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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지역 일반고 신입생 배정 발표! 지난 1월 29일, 안양지역 일반고 신입생 배정결과가 발표됐다. 작년 12월 일반고 지원 후, 오랜 시간 배정결과를 기다리던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날 배정학교가 발표되자 만감이 교차한다는 반응이다. 발표가 있던 29일 전날부터 안양지역 일반고들도 신입생 맞이를 위한 예비소집 일정을 공지하고 나섰다. 일반고의 경우, 배정 후 2월 1일부터 3일까지가 등록 기간으로 대부분의 학교들은 1일 예비소집을 실시해 등록 안내 및 입학절차를 설명했다. 예비소집 후에는 교복 맞추기와 교과서 배부 등 입학을 위한 나머지 과정도 기다리고 있다. 입학 전 준비사항은 무엇이 있는지, 학교들의 신입생 맞이 준비와 함께 소개해 본다.예비소집 후, 등록 과정 완료 및 교복 맞추기 진행신입생 배정명단이 발표된 후, 안양지역 대부분의 일반고들은 1일 예비소집을 실시했다. 올해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예비소집도 온라인이나 간단한 대면 과정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양명고와 양명여고 등은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한 온라인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예비소집을 진행했다. 반면, 백영고, 신성고, 동안고, 부흥고 등은 학교를 방문해 서류를 받아가는 것으로 예비소집을 대신했다. 단, 학교방문 시에는 학교 홈페이지에 안내된 임시 반별로 시간을 달리해 등교했고, 신성고는 드라이브 스루 방문도 허용했다. 또한, 평촌고처럼 예비소집을 생략한 학교도 있었다.예비소집 후에는 2월 3일까지 등록 과정을 마쳐야 한다. 등록은 학생이나 학부모가 직접 하거나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하는 경우 등 학교별로 차이가 있는 만큼 자신의 학교에서 안내하는 절차를 따라 진행하면 된다. 이 기간 배정된 학교의 등록을 포기하고자 하는 경우는 등록포기원을 작성해 학교에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예비소집에서는 학교 입학 시 준비해야 할 서류나 입학 전 준수사항, 향후 일정 등이 주로 안내되었다. 특히, 무상 교복 지급 내용이 중요하게 안내된 만큼 학생들은 이 부분을 꼼꼼히 챙겨 교복 맞추기에 나서야 한다.올해는 코로나로 교복 맞추는 일정도 임시 반별로 시간과 날짜를 달리하고 있어 자신의 해당 날짜를 잘 기억해 교복업체에 방문해야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 이때 교복신청 서류도 챙겨서 가야 한다. 교복은 치수 재기 후 2~3주 안에 수령하게 되며, 수령 후에는 이름을 새기는 작업도 잊지 말아야 한다.한편, 입학 후 바로 사용하게 될 교과서는 2월 중순과 말경에 배부된다.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학교가 드라이브 스루나 워킹 스루 방식으로 배부하며 반별로 시간 차도 둔다. 또한, 확정된 반 배정이 언제 발표되는지 챙겨 입학 날 자신의 반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한다.학교별로 특징을 지닌 신입생 맞이 행사 안양지역 일부 일반고들은 예비소집 외에 신입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학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적응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신성고는 2월 3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 줌을 통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예비소집과는 별도로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은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안내와 온라인 수업 관련 내용 등이 소개된다. 양명고의 경우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1,2차에 걸쳐 두 번 연다. 오는 4일 1차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줌으로 진행하고, 첫 등교일인 3월 2일에 2차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양명여고도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줌을 통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질 계획이다.평촌고는 신입생들에게 입학 선물로 책을 증정한다. 오는 19일 설문 링크를 통해 신청을 받게 되며, 이후 학교가 엄선한 책을 신입생 전원에게 선물하게 된다고. 평촌고는 독서교육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신입생과 졸업생에게 기념 책을 선물해 오고 있다.백영고는 입학식과 함께 신입생 수련회를 진행한다. 수련회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동안 등하교 및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첫날인 2일에는 평촌아트홀로 등교해 입학식과 수련회를 가지며, 이를 통해 학교소개는 물론 학생회와 동아리 소개, 온라인 클래스 안내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2021-02-03
