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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재고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받는 현재 고2들은 예전과 달리 과목을 선택해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학교에서 편성한 교육과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탐구과목에서 인문과정과 자연과정의 경계를 허물어 자유로운 과목 선택이 가능해진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각 고등학교가 선택과목들을 모두 개설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거점형, 연합형, 온라인형)이다. 서초구에 소재한 양재고(교장 조양형)는 이미 2013년부터 과학거점학교로 지정되어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작년 2018년부터는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을 추가해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과학사’ 개설로 진로심화 선택 가능해져작년부터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과학사’ 수업은 조금 특별한 모습이다. 일과가 끝난 금요일 오후 6시, 송출장비와 커다란 모니터가 갖춰진 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한 학생들과 함께 마치 한 교실에서 다 모여 수업하는 것과 똑같이 수업이 진행된다. 커다란 모니터에는 자기 방에서 접속한 학생, 학원에서 접속한 학생, 혹은 조용한 스터디카페에서 접속해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이 비춰진다.물리적으로 서로 다른 공간이지만 마치 한 교실에 앉아서 수업을 듣는 것처럼 모르는 것은 그 자리에서 질문하고, 또 조사한 주제를 발표하기도 한다. 온라인 수업이기는 하지만 바로바로 소통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수업이다.현재 ‘과학사’ 온라인 수업은 인근 강남·서초지역 6개 고등학교 13명의 고2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고, 본인들 학교에는 수업이 개설되어 있지 않아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의대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 중에는 진로 심화과목으로 과학철학이 배경이 되는 ‘과학사’를 선택하거나 융합형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과학의 본성과 윤리 및 과학기술의 흐름을 배울 수 있는 ‘과학사’ 선택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학교 간 격차 해소 학생의 과목 선택권 보장실제 교육현장에서 직접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 지도교사에 따르면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은 학교 간의 교육과정 편성에 따른 격차 해소, 또 학생의 과목 선택권 보장이라는 측면에서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한다.각 학교에서는 선택인원이 많지 않은 과목 개설이 선생님 수급이나 내신 산정 등의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다. 또 거점학교로 이동해야하는 공간적 이동의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의 경우 성적 산출은 등급제가 아니라 A, B, C 3단계의 성취도 평가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내신 산정의 불리함 등에서 조금 더 자유로울 수 있다고 한다.과학거점학교의 특성 살려양재고는 2013년부터 7년째 강남서초지역의 과학거점학교로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 수요가 많은 실험 과목을 기본으로 운영하는 한편, 2017년부터는 추가로 인문학적 소양과 과학철학을 함께 배울 수 있는 ‘과학사’를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거점학교 학생 모집 안내를 위해 교육청에서는 11월, 과학을 포함해 10개 영역 공동모집 안내 포스터를 각 학교에 배부한다. 모집요강 및 제출서류 양식은 학교간 협력교육과정 홈페이지 ‘콜라캠퍼스’ 및 거점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예비 고 1은 3월에 신청을 받으며 2학기는 학교에서 별도모집 또는 결원보충 모집을 한다.평가는 거점학교와 과목에 따라 다양한데, 양재고 ‘과학사’ 수업은 100%수행평가를 통해 성적을 산출한다. 따라서 온라인 수업이지만 수업참여도와 과제 수행 등 전반적인 수업 충실도와 성장을 근거로 성적을 산출한다. 또 학교간 협력 교육과정도 학생부 교과학습발달 상황에 소속교에서 이수한 과목과 마찬가지로 과목, 단위수, 원점수, 과목평균, 표준편차 성취도 및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기록된다.단 석차등급은 산출하지 않는다.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또 대학들의 전형계획에 따르면 진로 심화과목 선택과 이수가 내신 등급 못지않게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본인의 진로와 관련된 심화과목이나 혹은 단위학교에 개설되지 어려우 소인수 과목은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을 통해 선택할 수도 있다. 2019-06-13
