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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다! 우리 동아리-신성중학교 만화미술동아리 ‘그림그린’ “저희는 만화를 사랑하고 그림에 진심인 학생들이 모여 미래의 화가를 꿈꾸고 있는 동아리입니다.”신성중학교 미술실에서 만난 만화미술동아리 ‘그림그린’ 회원들. 이 학교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이 모여 자율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다양한 미술 관련 활동을 하며 꿈과 진로를 설계하는 학생동아리 단체이다. 그림을 좋아하는 이유 하나로 모인 학생들이 함께 창의적인 창작 활동의 시간을 갖는 그림그린 동아리는 교과 보충 수업의 일환으로 방과 후 수업으로도 진행된다.동아리 담당교사는 “예술을 사랑하고 꿈과 끼가 있는 만화미술부 학생들이 모여 다양한 활동과 진로탐색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누가 타의적으로 시켜서가 아닌 학생들 스스로의 자발적 동기에서 나오는 열정적인 모습은 무척 진지하고, 또 이처럼 꿈이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야말로 그 무엇보다 빛이 난다”고 말했다.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인기 동아리그림그린 동아리에 가입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넘어야 될 큰 산이 있다. 바로 선배들 앞에서 진행되는 면접과 실기 테스트이다. 단순히 그림을 좋아한다거나 만화에 관심이 있다고 해서 동아리에 들어올 수 없다는 것. 왜냐하면 선배들의 전통을 잇고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어야 하고 순수한 감성과 열정으로 창작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기장 이현진(3학년) 학생은 “우리 동아리는 학교에서 규모가 크고 인기도 많은 동아리로써 현재 30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어요. 동아리 활동 시간에는 미술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고 그림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선생님의 지도가 함께 이루어져요. 친구들은 막연하게 미술에 관심이 있어 동아리에 가입하게 되지만, 활동하면서 그림에 대한 구체적인 꿈을 꾸게 됩니다”라고 말했다.부기장 김수린 학생도 “평소 취미로 그림그리기를 좋아해 그림그린 동아리에 가입했는데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다보니 보다 구체적인 진로 설정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일반고에 진학해 학과 공부와 미술 활동을 병행하며 대학 입시에 전념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고, 부모님도 이런 생각에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고 있다는 것. 기본에 충실하지 못하면 다른 일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공부는 물론 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하다 보니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해소되었다고 말했다.축제 부스 운영해 수익금으로 동물보호단체 기부그림그린 동아리 회원들은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신만의 꿈을 꾸고 있다. 특히 만화나 카툰에 관심이 있는 학생의 경우 작품을 통해 만화적 상상력을 키운다. 학생들은 이렇게 일 년 동안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고 이를 한데 모아 작품집을 발간한다.“한 해 동안 선생님의 지도를 받으며 완성한 작품들은 소중하게 모아 도록을 만들고 있어요. 개개인의 작품과 다 같이 제작한 합동작품도 있는데 함께 하는 과정이다 보니 배려심도 생기고 후배들에게는 선배들이 이끌어주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저희 동아리는 무엇보다 후배들을 위해 선배들이 길잡이 역할을 해주고 있어요.”실제 신성중학교 본관 건물 입구부터 미술실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학생들이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학생들은 또 학교에서 진행되는 새별누리 축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개최하는 삼덕종이문화예술교육축제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페이스페인팅과 수제로 만든 굿즈, 노트, 키링 등을 판매하고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기부를 한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과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며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만화와 그림을 좋아하다보니 그림그린 동아리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함께 그림을 그리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도 할 수 있었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나눔과 기부를 실천할 수 있었던 것이었어요. 이렇게 되기까지 학교에서 지원을 해주시고 저희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려고 도움을 주셨습니다. 혹시라도 그림에 관심이 있거나 장래에 웹툰작가 또는 캐릭터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등을 생각하고 있는 후배들이 있다면 그림그린 동아리에 문을 두드리세요. 언제나 활짝 열려있답니다. 2023-11-08
- 지성과 덕성으로 꿈을 키우는 공간,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안양의 대표 명문 고등학교인 신성고등학교(교장 조동호)는 경기도 최고 명문 사학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또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다가올 더 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2004년 중화한방병원 안대종 이사장의 취임을 계기로 단계적 2015, 2020, 2025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현재, 그리고 미래의 다양하고 변화하는 요구들을 충족해 나가고 있는 신성고등학교를 소개한다.도움말 신성고등학교 한재섭 홍보부장교사, 강신길 교무부장교사신성고등학교 교육목표의 핵심은 ‘지성과 덕성으로 꿈을 키우는 신성인’이라는 교훈에서 알 수 있듯이 ‘인성’을 갖춘 인재 육성이다.2020년 9월 취임한 조동호 교장은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리더육성’을 2025프로젝트의 아젠다로 정하고, 존중과 배려의 생활 공동체, 개방과 협력의 학습 공동체, 소통과 참여의 자치 공동체를 만들며, 미래를 지향하는 창의적 교육과정을 통해 ‘인성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한 단계들을 실천하고 있다.