 공부력은 결국, 타고나는 것이 아닐까? 이에 대해 ENA융합영어학원 김현정 원장은 “공부 머리는 타고나지만은 않는다. 좋은 습관으로 최상위 학습자가 될 수 있다”라며 “메타인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분별하고, 모르는 것을 알아내는데 반드시 생각해서 알아내야 한다. ENA융합영어학원의 재원생들 대부분이 내신 100점이거나 많이 틀려봐야 한두 개, 고3 전원 수능1등급이라는 성적이 이를 증명한다”라고 말했다. ENA융합영어학원의 김현정 원장을 만나 공부력 향상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중등 내신 대부분 100점, 고3 전원 수능 영어 1등급의 비결은?전체는 부분의 총합이 아니듯, 간단하게 말하기는 어렵다. 초등학생들이 많이 읽는 뉴베리소설을 보더라도 중등 문법, 고등 문법 따로 있지 않지만, 중·고교 영어 교과서에는 학습목표와 범위에 따르는 문법 단계가 존재한다. 따라서 교과과정에 충실하면 학교 내신성적은 잘 받는 일이 쉽지만, 원서 강독은 어렵다. 근본적으로 문해력과 사고력을 키워야 하는데, 내신에 집착하면 수능을 망친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문법은 내용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돕지만, 실제로 글 읽기에 적용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문해력이 없다는 얘기다. 문법 따로, 독해 따로, 단어 따로, 부분을 공략하는 것으로는 영어를 잘하기 어렵다. 응용력은 단기 암기력으로 키워지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이런 학습법으로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도 반드시 한계에 부딪힌다. 글을 읽는 힘, 즉 문해력을 바탕으로 사고력을 키우는 것, 이것이 ENA공부력의 핵심이다. 문법과 글 읽기 기저에 있는 원리를 알려주고 일정 기간 훈련받은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모의고사는 20분 이상 시간이 남는다. 근본적으로 글 읽는 힘을 키웠고, 저학년 때부터 모든 학년의 모든 교재의 모든 문장을 대할 때 수능 스킬도 녹여 부지 부식 간에 체화되도록 가르쳐왔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고등부 재원생 대부분 영어뿐만 아니라 국어 역시 1등급이다. 국어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말이다.질문을 통해 확인하고 확장시켜 나가는 수업 진행, 사고력이 좋아지면 성적은 덤!사고력을 키우는 것과 영어를 잘하게 하는 것의 연결고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 원장은“모국어를 앞서는 외국어가 있겠나, 모국어로 사고하는데 모국어 구사와 이해가 부족한 아이들이 본인의 낮은 수준의 모국어 사고력으로 높은 수준의 영어를 이해하는 것은 당연히 어렵다. 모국어 사고력이 좋으면 외국어를 견인할 수 있다. 그리고 소리와 친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면 좋다”라고 했다.ENA융합영어학원 초등반은 영어식 사고방식이 체화되도록 기초 문법, 어법부터 차근차근 익숙해지도록 훈련한다.김 원장은 “ENA 초등반 어린이들은 즐겁게, 다양하게, 제대로 하는 선순환의 고리에 빠지도록 정서에 좋은 원서를 재미있게 읽으며 상상력과 꿈을 키우고 있다. 하루하루 달라지고 있고 상당한 실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또, ENA융합영어학원의 모든 학년들은 다양한 글을 접하며 문해력을 통해 깊이 있는 사고력으로 창의성과 연결의 힘을 키우고 있다. 물론 쉽지는 않다. 다행인 것은 생각을 자극해 주는 이러한 교육을 아이들이 재미있어 한다는 것이다.마지막으로, 코로나로 학력 저하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김 원장은 “모르는 것을 알아내려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도록 자극해야 한다. 궁금하지 않은 것도 궁금증을 갖도록 자극할 수 있다”라며 “이미 코로나 이전부터 전자칠판을 이용해 온오프 수업이 가능하도록 수업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질문과 궁금증을 유도하며, 수업의 몰입도를 높이는 학습환경을 조성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날마다 오고 싶어 하는 아이들도 있다. 몇 년 전 미국 데스밸리의 사막에 비가 내렸던 적이 있는데, 황량한 사막에 싹이 돋았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단비가 되는 좋은 학습환경은 아이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의 씨앗이 싹을 틔우게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지적 영역에서의 아이의 삶이 풍요롭기를 원한다면 ENA융합영어의 교수법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