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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영동고등학교 입학 설명회 후기 2024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영동고등학교(교장 윤성철) 2차 입학 설명회가 2023년 10월 26일(목) 낮 2시부터 4시까지 해청관에서 열렸다. 2차 설명회임에도 설명회 장소에 마련된 자리가 빈자리 없이 빼곡히 들어차, 영동고를 향한중3 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영동고 입학 설명회 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2023년 개교 51주년 맞은 영동고 영동고는 1973년 개교해 2022년 개교 50주년을 맞았으며, 2023년 제48회 졸업식(12학급)을 거행하며 총 3만 68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개교 이래 영동고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3회), 김연수 서울대병원장(7회), 박찬욱 영화감독(7회), 유현준 건축가·홍익대학교 교수(13회생),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13회), 구광모 LG그룹 회장(22회), 현빈 영화배우(26회) 등 사회에서 영향력을 끼치는 유명 인사를 다수 배출해왔다. 설명회에 앞서 영동고를 졸업한 대선배들의 인사말 동영상 시청에 이어, 한창훈 교사(진학부장)와 윤성철 교장의 순서로 설명회가 진행되었다.재학생 중심 진학 성과 공개한창훈 교사는 재학생 중심의 2023학년도 입시 결과(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를 공개했다. 서울대 21명(수시 8명, 정시 13명) 합격생 중 서울대 의예과에 2명이 합격했다. 영동고 재학생 현황(2023년 10월 17일 기준)을 보면 1학년 총 281명(12학급), 2학년 인문 과정 77명(4학급)과 이공 과정 151명(8학급), 3학년 인문 과정 69명(4학급), 이공 과정 167명(8학급)으로 재학생 수 대비 진학 성과가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한창훈 교사는 “영동고에서 전교 1등, 2등이었던 학생이 나란히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했다. 서울대 의예과에 각각 지역균형과 일반전형으로 합격했으며 서울대 21명 합격은 전국 일반고 3위, 강남지역 일반고 2위의 성과이다. 연세대는 9명(의예과 1명)이 합격했으며, 고려대는 10명(의예과 2명)이 합격했다. 2023학년도 대입에서는 의학 계열에 11명(의예 9명, 한의예 2명)이 합격해 재학생 기준으로 SKY 대학과 의‧치‧한의예 합격 인원은 44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교사는 재학생들의 수시모집 입시 결과에 다른 내신 등급 기준과 정시모집 입시 결과에 따른 표준점수 기준을 공개했다.(표1, 표2 참조)표1. 2023학년도 수시모집 입시 결과 _ 내신 등급 기준표2. 2023학년도 정시모집 입시 결과 _ 표준점수 기준수시·정시 모두 대비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영동고 교육과정 강점은 ‘서울대학교 2024학년도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 안내’와 ‘5개 대학(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자연 계열 전공 학문 분야의 교과 이수 권장과목 안내’에서 권장하는 모든 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는 점이다. 3학년에 진학하면 인문 과정 선택 학생은 미적분과 심화수학 중에 선택할 수 있고, 이공 과정 선택 학생은 과학탐구 Ⅱ과목 중에 선택해 핵심과목과 권장과목을 모두 이수할 수 있다.영동고의 학력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수시·정시 모두 대비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손꼽을 수 있다. 첫째 수학·과학 집중교육과정(자연계열 물화생지 전원 수강/ 자연계 수학 수능 선택과목 전원 수강), 둘째 진로 선택과목(전문교과 : 심화국어, 영미문학읽기, 수학과제탐구, 국제경제, 지역이해, 현대세계의 변화 등) 개설 강화, 셋째 2024학년도 대입 서울대 핵심 권장과목 이수 가능, 넷째 수능 다선택자 탐구과목 학교 지정(생활과 윤리, 한국지리, 사회문화, 물리학Ⅰ, 화학Ⅰ, 지구과학Ⅰ)으로 학업 경쟁력을 높였다. 이 외에도 선택·집중식 심화 보충의 맞춤형 방과후 학교, 과목별 심화 활동 프로젝트, 매암장학생 제도 운영, 하이스트 프로그램, 의학탐구대회 등 각종 대회와 심화활동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꾀하고 있다.영동고에 학교 지정 교과가 많은 이유다음은 2024학년도 입학생을 위한 영동고 교육과정에 대해 세부 설명이 이어졌다.국어 교과는 2학년 때 문학과 독서를 배우고 3학년 1학기와 2학기에 수능 시험 과목인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을 모든 학생이 이수하도록 학교 지정 과목으로 편성했다. 윤성철 교장은 “영동고는 1학년 때부터 국어 심화 학습 훈련에 주력한다. 그래서 국어 내신 시험이 어렵기로 소문나 있다. 하지만 학교 수업을 잘 따라온다면 2학년 때 배우는 문학과 독서 학습이 수월해진다. 수능 국어 선택과목을 모두 학교 지정 과목으로 편성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수학 교과는 2학년 때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를 모두 이수하도록 학교 지정 과목으로 편성했고, 3학년 때 이공 과정은 미적분+수학과제 탐구+기하를, 인문 과정은 미적분과 심화 수학Ⅰ 중 1과목을 택하고 수학과제 탐구와 경제 수학을 모두 이수하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과학 교과는 1학년 때 공통으로 통합과학과 과학탐구실험 외에, 생명과학Ⅰ을 학교 지정 과목으로 편성해 모든 학생이 이수해야 한다. 2학년 때 이공 과정은 물리학Ⅰ, 화학Ⅰ, 지구과학Ⅰ을 모두 이수해야 하며 인문 과정은 생활과 윤리, 한국지리는 학교 지정이며 경제와 세계사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3학년 때 이공 과정은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중에 2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인문 과정은 사회문화를 학교 지정 과목으로 편성하는 대신 국제경제와 현대 세계의 변화 중에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이에 윤 교장은 “영동고 교육과정은 학교 지정 과목이 많다.