자기 주도 학습 능력 키워줄 최고 수준 열람실과 도서관 운영수리산 자락에 자리 잡은 신성고는 아름다운 자연과 맑은 공기로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질 최고 수준의 스포츠 시설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워줄 열람실(462석),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독서교육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도서관은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능력 있는 신성인을 키우는 중심적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체육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25m 6레인의 실내 수영장과 36타석의 실내 골프장과 7타석의 GDR 시스템은 수준 높은 체육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신성고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전체 학생 중 200명이 기숙사에 입사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고 있다. 또한, 462석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열람실은 학생들의 학업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적성과 진로 희망에 맞는 개별 교육과정 편성신성고 교육과정 편성은 학생들이 인문, 사회, 과학기술, 문화예술의 기초 소양을 균형 있게 함양할 수 있도록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의 실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신성고 강신길 교무부장교사는 “신성고의 교육과정은 학생의 적성과 진로 희망에 맞는 개별 교육과정 편성을 완성하고, 그 결과 학생들이 좀 더 확대된 과목 선택권을 가지게 된다”라며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과 학점제 등을 고려하여 학생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예술, 체육, 교양 등 각 교과에서 학생들의 수준과 진로 희망을 고려하여 적절한 과목을 개설하여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준비 중이며 교과 활동 외에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지성과 덕성을 갖춘 인재 육성을 2021 교육과정의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고.또한, 학기 기말고사 후 개최되는 ‘창의노력 컨퍼런스’는 학생들의 지식과 감성을 마음껏 펼 수 있는 지성의 놀이터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창의 노력 컨퍼런스를 통해 정규 교육과정 외의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게 된다.고교학점제 실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운영한 자율 교육과정은 환경을 테마로, 주제 강의와 토론, 그리고 주제 발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현대 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고, 환경 보호를 위한 생활 변화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신성고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독서 및 논술 교육, 1인 3기 프로젝트, 신성 예술제 및 학술제 등 돋보여신성고에서 운영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독서 및 논술 교육이다. 신성고 필독 인증도서 및 자유 선택 도서를 읽고 독서 교육종합지원시스템에 기록되는 독서삼품제,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북모닝(Book Morning),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활동중심 독서교육 프로그램인 SBO(Shinsung Book Odyssey), 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독서력 향상 프로그램인 BCR(Book Club & Reading), 북 콘서트 등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6만5000여 권의 장서를 구비 한 최고 시설의 도서관은 다양한 독서 활동들을 지원하는 독서교육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둘째는 1인 3기 프로젝트이다. 신성고는 36타석 규모의 골프 연습장에서는 2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주 1시간의 골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 골퍼에게 골프의 기본기와 올바른 자세를 배우고 익힌다. 1학년은 주 2시간씩 체육관 25M 수영장에서 전문 강사들에게 4개 영법의 기본기와 실전 수영을 마스터하게 된다. 특히 신성고의 수영장은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1학년 때는 통기타 수업을 통해 연주를 위한 기본기와 다양한 주법을 익히고 있다.셋째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신성 예술제’와 자기 주도적 연구 활동과 그 결과들을 발표할 수 있는 ‘신성 학술제’이다. 신성 예술제는 이미 지역의 유명한 하나의 문화예술의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 수준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신성 학술제는 신성고 학생들의 탐구 의지와 능력을 엿볼 수 있는 수준 높은 신성고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다.마지막으로 넷째는 특별한 분을 초청하여 삶의 이야기를 듣는 ‘명사 초청’ 프로그램이다. 마라토너 이봉주, 이재정 국회의원 등 사회 저명인사들의 살아 있는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의 목표 의식을 고취하고, 삶에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2022학년도 신성고등학교 대학 입시 결과신성고는 2022학년도 서울대 13명, 의대 27명, 연고대 46명의 입시 결과를 자랑한다. 재학생 중 수도권 소재 대학(서울 포함)의 합격자 비율은 약 68%이다.신성고 한재섭 홍보부장교사는 “학생 수가 감소하여 입시실적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았다. 수능시험제도의 변화로 예년과 같은 실적을 거두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는데, 다행히 예년과 비슷한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이처럼 우수한 진학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서울대를 중심으로 선전했으며, 내신 등급에서 타 학교 대비 불리한 면이 있지만 다양하고 차별화된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짜임새 있고 알찬 생활기록부가 작성되어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특히 2022학년도 대입의 경우 자연계 학생들의 교차 지원으로 상위권 대학 합격생이 많이 배출된 점이 주목할만하다. 신성고는 자연계 학생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으며 수학 성적이 탁월해 정시에서도 좋은 실적을 보여왔다. 특히 올해부터 바뀐 수능이 자연계 학생들에게 유리해 자연계에서 인문계로 교차 지원을 할 경우, 자연계보다 몇 단계 위의 상위 대학 및 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다. 2022-10-06