- 평촌고, 다양한 진로 관련 프로그램과 교육편제 돋보여 평촌고등학교 입학설명회가 지난 10월 31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평촌고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우찬인 교장과 이승표 교감의 인사말에 이어 학교현황과 교육과정운영편성, 교과 및 학생활동 등에 대해 각각 박명준 교무기획부장, 김봉숙 교육과정부장, 최화영 교육연구부장의 자세한 안내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진로진학상담부 이영민 부장이 입시제도 변화와 고교진학 후 대입 준비 방법에 대한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평촌고는 사람 중심 교육, 미래를 선물하는 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찬인 교장은 “학생 모두는 소중한 존재로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교육주최자로서 학생들 의견을 존중하고 미래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참여활동 중심 교육과 현장학습, 다양한 프로젝트 학습과 멘토멘티 학습 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평촌고는 삶이 있는 교실, 꿈이 크는 학교, 함께 하는 교육으로 교육방향을 설정하고 나의 꿈 발표 대회, 커리어스쿨, 독서글쓰기로 진로잡기, 전공별 핫 이슈 한마당, 학년별 학부모 동반 맞춤형 진로컨설팅, 진로 콘서트 등 다양한 진로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 운영평촌고는 각 학년 13학급 총 39학급이 운영되며 110명의 교사와 교직원이 함께 하고 있다. 2025년부터 교육부가 전면 시행하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국어, 영어, 수학뿐 아니라 진로, 정보 등 전공적합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먼저 전 학년 대상으로 강조되는 부분은 진로활동과 독서교육이다. 예비 고1 학생들은 2015개정교육과정의 적용을 받는다. 2015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자기의 진로를 찾아서 진로에 맞게 3년 동안 맞춤형 학습 활동을 해야 한다. 따라서 평촌고는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3학년 2학기까지 주당 1시간씩 진로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각 학년별 요구에 맞춰 자기 이해 활동부터 직업 세계를 탐구하고 대학 학과를 선택하고 맞춰가는 일련의 진로교육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미래 역량 강화에서 중요한 독서교육을 위해 단순히 책을 읽고 독서록을 쓰는 게 아니라 학생들이 책을 읽음으로써 인문학적 인성과 교양과 각 교과로 나아갈 수 있는 기초 지식을 획득할 수 있도록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5학기 동안 창의적체험활동시간을 활용, 연 총 4권의 책을 의무적으로 읽도록 독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진로를 찾기 위한 진로동아리는 2학년 학생들이 주측이 되어 운영되며 이외에 실험 실습 프로젝트 등 안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지원하는 혁신교육기구동아리 활동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전공적합 자기주도학습 교과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스스로 계획을 세우로 실천하는 자기성장목표반이 학년별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꾸준히 학력 신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 있다.교과 및 학생 활동 등 학교 전반에 대해 설명한 박명준 교무기획부장은 “평촌고의 모든 수업은 단순히 외우고 시험 보는 수업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며 “자료를 분석하고 이해하고 종합해서 자기 해석으로 가는 일련의 과정이 모둠수업과 프로젝트, 토론 등 다양하게 진행되며 이러한 수업 내용은 모두 교과세부능력사항의 특기사항으로 꼼꼼하게 기록되어 대입 수시에 유리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수능과 진로 중심 탄탄한 교육편제 평촌고의 2020 교육편제는 수능의 시험과목을 고려한 교육편제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수1, 수2, 미적과 기하벡터, 모든 탐구 과목을 선택가능하도록 과목이 개설돼 있다. 