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과목의 내신 등급 산출에 유리하도록 모수 확보를 하기 위함”이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마지막으로 윤성철 교장은 영동고의 학교생활기록부 차별화와 강점을 강조하며 “각 학년 선생님이 팀을 이뤄 2월 말까지 사전에 학교생활기록부를 점검하고 방향성을 짚어주는 ‘학교생활기록부 점검단(단장 윤성철)’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동고는 모의 면접 등 학생들의 대입 준비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영동고등학교 2023년 졸업생들홍OO(서울대 의예과) _ 2023년 졸업영동고에서 3년 동안 학업을 포함한 모든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수많은 학교 프로그램,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도와 도움, 학우들과 좋은 관계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3년 동안 항상 웃으면서 학교에 다닐 수 있었습니다.강OO(서울대 의예과) _ 2023년 졸업3년 동안 길고 힘든 입시를 겪으면서 제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영동고 친구들과 선생님들 덕분이었습니다. 또한 최신 입시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큘럼 조정, 프로그램 개설 등 학교의 유연한 대처가 입시에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정OO(서울대 경영학과) _ 2023년 졸업훌륭한 선배들을 배출한 영동고는 그 명성에 걸맞은 차별화된 입시 프로그램이 짜여 있습니다. 특히 내신 공부가 수능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되어 학업 부담을 많이 줄여주었습니다. 항상 곁에 있어 주시는 선생님들과 훌륭한 학교 시설은 저에게 학업적으로나 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2023-11-09
- 영동고등학교, 최적의 교육과정과 재학생 중심의 입시 성과, 영동의 힘! 영동고등학교(교장 윤성철, 교감 김주상, 이하 영동고)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매년 재학생 중심의 성공적인 입시 성과를 내고 있다. 맞춤형 교육과정과 탁월한 진학 실적, 다채로운 활동, 우수한 교사진, 아름다운 교정(7만 6천여 ㎡의 친환경 녹지 교정)까지, ‘영동고의 힘’이 느껴진다.도움말 및 자료제공 : 영동고등학교 한창훈 교사(진학부장)서울대 21명 합격, 강남지역 일반고 2위영동고는 전문적인 진학지도 시스템을 구축·운용해 매년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고 있으며, 2023학년도 입시 결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한창훈 교사(진학부장)는 “2023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는 수시 8명, 정시 13명으로 총 21명이 합격했다. 이는 전국 일반고 3위, 강남지역 일반고 2위의 성과”라며 “합격생들의 학과도 의예과, 경영학과, 경제학과, 물리·천문학부 등 선호도 높은 학과가 주를 이루며, 인문·이공계열의 고른 입시결과도 주목할 만하다. 이외에도 의과대학 합격 9건, 한의과대학 2건 등 최근 학생들의 진학 희망이 높은 의학 계열에서도 우수한 입시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재학생 기준으로 SKY 대학과 의‧치‧한의예 합격 인원은 44명(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이라고 밝혔다.탁월한 입시 결과의 비결은 영동고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진학지도 시스템 구축과 운용에 있다. 학교 자체 제작 진학 자료를 활용해 전 교사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연수를 진행하고, 연 5회 이상 외부 강사를 초빙해 교사들의 진학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한 교사는 “다년간 축적된 진학자료 DB를 활용한 학생별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은 성공적인 진학 성과의 밑거름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학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수시·정시 경쟁력 쌓는 최적의 교육과정 영동고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교육과정이 편성돼 있다. 첫째, 진학 희망에 따른 계열 집중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는 계열별 필요 과목을 최대한으로 지정해 선택 과목 다양화에 따른 불필요한 수업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둘째,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계열별 필요 과목의 선택권을 강화(진학에 필수로 요구되는 과목을 모두 이수)하고, 2024학년도 서울대 핵심 권장 과목과 5개 대학(경희대·고려대·성균관대·연세대·중앙대) 공동연구 자연 계열 전공 학문 분야의 교과 이수 권장 과목을 참고해 주요 대학 계열별 이수 권장 과목을 모두 이수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예시: 인문 계열 선택 학생 중 경제학부 지원 희망자 미적분 수강 가능, 이공 계열 희망자 확률과 통계 수강 가능 등)셋째, 수학과 과학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공계열 희망 학생들은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을 모두 이수할 수 있으며, 수학에서도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 심화 수학Ⅰ, 수학과제탐구 등을 모두 이수할 수 있다. 