-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교육과 임예림 학생(양재고 졸) 이화여대 국어교육과(미래인재전형)에 입학한 임예림 학생(양재고 졸)은 영어 재능기부 수업 및 번역 봉사, 문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 서강대 영미문화계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교육이 모든 학교 활동의 연결고리가 되었다는 임예림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책이 곧 멘토> 임예림 학생에게 책은 가장 좋은 멘토였다.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교사가 되고 싶었고, 중고등학교 때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교육공학 분야부터 심리상담, 교육연구원까지 교육을 중심으로 점차 진로를 확장했다. 그 중심에 ‘책’이 있었다.“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죽은 시인의 사회>는 너무나 잘 알려진 책이지만 그만큼 교육에 대한 중요성과 나아갈 길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는 책이기도 하죠. <교육 통념깨기>라는 책을 읽었는데, 교육을 둘러싼 통념을 깨뜨리는 글을 보면서 단순히 선생님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진로를 더 넓힐 수 있었습니다.”<독서토론 활동> 자율동아리였던 독서토론 동아리 활동은 교육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보다 폭넓은 고민과 진로 방향성을 설계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책 목록에서 자연스럽게 문제의식이 확장됨을 엿볼 수 있다.“입시가 과열된 사회에서 교육자로서의 방향성을 깨닫게 해준 <죽은 시인의 사회>를 시작으로 나중에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을 읽고 토론했습니다. 자연환경의 귀중함과 문명 사회에 대한 경고가 함께 담긴 <월든>은 매우 어려운 책이지만, 사회적 이슈와 교육의 역할에 대해 제고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직접 수업 시연> 1학년 때 도서부에서 활동했던 임예림 학생은 2학년 때 정규 동아리 ‘한무릎’을 선택했다. 교육 분야를 진로 목표로 세운 학생들이 모여서 실제로 수업을 시연해보는 동아리다.“발표와 달리, 자기가 준비한 수업 자료를 토대로 부원들 앞에서 선생님처럼 수업하는 활동입니다. 교과서에 수록된 문학 작품들을 실제 국어 선생님처럼 수업해보면서, 교사의 노력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어떻게 해야 학생에게 도움이 될 것인지 등 교육의 쌍방향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죠.”<교육신문 스크랩> 교육과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은 임예림 학생이 꾸준히 해온 교육신문 스크랩 활동에도 잘 드러난다. 이 활동의 핵심은 교육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주목하는 것이었다.“장애 학생 및 소외 계층 아이들의 교육적 소외, 다문화 가정이 겪는 교육의 불평등에 대한 기사들을 스크랩하고, 이에 대한 느낀 점이나 생각을 메모해 파일로 만들어두었습니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해온 교육봉사에 더 진정성을 더할 수 있었죠.”<교육 재능기부> 임예림 학생은 중학교 때부터 주민센터 도서관에서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국사 수업 봉사’에 참여해왔다. 고교 진학 후에는 한층 폭넓어진 지식을 바탕으로 눈높이 교육을 진행했다.“명절이나 전통 문화, 역사, 우리나라의 명화 등을 주제로 친숙하게, 하지만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이 질문하거나 제 수업에 집중할 때면 가르친다는 책임감도 커졌지만, 그만큼 교육이 정말 많은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죠.”학교에서는 방과후에 반 친구 1명과 멘토-멘티가 되어 부족한 과목 공부에 도움을 주는 ‘동료 튜터링’에 멘토로 참여했다. 교육적 소통이 함께 성장해가는 자양분임을 알게 된 활동이었다.<자기주도적 성장> 임예림 학생은 꾸준한 자기 성장이 교육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해 자기주도학습에 매진했다. 교과서를 따로 복사해서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메모로 적어 단권화 했고, 학습 플래너도 적극 활용했다.이런 노력 덕분에 고3 때는 1등급 초반 때까지 성적을 끌어올렸고, 교내 자기주도학습대회에서 플래너상을 받는 등 좋은 성과로 되돌아왔다. 고교 3년을 성적 상승 곡선으로 그릴 수 있었던 건, 임예림 학생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강조하는 점이기도 하다.“저도 고1 첫 중간고사 때 기대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았지만, 꾸준히 노력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겁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학교 활동을 통해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저는 국어를 특히 좋아해서 국어교육과를 선택했지만, 다양한 학교 활동을 통해 지금은 교사에서 교육공학이나 교육 연구원으로 진로를 확장해나가고 있는데요. 학교 안에서 꿈을 찾고, 자기 성장을 꾀하는 것이 학종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Tip 수시 준비 이렇게- 주요 학교 활동 : 학급 임원 활동, 자율동아리 부장, PBL(프로젝트 기반학습) 활동 등- 주요 수상 내역 : 학습포트폴리오대회, PBL 프로젝트 학습발표대회. 독서융합발표대회, 자기주도학습플래너 등- 주요 독서 활동 : <교육 통념깨기>, <학교 속의 문맹자들>, <살아있는 다문화 이야기>, <월든> 등 2019-04-19