또 클러스터와 주문형강좌를 통해 진로에 맞는 선택 수강이 가능하다.한편 평촌고는 인문사회계열, 경제경영계열, 자연공학계열, 의학·약학·보건·바이오계열 등 학생의 진로희망을 돕는 ‘꿈두드림’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학생 자율적으로 관심 분야를 탐구하는 동아리 활동 평촌자율학습동아리, 친구·선배, 교사와 함께 진행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 방과 후 활동 등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신장시켜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평촌고 입학설명회 마지막은 이영민 진로부장이 진행했다. 이 부장은 “최근 정시를 확대하겠다는 발표가 있었는데 평촌고는 수능의 시험과목을 고려한 교육편제로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과 상황에 맞춰 가장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고 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9-11-06
- 현 안양권 일반고 고1, 선택과목 편성현황 현재 고1부터 고2, 고3의 수능 과목과 수능범위가 모두 다르고, 학생부 적용이 달라지는 등 매년 달라지는 대입제도로 인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 특히 2022학년도 대입을 치르는 현 고1 학생들은 문 이과 통합과 2015 교육과정 개편으로 선택과목을 어떻게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많다. 2020년도에 2학년이 되는 현 안양권 일반고 고1 들이 선택해야할 선택과목 등에 대해 각 학교의 교육과정이 어떻게 편성되어 있는지 살펴봤다.2022년 수능 과목 선택에 따라 과목선택 영향 미쳐지난 8월 발표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라 현 고1이 치르게 될 2022학년도 수능은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75%)+선택과목(25%)’의 구조로 바뀌고, 제2외국어와 한문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또한 계열에 따른 탐구영역 응시 제한이 사라지면서 사회탐구 9과목과 과학탐구 8개 과목 등 총 17개 과목 중 구별 없이 2과목을 수험생이 원하는 대로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국어의 경우, 공통과목인 문학과 독서 이외에 선택과목인 언어와 매체·화법과 작문 중 한 과목을, 수학은 공통과목인 수Ⅰ, 수Ⅱ 이외에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중에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때문에 학생들은 선택과목을 놓고 벌써부터 고민에 빠졌다. 수능 선택과목에 따라 교과과정의 선택과목 또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경희대 △고려대(서울)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성균관대 △세종대 △연세대(서울) △이화여대 △중앙대 등 10개교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수험생에게 ‘미적분’ 또는 ‘기하’ 중 한 과목을, 탐구과목은 반드시 과학탐구 중 2과목을 선택하도록 했다. 때문에 수학 선택과목으로 ‘확률과 통계’를 고르면 이들 대학의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없게 된다. 인문계열의 경우는 지정과목이 없어 과목선택에 자유로운 편이나 대부분 탐구과목의 경우 사탐으로 2개 과목을, 수학의 경우 확률과 통계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적으로는 선택과목에 따라 계열구분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다.그렇다면 안양권 고교는 선택과목 편성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수학 선택과목, 학교에 따라 2, 3 학년에 편성2015년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현 고1 학생들은 2020년 2학년이 되면서 과목선택을 하게 된다. 이미 학교별로 학생들의 선택과목 1차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그에 따라 학급 및 과목 편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학교알리미’에 올라온 교육과정편성현황에 따르면 안양권 고교 중 현고1이 2학년이 되는 내년도 수학교과 편성은 대부분 수능 공통과목인 수1, 수2를 편성하고 있으며 백영고, 신성고, 양명고, 부흥고 등이 공통과목외에 확률과 통계 등 선택과목을 추가 수강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나머지 학교의 경우, 선택과목은 대부분 3학년 때 수강이 가능하다. 