과학 탐구 Ⅱ과목도 4과목이 모두 개설되고, 개설된 과목 중 2개의 과목을 선택해 본인의 진로 희망에 맞게 이수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넷째, 전문교과 진로 선택 과목을 개설해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방향성을 탐구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인문계열 희망 학생은 ‘지역이해’ 과목을 필수로 수강하고 ‘국제경제’와 ‘현대 세계의 변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이공계열 희망 학생은 ‘인공지능과 피지컬 컴퓨팅’, ‘과학과제 연구’ 과목을 공유형 선택교육과정(공유캠퍼스)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다섯째, 모든 교과에서 독서 활동과 연계한 ‘교과 심화 학습활동’을 실행해 심도 있는 학업 결과물로 축적하고, 이러한 내용은 차별화된 학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으로 기록된다.학생 성장 돕는 다채로운 학교 프로그램 이 외에도 영동고는 선택과 집중식 심화 보충의 맞춤형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과목별 심화활동 프로젝트와 하이스트 프로그램(학력평가/내신고사 성취도에 따라 시기별 10% 내외 선발), 심화 활동(의학 탐구 대회, 학술주제 탐구대회 등), 너나들이(개인별 학습 멘토-멘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교 3년간 학생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영동고등학교 교육과정 학점배당표(2024학년도 입학생 기준)※ 2024학년도 입학생의 학년별 교육과정 학점배당표는 추후 변동될 수 있음 2023-10-25
- 교육과정부터 진학률까지 영동의 수시·정시 경쟁력!, 영동고등학교 강남구 청담동 영동고등학교(교장 윤성철, 이하 영동고)는 학생의 진학 희망에 따른 계열 집중형 교육과정과 수능 대비에 효과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교 안에서 입시 경쟁력을 탄탄히 쌓아나갈 수 있다. 영동고의 교육과정(2023학년도 입학생 기준)과 진학 강점을 살펴보았다.도움말 및 자료제공: 영동고등학교 윤상형 교사(진학부장)학종 대비 계열 집중형과 수능 대비 교육과정 운영영동고의 수시·정시 경쟁력은 학생의 입시 전략에 맞춰 효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교육과정에 있다.첫째, 진학 희망에 따른 계열 집중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선택이 이공·의학 계열과 인문·사회 계열로의 방향성이 설정되도록 각 계열별 필요 과목을 최대한 지정해 학생별 선택 과목 다양화에 따른 불필요한 수업 이동을 최소화했다. 둘째, 학종을 위한 계열별 필요 과목의 선택권을 강화했다. 각 계열별로 대학 진학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과목은 모두 이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2024학년도 대입 서울대 핵심 권장 과목에서 권고한 과목들을 필요한 학생들이 모두 이수하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예: 상경 계열 희망자 미적분 수강 가능, 자연·공학 계열 희망자 확률과 통계 수강 가능 등) 셋째, 수학과 과학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공·의학 계열 희망학생들은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을 모두 이수할 수 있으며, 수학에서도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 심화수학Ⅰ, 수학과제탐구 등을 모두 이수할 수 있다. 넷째, 학생의 수업 이동을 최소화해 과목별 수강생 수를 늘려 모집단을 증가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이 내신 등급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다섯째, 수능 대비에 효과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국어와 수학에서 수능의 모든 선택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편성했고, 탐구과목 개설에 있어 사회탐구에서는 수능 최대 인원 선택 과목인 생활과 윤리, 한국지리, 사회문화를 모든 학생들이 선택하도록 했으며, 과학탐구는 Ⅰ과목을 모두 이수하도록 편성했고, 희망하는 학생들의 Ⅱ과목도 모두 이수 가능하도록 편성했다. 여섯째, 진로선택과목의 개설을 강화해 심도 있는 진로에 대한 방향성 탐구와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예: 심화 국어, 영미문학읽기, 수학과제탐구, 국제경제, 지역이해, 현대 세계의 변화 등)마지막으로 영동고는 인성 교육이 강조된 특색 수업과 다양한 교양 과목 개설을 통해 학생의 지식 함양이 이루어질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6개 大·의학 계열 합격 71명, 학생 수 대비 진학률 우수영동고의 2022학년도 입시 결과를 보면 3학년 전체 학생 수 대비 우수한 진학률이 두드러진다. 특히, 작년 재학생 수시 서울대 합격자는 9명으로, 일반고 기준 전국 3위, 강남 2위에 해당한다.전체 통계에서도 SKY 대학과 의‧치‧한의예 합격 인원은 54명이며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합격 인원은 17명이다. 서울 6개 대학과 의‧치대 11명을 포함한 총 합격 인원은 71명으로 학생 수 대비 진학률이 우수하다. 중복 합격 및 졸업생 일부 집계가 포함된 수치지만, 많은 수가 재학생 중심의 입시 결과라는 점에서 고교 3년간 내실 있는 진학 지도를 해온 영동고의 진학 역량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영동고 윤상형 교사(진학부장)는 “SKY 대학의 합격자를 보면, 수시가 27명, 정시가 16명으로 수시 합격자가 많기는 하지만, 정시 합격자의 수도 무시할 수 없다. 주요 대학의 정시 모집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정시전형에 대한 대비를 강조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정시전형의 합격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진학 성과는 학생 맞춤형 진학 상담과 진학 지도를 위한 교사 역량을 강화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영동고는 주기적인 담임 연수와 ‘진·공·관(진로진학공부에 관심 있는 영동고 교사들의 모임) 직무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학교 자체적으로 다년간 축적된 진학 자료 DB를 활용해 학생 개개인에 맞는 진학 상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외에도 내실 있는 교과 세특을 위한 ‘전 교과 심화 프로그램’과 진로 탐색을 위한 맞춤형 강연 과정인 ‘진로 드림 코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실 있고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영동고 수시 합격생과의 간담회’ 등을 실시해 훌륭한 진학 성과를 끌어내고 있다.▒ 영동고등학교 교육과정 학점배당표(2023학년도 입학) <2023학년도 입학생 기준>단, 위 교육과정 학점 배당표는 학생의 선호도, 학교 행정 및 교사 수급 상의 변동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2022-11-08