- 이화여자대학교 미래사회공학부 1학년 송혜은 학생(양재고 졸) 송혜은 학생(양재고 졸)은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미래사회공학부에 합격했다. 문제 푸는 속도가 느린 것이 최대 약점이었지만, 뚝심을 가지고 한 문제 한 문제 증명해가며 수리논술 경쟁력을 키워나갔고, 당당히 이화여대 논술전형 장학생이 되었다. 송혜은 학생의 논술전형 준비 후일담을 들어봤다.수학 공부에 임하는 자세노트에 풀이과정 적으며 오답 반복송혜은 학생은 수학 공부 노하우에 대해 ‘기본에 충실히 하기’를 일순위로 꼽았다. 초등학생 때부터 문제집에 직접 풀지 않고 항상 노트에 깔끔하게 풀이과정을 적어가며 문제를 풀었던 습관이, 고등학생 때까지 그대로 이어진 것이다.알 때까지 풀어보고 차근차근 풀이과정을 써내려갔던 수학 공부 습관은 기초를 튼튼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문제집에 풀다보면 풀이 공간도 좁을뿐더러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볼 때 여러 모로 불편합니다. 그래서 저는 틀린 문제를 문제집 번호 위에 작게 표시해서 나중에 다시 풀어볼 수 있도록 했어요. 틀릴 때마다 계속 표시해서 제대로 이해할 때까지 반복해서 풀었습니다.”수학 내신 성적 편차 커도조급해하지 않고 뚝심 있게 준비 강남지역은 우수한 학생이 밀집해 있다 보니 내신 경쟁도 만만치 않다. 송혜은 학생도 이런 경험을 했지만, 당장의 수학 내신 성적에 연연해하지 않고 뚝심 있게 공부해나갔다.“고1 때까지는 수학 내신이 잘 나왔습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들쭉날쭉했어요. 1점 차로 등급이 바뀔 만큼 내신 경쟁이 치열하니까, 지나치게 조급해하기보다는 비교적 편안한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수리논술을 준비한 건 고3 때부터이고, 그 전까지는 입시 전형을 하나로 국한시켜 준비하지는 않았어요.”송혜은 학생은 고1~2 때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했지만,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선택과 집중’을 위해 입시 전략을 수정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과목에 집중해 유리한 수시모집 전형을 분석했고, 그렇게 선택한 것이 이화여대 논술전형이었다.수학과 수리논술은 달라증명해가는 과정 속에서 실력 향상 입시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것이고, 그 다음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관건이다. 송혜은 학생 역시 수리논술 준비 과정이 그리 만만치 않았음을 털어놨다.“수학을 좋아하긴 하지만, 수리논술은 증명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수학 문제보다 더 깊이 있는 사고가 필요합니다. 게다가 저는 수학 문제를 빨리 풀지 못한다는 약점이 있어서, 제한 시간 내 깊이 있는 사고로 풀어야 하는 수리논술이 어렵게 느껴졌죠. 모의고사나 수능은 정답이 중요하지만 수리논술은 정답이 맞지 않더라도 그 과정을 증명해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정답에 연연하다보면 문제풀이 속도에 지나치게 신경 쓰게 될 수 있어서, 저는 증명하는 과정을 집중적으로 연습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리논술 준비가 즐거웠고, 자연스럽게 풀이 속도도 빨라졌어요.”고1 수학 단원도 꼼꼼히 복습이화여대 수리논술 경험담이화여대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돼, 수능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수시, 정시 구분해 준비한다기보다는 입시전형을 큰 덩어리로 생각하고 유기적으로 공부해나간 것이 핵심이었다. 대신 수능 시험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던 고1 수학 단원은 기본에 충실하자는 생각으로 복습했고, 그것이 수리논술 시험에 ‘승기’가 되었다.“고1 때 배웠던 수학 단원들은 수능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서 소홀히 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리논술을 준비하면서 그때 배운 단원들을 복습했는데요. 이화여대 논술전형 시험에서 ‘계수가 정해지지 않은 이차함수’가 있는데, 어떤 해를 넣어도 정수 값만 나오는 조건을 구하고 증명하라는 문제가 출제됐습니다. 고1 때 배웠던 귀류법과 수학적 귀납법을 이용해 풀이과정을 증명해나갔습니다.”특정 전형 준비가 중요하다?학습 플래너 생활화가 더 중요해!물론 입시에는 운도 따르지만, 송혜은 학생이 논술전형 장학생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아는 문제’가 나왔기 때문은 아니다. 