백영고는 수Ⅰ, 수Ⅱ이외에 확률과 통계와 기하 두과목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해 수학을 추가 편성하고, 3학년 때 미적분, 경제수학을 선택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성고의 경우에는 수Ⅰ, 수Ⅱ 이외에 확률과 통계를 선택 없이 모두 수강할 수 있도록 편성하고, 3학년 때 기하와 미적분, 경제수학 중 한 과목을 선택 수강하도록 했다. 과학중점학교인 부흥고의 경우에는 2학년 1학기 수Ⅰ과 2학기 확률과 통계를 필수과목으로, 1학기 수Ⅱ와 2학기 미적분을, 또는 3학년1학기 수Ⅱ, 3학년2학기에 자율선택과목으로 해 수Ⅱ를 수강할 수 있도록 했고, 미적분과 기하도 3학년 시 수강이 가능하도록 편성하고 있다. 양명고의 경우에는 2학년 때 공통과목인 수Ⅰ, 수Ⅱ를 기본수강으로 하고, 영미문학과 확률과통계 중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2학년 때 확률과 통계 수강이 가능하도록 했다. 3학년 때 확률과 통계와 미적분 선택 수강도 가능하며, 기하의 경우 교과영역선택과목의 하나로 3학년 때 수강 가능하다. 나머지 학교의 경우 대부분 수Ⅰ, 수Ⅱ 이외의 선택과목은 3학년 시 수강이 가능하도록 했다.백영고 장수현 1학년 부장교사는 “계열구분 없이 과목선택을 할 수 있다고 해도 선택과목에 따라 계열구분이 자연스럽게 생길 수 밖에 없는 것 같다”며, 다만 “자연계열을 지원하는 학생 중에서도 기하보다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경우도 다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경우에는 3학년 때 미적분 수강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고1 자녀를 둔 김미숙 씨는 “선택과목에 따라 수능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며 “2학년 때 수1, 수2 이외에 추가 선택과목을 수강하는 학교의 경우, 학생들의 부담이 크기는 하지만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되는 3학년 때는 좀 더 여유 있게 수능 등을 준비할 수 있어 좋은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사탐, 과탐 이외에 진로선택, 교과연계과목 등 잘 살펴야수학 이외에 국어는 대부분의 수능 공통과목인 문학과 독서는 2학년 때 편성하고, 3학 때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를 1, 2학기에 나눠 편성하고 있다. 영어의 경우에는 절대평가로 변하는 내용이 없다. 다만 다양한 영어 심화과목 등이 선택과목으로 편성되어 진로와 연계하여 자율적 수강이 가능하다.2019 고교입학생의 경우 자유수강제가 확대되면서, 진로선택과목 등 다양한 과목이 신설되는 등 학생들의 선택이 폭이 넓어졌다. 여기에 진로선택과목으로 분류되는 과목은 ABC성취평가제로 평가하기 때문에 내신등급에서 여유로운 점도 있다. 수학의 경우 수능 선택과목 중 기하가 진로선택과목으로 분류되고 수능 탐구 선택과목인 과학Ⅱ(물리Ⅱ, 화학Ⅱ,생물Ⅱ,지구과학Ⅱ)의 경우에도 진로선택과목이다. 학교에 따라 2, 3학년에 수능선택과목 이외에도 다양한 진로선택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신이 진로에 맞춰 진로선택과목을 수강한다면, 대학에서 원하는 전공적합성에서 유리하게 적용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위 내용은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올라온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을 참조한 것으로 학교사정에 의해 2020학년도 편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19-10-10
- 10월부터 11월까지 안양지역 일반고 설명회 줄이어 10월은 설명회가 많은 달이다. 특히 올해는 외고 자사고 등 특목고 설명회뿐 아니라 일반고 설명회가 다수 예정돼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학부모들은 내 아이에게 어떤 학교가 유리할지 학교 홈페이지와 교육사이트를 통해 입시 설명회 일정을 체크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대학 입시에서 수시가 확대되면서 내신과 비교과프로그램 등이 중요해져 일반고 경쟁력이 커졌고 학교마다 다른 교육과정 편성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양지역 일반고 설명회 일정과 함께 내 아이를 위한 일반고 선택 기준은 무엇인지 짚어 봤다.고교 선택, 학교설명회와 학교알리미를 활용하자경기도 평준화지역 후기학교(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원서 교부 및 접수가 12월 9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안양 군포 의왕 과천, 안양권학군은 총 7235명을 모집한다.학생부 종합전형을 비롯한 대입 수시 전형이 확대되면서 과거와 같이 막연하게 의대와 명문대 진학률만으로 고교를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그렇다면 일반고 선택 시 어떤 내용들을 고려해야 후회없는 선택이 될까. 