- 2019학년도 수시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정윤석 학생(영동고 졸) 정윤석 학생(영동고 졸)은 학교 안에서 내신·비교과를 포함한 학생부종합전형을 성실히 준비한 덕분에 서울대 수리과학부(일반전형)에 합격했다. 내신뿐 아니라 평상시 수능 공부도 꾸준히 한 덕분에 2019학년도 수능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학교 활동 안에서 학종과 수능 경쟁력을 쌓았다는 정윤석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학습만화 : 수학적 사고를 더 하다>서울대 수리과학부는 대수학, 해석학, 위상수학, 기하학 및 응용수학 등 수학의 중심 분야에 관한 연구에 매진하는 인재들이 모여 있다. 정윤석 학생이 이러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릴 적 모습에서 찾을 수 있다. 수학 성적이 좋고 수학문제 풀이가 즐거웠다는 이유를 넘어, 수학적 사고에 대한 집념이 강했던 아이였다.“어렸을 때 수학 관련 학습 만화책을 종종 읽었습니다. 학습 만화는 어떤 문제를 두고 등장인물이 하나하나 풀어가는 모습이 등장합니다. 그럴 때마다 늘 ‘내가 풀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풀이 과정을 직접 만들어볼 때 흥미가 더 깊어지더라고요.”<동아리 : 수학의 깊이를 더 하다>정윤석 학생은 학교 활동 안에서 수학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교과 수업의 연장선에서, 혹은 고등 교육과정 그 이상의 수학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동아리 활동을 꼽았다.수학경시동아리 & 수학토론동아리3년 동안 활동한 수학경시동아리는 사고의 확장과 깊이 있는 탐구 활동에 도움이 됐다.“심화 문제를 풀기도 하고 수학과 관련된 주제를 잡아 조별로 연구·조사해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1학년 때는 소수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고, 2학년 때는 기댓값을 주제로 로또 5천원어치로 기대할 수 있는 기댓값을, 3학년 때는 구분구적법 정의의 활용 사례들을 탐구했었죠.”자율동아리 수학토론동아리는 정윤석 학생이 부장을 맡아 이끌었다. 고난도 수학 문제 및 수능·모의고사 킬러 문제들을 모아 풀어보고 친구들과 공유하는 활동이었다.“29번, 30번 문제들이 대부분 킬러 문제인데 다양한 사고로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함께 공유했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다함께 풀어보면서 서로 의지가 되기도 했고, 제가 아는 부분은 조금이나마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거든요.”<학업 역량 : 내신과 수능에 균형을 더 하다>정윤석 학생은 내신과 수능을 균형 있게 준비하며 철저한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했다. 자기소개서 1번도 이런 경험을 살린 학업역량 향상 스토리가 일부 담겨 있다.“1학년 때는 3~4등급인 과목도 있었습니다. 수학에서 2등급을 받기도 했는데, 단순히 수학에 자신 있다는 생각이 오히려 걸림돌이 되었죠. 공부에 임하는 마인드와 효율적인 공부 방법이 중요합니다. 3학년 때는 아침 7시까지 학교에 가서 수능 패턴대로 공부하되, 무슨 과목이든 틀린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내신과 수능 모두 그런 방식으로 공부해나갔죠.”<독서 활동 : 수학에 과학·인문학을 더 하다>많은 학교 활동이 ‘수학’에 중점을 두었지만, 사실상 수학을 기반으로 다방면에 대한 관심을 표출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서울대 독서 3권이 이를 말해준다.“<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으로 본다>는 과학 발전이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면에서, 연구자로서 윤리적 측면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수학을 연구하는 사람 역시 마찬가지죠. <국가란 무엇인가>는 사회 안에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고민을 안겨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학으로 배우는 파동의 법칙>은 규칙적인 파동을 수학적 도구를 이용해 분석해가는 과정이 흥미로웠죠.”<세특 : 수학에 경제를 더 하다>정윤석 학생의 학생부에는 교과목마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빼곡하게 담겨 있다. 다양한 분야를 수학적 사고로 접근하는 것이었다. 수학으로 경제요인을 밀도 있게 들여다보는 것 역시 그중 하나다.“미적분Ι의 ‘승수효과’에 흥미가 생겨서, 어떤 경제 요인의 변화가 다른 경제 요인의 변화를 가져오는지 그 파급 효과를 살펴보았습니다. 저는 정부의 초기 지출 금액과 소득에 대한 소비 비율에 주목했습니다. 국민소득과 연구기관에서 처음에 가해준 에너지의 크기 및 에너지가 일로 변환되는 효율이 주어졌을 때 일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크기에 대해 조사해봤죠.”수학 심화연구를 통해 야구 선수들의 기록 평가 기록 순위를 분석해보고, 경영 전략에 바탕을 둔 이론서를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적용해보는 자신만의 관심사를 수학과 연결 짓기도 했다. 이렇듯 정윤석 학생이 서울대가 원하는 융합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던 자양분은, 수학적 관심을 학교 활동 안에서 다양하게 표출하고 심화 탐구를 통해 자기 성장을 꾀했기 때문이다.Tip 수시 준비 이렇게- 주요 학교 활동 : 학급 임원, 수학경시동아리 및 수학토론동아리 활동 등- 주요 수상내역 : 수학문제해결력대회(대상 2회, 금상 1회), 학술주제탐구대회(공동 은상), 과학경시대회(물리 대상) 등- 서울대 자소서 독서 : <국가란 무엇인가>, <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으로 본다>, <수학으로 배우는 파동의 법칙> 2019-04-26