매일 ‘데일리 플래너’를 작성하고, 공부하는 양만큼 착실히 정리해나가며 꾸준한 공부 습관을 유지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 중심에 가장 기본이 되는 ‘교과서’가 있었다.“저는 1학년 때부터 수학 교과서를 차곡차곡 모아두고, 짬날 때마다 교과서를 펼 쳐서 개념과 원리를 익혔습니다. 뒤늦게 다시 교과서를 펼쳐보면 무심코 지나갔던 부분이 다시 보이고, 그 개념과 증명 과정이 교과서에 잘 담겨져 있다는 걸 깨달았죠. 수리논술을 준비한다면 가장 좋은 교재는 ‘교과서’이고, 그 다음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모의논술과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출제경향을 익히는 것입니다. 논술전형을 준비한다면 이 부분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Tip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처음부터 논술전형을 준비하겠다는 생각보다는, 학생부종합전형까지 폭넓은 수시 준비를 하기 바랍니다. 저도 학종을 준비하다 논술전형으로 전략을 바꿨지만, 수시 6장의 카드를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지원 가능한 입시 역량을 키우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2020학년도 수험생 여러분 모두 좋은 성과 있기를 바랄게요.” 2019-03-07
- 양재고, 진로진학 전공 탐색으로 꿈 키워요~ 지난 5월 18일(금) 양재고등학교(교장 조양형)에서는 ‘학부모와 함께 진로여행’ 및 ‘진로진학 전공 탐색활동’을 진행했다. 해마다 양재고는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학부모를 초청해 자녀의 학급에 들어가 평소 자녀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들려주고 있다. 또, 자녀의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나 부모의 직업과 관련한 진로 이야기도 나눈다. 3학년을 대상으로 전공 탐색 활동도 진행했다. 20여 개가 넘는 학과를 개설해서 학생들이 원하는 학과에 가서 들을 수 있도록 했다.양재고 3학년 홍주원 학생은 “전공 탐색활동을 통해 평소 컴퓨터 검색만으로 잘 알 수 없었던 학과 관련정보를 알게 되었고, 어느 학과에 갈지 고민하고 있던 나에게 샘물 같은 도움이 되었다. 오늘을 계기로 더욱 더 진로를 탐색해 보고 꿈을 위해 한 계단씩 걸어갈 것”이라며 진로진학 전곡 탐색활동에 만족감을 드러냈다.양재고 1학년 정승은 학생은 진로여행 행사가 끝난 뒤 ‘오늘 효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항상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한의학과 양의학의 차이, 질병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 분야에 흥미가 생겼다. 나중에 진로가 달라질 수도 있을 만큼 매우 인상적이었다. 친구 어머님이 존경스러워보였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라며 의젓하게 소감을 전했다.양재고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 “먼저 학생들에게 부모님을 존경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도록 하면서, 또한 부모님 직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기 위함이다. 학부모님이 자녀가 속해 있는 반에 들어가서 강의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다소 어색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참여한 학부모님들이 ‘매우 보람 있었고,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학생과 학부모들의 긍정적 변화가 오늘 행사의 가장 중요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 교사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계발해, 학생들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2018-05-31
- 2018년 강남서초 고교 탐방 | 양재고등학교 진로진학센터 서초구 양재역 인근에 자리한 양재고등학교(교장 조양형)는 내실 있는 교내 프로그램과 1학년 때부터 심도 있고 체계적인 진로탐색 및 진학지도로 재학생 진학 성과가 두드러진다. 양재고 진로진학센터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를 만나 2018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 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재학생 수 대비 우수한 진학률 주목전체 학생 중 ‘인 서울’ 대학 진학률 35.1% 2018학년도 대학입시 결과(중복 포함, 재학생 중심 및 2월 6일까지 정시 최초 합격자 입시결과 집계 기준)를 보면 재학생들의 우수한 진학 성과가 눈에 띈다. 2018학년도 대학입시를 치렀던 당시 3학년 학생 수는 총 319명(2017년 학교알리미 공시 기준 학생 수)로, 전체 학생 수 대비 진학률이 우수하다.의·치대 9명을 비롯해, 서연고서성한까지 주요 6개 대학을 포함해 총 53명이 합격해 전체 학생 수 대비 진학률이 16.6%나 된다. 전체 학생 수 중 직업 반 학생 수를 제외하면 300명이 채 되지 않은 인원 중에 주요 대 진학률이 20%에 육박하는 수치다. 