교육전문가들은 진로와 학업역량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학교를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녀가 입학할 고교가 수시 또는 정시 중심 학교인지를 살펴야 하고, 내신과 비교과를 모두 챙길 수 있는 학교인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일반고를 선택하는 기준은 학생과 학부모의 생각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명문대 진학률, 수시 실적, 통학 거리 등이 선택의 기준이 되기도 하고, 면학 분위기와 내신 경쟁률 여부도 빼놓을 수 없다.하지만 공통적으로 일반고 선택에서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은 학교가 얼마나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에 적극적인가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교의 역할, 특히 학생부를 관리하고 기록하는 교사의 역량이 학생의 대학 합격을 좌우하기 때문이다.변화하는 대입 특히 수시 모집에 잘 대응하는 고교는 수시 진학 실적이 좋을 수밖에 없다. 수시 합격자 기준으로 전형에 따른 진학 실적을 판단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수시 실적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 진학 실적이 높은 학교일수록 학교 교육과정이 학생 성장 중심으로 잘 설계돼 있고 교과목은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게 구성돼 있기 마련이다. 무엇보다 학교 생활기록부를 충실히 관리하고 기록해주는 고교일 가능성이 크다. 이런 자료는 주로 예비 고1을 위한 학교 설명회 때 자료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능한 설명회에 참석해 보는 게 좋다.정보를 얻기 쉽지 않은 고입에서 학교 설명회는 가장 쏠쏠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창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정 대학 진학자 수에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같은 일반고라고 하더라도 학교에 따라 정시와 수시 진학 비율이 크게 다르고 일부는 재수생의 입시 결과까지 포함해 공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전형별 진학 실적과 합격생의 내신, 공개한 대입 실적 중 재학생의 비율 등을 비교해 분석하는 게 중요하다.안양지역 일반고 학교 설명회는 10월 8일 백영고를 시작으로 10월 16일 양명고, 10월 23일 관양고, 10월 31일 평촌고, 11월 1일 안양여고, 11월 28일 부흥고 등이 예정돼 있다. 신성고는 10월 24일과 11월 21일, 11월 26일 세 차례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확대… 학교 교육과정 살펴라학생부종합전형의 취지는 학교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진로 목표를 세워 그에 맞는 활동을 배우고 익혀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학종대비에 취약한 고교가 많다. 이 문제를 보다 일찍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극복한 학교는 최근 몇 년 동안 대학 입시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일반고 역량강화 사업으로 얻어진 교육과정 운영 자율권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 일반고의 경우 진로에 따른 맞춤형 입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최근 대학들이 학생부 종합전형 평가를 비교과 활동 중심에서 교과와 수업 중심으로 이동한 이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 확대되는 추세다. 고교를 선택할 때 교육과정을 반드시 살펴야 하는 이유다. 교육과정은 학교 설명회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또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학교알리미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전체열람 항목 중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을 찾아보면 학년별 교육과정이 첨부돼 있어 3년 동안 어떤 과목을 몇 시간 듣게 되는지, 자신의 진로와 진학에 유리하게 편성되어 있는지,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편성되어 있는지, 경쟁력 있는 방과 후 강좌가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는지 등을 자세히 검토, 비교할 수 있다.◆ 경기도 평준화지역 후기학교 신입생 전형 일정 201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