- 연세대 사회환경공학부 김영훈 학생(영동고 졸) 연세대학교 사회환경공학부(활동우수형)에 입학한 김영훈 학생(영동고 졸)은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서강대 기계공학과,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부에 모두 합격할 만큼 진로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기계공학과와 건설·토목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학생부종합전형에 걸맞은 역량을 쌓은 자양분이 된 것이다.김영훈 학생을 만나 수시 준비 과정을 들어봤다.<진로 탐색>김영훈 학생은 어릴 때부터 기계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던 터라,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 중 물리를 가장 좋아했다고 한다.“만드는 걸 정말 좋아해서, 고2 때까지는 기계공학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역학 분야도 흥미로워서 정역학과 동역학의 원리와 이를 응용한 다양한 사례들을 분석해보곤 했죠. 그러다가 토목 분야에 새로운 관심사가 생기면서 기계공학과 건설공학 두 개 분야를 융합해 ‘인공지능과 결합한 건설 자동화’에 깊이 빠져들었습니다.”<전공 탐구>김영훈 학생은 학교 안에서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진로 활동을 통해 전공 적합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겠다는 남다른 목표가 있었다. 2학년 때는 진로 전공 자율 모둠 활동에 참여했고, 전공 관련 교수들을 직접 인터뷰한 뒤 논문이나 칼럼을 친구들과 공유했다. 이러한 활동은 3학년 때 전공 심화 탐구 활동으로 이어졌다. 3D프린팅 로봇 개발로 건축 구조물 제작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의학과 공학에 관심 있는 친구들과 함께 각자 분야에 얽힌 주제를 선정해 연구,발표하는 자율 활동을 이어갔다.“3D 프린터를 활용해 자석 주입형 잉크를 이용하면, 로봇이나 사물의 구조가 더욱 부드러워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의료 현장이나 산업 현장에서 얼마든지 응용할 수 있고, 인명 구조가 가능하다는 논문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또한, 수학경시동아리 부장을 맡아 심도 있는 주제의 수학 문제를 풀어보고 직접 증명해 친구들과 공유했으며, 이를 엮어 동아리 활동집으로 출간했다. 또래들의 학업 고민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win-win 하자’는 프로젝트도 선보였다. 특정 주제의 풀이과정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수경부가 도와줄게’를 통해, 수학을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수학적 사고를 확장하고 이를 나누는 활동을 통해 스스로 더 큰 성장을 이뤄낸 것이다.<교과 활동>김영훈 학생은 수학과 물리 교과를 좋아하고, 우수한 역량을 보였다. 특히 고3 때는 교육과정 안에서 전공 분야에 대한 심화 탐색 과정이 학생부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잘 담겨 있다.물리Ⅱ - 대학 온라인 강의로 탐닉 고교 교육과정 안에서는 힘이 일정할 때와 힘이 없을 때의 역학만을 배운다. 이에 김영훈 학생은 지적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 온라인 강의를 듣기도 했다. “일정하지 않은 힘이 물체에 작용할 때의 역학적 상황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고 싶었거든요. 뉴턴의 운동 방정식이나 일-에너지 정리를 통해 역학적 상황을 해석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건설은 단지 모든 힘의 합이 0만이 아닌 고층 빌딩의 복원력과 같은 매우 다양한 역학적 상황들이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죠.”또, 교과서에 나오는 ‘기체의 운동 에너지와 온도의 관계’에 대한 식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직접 증명해보이기도 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털링 엔진의 경우 효율이 좋지 않은데, 그 이유를 물리Ⅱ에서 배운 내용과 접목해보기도 했다.기하와 벡터, 드론의 설계 과정에 주목 수학 교과 세특에서도 자신만의 관심사를 잘 드러냈다.“3학년 기하와 벡터 수업시간에 발표를 했습니다. 당시 평창올림픽에서 1,218대의 드론이 공간 비행을 하며 올림픽 오륜기와 마스코트 등을 선보이는 드론쇼가 열렸습니다. 저는 여기에 주목해 ‘드론이 어떠한 기하학적 설계 과정을 거쳐 x축, y축, z축을 기준으로 회전하는 삼차원 운동을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연구한 내용을 토대로 발표했죠.”<교과&비교과 균형>내신 경쟁이 치열한 강남지역 학생들은 심리적인 압박감이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김영훈 학생은 확고한 의지와 성실함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간혹 친구들이 단위 수가 높은 과목 성적을 잘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연계열에서는 사회 3단위보다 확률과 통계 2단위의 중요성이 더 큽니다. 숫자만 따지는 내신 성적에 지나치게 연연하다 보면, 오히려 자기 페이스를 놓치고 맙니다. 저는 교과와 비교과를 균형 있게 챙기면서 ‘절대 포기하지 말자’고 다짐했고, 덕분에 성적 향상을 꾀할 수 있었죠. 학종을 준비하면서 영동고의 자기소개서 특강과 컨설팅, 심화 모의면접을 적극 활용했는데요. 수시 준비를 위한 모든 것은 학교 안에 다 있으니, 절대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Tip 수시 준비 이렇게- 주요 독서 활동 : <토목을 디자인하다>, <문명 위에 서다>, <로봇시대, 인간의 일> <E=mc2>, 등- 주요 학교 활동 : 진로전공 자율모둠활동 등 다양한 과학 탐구활동, 수학경시동아리 부장- 주요 수상내역 : 물리경시대회, 화학Ⅱ경시대회, 영어 논술대회,독서 논술대회 등 다수 대회 수상 2019-04-04