의·치대 포함 ‘인 서울’ 대학 합격자 수는 총 112명으로, 3학년 전체 학생 수 대비 35.1%의 합격률을 보였다. 양재고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는 “당시 3학년 학생들이 2월 초 졸업하면서, 정시 추가합격자 집계가 포함되지 않았다. 재수생 집계도 거의 포함되지 않은 수치이므로, 2018학년도 입시결과는 재학생 중심이라고 보면 된다. 그런 면에서 양재고는 단순히 합격자 수가 아니라 3학년 학생 수 대비 진학률이 매우 우수하다고 본다”라며 진학 성과를 평했다. 과학거점학교 프로그램 탄탄해인문·자연계열 심화학습이 입시 경쟁력양재고등학교는 강남 협력교육과정 거점학교(과학)로 과학고 못지않은 자연계열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2016학년도부터 운영해온 물리 실험, 화학 실험, 생명과학 실험, 지구과학 실험 등의 과제연구 과목 개설로 양재고 학생뿐 아니라 인근 학교 학생들까지 심화수업 기회가 주어진다. 과학거점학교답게 창의적이고 내실 있는 교내 프로그램이 많아, 탐구보고서 및 경시대회가 마련되어 있다. 자연계열 학생들의 입시 경쟁력이 두드러진 이유기도 하다.양재 토요아카데미(YSA)는 양재고만의 자랑이다. 재학생 수시 성과로 이어지는 토요아카데미는, 인문논술 반과 수리논술 반이 운영돼 2~3학년 문·이과 학생들의 수시 경쟁력을 키워주고 있다. 교육과정과 연계되면서도 한층 더 심화된 논술 준비를 할 수 있는 양재고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주제별 논술과 기출문제 분석, 논술 답안 작성 방법, 답안 첨삭지도는 물론 문·이과 통합 특강으로 진행된다.양재고만의 특화된 교내 프로그램 주목드림콘서트 등 진로진학 시스템 가동양재고의 우수한 진학성과는 특화된 교내 프로그램에서 찾을 수 있다. 학생의 협력과 탐구력을 키워주는 모둠별 토론대회(인문)와 과학탐구토론대회(자연)를 비롯해, 전문가를 멘토로 한 모둠별 연구 교육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R&E 대회 등이 그것이다.2학년 진로 수업시간에 진행되는 PBL(Project Based Learning, 프로젝트 기반 학습)은 다른 학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양재고만의 프로그램이다. 한 학기 동안 관심사항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설정해 중간보고 후 책자까지 만드는 학습과정으로 정규수업에 편성되어 있다.PBL은 학생부에 기록할 수 있는 활동으로, 학생들이 진로와 연계해 평소 관심 있는 분야를 집중 연구할 수 있어 학생부 및 면접 준비에 많은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북경 제24중학과의 교류 행사를 통한 중국 문화체험 등 글로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해마다 수시 합격생이 참여해 후배들을 위한 ‘드림콘서트’도 열린다. ‘겨울방학을 보내는 방법’을 주제로 EBS 교재활용법, 휴대폰 관리방법 등을 생생하게 조언해, 재학생들의 우수한 진학 성과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양재고 진로진학센터에서 만난 2학년 곽송현, 김형준, 정유빈, 현지원 학생은 “진로진학 정보가 풍부하고 1:1 진로진학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양재고 학급·학생 수1학년11반총 281명2학년-이과 4개 반(104명)-문과 7개 반(197명)총 301명3학년-이과 5개 반(139명)-문과 7개 반(241명)-직업반 1개 반(27명)총 407명*2018년 3월 26일 기준MINI INTERVIEW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Q. 양재고의 진로진학 시스템의 강점이라면?“진로진학 지도는 1학년 때부터 3년간 단계별,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수시든 정시든 학교 안에서 입시 경쟁력을 쌓도록 진로와 진학 시스템을 연동하는 것이 중요하죠. 양재고는 진로진학 포트폴리오 등을 통해 입시는 물론, 깊이 있는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Q. 수시·정시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라면?“학종에 대비해 자기소개서 작성과 모의 면접 및 모의논술 등을 진행합니다. 수능 이후 맞춤식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어요. 모든 교사에게 매주 진로진학 레터 발송,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교사 대상 성적 분석 및 대입 지원 전략까지 진로진학 지도 연수를 강화해 학생들의 입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2018-03-29
- 2018학년도 대학 합격생과 함께 하는 양재고 이색 진학 프로그램 ‘드림콘서트’ 열려 지난달 28일(목) 서초구 양재고등학교(교장 민병관)에서는 ‘2018학년도 대학합격생과 함께하는 드림콘서트’가 열렸다. 양재고는 서울대 의대를 비롯한 SKY 대학, 사관학교, 홍대 미대 등 다수의 수시 합격생이 후배들을 위해 콘서트에 참여했다.‘드림콘서트’는 2018학년도 수시 합격생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겨울방학을 보내는 방법’을 주제로 후배들에게 생생한 조언을 전하는 양재고만의 독특한 진학 프로그램이다. EBS 교재활용법, 휴대폰 관리방법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후배들은 ‘양재고가 남녀공학인 데다 남녀 합반인데 공부에 지장을 받는가?’ 등의 질문을 쏟아냈고, 수시모집에 합격한 선배들은 ‘자기관리만 잘하면 된다. 