- 2019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영동고등학교 서울 영동고등학교(교장 권영유, 교감 윤성철)는 학생이 주체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열린 기회를 주고, 전교생 자기주도 역량을 강화해온 것이 자연스럽게 우수한 진학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영동고 윤상형 교사(진로진학부장)를 만나 2019학년도 입시 성과(2019년 3월 집계 기준) 및 진학 시스템의 강점과 교육과정, 주요 교내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SKY 대학 54명, 서성중한 60명 합격학교,교사,학생의 노력이 빚어낸 결실영동고는 학생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교사들의 자발적인 진로진학 연수 프로그램 참가로 학교,교사,학생의 노력이 삼박자를 이루며 우수한 진학 성과로 이어졌다.주요 대학 진학 성과(중복 포함, 재수생 일부 집계 포함)를 보면, 서울대는 11명(수시 7명, 정시 4명), 연세대 24명, 고려대 19명으로 SKY 대학만 54명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4개 대학(대학명 가나다 순)은 총 60명이 합격했고, 의치한의대는 19명, 카이스트를 포함한 과학기술연구원 4명, 사관학교 4명 등 총 141명이 주요 대학에 합격했다.영동고 윤상형 진로진학부장은 “2019학년도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가 가장 많았다. 일례로 고려대는 총 합격자 19명 중 수시에서 10명, 정시에서 9명이 합격하는 등 주요대 수시,정시 성과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무엇보다 2018학년도 학교평가 학부모 의견에서 언급된 “영동고는 아이들을 사랑으로 지도하고 함께 공감하며 선생님들께서 헌신적인 자세로 아이들을 보살피며, 교육적으로 잘 이끌어주는 진정 신뢰받는 교육현장”이라는 말처럼 학생과 학부모들의 신뢰가 매우 두텁다.영동고의 7가지 진로진학 시스템 주목학업역량 및 진로진학 역량 강화 이러한 진학 성과는 영동고의 7가지 진로진학 시스템에도 잘 드러난다. 첫째, 3개년 내신 및 학력평가 성적 누적 관리로 담임교사 상담 및 학생,학부모 진학 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둘째, 합격자 현황 및 모의고사 성적 추이 분석 시스템이다. 영동고는 수시,정시 전형별 합격자들의 성적과 비교과 준비도, 특색 활동을 분석해 후배들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셋째, 진,공,관(진로진학 공부에 관심 있는 영동고 교사들의 모임)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사들의 자발적인 워크숍으로 연간 커리큘럼에 따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넷째, 학생 맞춤형 상담의 날 및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프로그램이다. 학생부 준비도 및 지원 전형을 고려한 방향성 제고 등 학생과 학부모들의 진로진학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준다. 다섯째,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 초청 입시 설명회 및 학부모 대상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여섯째, 자기소개서 및 면접 대비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한 특강을 2회 실시하고 담임교사와 교과 담당 교사들이 직접 학생과 맞춤형으로 자기소개서 지도를 하고 있다. 또, 3학년 담임교사와 진로진학부 교사를 중심으로 면접 대비반을 꾸려 1:1 맞춤형 면접 지도를 한다. 일곱째, 매년 12월 수시 합격생과의 간담회를 열어, 입학 연도 수시 합격생과 재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진로진학 정보 공유 및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있다.2~3학년 탐구 과정, 완전 개방형 운영융합형 인재 양성 위한 열린 교육과정영동고의 2019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학교지정 교과 및 표1, 표2)은 학교 지정을 최소화한 ‘2, 3학년 탐구 과정 완전 개방형’을 추구한다. 2022학년도 수능 국어, 수학 공통 영역은 2학년에서 마무리하고, 선택 필수 과목은 3학년에 구성했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에 강점이 될 수 있도록 진로(전문) 교과에 심화수학Ι, Ⅱ와 사회과제연구를 3학년에 개설해 1, 2학년에서 학습한 내용을 심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영동고는 경기고와 연합해 ‘베트남어, 아랍어 선택 연합형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토요일 재택 온라인 수업에 추가로 학기당 2단위가 학생부에 기재돼, 수능·학종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학교에서 운영하는 진로 리더십 코스교내 대회, 면접형 심사로 학생 발표력 강화영동고는 학생이 직접 전공 분야 리더십 코스를 선택·설계한 후, 1년 동안 학교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기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1인 1개 ‘진로 리더십 코스(진로에 따라 2개 이수도 가능)’를 이수 설계하는 과정이다. 진로 리더십 코스 카드에 학교 프로그램 및 개인 활동 내용의 코드 번호를 기록해 계획대로 실천하면, 학년말 최종 이수 여부를 확인해 학생부에 기록된다.‘자기주도 역량 우수 평가제도’는 학업역량과 잠재력 향상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독서, 봉사, 자기주도학습, 체력평가, 준법성 평가 5가지 영역 기준을 만족할 경우 학생부에 반영한다. 또, ‘학생자치 활성화’를 통해 민주적 의사 결정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교내 대회나 행사 운영은 대부분 면접형 심사를 통한 선발 과정을 거쳐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된다. 탁월성을 겨루는 경시 대회는 본선 팀 전원이 심사위원들의 다자 면접 등 수준 높은 심사를 받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창의·융합 대회를 열어 무한한 잠재력을 키워주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신뢰받는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영동고 2~3학년 학교지정 교과▶ 2학년-1학기 : 문학(4단위), 수학Ⅰ(5단위), 영어Ⅰ(4단위),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1단위), 미술(1단위)-2학기 : 독서(4단위), 수학Ⅱ(5단위), 영어 독해와 작문(4단위),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1단위),미술(1단위)▶ 3학년-1학기 : 영어Ⅱ(3단위), 스포츠 생활(2단위), 논술(3단위)-2학기 : 영어Ⅱ(3단위), 스포츠 생활(2단위), 논술(3단위)표1. 2019학년도 영동고 입학생 교육과정(선택 교과): 2학년구분교과(군)과목유형과목학기 구분1 학기2 학기2 학년 선택교과수학진로기하2단위택12단위택1국어진로고전 읽기영어진로영어권 문화사회일반세계지리9단위 택39단위 택3일반세계사일반경제일반생활과윤리과학일반물리학Ⅰ일반화학Ⅰ일반생명과학Ⅰ일반지구과학Ⅰ제2외국어일반일본어Ⅰ2단위택12단위택1일반중국어Ⅰ표2. 2019학년도 영동고 입학생 교육과정(선택 교과): 3학년구분교과(군)과목유형과목학기 구분1 학기2 학기3학년 선택교과국어일반화법과 작문 3단위 택13단위 택1일반언어와 매체진로심화 국어9단위택39단위택3영어진로진로 영어 수학진로경제 수학 일반확률과 통계일반미적분사회일반한국지리9단위 택39단위 택3일반동아시아사일반정치와 법일반사회∙문화일반윤리와 사상진로(전문)사회과제연구과학진로물리학Ⅱ진로화학Ⅱ 진로생명과학Ⅱ 진로지구과학Ⅱ 예술진로음악 감상과 비평 1단위택11단위택1진로미술 감상과 비평 ※ 진로 선택 교육과정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추후 변동될 예정임※ 2,3학년 중 이수하게 되는 탐구영역의 총 6개 과목 중 사회, 과학 교과(군)에서 각각 최소 한 과목 이상 필수 이수 2019-03-28
- 중앙대학교 기계공학부 조민승 학생(영동고 졸) ‘기계, 로봇, 인공지능, 4차 산업 혁명’이라는 단어에 가슴 뛰었다는 조민승 학생(영동고 졸)은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중앙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탐구형)으로 기계공학부에 합격했다. 확고한 진로 설정과 활발한 학교 활동으로 전공적합성이 더욱 두드러졌던 경우다.학교는 가장 좋은 꿈 놀이터조민승 학생은 초등 방과후 수업으로 ‘로봇’을 접한 뒤 진로를 설정, 고교 진학 후 학교 활동으로 빛을 발했다. ① 진로전공 자율모둠활동: 친구들과 휴머노이드 로봇 제작1학년 때 진로 방향이 비슷한 친구들끼리 모여, ‘진로전공 자율 모둠활동’이라는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적인 꿈 프로젝트를 진행, 당당히 대상까지 받았다.“다섯 명이 모여 1년 동안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작했습니다. 한 달에 한두 번 이상 모여서 연간 계획을 수립하고, 로봇 기초 프로그램을 익혔습니다. 로봇 부품을 가지고 있었던 친구 덕분에 로봇 제작에 탄력이 붙었죠. 휴머노이드에 동작을 지시하는 프로그램을 설정해 입력했고, 마침내 움직이는 로봇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2학년 때는 선풍기, 청소기, 스피커, 노트북 등을 직접 분해해서 어떤 부품과 원리로 작동되는지 조사해보고, 다시 조립해보면서 기계의 구조와 원리 등을 익혀나갔다. ② 수학 심화연구 발표대회: 칠판에 빛 반사, 좌표로 구현일상에서 수학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는 ‘수학 심화연구 발표대회’에 참가해 1~2학년 때 은상, 동상을 받았다.“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선생님들과 학생이 모두 공감할 수 있도록 ‘칠판 활용도를 높이기’라는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교실 양옆에 앉은 학생들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 때문에 칠판 글씨가 잘 안 보여서, 저희 팀은 교실과 칠판 길이를 잰 뒤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3차원 좌표를 만들었습니다. 빛이 직선으로 들어온다는 가정으로 빛(태양)을 움직이며 빛이 반사되는 순간을 좌표로 옮겼고, 빛의 경로를 조사했죠.”③ 융합공학동아리&논문탐독동아리: 기계공학 및 4차 산업을 중심으로 활동조민승 학생은 2, 3학년 동아리 활동을 통해 관심 분야를 더 깊이 있게 파고들었다. 융합공학동아리(기계공학+화학공학)에서 기계공학부 부장을 맡아 우드락, 하드보드 등을 활용해 자동차와 비행기 등을 직접 만들어보며 기계의 원리를 구현해본 것이다. 이러한 활동은 3학년 자율동아리 ‘논문탐독동아리’를 통해 깊이 있는 전공 심화 과정으로 이어졌다.“모둠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대학의 주요 논문을 읽고 요약한 뒤 자기 생각을 곁들여 공유하는 활동이었습니다. 기계공학 분야의 다양한 논문을 접하면서 기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여러 가지 변화와 위기의식 및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④ 교과 수업과 연계한 진로 탐색: 학생부가 풍성해질 수 있었던 비결조민승 학생은 ‘학교 활동과 교과 수업 안에서’ 관심 분야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이러한 활동은 고전 수업 시간에 ‘패러다임의 변화’를 배운 뒤 ‘가전제품의 패러다임 변화’에 주목해 인공지능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거나, 사회문화 수업 때 ‘인공지능과 인간의 윤리성’에 대한 기사를 토대로 발표하는 등 교과 수업과 연계한 활동으로 학생부 세특도 풍성해졌다.“생명과학Ⅱ에 나온 ‘복제양 돌리’를 통해 ‘텔로미어(염색체 말단에 반복되어 나타나는 염기소)’와 수명 연장에 주목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비밀을 밝혀내면 오래살 수 있다는 연구가 현재 진행 중인데요. 또한 암세포에 있는 텔로미어를 제거하면 암 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에도 주목해, 텔로미어 재생을 막는 DNA 초소형 나노 로봇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습니다.”이처럼 심도 있는 탐구 활동은 중앙대 학종(다빈치형인재/탐구형) 중 탐구형의 적임이었다. 실제로 중앙대 면접 당시 ‘DNA 초소형 나노 로봇의 원리’와 로봇 제작 활동을 예로 들어 ‘모터의 종류와 원리’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을 받는 등 면접관도 이에 관해 관심을 드러냈다. ⑤ 영동5품제: 학교 활동 충실히 한 계기 영동고에는 ‘영동5품제’가 있다. 5가지 항목 중 1년 안에 3개 이상을 만족하면 학교 활동을 충실히 했다는 근거로 학생부에 기재가 된다.“예를 들어 독후감 15권 이상 쓰기, 봉사활동 40시간 이상, 자기주도학습 200시간 이상 등이 있는데요. 영동5품제 덕분에 학교 활동을 즐겁게 하는 동기부여가 되었고, 자연스럽게 학생부도 풍성해질 수 있었죠. 학종의 시작은 진로 방향 설정과 학교 활동을 즐겁게, 잘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동고는 진로·진학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대회나 교내 프로그램이 정말 많았고, 이를 잘 활용했더니 수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Tip 수시 준비 이렇게- 주요 학교활동 : 3년간 학급임원 활동, 진로전공 자율 모둠활동, 융합공학동아리 등- 주요 수상내역 : 우수 진로전공 자율모둠상, 수학 심화연구 발표대회, 디지털 정보능력 활용대회 등- 주요 독서활동 : <유비쿼터스와 로봇시큐리티>, <수상한 인공지능>, <4차산업혁명을 이끌 IT 과학이야기> 등 2019-03-14