이성 친구가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양재고 김종우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는 “매년 대학 합격생이 들려주는 생생한 입시 정보는 1, 2학년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선배로부터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재학생에게는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후배들이 전하는 드림콘서트 후기“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실력을 키워간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했다는 말을 듣고, 경쟁하기보다 순수하게 실력을 높이는 공부를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끝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고 노력해온 선배들의 열정과 콘서트 참가자들의 진지한 모습에 진로에 대한 마음을 다잡게 되었어요.” _ 조윤서(양재고 1)“가장 최근에 입시를 경험한 3학년 선배님들이 본인의 전략 포인트나 내신 등급까지 구체적으로 예를 들며 설명해주어서 저에게 필요한 것과 집중해야 할 부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수험생에게 가장 큰 슬럼프 요인인 ‘불안’은 막연함에서 오기 때문에, 구체적인 조언은 저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공간의 문제로 이런 좋은 기회가 많은 학생에게 주어지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진로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_ 임수비(양재고 1)“진로진학부에서 진행한 진로 콘서트는 매우 유익했습니다. 대학에 합격한 3학년 선배들의 공부법과 대입 준비과정에서의 노력, 그리고 자기 극복 사례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배들의 공부 경험을 들으며 흔들림 없이 나만의 중심을 잡아 입시를 준비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_ 김도윤(양재고 2) 2018-01-04
- 양재고 총동문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양재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용택)가 지난 12월 16일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따뜻한 겨울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한다’는 취지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행사를 진행했다.이에 앞서 양재고 총동문회는 12월 14일 ‘양재고등학교 동문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과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병원,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등 각종 봉사활동을 동문들의 후원과 협찬으로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기로 결의하고 진행될 각종 행사에 큰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었다.수년간 지속해온 양재고 총동문회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올해 약 30여명의 양재고 동문들이 참석했고, 약 1,500장의 연탄 나눔을 실시했다. 양재고 총동문회는 이를 통해 지역주민을 비롯해 전국의 동문회 및 각종 단체에 더불어 살아가는 삶,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알리고 실천했다.1990년에 개교한 양재고는 높은 진학률과, 다수의 유명인을 배출하며 서울의 명문고로 자리 매김w하고 있다. 또, 양재고 총동문회의 다양한 SNS(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페이스북, 네이버 밴드)와 홈페이지의 광범위한 활동을 통해 최신 트렌드에 최적화된 고등학교 네트워크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양재고 총동문회 이용택 회장은 “경기불황과 연탄 가격의 상승으로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사랑의 연탄을 지원할 계획이며 동문회의 활성화를 통해 보다 다양한 방식의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2018-01-04
- 강남서초 고교 진학 탐방 ⑪ | 양재고등학교 진로진학센터 양재고등학교는 지난2017학년도 입시를 비롯해 매년 수시와 정시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양재고의 진로진학센터를 탐방해 그동안 훌륭한 입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과 앞으로도 보다 나은 결실을 맺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봤다.