- 강남 학교 이색 방과후 프로그램 - 영동고등학교 강남 고교들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달라지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취지에 걸맞게 학교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배움의 영역을 한층 넓혀주고 있는 것이다. 그 첫 번째로 영동고등학교(교장 권영유)의 방과후 프로그램 중 여름방학에 진행된 ‘C언어 프로그래밍’과 ‘물리 특허’, ‘EU·영미권 토론’, ‘말하기 TED’, ‘미술 활동 보고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교육도 시대적 흐름에 맞게 변화코딩 교육과 물리 특허 교육코딩 교육 열풍과 맞물려 관심을 모은 ‘C언어 프로그래밍-기초(지도교사 김태훈)’ 수업은 C언어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해보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수업에서는 C언어 코딩과 관련된 부분은 물론이고 프로그래밍을 위해 필요한 컴퓨터의 구동원리와 특성, 소프트웨어 설계 등의 이론 수업도 병행한다.Visual C++ 설치부터 표준 입출력 함수·변수와 연산자, 함수의 설계, 최종 과제 수행 등으로 진행되며, 매 수업마다 ‘이론수업 → 예제실습 → 예제응용’을 실시해 단계적 교육으로 이뤄진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학생들 간의 이해도에 편차가 크므로 개인별 실습 지도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물리 특허(지도교사 강선민)’는 특허 출원의 모든 진행과정을 실제로 경험한 교사가 이공계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 중 발명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에게 특허 출원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발명부터 특허 청구 방법 및 순서, 기존에 등록된 특허 문헌을 통한 아이디어 창출, 확산적 사고와 수렴적 사고방식 등을 배운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개인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고 사회에 공헌, 기여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된다. 세계 이슈와 융합 지식에 초점 EU·영미권 이슈 토론과 말하기 TED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 방과후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만 하다. ‘토론 형식을 통한 EU·영미권 News Analysis(지도교사 유민아)’는 EU·영미권을 비롯한 세계 각국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본 후,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패널 토론 형식의 수업이다.영국의 EU 탈퇴를 뜻하는 브렉시트부터 사드 확정의 효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경제적 효과, 한-프 문화유산협정 등 굵직한 세계 이슈를 주제로 매시간 토의를 한 뒤 그 내용을 각자 기록하는 방식으로, 교과서 밖 견문을 넓히는데 도움이 된다.‘모의 TED 말하기와 융합형 주제 논술 토의 학습(지도교사 문지희)’은 다양한 융합형 주제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발표하는 TED 형식의 말하기 수업이다. 개별 희망 주제로 매 수업 전 논설문(원고)을 작성하고 발표 방향 및 도구, 내용 전개에 대한 지도교사의 조언을 듣고 첨삭을 받은 후, 수업 당일 개인당 15~20분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나머지 시간에는 다른 학생들의 발표를 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피드백 한다. 이로써 본인이 몰랐던 자신의 발표 습관을 파악하여 교정할 수 있으며, 상호 평가를 통해 타인의 평가 요소도 고려하여 다음 발표 때 반영할 수 있다. 발표 주제는 다소 친근한 자신의 진로뿐 아니라 사회, 문화,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개별 주제를 선정해 다채로운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예술적 감각 키워 창의력 개발 입시 미술 기초 다지는 미술 활동창의력을 길러주는 기초 발상과 미술 실기를 배우는 ‘미술 활동 보고서반(지도교사 강기태)’은 입시 미술의 기초를 다지는 프로그램이다. 기초 수채화 개체 묘사는 다양한 개체 중에 이미지를 선택해 형태 비례와 양감(덩어리감), 색채조합능력, 묘사력(질감), 밀도감 등을 고려해 표현하며, 기초 수채화 인물표현은 얼굴 중심으로 인물을 스케치하고 근육과 뼈대에 맞춘 터치의 방향성과 중첩되는 면 밀도 높이기, 마무리 처리 등을 익힌다.상황 표현은 주어진 상황(잡지 3권)내에서 배경과 이미지를 선택해 주제를 결정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화면에 조합 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기초 발상과 표현은 이론실기 미술 이론과 보고서를 작성하며 대학 실기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미술 활동 보고서를 작성해 입시 미술의 기초를 다지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2016-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