도움말 양재고등학교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의 합격자만도 약110여명서초동 양재역 인근 우면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양재고는 꽃과 나무가 잘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인 아름다운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이곳의 생태연못,등나무 통로가 있는 중앙 정원에서는 매년 뜨락음악회,향상음악회는 물론 다양한 미술전시회가 열리는 등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양재고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더불어 면학에 있어서도 이에 못지않은 좋은 학습 환경과 입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최근 대학 입시에서 수시에 강한 강남 고교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는 양재고는 지난2017학년도 입시 실적에서도 재학생과 졸업생을 포함해 서울 근교 소재4년제 대학교의 수시 및 정시 합격자를 약160여명(정시 추가합격자 미포함)배출했다. 합격자를 살펴보면 의·치대3명을 비롯해 서울대9명,연세대16명,고려대22명,서강대5명,성균관12명,한양대9명, 중앙대9명,이화여대14명,한국외대11명 등 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의 합격자 수만으로도 이미 110여명이 넘는 성과를 거뒀다. 과학거점학교의 장점 활용과 양재 토요아카데미 효율적 운영이와 같은 입시 실적을 이룰 수 있었던 기본 바탕에는 양재고가 과학거점학교라는 입지가 단단히 한 몫을 하고 있다.양재고는지난2013학년도2학기부터 과학교과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2016학년도부터는 물리실험,화학실험,생명과학실험,지구과학실험 등의 과제연구 과목을 개설해 인근10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과학거점학교와 관련된각종 경시대회와 탐구 보고서 교내 대회가 많이 열리고 있다.과학거점학교와 더불어 양재 토요아카데미(YSA)역시 이곳이 수시에 강한 학교라는 실적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양재 토요아카데미에서는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논술반과 수리논술반을 운영한다.논술수업은 주제별 논술과 기출문제 분석을 포함해 논술 답안 작성 방법과 답안 에 대한 첨삭지도도 진행되는 방식으로 수업 내용은 인문과 자연 통합 특강 위주로 심도 있게 진행한다.이외에도 양재고는특유의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한 학기동안 관심사항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설정해 중간보고를 한 후 책자까지 만드는 학습과정이다.이곳의 프로젝트 학습은 정규수업에 편성돼2학년 진로수업시간에 교사가 직접PPL수업을 진행하는 특징이 있다.이러한 프로젝트 학습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이 가능한 활동으로 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갖는 분야에 대해 집중 연구하기에 입시의 면접 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진로진학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입시 준비 적극도와뛰어난 입시 성과를 올리기 위해 진로진학센터에서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객관화된 입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학생들에게는 입학사정관제,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요령을 위한 교육과 모의 면접은 물론 모의 논술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교사들에게는 성적 분석,대입지원전략과 관련된 진로진학연수를 실시해 전체 교사들의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특히 교사들 간 진로진학 관련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강화해 전 교사가 진로진학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또한 수시 진학 돕기 위해 진로진학센터는 학교생활기록부 작성과 지도만을 전담하는 교사가 직접 학생부 관련 전형을 컨설팅하고 있다.진로진학센터가 운영하는 주력 프로그램으로 ‘드림보트 프로그램’이 있다.이 프로그램은 명사초청 진로특강,선배 멘토 학습관리와 진로선택 컨설팅 그리고 진로진학 포트폴리오 만들기를 지원한다.이외에도 진로진학센터에서는 올해3학년 직업반을 신설해요리,헤어디자이너,음악 등 공부 이외의 분야에서 소질이 뛰어난 특기생의 진학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양재고 진로진학센터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입시정보나 진학 자료의 탐색이 가능한 공간으로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입 준비 활동을 돕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MINI INTERVIEW양재고 김종우 교사 (진로진학부장)입시 관련된 의문점 있으면 교사와 바로 상담해야저희는 맞춤식 진로진학 컨설팅으로 입시 성과를 높이고 있습니다.이를 위해서는 학부모들이 학교에 자주 찾아와 담임과 이야기를 하고 아이와 함께 입시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특히 입시와 관련된 의문점이 있으면 교사와 바로 상담을 해야 시기와 때를 놓치지 않게 됩니다.적절한 시기에 담당 교사와 상담을 하고 객관적으로 자녀가 학생부종합전형인지 논술전형에 적합한지 혹은 정시에 적합한지 분석을 해보고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야 입시의 성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이를 위해 이곳 양재고 교사들은 학생 한 명 한 명 세세한 관심과 노력으로 관찰하고 평가하며 학교 실정에 맞는 각종 비교과 프로그램의 배분을 하고 있습니다.특히 어떤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해야 할지 교사가 직접 상담을 한 후 적절하게 배분을 하는 것도 입시 성과를 높이는 비결입니다. 2017-05-12
- 양재고, 맞춤식 진로진학 컨설팅 양재고등학교(교장 민병관)는 수능이 끝나고 ‘맞춤식 진로진학 컨설팅’을 마련했다. 서초구청(구청장 조은희)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많은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퇴근시간 이후 컨설팅을 진행했다. 서울시내 진로진학 전문가를 초청해 학교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 학생의 진로 희망, 가고자 하는 학과와 대학을 미리 파악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018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한 분석과 학생부에 기록된 내용, 모의고사 성적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희망 학과 설계도 함께 이뤄졌다.컨설팅 현장에서 만난 1학년 4반 김지현 학생은 “학생부를 어떤 식으로 채워나가고 그 속에서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실제로 면접을 보는 것처럼 질문을 던지셔서 저의 부족한 면과 더 준비해야 할 점, 어떤 방향으로 진학을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2학년 1반 이효정 학생 학부모는 “정시나 학생부종합전형 외에도 다양한 전형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현재 대입을 위해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 겨울방학 계획도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게 되었고, 목표나 공부 지도방법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맞춤 컨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양재고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는 “수능이 끝난 후 마련한 컨설팅이라 많은 관심이 쏟아졌고,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1~2학년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띄었다. 예산을 지원해준 서초구청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16-12-01
- 인성교육과 함께 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 지난 11월 18일(금) 양재고등학교(교장 민병관)에서는 학부모 명예교사를 초빙해 ‘학부모와 함께 하는 진로여행’ 특강을 진행했다. 인성교육과 함께 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특강은 다채로운 직업의 세계를 접할 수 있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 현장을 다녀왔다.양재고 ‘학부모와 함께 하는 진로여행’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생생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의상디자이너, 기후변화 전문가, 박물관 보존학자, 무용가, 무역회사 대표, 의사, 자동차 엔지니어, PD, 프로그래머, 변호사 등 전문 분야에 종사하는 학부모 명예교사들은 자녀가 속한 학급에서 관련 직업과 연관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특히 소강당에서는 밸런싱 아티스트 변남석씨가 ‘중심잡기 퍼포먼스’를 하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양재고 1학년 11반 임윤수 학생은 “진로 선택도 마찬가지다. 내가 예상치 못한 것에 도전하듯이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일, 직업에 도전하라는 말씀에 감동을 받았다”며 소감을 전했다.1학년 10반 김재현 학생은 “부모님이 가지고 오신 3D프린팅을 처음 보았다. 직접 보여주시며 설명해주셔서 신기했고, 친구 어머니의 강의를 들으니 더더욱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며 인성교육이 접목된 진로 특강에 대한 생각을 덧붙였다. 단순히 직업 탐색에 그친 것이 아니라 부모와 자식 간의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고, 학생들은 ‘부모님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다’며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양재고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는 “이런 프로그램은 양재고 만의 특징이다.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른에 대한 존경심도 가질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